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전투표를 하는 날이고, 저는 여의도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었습니다. 저는 관내에 거주하고 있어 긴 대기줄 없이 투표를 실시할 수 있었지만 관외에서 투표하러 오신 분들은 긴 줄을 기다렸습니다.
어떤 할머니께서 잘못 들으시고 3층까지 힘든 몸을 이끌고 올라오셨는데 안타깝게 다시 내려갔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었습니다. 그때 옆에 계시던 어떤 여성분 께서 웃는 모습으로 먼저 하시라고 양보해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오래 기다렸음에도 전혀 개의치않고 선뜻 양보해주는 모습을 보고 저도 모르게 계속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낮이 익다 했는데 예전에 방과 후 설렘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봤었던 친구였고 이번달 비비업이라는 새로운 걸그룹으로 데뷔한 것 같습니다. 깨닫고 인사드릴까 하다가 사람들도 너무 많고 불편해 하실까봐 그냥 지나갔습니다. 제가 오늘 본 것은 단편적인 순간이지만 그럼에도 카메라가 없는 작은 순간 마저도 착한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어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었습니다.
첫댓글 굿👏👏👏
현희 마음씨도 착하네요ㅠㅠ!
그런데 혹시 네이트판 같이 팬들말구 일반 대중들이 많이 보는 곳에도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그럼 비비업이랑 현희 이미지에 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미담 후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