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양평에 고구마, 옥수수, 상추, 가지, 고추, 들깨 심으러 가는 길에 덤프트럭에 쓰인 글을 보고 빵~ 터졌습니다.
모래랑 자갈이 타고 있어요!!!
화나면 빨라져 유~!!
난 안 바빠 유~!!
※ 건강 팁: 술 마실 때 절대 들깨 먹으면 안됩니다! →왜냐고요? →술이 들~깨유~!!
웃음을 주는 초보운전 문구들
먼저 가세요~~!! 저는 이미 글렀습니다~~!!
답답하쥬~~?? 저는 환장하것슈~~!!
당황하면 후진합니다~~!!
3일 동안 직진 중입니다.
저도 제가 무서워요~~!!(초보운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조금만 참아주세요~~!!
아이는 취침 중~~!! 엄마는 긴장 중~~!!(완전 초보)
어머~~!! 이 글씨가 보이세요~~?? 그럼, 너무 가까이 붙으셨어요~~!!
R 아서 P 해 가세요~~!!(초보운전)
두꺼비들은 별식인 파리만 보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긴 혀로 날름 파리를 잡아먹는다.
그런데 두꺼비 중에 이 맛있는 파리는 안 먹고 벌만 잡아먹는 놈이 있었다.
친구들이 이 두꺼비를 놀렸다.
"야~ 임마! 너는 그 맛있는 파리는 안먹고 아무 맛도 없는 벌만 잡아먹냐~!! 참 희한한 놈이네!"
그러자 두꺼비가 말했다.
"야~~ 니들이 톡 쏘는 맛을 알어~~!!"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졸부(猝富)에게 친구가 물었다.
"벼락부자가 되니까 어떤 변화가 생겼어?"
"응, 인간성이 좋아졌어!"
"인간성?"
"응~ 나를 좋아하는 친구가 갑자기 넘쳐나!"
"그리고?"
"골프 실력이 확~ 늘었어!"
"야~ 너 골프 별로잖아!"
"근데 요즘엔 골프만 치면 내가 거의 이겨!"
"또 있어?"
"응, 유머감각이 풍부해졌어!"
친구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자 졸부가 말했다.
"요즘에 내가 무슨 말만 하면 사람들이 막 웃던데!"
※ 졸부(猝富): 猝(갑자기졸) 富(부자부)
한 남자가 간절하게 기도하자 어느 날 남자 앞에 천사가 나타났다.
메모지를 든 천사가 남자에게 물었다.
"소원이 무엇입니까? 소원을 말해보세요!"
너무나 기쁜 남자는 소원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5층짜리 꼬마 빌딩 하나 주시고, 100억 통장도 하나 주시고, 좋은 직장도 갖게 해주시고, 아름답고 지혜로운 아가씨와 결혼도 하게 해주시고..."
소원을 다 들은 천사가 남자에게 말했다.
"네~ 설문조사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한 절에서 스님들이 매우 중요한 회의를 했다.
하지만 너무나 어려운 문제라 며칠 동안 책임자 선정을 두고 난상토론이 벌어졌고 자원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다.
모두들 고민하고 있을 때, 한 스님이 고뇌에 찬 표정을 지으며 한 마디 던졌다.
"스님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십자가를 지겠습니다!"
"........."
한여름 시골 마을회관 당산나무 아래서 영구와 개가 바둑을 두고 있었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무척이나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지켜보다가 말했다.
"허이구~~ 세상에! 무슨 개가 바둑을 다 둔데~ 똑똑하네~~!"
이 말에 화가 난 영구가 말했다.
"똑똑하긴 뭐가 똑똑해요! 열 번 두면 아홉 번은 내가 이기는데!"
요즘은 볼 수 없는 광경이지만 80년대까지만 해도 종로 중심가에서 약을 파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길에서 약장수들이 불로장생한다는 약을 팔고 있었다.
그중 한 사람이 말했다.
"내 나이 300살이 지났지만 불로장생하는 이 약 덕분에 이렇게 팔팔하고 원기가 왕성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구경꾼이 젊은 조수에게 물었다.
"저 사람이 그렇게 나이가 많소?"
그러자 조수가 말했다.
"그건 저도 알 수 없지요. 저 사람과 함께 일한지가 100년 밖에 안돼서!"
뱀 장사는 사실을 파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이야기를 판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에 빨려 든다.
그리고 마지막에 약을 판다.
이야기 속에 흥미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후회하는 줄 알면서도 사람들은 그 이야기에 현혹당하는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상대 중심의 따뜻한 언어를 구사한다.
어느 시대를 살든 성공하는 사람은 늘 얼굴이 밝고 상대방 중심의 언어를 구사하며, 마음이 열려있고 머리가 깨어있는 사람들이라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은 어려운 시기가 와도 시종일관 여유와 익살스러운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
유머가 능동적인 요소를 갖고 있듯이 유머감각이 풍부한 사람들도 능동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자기중심적인 사람은 늘 얼굴이 무겁고 진지하다.
그러한 모습은 자신의 권위가 아니라 상대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이미지를 스스로 드러내는 것과 다름없다.
자기중심적인 얼굴은 호감 지수를 떨어뜨린다.
인생은 혼자의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이기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호감지수를 높여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첫댓글 모래랑 자갈이 태우고 가시는 운전사 아저씨 보고 싶네요. 스마일 얼굴이실듯^^
꽃 사진들 중 맨 위 하얀색과 보라색, 노랑이 섞인 꽃은 무슨 꽃인가요? 참 예쁩니다.
꽃 이름은 비올라Viola
꽃잎이 연약해서 비가 오면 꽃잎이 다칠 수 있는데...
걱정이 되어 비올라?
팬지의 소형종으로 삼색제비꽃 또는 미니팬지라고도 불리운답니다.
교훈이 되는 유머입니다. 넘 재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