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山川은 依舊하되 人傑은 새롭구나 !!!
<2010.08.12 (목) 흐리고 맑다가 비>
◆ 산행개요
♣ 산 행 지 : 鞨騏山(595m)
♣ 소 재 지 : 충북 영동군 양산면, 학산면 충남 금산군 제원면
♣ 산행주관 : 중앙산악회
♣ 참석인원 : 47 명
♣ 산행코스 : 주차장 → 헬기장 → 갈기산 → 말갈기능선 → 전망대 →차갑재 → 성인봉 → 자사 봉 → 안자 봉 → 소골(알 탕) → 주차장
♣ 산행거리 : 5.7 km
♣ 산행시간 : 3시간 (09 : 45 ~ 12 : 45)
♣ 뒤 풀 이 : 호 탄리 식당가 도리뱅뱅이, 어죽, 광주 태전동 오리돌판구이
◆ 산행후기
▶ 2005년 8월 4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 후 6번째로 오른 영동의 갈기산에 오늘 다시 오르게 되는 날이다. 호기심 어린 도전과 인고의 힘든 산행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의 세월로 저물어간다. 그 동안 가까운 불곡산에서부터 지리산 천왕봉 한라산 백록담 설악산 대청봉 등 국내의 산은 문론 중국의 화산 운대산 숭산 일본의 북 알프스 등 외국의 산하를 섭렵하면서 숱한 인걸이 웃으며 만나고 소리 없이 헤어지는 반복 속에 오늘이 있어 행복하고 내일로 이어지는 시간이 기다려진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할 이유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다. 다만 비울 수 없는 자신의 욕망에 접근하는 상대방의 순수하지 못한 도전으로 인류의 투쟁은 시작되고 영광과 오욕의 역사가 점철되어 간다. 그러나 다시 찾은 산천은 옛날과 변함없는데 사람의 인심은 간사하게도 친소를 가리고 종잇장 같은 이해에 엇갈려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폭우로 흐려진 금강 물줄기도 시간이 지나면 맑아 질 것을 도리 뱅뱅이 어죽으로 속을 다스리며 !!!
◆ 산행사진
사진 출처 : http://cafe.daum.net/jungang4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