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은 大汗이 아니면 除하여지지 않느니라】
風은 汗으로 散하므로 治風에는 흔히 發汗藥을 쓰니라.
續命 排風 越婢 等은 모두 治風하며, 千金에도 麻黃을 많이 사용하였느니라. 대개 風邪는 汗을 내지 않으면 治할 수 없느니라.
만약 自汗하는데 麻黃을 사용하면 도리어 大害를 입으니, 이 때에는 續命煮散으로 復榮衛 却風邪하여야 하니라. <丹心>
中風을 다스릴 때에는 密室이 아니면 낫지 않느니라. 平人의 居室에도 密하지 않으면 風邪에 中하는데, 하물며 藥을 먹고 發汗시켜야 할 사람에게는 말하여 무엇하랴! <千金>
治風에 發汗하려면 換骨丹 去風丹하니라.
[換骨丹] 中風으로 喎斜 癱瘓 및 暗風, 風癎을 治하느니라.
蒼朮 槐實 桑白皮 川芎 白芷 威靈仙 人蔘 防風 何首烏 蔓荊子 各1兩 苦蔘 五味子 木香 各5錢 龍腦 麝香 各5分
가루내고 麻黃을 달여 만든 膏에 和하여 10000여 번 찧어 每 1兩으로 10丸을 만들고 朱砂로 겉을 입힌다. 매 1丸을 磨하여 溫酒 半盞에 풀어 氣가 透하지 않도록 덮어 두고 食後나 臨臥에 단번에 呷嚥하고 衣로 覆하여 取汗하면 나으니라. <入門>
歌 曰: 내게 있는 換骨丹, 極히 幽秘하게 傳하여 왔네
환자의 마음을 疎開하고, 衰한 翁의 臂를 扶하여 起하게 한다네
氣가 壯하면 延年하고, 神이 淸하여 目이 睡하지 않다네
南山의 張仙 翁이 380歲 살았다네
괴피 천궁 창출 백지 위령선 인삼 방풍 하수오 만형자
10가지를 각 등분하고 고삼 오미자 목향은 그 半을 넣고
용뇌 사향 조금 넣고 주사로 겉을 입힌다네
麻黃을 달여 만든 膏로 丸을 指彈 크기로 만드니
修 合을 깊은 房에서 하여 陰人이 보지 않게 하라.
夜臥에 1粒을 먹고 遍身에 汗津이 滿하면
萬病이 저절로 消除하니 神仙과 벗을 삼노라. <丹心>
麻黃煎膏: 卒中風으로 不省하는 것을 治하느니라.
方見雜方
이 膏에 湯藥을 加入하여 內服하거나 이 膏로 丸藥을 만들어 服하니라.
[去風丹] 一切의 諸風 및 癱瘓風 大風 破傷風을 治하느니라.
紫背浮萍 (적당량을 음력 7月 上半旬이나 望日에 뜯어 竹篩에 펴고 물에 찐 다음 曬乾)
가루내고 이를 蜜로 丸을 彈子大로 만든다. 每 1丸을 豆淋酒로 化하여 下하니라. <綱目>
歌 曰:
하늘이 낳은 靈草는 따로 없나니 산 속에도 언덕에도 없다네
처음에는 버들가지처럼 동풍따라 다니다가 파릇파릇 새잎 돋아 물 위에 떠 있다네
神仙이 준 이 一味, 沈痾를 일으킨다네, 음력 7월 보름에 뜯어서
甚한 癱風과 瘓風이나 사소한 微風 가리지 말고
豆淋酒로 3丸 먹으면 鐵 두건 한 머리에도 땀이 나온다네 <綱目>
一名 浮萍丸이니라. <入門>
[續命煮散] 風虛에 自汗하는 것을 治하느니라.
桂皮 7分半 防風 獨活 當歸 人蔘 細辛 乾葛 芍藥 川芎 熟地黃 荊芥穗 遠志 半夏 甘草 各5分
썰어서 1貼을 만들고 薑 3片을 넣고 같이 달여 먹는다. <丹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