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세계사 #32 영국역사 4편 - 여왕의 시대

[미션]

[손바닥세계사 #32 영국역사 4편 - 여왕의 시대]

'여왕의 시대~'

메리1세 여왕 (1553-1558)

헨리8세와 캐서린의 딸 메리 튜더가 남동생 에드워드6세와 9일여왕 제인 그레이에 이어 왕위에 오른다 사실상 최초의 영국 여왕이다

로마기독교 신자로서 생모 캐서린 왕비의 기억과 함께 성공회 개신교 성직자 종교개혁자 들 300여명을 처형한다 '블러디메리'라 불린다

이복여동생 엘리자베스의 시녀로 일했던 기억으로 엘리자베스와 감정이 좋지 않다

로마기독교 세력의 후원을 노리며 11세 연하인 신성로마제국 펠리페2세와 결혼한다 그러나 오히려 전쟁에 휘말려 유럽대륙의 영토 깔레마저 잃는다 슬하에 자녀가 없다

엘리자베스1세 여왕 (155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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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8세와 앤 불린의 딸이자 메리1세여왕의 이복여동생인 엘리자베스 튜더가 왕위를 받아 44년간 통치한다 잉글랜드왕국의 발전과 도약에 디딤돌을 만든다

종교적 중립을 취하며 종교분쟁을 가라앉힌다 모직산업과 해상진출을 장려한다

로마기독교 수호국이자 대항해시대의 강대국 에스파냐왕국과 대립한다 잉글랜드왕국의 후원을 받은 프란시스 드레이크의 해적질을 명분으로 종교적 사명감을 가진 에스파냐왕국 펠리페2세는 스페인 무적함대를 앞세워 잉글랜드왕국을 공격한다 그러나 함대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함대의 기습적인 화공과 귀국길에서 만난 폭풍우로 크게 실패한다 오스만제국과 맞서던 대항해시대의 강국 에스파냐왕국은 천천히 쇠락의 길로 들어선다

반면 유럽의 이류국가 잉글랜드왕국은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셰익스피어 프란시스베이컨 등 학문과 함께 드레이크의 세계일주 동인도회사 북아메리카 (현재의 버지니아는 엘리자베스 버진퀸에서 이름 붙힌다) 등 대영제국의 발판을 만든다 이때를 '엘리자베스시대' 라 부른다
영화 '골든에이지'이다

'나는 국가와 결혼하였다-처녀여왕 The Virgin Queen' 라면서 평생 독신으로 지낸다 아마 생모 앤 불린의 처형과 토마스 시모어의 처형 등이 영향을 끼쳤을 거라 추정한다

그러나 거듭된 흉년과 무역 독점권 등으로 내분을 겪던 중 70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이때가 서기 1603년이다

이로서 튜더왕조는 끝이 나고 당시 스코틀랜드 왕이던 제임스6세가 잉글랜드왕국 왕위를 받아 양국통합 제임스1세왕이 된다 스코틀랜드국기와 합해져 현재 영국국기 Union Jack의 기초가 된다 왕권을 내세우며 의회와 충돌하고 성공회를 강요하여 청교도 Puritan 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북아메리카로 떠난다

유럽대륙에서는 종교개혁으로 인한 전쟁이 치열해지고 대항해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우리나라에서는 임진왜란이 마무리되는 시절이다

다음편에서는 왕과 귀족 그리고 성공회와 퓨리탄 등의 갈등이 절정을 이루는 명예혁명을 다룬다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