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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음식 스크랩 [옥류담 / 일산] 갈비탕 이 정도만 되면~
여왕별 추천 0 조회 308 06.06.12 18:5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얼마전 차승원 주연의 '국경의 남쪽'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분단이라는 우리의 현실 아래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며 헤어지지만 여느 엇갈린 운명의 장난처럼 역경을 거쳐 만나지만 다시 헤어져야 하는 연인을 그린 영화로 티비 드라마로 십몇년간 많은 히트작들을 내놓은 연출가가 화려한 데뷔작으로 내놓은 영화이지만 엄청난 흥행실패를 가져와 진흙속에 곧장 묻혀 버려버린 범작으로....

 

기억에 남는건 여주인공을 맡아 잘 연기한 시원하고 수려한 외모의 조이진과 차승원의 근사한

멜로연기, 그리고 평양에 있다는 유명한 평양냉면집 옥류관의 재현이었습니다. 물론 이번에

소개할 옥류담은 옥류관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거!!!  알아두셔요~~~ㅋㅋㅋ

 

 



 

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고 대우 메종 리브로 오피스텔 1층에 오픈한지 얼마안됩니다.

호수공원 제2 주차장 앞이기도 합니다.

 

 

내부는 다음과 같고 심플한건 좋지만 약간은 허전한 느낌도 들정도입니다.

 

 




 

커다란 벽걸이 티비 하나 정도 있어주면 어떨까 합니다만....

 

 

반찬들은 매우 깔끔한데 그릇에 담아내기 조차 신경을 많이 쓰는듯 모양새마저 그러합니다.

 

 





 

냉면을 시키니 물대신 뜨끈한 육수가 나오는데 그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선 소개할 것은 함흥냉면 (5,000원)입니다.

 

 



 

함흥냉면의 면은 밀가루는 배제하고 100% 고구마전분을 쓰고있고 맛은 꽤나 매운편입니다.

 

 

다음은 평양냉면 (6,000원)입니다.

 

 




 

함흥냉면에 비해 천원이 더 비싼 이유는 면에 이유가 있습니다. 역시나 밀가루는 전혀 쓰지 않고

순메밀과 고구마전분을 70:30으로 섞어 최상의 면발을 만들어내려 애쓴 흔적이 엿보입니다.

 

밀가루에 비해 10배나 비싼 메밀가루덕에 가격이 높아진 것이랍니다.

 

냉면의 육수는 군더더기가 없는 깔끔함이라고 해야 할까요? 하지만 역시나 약간은 심심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을까요? 화룡점정이라는 말처럼 점을 하나 잘 찍으면 금방이라도 살아 승천할듯

준비가 되어 있는 맛임에는 틀림없는듯합니다.

 

 

오히려 다음과 같이 곁들여 드시면 심심함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은 녹두지짐 (5,000원)입니다.

 

 




 

좋은 재료사용에 기름내나 돼지냄새가 전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매우 인상 깊었던 갈비탕 (5,000원)입니다.

 

 





 

그릇속 가득히 갈비와 각종 재료가 들어있을뿐 아니라 국물맛 또한 좋습니다.

 

 




 

우선은 간장&겨자소스에 연한 갈비를 찍어 드시구요.

 

 




 

대략 건져 드실건 먼저 드신후에 밥을 말아 주세요.

 

 




 

충실하고 좋은 재료 탓인지 갈비탕 먹는 내내 하나 하나 꺼내 먹는 재미가 좋습니다.

 

 

주로 평양냉면, 함흥냉면, 갈비탕등이 주메뉴로 있으며 면에 세심한 관심을 두는것에 비해

깔끔하나 맛이 약간 심심하다는 것이 옥에 티라고 봐야 할듯. 허나 그윽하면서도 깔끔한 국물맛과 충실한 내용물의 갈비탕은 권해드릴만한 메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번:                                                             031) 912-8222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10시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750-1 (대우 메종오피스텔)

 

 

 

이상은 모하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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