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가로나비
‘넓이’라는 말은 일정한 평면에 걸쳐 있는 공간이나 범위의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한자어인 ‘면적(面積)’과 유사한 표현입니다.
‘넓이’를 평면적인 대상의 크기로 본다면 ‘너비’는 평면이나 넓은 물체의 가로로 건너지른 거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강의 폭’은 ‘강의 너비’라고 하고, ‘도로의 폭’은 ‘도로의 너비’라고 하는 것이죠. 따라서 ‘넓이’를 잴 때는 면적 단위를 쓰고, ‘너비’를 잴 때는 길이 단위를 씁니다.
그밖에도 ‘피륙이나 종이 같은 것의 너비’를 뜻하는 표현으로 ‘나비’라는 것이 있습니다. ‘옷감 따위를 가로로 잰 길이’를 가리켜서 ‘가로나비’라는 고유어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걸음나비’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것은 ‘걸음을 걸을 때 앞발 뒤축에서 뒷발 뒤축까지의 거리’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폭(步幅)’이라는 한자어를 대신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② 간질이다
② 강소주
'안주 없이 먹는 소주'를 뜻하는 말
'강-'은 몇몇 명사 앞에 붙어서 '다른 것이 섞이지 않고 그것만으로 이루어진'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 .
'강-'이 붙은 말은 입말에서 된소리로 발음하는 경향이 널리 퍼져 있어서, 단어를 표기할 때에도 '깡밥'ㆍ'깡술'처럼 된소리 형태로 잘못 표기하기 십상
② 겹질리다
겹질리다 (접질리다)
몸의 근육이나 관절이 제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지나치게 빨리 움직여서 다치다.
겹지르다 (접지르다)
겹질리다의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