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 날씨

[너그러움]

<전국 비…충청권 최고 80mm↑>

연휴 시작날인 어제 부터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쪽으로부터 발달된 비구름이 유입되어

경북과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 안팎의 장대비가 내렸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도 지역별로 강수의 편차가 크겠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부에는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거센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고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기도 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을 살펴보면 충청 지방에 80mm 이상,

수도권과 영서남부, 전북과 경북 내륙에 최고 70mm,

그 밖의 지역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연휴 내내 비 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비가 이어지겠고,

광복절인 월요일에는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에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의 양이 적은 남부 지방으로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서울,청주,전주 31도,대전30도, 강릉 29도가 예상되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포항,부산 32도,창원 33도,대구는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에도 비 소식이 잦을텐데요.

특히, 광복절인 내일 밤부터는 다시 한번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어 추가적인 비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계곡이나 하천 등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이나 야영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