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삼성산(三聖山 481) 24.08.03
1. 산행 코스
관악역2번(30), 제2전망대(2.8K), 학우봉(368 0.4K), 염불암갈림길(0.4K), 국기봉(477 0.3K)
망월암갈림길(440 0.3K), 삼성산(481 0.4K), 거북바위, 국기봉갈림길(415 0.6K), 깔딱고개
삼막골갈림길(320 0.7K), 운동장바위, 장군봉(410 0.6K), 호암산(국기대 393 0.4K), 깔딱고개
석구상, 불영암(한우물 320 0.9K), 호암산성, 석수능선, 호암2터널, 석수역갈림길(160 2.0K)
제2경인고속도로(지하통로), 석수동(삼막로 삼막1교 1.7K), 삼막삼거리, 관악역(0.9K) -- 12.4Km
- 망포역(7:06), 수원역(7:27), 관악역(7:53)
- 관악역 출발 : 08:00 예정
- 코스는 경우에따라 반대로 돌고 안양유원지로 하산 가능
2. 소개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학우봉(368)의 정상에는 안양 산죽산악회에서 세운 정상 표지석이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염불암(念佛庵)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로 고려 태조가 도승(道僧)인 능정(能正)을 위해 936년(태조 19)에 창건하고 안흥사(安興寺)라 하였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국기봉(477)은 망월암 뒤쪽의 봉우리 지점으로 네파예술산악회에서 2009년에 세운 정상 표지석이 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에 있는 망월암은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하며 1407년(태종 7) 신미가 태종의 명으로 삼성산 남쪽에 5층 석탑을 세우고 절을 창건하여 망일사라 하였다고 한다.
서울 관악구, 금천구와 경기도 안양시에 걸쳐있는 삼성산(三聖山 481)은 원효, 의상, 윤필의 세 고승이 677년에 조그마한 암자를 짓고 수도에 전진하던 곳이 삼막사(三幕寺)의 기원이며, 이 세 고승을 지칭해 삼성산이라 칭했다는 설에서 산 이름이 유래하였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불가에서 말하는 극락세계의 교주인 아미타불과 그 왼쪽에 있는 관세음보살 및 오른쪽에 있는 대세지보살을 삼성이라 부르는데, 여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민간에 전하는 말에 따르면, 무학(無學), 나옹(懶翁), 지공(智空) 세 큰 스님이 각각 절 지을 곳을 점치고 살았기 때문에 삼성산이라 이름 하였다고도 한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경계의 장군봉(將軍峰 410)은 관악산 줄기의 산봉우리로서, 예전 어떤 장군이 거처하였다고 전하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호압사(虎壓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로 1407년(태종 7) 왕명으로 창건되었다. 당시 삼성산의 산세가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서 과천과 한양에 호환(虎患)이 많다는 점술가의 말을 듣고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하였다고 한다. 호갑사(虎岬寺) 또는 호암사(虎巖寺)라고도 하였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석구상(石狗象)은 호암산의 호암산성 안에 있는 한우물로부터 동북쪽 50m 지점에 위치해 있으며 관악산의 화기를 누름으로써 한양에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막는다는 조선시대의 도읍설화와 연관된 해태상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 석상이 해태보다는 개의 형상에 더 가깝고, 시흥읍지 형승조에 관련 기록에 의해 석구상(石狗象)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우물 및 주변 산성지는 호암산 정상에 있는 길이 22m, 폭12m의 작은 연못 규모의 우물로 네 주변을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산 정상에 있으면서도 늘 물의 양이 변함없고, 항상 맑은 상태로 고여있어 신비로움을 더해 주고 있다. 한우물은 용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가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고 전시에는 군용에 대비하였다 한다.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연못이 현재의 연못 밑에 묻혀 있었으며, 그 위에 어긋나게 축석한 연못이 다시 조선 초기에 만들어졌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石水洞)은 1932년 이곳에 수영장을 건설하면서 관악산과 삼성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고 깨끗하여 석수동수영장이라고 하였는데 시제(市制)가 실시되면서 수영장 이름을 차용하여 동 이름을 지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