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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보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이보
사랑과 감동이 묶어져 보는 가슴 울컥하게 코 끝 짠함을 줬던 선생님하면 떠오르는 마음의 선물같은 영화
스승의 은혜 무비 베스트 16편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을 그리고 학창시절을 기억하게 해주는 영화들... 자~ 함 느껴보시죠!
16. 우리학교 Our School, 2006
감독 : 김명준
출연 : 김명준
일본 내 재일 한국인의 조선학교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학교' 혹가이도의 조선학교에 다니는 재일 한국인 학생
들의 학교 생활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은 영화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반들에 시선에 맞춰 이들의 1년간 생활기록 학
생들의 밝은 면과 성장의 고통으로 조심스럽게 감동의 힘을 느끼게 하는 작품 입니다.
꾸밈없이 순수한 느낌을 주는 학생들의 이야기속에
30년 교단에서 한글검정자격 1급 획득 후 얼마 안 있어 암으로 사망하신 리호미 선생님...
제작비 7000만원의 열악한 환경으로 잔잔하니 콧 끝 짠한 감동을 주던 아름다운 필름속 이야기에 절로 박수가 드리워
지는 우리들이 못하는 우리 영화 입니다.
듀이 핀 Dewey Finn l 잭 블랙 Jack Black
15.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2003
감독 : 리차드 링클래이터
출연 : 잭 블랙, 마이크 화이트, 조앤 쿠삭, 사라 실버맨
"침 튀기며..."
아이들에게 록 음악의 위대한 사회적 반향에 관해 설명하는 '짝퉁' 선생님 '듀이 핀' 잭 블랙의 원맨 쇼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 속 정신적 변화를 이루려는 이야기는 사실 감동 보다는 지루할 틈 이 없이 깔리는 영화속 락 음악들로 인한 즐거움
이라 할까요"^^
영화를 10여분 정도 보다 보면, 뭐~ 뻔한 스토리라고 생각 들 수도 있겠지만...
재치 감탄사를 연발케 해주는 자칭 락커맨 '듀이 핀' 선생님의 얼꽝적 좌충우돌 이야기는 보는 동안 절로 흥겨움에 탄
성을 자아냅니다.
머리속을 헤드뱅인 하듯, 유년시절 짝짝이와 심벌즈를 쳐대던 기억속으로 빠지게 해주는 매력은 나 뿐만은 아닐것이다.
김봉두 l 차승원
14. 선생 김봉두 Teacher, Mr.Kim, 2003
감독 : 장규성
출연 : 차승원, 변희봉, 성지루, 최민주
돈봉투를 너무도 밝히다 보니 이름도 김봉투로 오인될 정도로 너무도 물질 만능주의에 제대로 적응 된 선생님 김봉두
그런 비리 교사 김봉두가 돈에 이끌려 시골로 가게 되면서 그곳 때묻지 않은 순박한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를 겪으며 과
거의 잘못된 자신을 되묻게 되는 이야기 입니다.
현 팍팍한 사회 속에서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이라는 질문을 나 스스로에게 해보는 영화 선생 김봉두...
이야기의 억지 과정이 스승이란 존경스런 자리가 자칫, 추락하는 느낌도 가져다 주지만 촌지가 불러다준 이야기 속에서
영화가 그리는 핵은 따스함이 아닐까 합니다.
술래잡기, 말뚝박기, 망까기, 고무줄놀이, 말타기, 사방치기... 유년시절이 갑짜기 그리워지네요 ~~ "^^:
캐서린 왓슨 Katherine Ann Watson l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13. 모나리자 스마일 Mona Lisa Smile, 2003
감독 : 마이크 뉴웰
출연 : 줄리아 로버츠, 커스틴 던스트, 줄리아 스타일스, 매기 길렌할
할리우드 빵빵한~ 여배우들 커스틴 던스트, 줄리아 스타일즈, 메기 질렌할, 그리고 줄리아 로버츠 선생님으로 등장해
사회적으로 여성 진출이 드물던 보수주의 물결이 휩쓸던 50년대 시대에 엘리트를 양성하는 최고의 여자대학에서 여성
역할의 혁신을 꿈꾸었던.. 한 여선생님 '캐서린 왓슨' 을 통해 시대상을 그린 영화 입니다.
사회적 객관적 시각을 일깨워주려 노력했던 영화 '모나리자 스마일'의 미소처럼 영화를 보는 동안 마음을 아름답게 구
원 해주던 '캐서린 왓슨' 선생님의 미술사 수업이 듣고파 지네요...
마지막 봄볕 마음 따스히 내리쬐어 주는 5월의 학교 창문 옆 책상에 앉아서 말이죠! "^^:
장수하 l 이병헌
12. 내 마음의 풍금 The Harmonium In My Memory, 1998
감독 : 이영재
출연 : 전도연, 이병헌, 이미연, 김태진, 송옥숙
남학생이라면 예쁜 여선생을, 여학생 이라면 총각 선생님을 흠모하였을...
학창시절 사춘기라면 누구나 직 간접적으로 한번은 겪어 봄직 한 일들을 수줍은 늦깎이 초등학생, '홍연'의 발자취를 따
라가며 강원도 산 골 시골 학교로 갖 부임 온 영화속 '장수하' 선생님과의 잊지 못 할 그림을 보여주는 내 마음의 풍금..
영화는 너무도 잔잔합니다,
그래서 마치 빛바랜 추억의 사진첩을 하나하나 둘춰 보듯, 나도 모르게 미소짖고, 나도 모르게 설레이는 감정을 어루만
져 주듯 서정적 분위기로 마음 잠수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영화속 낡은 LP판을 들으며 아니 반짝거리는 CD라도 과거 선생님에 대한 추억을 회상케 해주는 내마음의 풍금 입니다.
루앤 존슨 LouAnne Johnson l 미셸 파이퍼,Michelle Pfeiffer
11. 위험한 아이들 Dangerous minds, 1995
감독 : 존 N. 스미스
출연 : 미셸 파이퍼, 조지 드준자, 커트니 B. 밴스, 이반 세르게이
열정적이고 도전 정신이 강한, 특별한 아이들이 모여있는 반 학생들과 교생 선생님의 이야기 '위험한 아이들'
좋게 말해서 그렇지...
문제아 학생들만 모여있는 그렇니까, 완존 꼴통들만 모여있는 전수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이야기라고 할까요,
당황하며 실망 속에서 그런 학교에 부임하여 여러 힘든일을 극복하며 문제아 학생들을 학업에 집중 그리고 정서적으로
안정을 이끄는 루앤 존슨 선생님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영화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그렀다기에 더더욱 가슴 울컥! 하며 봤던 그래서인지 스승의 날, 제격인 영화 한편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 클라크 Principal Joe Clark l 모건 프리먼 Morgan Freeman
10. 고독한 스승 Lean On Me, 1989
감독 : 존 G. 아빌드슨
출연 : 모건 프리먼, 베벌리 토드, 로버트 길리엄, 알란 노쓰
공공연하게 마약이 거래되고 폭력이 난무하는 그래서 너무도 타락해버린 학교의 교장 선생님으로 부임한 주인공이 옛
모교의 교장 선생님으로 돌아와서 무너져가는 자신의 모교를 다시 되돌린다는 '조 클라크' 선생님 이야기 입니다.
영화는 학교라는 곳은 일부의 노력만으로는 구성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해주며 진정한 이상적인 학교는 어떤 것인
가를 간접적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학창시절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고 싶거나, 학교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면 권하고픈 작품, 고독한 스승 입니다.
천성근 ㅣ 김수로
9. 울학교 이티, 2008
감독 : 박광춘
출연 : 김수로, 이한위, 김성령, 백성현, 박보영
우리나라 교육열을 자랑하는 영화속 '천성근' 선생님은 체육선생 입니다, 그런 그가 교사생활을 지키려 뜻하지 않게
영어 교사가 되면서 엮어지는 이야기는 어쩌면 말도 안 되는 영화속 설정들 이라고 볼 수도 있겟지만, 그런속에서
감성 주물러 주는 작품으로 영화끝 애잔한 감동을 불러 일으키는 마지막씬은 결코 쉽게 잊지 못하게 만드는 오랜만에
가져보는 학교 영화의 감동의 진수를 재미와 뭉클함으로 만끽 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순수하고 새하얀 감정을 새순돋듯 느껴보고 싶은 님들에게 나도모르게 강추하고픈...
재미로써만 치우친 상업적 영화가 아닌 감성을 자극했기에 의외로 가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영화, 울학교 이티 입니다.
로베르타 과스파리 Roberta Guaspariㅣ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8. 뮤직 오브 하트 Music of the Heart, 1999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메릴 스트립, 글로리아 에스테판, 애이단 퀸, 안젤라 바셋
할렘가에 위치한 초등학교의 바이올린 임시교사 '로베르타 과스파리' 선생님과 학생과 동료교사들과의 편견과 마찰
로 인해 힘겨움을 겪게 되며 일어나는 희생적 휴머니스트를 영화는 과장되지 않게 그리고 현실적인 존재 자체로 그린.
영화 '뮤직 오브 하트' 이 영화를 아직까지 감치 못해서 이렇다고 논 할 수는 없지만, 이곳저곳 감동이 얽힌 감상기는 영
화가 감사의 달, 감동을 주는 스크린 선물로 부족함이 없다고 보여지는 영화 '뮤직 오브 하트' 입니다.
클레몽 마티유 Clement Mathieuㅣ 제라르 쥐노 Gerard Jugnot
7. 코러스 Les Choristes, 2004
감독 : 크리스토프 바라티에르
출연 : 제라르 쥐노, 프랑소와 베를레앙, 장 뱁티스테 모니에르
달콤한 노래를 오월의 감성 그대로 만끽하고 픈, 그렇게 영화 제목에서 부터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 임을 알 수있는 영
화로 한 선생님에 관한 회고를 담은 영화로 실패한 작곡가와 꿈을 잃은 불우한 아이들에게 음악적 배움이라는 단어를
안겨줘 보는이들 까지 꿈과 희망을 감동으로 와닫게 해주는 성장용 영화 코러스 입니다.
주인공 마티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듯...
잔잔한 감동으로 작은 감성까지 끌어내 삶에 지친 님들에게 마음 저편의 울림은 5월의 감성과도 닯은 '코러스' 입니다.
김지수 ㅣ 엄정화
6. 호로비츠를 위하여, 2006
감독 : 권형진
출연 : 엄정화, 박용우, 신의재, 최선자
영화는 불우한 환경의 한 어린이와 나름 열심히 살아왔지만 그 현실은 그렇지 못한 한 아가씨와 이들이 음악적 결부가
되면서 격는 이야기로 극중 '김지수' 음악학원 선생님을 연기한 엄정화의 연기와 극의 흐름을 아련히 이끈 동네꼬마
소년의 연기는 극과 자연스레 녹아들어 다소 진부한 스토리려니 했던 저의 생각을 뒤집는 감동으로 간간히 눈가를 촉촉
하게 까지 만들어 준 호로비츠를 위하여.
"지금 어떠한 배움을 하며, 어떠한 배움을, 꿈꾸고 있는가?"
이 영화를 보면, 왠지 나스스로 자묻게 되는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영화의 핵인 음악적 예술성 보다 순수함 그 자체로 스크린을 고스란히 녹였기에 그져 그려려니 하던 나의 예상을 감동
으로 무참히 깬, 그래서 영화 점수를 주자면 더더욱 별 4개반 이상을 퍼펙트하게 주고 픈 '호로비츠를 위하여' 입니다.
글랜 홀랜드 Glenn Holland ㅣ리차드 드레이퓨스 Richard Dreyfuss
5. 홀랜드 오퍼스 Mr. Holland's Opus, 1995
감독 : 스티븐 헤렉
출연 : 리차드 드레이퓨스, 글렌 헤들리, 올림피아 듀카키스
위대한 교향곡을 작곡하는 것이 꿈인 그러나 생활고 때문에 음악교사를 선택한 글랜 홀랜드 그러나 뜻하진 않은 여러
현실과 부딪치지만 힘든 좌절을 딪고 일어서는 감동이라는 테두리 안을 그리는 영화 '홀랜드 오퍼스' 어려움을 격다 힘
들게 일어선다는 진부할 수도 있는 이야기 이지만 영화를 접하다 보면 영화 후반부 촉촉한 감동을 이내 쏟아내게 만드
는 영화 입니다.
영화를 잊을 수 없게 만드는 대목이 많은데...
특히, 오프닝 크레딧의 한가닥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서 엔딩 크레딧의 줄리안 레논의 'cole's song'이 흘러 나올때의
감동은 아직도 훈훈하게 마음 데펴준 기억 그대로 입니다.
가슴속에 깊은 울림을 들은적 오래되셨다구요~~ 그럼, 영화속 글랜 홀랜드의 손동작에 시선을 맞춰 보시죠,"^^:
현우ㅣ최민식
4. 꽃피는 봄이오면 When Spring Comes, 2004
감독 : 류장하
출연 : 최민식, 김호정, 장신영, 김영옥, 윤여정
음악적인 자존심이 강한 한 남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실에 어쩔수 없는 선택에 의해 강원도 도계의 어느 시골 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를 맞게되면서 영화속
주인공 음악선생님 '현우'와 주변 사람들의 일상들은 별 과장 없이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희망이라는 메세지를 전해주
는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보는 이의 감정을 절제 시키려는듯 영화가 그려진 이야기는 사실, 그리 충격적 감동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정적 시나리오에 자연스레 시선이 이끌려 가듯, 따스한 마음이 감기는 영화는 마음에 휴식을 던져주기에 충분
한 그렇게 큰 감정에 허우적 대지는 않지만 영화의 핵인 잃어버린 꿈과 소중한 희망을 전하는 메세지는 흙속에서 맑은
빛을 발하는 진주를 발견한듯한 느낌을 주던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 입니다.
팍팍한 일상에 겁나 지치셨다구요... 그럼, 어느 한적한 바닷가에서 불어주던 영화속 색소폰 소리에 귀 귀울려보세요.
숀 맥과이어 Sean Maguire ㅣ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3. 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감독 : 구스 반 산트
출연 : 맷 데이먼, 로빈 윌리엄스, 벤 애플렉, 미니 드라이버
바른 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애쓰는 '숀 맥과이어' 교수와 껄렁한 옷차림과 비뚤어진 말투로 떡칠이 된, 하루하루 불안
한 미래를 바라보고 살 수 밖에 없는 방황하는 천재성을 가진 미래없이 방황하는 '윌' 과의 이야기 쿳 윌 헌팅...
주인공 윌의 제대로된 삶을 찾아가는 과정속에 숀 맥과이어 교수 역시 예전 그런 시절로 자기 세계관에 빠져있을 때를
회상하며 가볍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보여준 위 장면을 잊을 수 없게 만드는 이유는 인
간의 불완전함에서 자기를 찾아가는 과정이 인간 누구에게나 유년시절에서 성숙기인 성년으로 거듭나는 시절을 거쳤
기에 올려놓은 영화속 4장의 컷이 마음에 와닿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존 키팅 John Keating ㅣ 로빈 윌리엄스 Robin Williams
2.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감독 : 피터 위어
출연 : 로빈 윌리엄스, 로버트 숀 레오나드, 에단 호크, 조쉬 찰스
주입식 교육으로 꿈을 잃고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세상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참다운 인생의 의미를 깨우
쳐 주려는 고등학교 '존 키팅' 선생님의 감동적인 이야길 다룬 죽은 시인의 사회 극의 스토리를 거두절미 하고 영화속
키팅 선선님이 날려주던 대사는 극의 감동적 장면이 떠오르게 해줍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나는 독특하다는 것을 믿어라, 누구나 몰려가는 줄에 설 필요는 없다.
바보같은 사람들이 무어라 비웃든간에 자신만의 걸음으로 당당히 자신의 길을 가거라."
"오, 캡틴, 나의 선장이여....."
마크 색커리 Mark Thackerayㅣ 시드니 포이티어 Sidney Poitier
1. 언제나 마음은 태양 To sir, with love, 1967
감독 : 제임스 크라벨
출연 : 시드니 포이티어, 크리스찬 로버츠, 주디 기슨, 룰루
몇일전 지상파로 보여주던 이 영활 보셨는지요, 요즘 학교를 다룬 영화의 감동 모태가 되는 영화가 바로 '언제나 마음은
태양' 이영화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영화속 이야기는 문제아 학생들로만 이루어진 학급으로 첫 부임 온 '마크 색커
리' 선생님의 학생들에 대한 배움보다는 정서 순화를 위하여 학생들에게 보내던 진심어린 그 눈빛은 잊혀지질 않는다.
졸업무도회가 있던 날,
감사의 표의로 학생 '루루'가 '태커리' 선생님에게 불러주던 노래는 다시금 들어도 마음 한곳을 울려줍니다...
To Sir With Love - Lulu
수다를 떨고 손톱을 깨물던 옛 소녀시절은 이제 지난 시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