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보일러 가운데 히트펌프 보다 운영비가 더 저렴한 보일러는 없다.
LPG 가스비용이 150만원대이면 히트펌프를 사용하면 30~40만원 정도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히트펌프도 약점이 있다. 겨울철에 효율이 거의 40% 정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투자비용(가격)도 만만치 않다.
무한정 성능을 늘일 수 없기 때문에, 가스 보일러를 back up 보일러로 사용하여야 한다.
히트펌프도 가스 보일러 이상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투자비용이 급속히 증가하니,
히트펌프로 모든 것은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다.
여과기, 수처리 장비 등을 어떠한 보일러에도 공통적으로 필요하니, 보일러 가격만 보면
최소 4~6배 이상 차이가 난다. 자금력이 부족한 펜션주에겐 고민거리다.
또 하나의 약점은 외부에 설치하여야 한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기본적으로 대기의 공기를
흡입하여, 열을 포집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반드시 외부에 설치하여야 하는 약점이 있다.
공기 온도가 낮아지면 열의 포집이 약해진다. 이러한 이유로 효율이 떨어진다.
이러한 문제점을 제거한 "자가전력생산 히트펌프"가 개발되었다.
히트펌프는 한쪽은 온수, 다른 한 방향은 냉수(찬바람)를 생산한다. 이 원리를 적용
온수와 냉수를 생산하고, 이 온도차이에 의한 전기를 생산하는 원리다.
난방/온수를 공급하는 시간대엔 전기 생산을 하지 않고, 난방/온수를 위한 열량 생산만
한다. 남는 시간에 온도차이에 의한 전기를 생산하고, 이 전기를 축전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히트펌프에 재 투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공기에서 열을 포집하는 방식을 "냉각수"에서 열을 포집하는 방식으로 전환시키면서
일정 온도로 "냉각수"를 유지하도록 하였다.
2024년 3월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외부기온에 관계없이 4계절 동일한 효율을 발생하며, 전기를 생산하는 보일러이다.
태양광 발전소보다 전력 생산량이 높다.
실제 제품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