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장 문콕테러 예방하는 방법 "
문콕이란 차량 승·하차 시 문을 너무 세게 열어 옆에 주차 되어있는 차의 문에 콕 부딪혀 흠집을 내는 것을 말한다. 대형마트나 병원, 백화점 등 공간이 좁은 주차장에서 쉽게 발생하는 사고이다. 큰 사고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수도 없는 문콕사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제일 먼저 주차 위치 선정이다. 주차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 문콕을 예방할 수 있다. 자리는 기둥 옆이나 구석진 곳, 출구와 가장 먼 곳이 좋다. 보통 기둥 옆의 주차선은 기둥과 꽤 거리가 있어 운전자가 기둥 옆으로 바짝 붙여 주차하면 옆 차와의 거리를 더 확보하여 문콕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구석진 곳은 한쪽면이 벽이기 때문에 문콕 사고의 가능성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출구와 가장 먼 곳도 차량의 왕래가 상대적으로 적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다음 주차를 할 때 옆차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곳곳에 흠집이나 기스 등이 그대로 방치된 차량이라면 차주가 문콕 사고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다.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관리가 되지 않은 차의 옆자리를 피해서 주차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또 아이들이 있는 차량의 옆일 경우에도 문콕 사고의 발생 확률이 높다. 아이들이 차 문을 열다가 문콕 사고를 내는 경우도 많고 주변에서 장난감을 휘두르다가 차량에 상처를 입힐 가능성도 있다. 차의 뒷유리에 아이가 있다는 표시의 스티커나 장난감, 카시트 등이 있는 차량의 옆자리는 피하도록 한다.
일단 내 차가 문콕테러를 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 먼저 주의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그러기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주차를 할 때 정해진 주차선에 맞춰 올바르게 주차를 하여 다른 차량에 배려하도록 하고 간단한 방법으로는 차량 도어에 스펀지나 가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 본인 스스로 문을 열고 닫을 때 주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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