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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학생들이 알아보고 싶은 문화유산을 스스로 선정하였기 때문에 더 애정을 가지고(? 나의 착각인가?ㅋㅋㅋ) 활동에 임했던 것 같다. 수업 내용 다 잊어버려도 내가 조사하고 그려봤던 문화유산 하나쯤은 기억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ㅋㅋㅋ 그림을 얼마나 잘 그렸는지는 평가 요소가 아니었고 스케치북 어플 등으로 따라 그린 것이었지만(직접 따라그려보는 과정에서 꼼꼼하게 관찰하게 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고 생각했음) 고퀄 작품이 워낙 많이 나와서 뿌듯했다! 그리고 패들릿에 업로드하게 하고, 학생들이 서로의 작품을 보고 피드백을 남기는 활동(피드백은 구글 설문으로 제출)을 진행했는데 학생들이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했는지 살펴보는 과정에서 여러 문화유산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고 알아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아쉬웠던 점: '문화유산에 대한 설명'을 작성하기 위해 '자료 조사'를 하도록 했는데 복붙인 경우가 너무 많았다ㅠㅠㅠ 물론 '자료 구성 능력'에서 '설명하는 글을 조직적으로 구조화한다'는 기준이 있었기 때문에 본인이 자료 조사한 내용을 통해 자신의 표현으로 설명한 학생과 그냥 자료 조사 짜집기한 학생의 글은 구분하여 채점했음.
보완할 점: 조사한 내용을 그대로 복붙하는 게 아니라 자료를 적절하게 재구성하고 자신의 표현대로 설명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 고민해봐야 할 듯!
[출처] 2023학년도 역사 수업 및 평가 성찰|작성자 예진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