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의 눈물(20240428) 조성현 목사
누가복음7:36-38
눅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시몬이라는 이름의 바리새인은 예수님 당시에는 종교 지도자와 정치 지도자로 구분되었던 부류였습니다. 그가 무엇 때문에 예수님을 초청하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예수님은 오늘 그의 집에 와서 식사를 합니다. 그 때, 한 여인이 등장을 하는데..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는 그 여인을 ‘그 동네에 죄를 지은 여자’라고 그 여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의심스러운 것은 이러한 죄를 지은 여자가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 올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아마 누가는 이러한 상황을 더울 생동감 있게 묘사하고자 이런 표현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여인의 등장과 그 여인의 행동.. 그것을 성경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갑작스러운 사건이 벌어진 후 바리새인과 예수님의 대화를 우리는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사건과 대화를 통하여 예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고 싶어하시는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귀한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축원드리며, 말씀을 통해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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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인들의 행동을 기억해야 합니다.
눅7:37-38 눅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오늘 한 여자의 돌발적인 행동은 우리를 당황스럽게 합니다. 성경에는 다른 여인의 행동을 다음과 같이 기록을 합니다.
막14:3-5 막14:3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막14:4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막14: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다른 여인들이었지만, 같은 행동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 여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지만, 잘 들여다 보면 오늘 누가복음의 여인은 바리새인 시몬 집에 등장하고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의 여인인 나병환자 시몬이라고 기록을 함으로써 이름은 같아도 다른 존재임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다른 여인들.. 그러나 성경은 이 여인들의 이러한 돌발적인 행동은 모두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하여 벌어진 사건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는 이 여인들이 느낀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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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인들이 느낀 은혜와 사랑은..
요8:10-11 요8: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요8: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성경학자들은 누가복음에 등장하는 여인이라고 하면서 예를 들고 있는 여인은 요한복음 8장에 등장한 간음한 여인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을 사람들의 손에서 건지시면서 더불어 여인의 죄를 사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 여인이 정말 옥합을 깨뜨린 여인이 아닐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오늘의 주인공인 이 여인도 예수님께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 나왔습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은혜를 받았습니까? 그저 가 아니라 우리가 받은 은혜와 사랑을 오늘 우리는 다시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눅7:40-42 눅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눅7: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눅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오ㄴ는 행위는 매우 훌륭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발견하고 기억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더욱 아름다움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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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와 사랑
요3:16-18 요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요3: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예수님의 이름은 우리에게 허락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 선물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사53:3-6 사53:3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사53:4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사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우리는 물질, 명예, 권력으로만 바라보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하나님과의 관계로 해석하고 있으며, 세상이 줄 수 없는 천국과 연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잊으면 안 됩니다. |
4. 나에게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을 주셨습니다.
요5:24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하나님은 우리를 선택하셨고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말하는 것인데..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란 우리의 죄를 예수님의 보혈의 피로 씻어 주셨음에 대한 선포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죄의 씻음과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얻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에게 물어야 합니다.
여인은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행동으로 보였는데.. 지금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말입니다.
성경이 오늘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여인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며, 이는 우리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고민해야 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도 여인들과 같이 예수님의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막14:6-9 막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막14: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막14: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막14: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우리의 삶에 예수님의 귀한 평가가 이루어 질 수 있길 축원드립니다. 기도합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여인의 행동을 바라봅니다. 여인의 행동이 예수님께 느낀 사랑과 은혜의 보답임을 기억할 때, 우리에게 보여주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무엇인지를 다시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것 감사합니다. 바라는 것은 성령님께서 함께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사랑을 깨닫게 하시어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향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신다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간증의 시간)
내가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여인이 느낀 사랑과 은혜를.. 내가 잊지 않기를 더 나아가 내가 그 사랑과 은혜를 하나님께 표현할 수 있는 신앙인이 되길 원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온전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신앙인이 되었으면 하는 목표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