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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산행기
(1) 일 시 : 2009년 1월3일(일)
(2) 장 소 : 북덕유산
(3) 누구와 : 산오름 산악회 식구들
(4) 몇 명 ? :
(5) 산행코스 : 경남 거창군 고제면 소정리 송계사-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6) 세부코스 : 송계사-횡경재-송계삼거리-중봉-향적봉대피소-향적봉-
백련사-인월담-삼공매표소(상가지역) 총도상거리:약16.4Km/약 7시간10분소요
(개인적인 사진촬영시간.간식.휴식.중식 시간 포함)
들머리 :10시30분경 날머리 17시 4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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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다는것은 항상 즐겁고 아름다운시간이다
아마도 나와 나의 옆지기의 역마살은 이렇게 떠남의 즐거움에 중독이
된듯하다
일상을 탈출하여 나만의 시간과 여유로움을 갖는다는 지극히 개인적인
행복의 시간이다......
여기에 옆지기와 함께라면 더욱 아름다운 추억을 녹화하여 머언 미래에
그 아름다운 필름을 돌려보는 재미도 추억의 무성영화 처럼 또는흑백의 영화를
보는것 보다도 새삼 맛깔스런 추억이 될것이다
오늘은 나에 옆지기와 실로 오랫만에 함께 산행을 한다니 밤잠을 설쳐서
그런지 관광버스에 오르니 졸음이 몰려온다
나에 옆지기와는 휴가때면 때로는 목적지 없이 여행도 떠나고 등산도하면서
길고도 짧은 시간을 우리는 매년 그렇게 보내왔다.
울산을 벚어날 즈음 산오름 식구들의 인원파악이 끝나고 오늘 대상 산행지에
대한 설명과 주의 사항을 듣고 나니 간밤에 설친 잠들이 무겁게 눈꺼풀을
짖누른다
살짝 잔것 같은에 어느새 남강휴게소 여기서 운영진에서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고간단다.
쇠고기국에 밥을 말아 건내주는 옆지기의 나를 챙김에 고마움과 함게 받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후루룩 먹어치우고 이것을 준비하신 고마운분에게
감사에 마음과 함께 빈그릇을 건내니 약간에 미안함도 함께한다
휭하니 휴게소 너른 마당 버스 뒷편에서 찬바람 맞아가며 먹는 아침도 이런
여행중의 별미가 아닌가 남들이 먹을때엔 좀 보기가 그러했지만 내가 경험
해보니 이것 또한 색다른 경험이다...
이런것을 두고 내가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라했던가
휴게소 식당에서 물병에 물을 채울려니 왠지 경고문구가 맘에 걸린다
그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에서 나혼자만의 이익을 챙길수야 없지
매점에서 생수 한변을 사서 물병에 물을 채우고 나에 마눌이 주는 따뜻한 커피
한모금으로 아침을 정리하고 휴게소를 뒤로한채 덕유로 덕유로 향한다
대진고속도로 지나 함양을 통과할 즈음 언듯언듯 보이는 백두대간 덕유의
준령들이 새하얀 솜털같은 눈송이를 하얗게 뒤집어 쓴 모습이 순백에 흰 구렁
이 한마리가 조용히 동면든 순한 모습으로 보인다
함양 거창은 영남의 유림의 고향이고 선비의 고장이다 좌 함양 거창 산청
우 안동 풍기 영주 우리나라 최고의 유림의 고장으로 걸출한 거유를 배출한
고장답게 곳곳이 아름다운 정자 와 계곡이 함께한다.
지금 달리고 있는 이길 근처에도 아니 길옆으로 유명한 정자와 대(臺)가
보인다 아마도 여행의 즐거움에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살며시 졸음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신 분은 못 본 아쉬움을 달래야할 것이다
어느듯 오늘 우리가 산행을 해야할 들머리 송계사매표소 앞 주차장
예전엔 국립공원 입장료를 받았지만 꾸준한 국민청원과 민간단체의 입장료
거부운동으로 지금은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드나들수가있다
예상보다 포근한 날씨다 아마도 북쪽을 등지고 남향인 계곡을 끼고 올라
그런지 예상보다 포근하다는 산오름식구들의 이구동성 지금의 형세는
따뜻하지만 아마도 횡경재를 오르고 지나면서 부터 아마도 찬바람이
나에 따뜻한 볼을 할퀴고 지나갈듯하다 오늘 덕유산 예상 기온 -10도
고도가 높아지면서 바람까지 맞으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것이다
(여기서 참고로 등산을 할시 100m 오를 때마다 온도는 -0.65도씩 떨어진다
계산하기 편하게 -1도로 하는경우도 있다)
이런 골짜기에 절이라니 지금이야 교통이 편리해졌지만 그 옛날 이곳 송계사
스님들은 어떻게 나들이를 하였을까 탁발을 다니고 대처를 나들이갈때는
걸어서 함양을 거창을 그리고 타지를 다녔을 그때를 생각하면 스님들의
걸음 보시그것 자체도 수양의 최고였으리라
한걸음 한걸음 양지쪽을 걸을때는 땀이 흐르지만 음지를 걸으면 싸한 계곡의
바람이 흐른땀을 살짝 딱아버린다
밀려들고 지체되는 사람들(안산의 산꾼들) 그리고 음지 능선의 얼고 다져진
눈길 이제부터는 슬슬 미끄럽다
안전을 위해 아이젠을 차야겠다 .나는 걸을 수 있지만 나에 옆지기는
내리막길과 미끄러움길에는 흐물흐물 힘을 못쓰고 넘어지기 일수다
조용히 옆지기의 발을 내밀라하고 등산화 밑으로 아이젠을 채운다
이런순간이 부부만이 느낄수 있는 찰라가 아닌가한다 슬며시 내미는 신발에
아이젠을 채우는 그 찰라에 부부는 이런가보다....
물론 다른 남정네가 채울수도 있지만 아마도 그런맘과는 분명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배려하고 나를 낮추면 모든것이 편안하고 아름다운세상이될터인데
왜그리 오욕칠정에 사로잡혀 현실에만 안주할까 인자요산 이라고...
어진사람은 산을 좋아한다고? 아마도 나는 아직도 어진사람도 수양도 덜된듯
하다 돌이켜 생각해 본건데...............여러분은 어떠세요?
드디어 횡경재다... 와아 하는 감탄사와 함께 아이구 바람 차다 어이추워가
먼저 나올것같지만.. 오름으로 인한 데워진 몸이 살짝 스쳐 지나가는 바람만이
조금 찰뿐 많은추위를 느낄수는 없다
아마도 이것은 눈앞에 펼쳐진 대간의 한부분인 덕유의 장쾌한 흰 능선이
너 잘왔구나 어서 내품에 안겨보렴 하는 덕유의 부름과 정기가 밀물처럼
큰파도를 일으키면서 내게로 밀려온다.
덕유에 정기를 온몸으로 받아보자 깊은 쉼호흡으로 덕유에 기를 빨아들인다
아랬배에 힘이들어가고 타고넘어가는 목젖이 뜨거우며 온몸에
따뜻한 열기가 가득찬다...
그런데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에는 약한것이 사람인가 보다.. 이래서 나는
수양이 덜된 어진 요산자가 아닌것같다
치찌직거리며 저 앞에서 날아오는 회장님의 목소리 적당한 장소와 바람때문에
한곳에 모여 민생고를 해결할 장소가 부족하니 각자 삼삼오오 모여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오랍신다.
산행에서 기본은 추우면 입고 더우면 벗고 힘들면 쉬고 배고프기전에 먹고
어둡기전에 하산해야한다
지나오며 간단히 간식을 먹었지만 충분한 칼로리를 보충해야 오늘 가야할
길을 힘들지 않게 가게된다
드뎌 적당한 장소 발견 그래도 바람을 피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적당한 장소다
라면을 끓이고 보온도시락을 꺼내고 과메기며 알코올 펼치니 먹거리는풍부하
지만 심한 바람은 우리들이 조용히 식사할 시간을 주지않으려고 온갖 심술을
부린다.
떡라면 그리고 물만두 파 김치 이런곳에 이렇게 먹는것은 별미중의
별미다 집에서는 먹지 않는 라면이지만 시장이 반찬이요 사람들의
수저와 손놀림이 입맛입니다.
(여기서 잠깐 겨울에는 휘발유 버너가 좋지만 가벼운 가스버너를 준비할
때는 반드시 동계용 가스를 준비해야함.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푸른색
캔은 3계절용 또는 가정에서.. 겨울 동계용은 휜색계열의 가스통임.가정에서
사용하는 긴캔병의 가스는 겨울 산행시(푸른둥근 캔 포함) 절대 사용불가함)
추워서 그런지 따듯한 라면 국물이 최곱니다..여기에 적당히 뜨거워진 만두와
떡국 속이 든든해야 산행에 힘듬을 잊을수있습니다
때로는 배부름이 심할때는 더더욱 힘들때도 있습니다. 모든것은 적당히
포만감이 약간 모자란듯할 때가 제일 좋습니다.
그 모자람은 간간히 간식으로 속을 채우고 입을 즐겁게 해야합니다
(여기서 잠깐 겨울간식은 과일보다. 쵸콜릿.육포.곶감.견과류.따뜻한 꿀물
등이 좋습니다 겨울에 과일은 시원은 하지만 체온유지에 별반도움이않됨
카로리도 낮음. 과일은 춘 하 추 가 좋으며 사탕 쵸콜릿 등 단것은 순간적으로
당과 카로리를 높여주기때문에 간식으로 좋습니다)
이렇게 정과 사랑이 담긴 반주 몇잔에 사랑에 포만감과 행복감이 젖어
들고 새하얀 눈밭에서의 먹음시간은 즐겁기만합니다.
이제는 저 하얀 능선을 올라야합니다 그광경이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붉게 검게 길게 늘어선 산객들의 모습이 하얀 설경과 대조적으로 일렬로
쭉 늘어선 대오가 아름다운 사랑에 끈으로 보입니다
오가며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힘내세요 조금가면 정상입니다
조금가면 정상이라고 ㅋㅋㅋㅋ 그렇지만 그 소리가 정겹습니다
곳곳에 고사목의 아름다운 자태와 상고대 쌓여진 눈 황홀경에 빠진
옆지기 사진촬영 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래 막 박아라 박자 클때 박아야 원도 한도 없는겨... ㅎㅎㅎㅎㅎ
사진 정말 많이 찍습니다. (말없이 계속 찍어준 필씨 수고많았습니다)
이곳저곳 설경이 아름다운곳이 넘 많습니다 특히 중봉을 지나면 고사목과
함께 전국의 유명 작가들의 사진촬영 포인트가 있어 그곳이 더욱 아름답습니다
누군가 내맘같은 분이 계셨습니다 부부였습니다 하도 사진을 찍어 달래니
나에 옆지기도 마찬가지지만. 그분 이렇게 중얼거리더군요
사진 못찍어 죽은 귀신이 있나 ㅋ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원도 한도 없이 많이 찍어 줄께여 마나님)
그렇지요 부부가 함께가면 그런것이 조금 거시기 하지요
그렇지만 내살이 아닌 남의 살이 그렇게 할때는 안그런것이 남정네 들인가?
북덕유의 아름다운 능선중 아름다움은 중봉과 향적봉 사이가 제일 좋습니다
겨울 상고대 일출 여름 야생화 그곳이 바로 작가들의 작품이 탄생하지요
이렇게 아름다운 눈꽃을 마음속에 머리속에 가득담아가렵니다
카메라에 몇장에 기념으로 담아두고요 정말 다시는 보지못할 아름다운
그림입니다.
이렇게 찬바람과 하얀 눈 그리고 장쾌한 능선 맑은 시계 오늘 오신분들은
덕유에 복을 받은 아름다운 보시를 많이 하신것같습니다
향적봉 대피소 미리예약하지 않으면 잘수 없는곳 이곳에 몸부대끼며
몸을 뉘지만 소변마려 일어났다가 다시가면 내가 누웠던 자리가 없어지는
그런 비좁은 공간입니다 특히 겨울이면.. .....
그래도 맘 넉넉하게 양보하며 함께하는 맘이 산꾼에 맘입니다
바람이 심한 향적봉 사람도 많고 볼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은 너 나에
찬기운을 얼마나 버티나 빨리 하산하지 않을래 하며 재촉에 재촉을 하는듯
합니다.
향적봉 이라고쓰여진 기념비를 배경으로 너도 나도 기념촬영을 위해
기다립니다
내가 여기 다녀왔노라 하는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바로 하산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여름이건 봄이건 이곳 백련사 하산 코스는 계단이 많아
불편?합니다
산에 오래다니신 분은 나무 계단 철 계단 정말 싫어합니다
그렇지만 공단에서 훼손을 빌미로 곳곳에 이렇게 계단을 설치하지만
산꾼들은 절대 반대합니다. 계단에 넘치게 쌓인 눈 미끄럽지만 조심스래
한발한발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저기 좌측편에 곤도라가 올라와 사람들을 토해냅니다
무주스키장 입니다. 설천봉 여기까지 곤도라를 이용하고 잠시 정상까지
오르고 다시 곤도라타고 하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도 몇몇 어린이들이(초등생) 보입니다 아마도 곤도라타고 아이에게
겨울산 보여 주려온 부모들인것 같습니다
백련사 조용하고 아담한 절입니다. 몇년전 새벽 스님의 첫 예불 시간에
이곳을 통과한적이있습니다
끊어질 듯 낮은듯 높은듯 스님의 독경소리에 나에 목도 타.. 물병에 물을
마시며 헤드랜턴에 비친 하얀 눈송이가 그렇게 아름답게 본것은
그때가 처음인것 같습니다
조용한 겨울 산사 부처님께 기도하고 합장하는 이의 불심에 잠시 생기가
도는 백련사 이곳에 우리들이 떠나고 나면 항량한 겨울 바람에 흔들리며
우짖는 나뭇가지가 더욱 외로울것 같은 백련사 대웅전입니다.
여기서 부터는 길은 편안하고 좋지만 조금은 지겨운 구간입니다
봄,여름,가을에는 아름답고 시원한 담 과 소가 많아 아름다운선경을 자랑
하여 구천동이라 부릅니다
아마도 올해도 저아래 송어양식장 휴게소에는 영업을 하겠지
벌써부터 시원한 동동주 한잔이 뜨거운 목줄기를 식혀줄 그맛에 침이꿀꺽
넘어갑니다.
그해 겨울 그곳에서 한잔에 동동주 무우 김치한조각 그렇게 짠 무우김치
세상 태어나 김치를 먹고부터 그렇게 짠 김치는 처음이었습니다
경상도에서 아주 짠것을 소태같다고들 하지요 그야말로 소금덩어리
장아찌 그 자체였지요
왜그럴까요 나름 해석해봤습니다. 하산할시 출출하니 동동주 보다 안주빨이
세집니다 그래서 김치를 심심하게 담지 않고 짜게해서 적게 먹게 하나봅니다
그래도 이것은 산객에 대한 예의가아니지요
그렇게 도착해서 올해도 그곳에 들렀습니다. 모학교 동창회 인원들이
송어매운탕에 식사를 하더군요 모방송국에서 맛집 프로그램을 촬영하나
봅니다 PD의 요구에 따라 과다한 액션 그리고 목소리 우리는 곁에서
파전에 더덕주 한잔을 시켜 김치 맛을 봤습니다 .. 어라 이것 맛이 이상한데
예전에 그 김치맛이 아닌데 여전히 고추가루는 외출을 갔는지 김치색은
좀 허옇다고할까.. 그런데 맛은 좀제대로 된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그 맛은 아니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저기 아래서 여전히 인원체크 중인 회장님 미안합니다
도착하기를 신경쓰시며 속이까맣게 탈 그마음 알지요 그런데 후미가
아니란 이유로 잠시 탈영?을 죄송합니다)
콘크리트 길이 다져진 눈과 녹았다 얼어서 인지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끝까지 아이젠 벗지 말고 하산하라는 무전기의 회장님 목소리 항상 안전이
최우선인 산행 누구나가 다 마찬가집니다
이렇게 해는 서산넘어 집으로 들어가고 계곡의 어둠은 스멀스멀 야금야금
밝음을 삼키고 너희들 빨리 하산하라고 재촉합니다
어느듯 불 빛이 보이고 상가가 하나둘 눈에 들어옵니다
모든식당들이 맛집이라고 자랑하는 문구로 도배를했내요.
먼저 하산 하신분들의 수고로 따뜻한 어묵 국물에 과메기를 안주로
오늘 산행은 이렇게 맛있게 끝이났습니다
이렇게 준비하신 집행부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과음해서 나락의 행동을 보인 이놈 산처럼 산같은 넓은 맘으로 해량
하여주시옵고 염포동까지 바래준 몬드님 누구님 총무님 미운 옆지기
곁에서 끝까지 함께한 나에 반쪽 애교님도 감사하며 염포동에서 마지막
잔에 오늘의 그림을 가슴으로 삼켜버리고 내 머릿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해두었습니다.(이상 애교만점 옆지기 애교빵점 입니다)
PS: 항상 모범적인 동숙성님께서 맛있는 떡을 해오시고, 기선씨부부(곤드레만드레)가 달콤하고 쫄깃한 곶감과 하산뒷풀이 계산까지 신경써주시니 더없이 고맙고 따뜻한 맘에 감사드립니다. 참, 미남오빠 준~님이 회원들 피곤하다고 피로회복제 쭉~돌린걸 깜빡했네요..긴산행에 힘겨워지친 횐님들 챙겨오시느라 늦은시간까지 애먹고 고생하신 후미대장님(애드몬드, 두루두루, 사물노리)들 무지무지 고생많았습니다. 이쁜지수, 무릎아파 하산길에 무지 애먹을텐데 괜찮나모르겠네..멀미로 고생심하게한 경애씨,많이 챙겨주지못해미안허이~(담엔 꼭 앞자리앉으샴~) 비록 힘들었지만 넘 멋진 눈산행이 아니었나싶어요..다들 고생많았구요 담산행때 또한번 도전해봅시다!! 이번엔 울 남편이 근사한 글을 올려 제가 많이 편하네요..세째주 근거리 시산제지낼때 많이 많이 참석해주실꺼죠?? 추운날씨에 다들 감기조심하시고 좋은하루되세용~~다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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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교님만 글 잘쓰시는줄 알았더니 옆지기님이 더 잘 쓰십니다...특히 등산에 관한 모르는 상식과 함께 풍부한경험을 곁들여 더욱 더 맛깔스런 후기글이라 여겨집니다..
애교님 보다 더 잘 쓰신것같아요..(ㅎㅎ애교님 화나제..) 애교빵점이 아니라 애교99점입니다..재미나게 잘 읽고 갑니다...
새해 첫산행에 동행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산행후기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제가 소주한잔 꼭드릴게요!!
워메~ 글잘쓰는 울서방님땜시, 마누라 기죽네~~ㅎㅎ 이쁜짓 했으니 많이 많이 안아줘야겠당~~우리자기여보!! 많이 많이 사랑해~~
진짜루 글 잘쓰셨네요,, 애교가 쓴건줄 알았는데.. 멋지십니다^^
산행후기 잘보았습니다 상당한 실력이시네요!
좋은글은 언제 읽어봐도 정감이 가네요.
정말~~~진짜루~~~잘쓰셨어요~~~~잘읽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