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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시창작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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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방(2024년)☞ 강버들 / 김의석
원덕 추천 1 조회 45 24.05.12 07:2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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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5.12 08:01

    첫댓글 와!
    절창입니다.
    역시 시인의 눈은 예민합니다.

  • 작성자 24.05.12 08:02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 24.05.12 08:09

    사진이 수채화 같습니다.
    저장했다가 후에 그려보고 싶습니다.ㅎ

  • 24.05.12 13:53

    멋져요 좋읍니다

  • 작성자 24.05.12 15:49

    들국화님 감사합니다

  • 24.05.13 17:04

    강버들 / 원덕 -------------------------------- 강버들을 <강버들섬>으로, 고립감 형상화 및 강조 효과


    고요히 흘러가는 섬진강 줄기따라 -------------------- 1행도 2행처럼 수근거리는 모습으로 표현하면 좋겠어요
    수근거리는 네 음성 쫒아 발걸음을 옮긴다

    저너머 외롭게 서있는 강버들 한그루
    먹이찿는 왜가리마냥 달빛사냥 나왔을까 --------------- " 먹이찾는" 은 별리의 정서상 어울리지 않은 듯해요.
    떠난님 흔적 못내 아쉬워 머리칼 드리운 체
    명상에 잠겨있나 ---------------------------------------- "명상"은 성찰적 분위기에 어울리니, 다른 시어로 퇴고하기.

    못다한 사연 강물에 편지띄워 보내리라
    소식받거든 기별하라고 부디 몸 성하시라고
    무심한듯 지나는 강물도 그러마고
    대꾸한다

    * 디카시로 아니어도 좀 더 퇴고하면 좋은 시가 될 것입니다.
    원덕님의 시심이 섬진강처럼 흐릅니다.

  • 24.05.13 17:03

    강버들섬 / 원덕

    누이처럼 흐르는 저물녘 섬진강 따라
    수근거리는 네 목소리 따라 발걸음 옮긴다

    저 강물 속 한 그루 강버들
    왜가리 마냥 달빛에 왜 서 있을까
    젖은 인연을 씻으며 머리칼 드리운 체
    천년 수심에 잠겨 있나

    못다한 말, 검은 바위로 남아도
    강물은 나 대신 푸르게 푸르게 흘러라

  • 24.05.20 07:54

    발상이 좋아요 부라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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