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 저녁' 팔도 밥상로드,
밭에서 나는 골뱅이 초석잠 - 경남 산청
디지털본부 기자 multi@busan.com[부산일보/디지털콘텐츠팀] 입력:2018-03-07
7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팔도 밥상로드' 코너를 통해 '영양을 품었다! 경남 산청의 건강 밥상' 편이 소개됐다. 경남 산청군 신등면 신등가회로에 위치한 '소소농원'이 '초석잠'을 판매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엘로디와 떠난 목적지는 산 높고 물 맑다는 경상남도 산청! 엘로디가 애타게 찾아 헤매는 건 다름 아닌 골뱅이? 바다에서 자란다고 알려진 골뱅이를 논밭 펼쳐진 마을 한가운데서 찾는다니 이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인가 싶은 그때! 정말 땅에서 골뱅이를 캐는 사람들이 있다?
주민들이 요즘 푹 빠져있다는 골뱅이의 정체는?
바로 뇌질환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등 다양한 효능으로 주목받는 초석잠!
민물에서 자라는 다슬기(민물 골뱅이)를 닮아 밭에서 나는 골뱅이라 불린다는데!
골뱅이를 닮은 생김새와는 달리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 맛이 있는 반전 매력까지 지녔다고~
바쁜 시기에 일 손이 부족한 주민들을 도와 초석잠 수확에 나선 엘로디를 집으로 초대한 마을 주민. 영양 가득한 초석잠과 향긋한 미나리를 넣어 만든 초석잠 무침부터, 튀김옷 곱게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초석잠 튀김!
초석잠(석잠풀) 의 효능
[두산백과]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가 2mm이다.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식물체 전체를 초석잠(草石蠶)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미열이 있고 소변을 잘 못 보며 몸이 붓는 증세에 효과가 있다. 한국·중국 동북부·일본·시베리아 동부·캄차카반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이 식물은 발한·이기(理氣)·지혈·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로 여름에서 가을철 사이의 개화기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렸다가 감모(感冒)·두통·인후염·기관지염·토혈·월경과다·월경불순 등의 증상에 이용한다.
[몸에 좋은 산야초,(주)넥서스]
온몸에 땀이 나게 하고 호흡을 조절해주며 지혈과 종기를 가시게 하는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감기를 비롯하여 두통, 인후염, 기관지염, 폐병을 치료하는 데 쓴다. 또한 피를 머물게 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코피나 토혈, 소변과 대변에 피가 섞이는 증세, 월경과다와 월경불순, 자궁염 등을 다스리는 약으로도 쓰인다. 그밖에 종기가 났을 때에도 치료약으로 사용한다.
[방송에서 소개된 자료사진들]
☞ 몸에 좋다고 해서 텃밭에 재배하여 반찬으로 만들어 먹었는데, 건강보조식품들이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허위과대광고를 하는 사례가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제품을 구매하는데 주의가 요구됩니다
☞ 초석잠 종자의 크기는 일정하지 않고 품종에 따라 땅콩 알멩이 크기부터 더덕뿌리의
크기까지 다양합니다
□ 텃밭에 심은 초석잠
- 수확은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동면기에 해야 좋습니다.
한해를 건너 뛰고 수확해도 상관없고, 묵전밭에 심어 놓고 몇년후에 수확해도
상관없으며, 자가 번식이 잘됩니다.
[2018.03.04]
▶ 지인께서 종자를 주면서 권유하여 지난해 봄에 심었습니다. 심을때 퇴비를 주고, 잡초도 제거해
주고, 비료도 주고 해야 하는데 그냥 토석잠만 심어 놓았어도 80kg정도를 지인들과 같이 수확하여
10kg은 회원 3명에게 무료 분양용으로 확보하고, 나머지 70kg은 지인들과 같이 나눔 했습니다.
□ 초석잠으로 만든 요리
대표요리: 장아찌(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기타 다양한 요리로는
- 식초와 함께 만든 피클
- 매운 풋고추 등과 함께 만든 조림
- 풋고추, 마늘, 양파 등과 함께 만든 볶음
- 오이, 양파, 대파, 마늘, 부추 등과 함께 만든 무침
- 얍게 쪼갠후 건조하여 방앗간에서 볶아 차로 끊여서 마셔도 좋습니다
□ 쇼핑몰에서도 초석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초석잠입니다
[2018.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