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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Setaria italica BEAUVOIS | ||
생물학적분류 | 계 : 식물 문 : 속씨식물 강 : 외떡잎식물 목 : 벼목 | ||
서식장소/자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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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높이 1∼1.5m | ||
분류 | 벼과 | ||
원산지 | 중국 | ||
성격 | 식물 , 풀 | ||
유형 | 동식물 | ||
분야 | 과학 /식물 |
조[Italian Millet, 粟] 는 벼과에 속하는 일년생 단자엽 식물로, 기원전 2700년경 중국 신농(神農)의 오곡(五穀) 중에 포함된 것으로 보아 중국에서 야생종을 순화하여 재배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우리 나라·만주에서 중요한 곡식으로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유럽동남부·아프리카북부·아시아전역·북남미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영문명으로 ‘Barn grass’ 또는 ‘Chinese corn’이라고 한다. 속명의 ‘Setara’는 라틴어의 ‘seta(강한 털)’에서 유래하며, 종명의 ‘italica’는 '이탈리아산의' 를 뜻한다. 밭에서 재배하며 높이 1∼1.5m로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바소꼴에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이 잎집[葉齧(엽설)]으로 된다. 잎혀는 가늘털이 밀생한다.
좁쌀[粟米(속미), 조, 큰조, 서숙, 소미, 자미, 황속, foxtail-bristle-grass]은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 '조 속(粟)' 자를 '서녘 서(西)' 자와 '쌀 미(米)' 자를 따서 만든 것은 서쪽 지방에서 나는 쌀이라는 뜻이다. 소미(小米)라고 하는 것도 이 좁쌀이며, 오곡 가운데서 가장 단단하다고 해서 달리 경속(硬粟)이라고도 한다.
조의 열매인 좁쌀은 8000년 전 러시아 유적에서도 발견될 정도로 긴 재배 역사를 가진 곡물입니다. 좁쌀은 가난한 이들의 주린 배를 채워 줬던 곡물이다.
좁쌀은 화본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으로 옛날부터 재배해 온 오곡 중의 하나이다. 좁쌀은 일명 서숙이라고 하는데 음력 정월 대보름날이면 잡곡밥을 해 먹는 풍습으로 찹쌀, 보리, 좁쌀, 수수 등으로 밥을 지어 먹는 음식의 주된 곡물이다.
좁쌀은 한자로 속미(粟米)라 부르고, 오곡에 속하는 주요 곡식 가운데 하나이다. 좁쌀은 벼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피(稷)와 함께 그 재배 역사가 대단히 오래되었으며, 씨앗의 크기가 1~2mm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다. 그래서 속이 좁은 사람을 '좁쌀 영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좁쌀은 조라고 통칭하는데 서숙이라고 부르는 차조와 좁쌀이라고도 부르는 메조로 구분한다. 좁쌀의 학명은 Setaria italica이다.
좁쌀은 우리 선조들이 집안에 환자가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준비한 것이 좁쌀 미음죽이었다. 좁쌀은 한랭한 고온지대에서 재배되는 약용식물이다. 오늘날과 같이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무기화학 농업이라 대량생산 체제 속에서는 먹거리 속에 오염되는 잔류 농약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이 좁쌀은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병충해가 없이 잘 자란다. 찰좁쌀, 메좁쌀, 있지만 영양의 가치나 약효는 같다고 본다. 좁쌀은 원래 너무 작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좁쌀 기울을 빼낼 수 없다.
좁쌀은 서숙이라 부르는 차조와 좁쌀이라 부르는 메조로 나뉘는데,
차조는 쫄깃한 식감으로 밥과 떡 등 요리에 쓰이며
메조는 까칠한 식감 때문에 술을 담그거나 사료용으로 쓰이고 있다.
차조는 쌀과 궁합이 좋은 곡물이라고 알려져 있다. 좁쌀의 아미롤펙틴 성분이 밥에 윤기와 찰기를 더하여 주고 다량 함유된 티아민은 쌀과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한다.
좁쌀의 효능
■ 고혈압 예방
혈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좁쌀에는 “칼륨이 풍부한 대표 식품인 좁쌀은 100g당 329mg의 칼륨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백미의 약 3배에 달하는 양이다. 또한 백미의 약 7배에 달하는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줘서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다.
■ 갈증을 해소하고, 설사를 멈추는 작용을 한다.
조는 곡물중에 유일하게 농약을 치지 않는 곡물이니 농약의 해를 입지 않는 식품이다. 그러니 재배 곡물로는 어느 곡물보다 농약 독성이 적고 또 해독작용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
조가 갈증을 해소한다고 발표한 것은 소갈(消渴)의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좁쌀의 연구를 제대로 하지 아니한 것으로 보여 진다. 소갈이란 갈증을 없앤다는 의미가 아니라 당뇨가 그 열증이 상초에 있을 경우 심하게 갈증이 오고 물을 많이 마시는 현상이 있는데, 이 현상을 좁쌀이 해결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니 분명 당뇨병에 효험이 있을 것인데, 이에 관한 명확한 발표가 없다. 단지 항당뇨효과와 항암효과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 당뇨·빈혈·황달 예방에 좋다
좁쌀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B1, B2, 나이아신, 칼슘, 철분, 나트륨, 인, 섬유소가 다량 함유된 알갈리성 식품이다. 좁쌀은 소화가 잘되도록 하며 어린아이들의 뼈 성장을 돕고, 소변 배출이 잘되게 하며, 위경련, 당뇨, 빈혈, 방광염, 장염, 치질, 황달의 예방과 치료, 임산부나 성장기의 청소년 허약한 사람, 오랫동안 질병을 앓고 난 환자의 회복식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 대장암 억제, 빈혈에 좋으며, 소화력 향상
조에는 흰쌀의 6배가 넘는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고 필수 지방산도 풍부하여 장 연동을 도와 대장암을 예방해주고, 철분과 칼슘 함량이 많아 빈혈에 도움을 주며, 변비를 해결해 주고, 소화력을 향상시켜 준다.
■ 두뇌발달, 엽산보충, 원기회복에 좋다
차조는 비타민A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치매 예방이나 기억력 향상에 이롭고, 엽산을 더하여 주기 때문에 산모들의 빈혈 증상이나 태아 건강을 지켜주며, 기력을 되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 땀띠치료
조(좁쌀)껍질을 끓여서 땀띠가 난 부분을 씻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 부종 제거 및 이뇨작용
차조는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주고, 칼륨함량이 많아 나트륨을 체외 배출하여 주기 때문에 몸에 필요 없는 수분을 빼준다. 그래서 몸이 잘 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 산모에게 좋다
조는 우유가 적게 나오는 임산부한테 권한다는 말이 있다고 하는데, 조에는 칼슘이 풍부하계 함유되어 있고, 산모의 젖이 잘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 소화기능 향상 및 각기병 예방
중국 고대 의서인 황제내경이란 책 속의 소문(素門)에는 비장과 위장은 표리의 관계가 있어, 매일 좁쌀떡 2개를 먹으면, 소화 기능이 향상된다고 한다. 실제로 좁쌀에는 풍부한 비타민B1,2가 함유되엉 있어서 소화불량 완화를 해주고, 각기 병을 예방해준다.
■ 씨눈까지 먹을 수 있어 영양분 고루 섭취
좁쌀은 원래 너무 작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좁쌀 기울을 빼낼 수 없다. 씨눈까지 먹을 수밖에 없어 약이 된다. 모든 약효성분은 씨눈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위장을 보호한다고 흰쌀죽을 쑤어서 환자에게 먹이고 있으나, 좁쌀 미음죽에 비하면 효과는 어림도 없다. 흰 쌀죽에는 약이 되는 성분은 하나도 없다. 탄수화물이라는 영양분을 위한다면 몰라도,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흰 죽을 먹인다면, 어리석은 일이다.
좁쌀에는 단백질 10.1%, 지방질 3%, 탄수화물 72%, 섬유질 2.5%, 수분 10.6% 그리고 회분, 칼슘, 인, 철, 비타민 B1 B3 B6 B17 등이 고루 등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니, 좁쌀 100g은 335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또한 카로틴 0.12mg, 비타민B1 0.66mg, 비타민B2 0.09mg, 이 세가지 성분은 다른 곡류식물에는 없는 성분이다. 원래 작은 곡식이라서 씨눈을 제일 많이 먹을 수가 있어서 좋다. 현미 한 스푼과 좁쌀 한 스푼을 비교한다면, 비록 부피는 같지만, 씨눈의 숫자가 좁쌀이 훨씬 더 많다. 씨눈은 그 자체로 바로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생명력이 씨눈에서 나오기 때문에 가장 균형 잡힌 생명물질을 섭취하는 방법이 되어 자연치유력을 증가 시킬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장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서, 만병의 발병을 억제 할 수 있다.
■ 열을 내려 준다
좁쌀은 가슴이 담답한 증상을 없애주고 열을 내려준다. 그래서 좁쌀죽은 환자의 미열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조성왕조실록]을 보면 임금들의 식단에 좁쌀죽이 자주 등장한다.
좁쌀은 열을 식혀주는 효능도 있어 신생아용 베개의 속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는 좁쌀이라는 소재 자체의 특수성 때문인데, 통풍이 잘되고 흡습성이 좋은 좁쌀은 땀을 빠르게 흡수 시켜서 열을 식혀주는 효과를 보게 된다.
■ 원기회복
좁쌀죽의 효능은 의서에서도 소개되고 왕가에서도 자주 쓰였으나 일반인들은 병환으로 입맛이 없고 기력이 쇠약할 때 미음(맵쌀로 만든 죽)을 쑤어 먹어 왔다. 그런데 미음은 현미와 달리 소화는 용이하나 씨눈이 모두 도정되어 영양이 없는 죽이다. 씨눈이 그대로 쌀아 있는 좁쌀죽이 환자의 미열을 낮추고 원기를 회복하는데 훨씬 도움이 된다. 좁쌀죽은 현미와 달리 소화에 큰 불편이 없다
■ 장염예방
여름철이나 장마철에 조(좁쌀)뜨물을 끓여 마시면 갈증을 없애주고, 장염을 예방해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전신을 보호하고 소변을 이롭게 한다
소변 불리증이 있을 때나 방광염이 있을 때, 소화불량이 있어 단백뇨를 보게 되는 경우에 좁쌀 미음을 먹으면 소화력도 돕고 이뇨작용과 단백뇨의 증상도 호전된다.
■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비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콜레스테롤은 나쁜콜레 스테롤(L.D.L)의 수치가 높은 것이 문제이지 좋은 콜레스테롤(H.D.L)의 비율은 높아야 한다. 통상 전체콜레스테롤중에 ,H.D.L이 32%이상되면 양호한 상태라고한다.
좋은 콜레스테롤 이라고 하는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혈중에 떠돌다가 동맥의 염증부위에 침착되어 혈관을 축소시키고 동맥을 경화시키는데 반하여, H.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몸밖으로 배출하는 혈관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콜레스테롤 이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한다. 그러므로 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아도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별 문제가 되지 않고 좋은 콜레스테롤이 적고 나쁜 콜레스테롤만 상대적으로 많은 경우에 문제가 된다.
좁쌀의 단백질은 H.D.L의 농도를 높여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일본의 시험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의 줄기에는 daphnin이란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은 요산을 배출을 촉진하고, 혈액응고를 저해하는 작용을 하는데 이 물질은 독성이 있다고 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조의 해독능력을 활용하여 좁쌀과 조의 줄기를 함께 쓰거나 좁쌀의 뜨물에 담가 두었다가 줄기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해독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외에도
♠ 심혈관질환이나, 골다공증, 치질완화 및 간기능에도 좋다.
♠ 동의보감에서는 "묵은 좁쌀은 '진속미(陳粟米)'라 하는데 ,3년~5년 정도 지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고한(苦寒:쓰고 차거움)하므로 위열과 소갈(당뇨)을 치료하는데 쓰고, 소변의 배출을 돕고, 이질을 멎게 하는 데 사용한다. 좁쌀가루는 '속비분이라 하는데, 속이 답답한 것을 멎게 하고 여러 가지 독을 풀며, 땀띠를 없애는 데 좋다.
♠ 좁쌀 미시가루를 '속미분구(粟米粉糗)'라 하는데, 성질은 차고 맛이 달며, 번열(煩熱)을 풀고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며 대장을 든든하게 한다.
♠ 좁쌀 씻은 물은 '속미감즙(粟米泔汁)'이라 하는데, 토사곽란과 번갈(煩渴)을 치료하며, 피부에 생긴 옴과 악창을 씻으면 벌레가 죽는다."라고 하여 좁쌀의 쓰임에 대해 자세히 기재하고 있다.
♠ 좁쌀 뜨물도 약으로 쓰는데 악성 종기를 치료하고, 심한 갈증을 없애준다.
특히 오래 묵은 좁쌀을 진속미(陳粟米)라고 부르는데 설사를 멎게하고 갑갑증을 없애준다.
♠ 좁쌀은 신장의 기운을 보양하고 비위(脾胃)의 열을 없애며, 기를 보양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비위를 돕는다.
♠ 3~5년 지난 묵은 좁쌀은 맛이 쓰며, 위열(胃熱)과 소갈을 치료한다. 또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이질을 멎게 한다.
♠ 오래 묵은 좁쌀이란 3-5년 된 좁쌀을 말하는 것이고 위열과 소갈을 치료하는데는 속미로 밥을지어 먹어야 하며, 반위로 음식물을 토하고 하는 등으로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할 경우 좁쌀 반되로 가루를 내어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환을 만들어 공복에 7알을 먹거나 식초에 넣어서 먹는다.
♠ 반위(反胃:역류성 식도염과 비슷한 증상, 암이란 견해도 있으나 암은 과거에 흔한 병이 아님).곽란을 치료하고 여러가지 독을 해독하며, 죽으로 먹으면 단전을 보익하고 허손(虛損)을 보하며 아울러 장위(腸胃)도 보한다.
♠ 코피가 그치지 않는 경우에는 좁쌀가루를 물에 끓여 먹기도 하고[본초강목],
♠ 좁쌀 가루는 답답한 것을 멎게 하고 여러 가지 독을 풀며, 땀띠를 없애는 데에도 좋다.
♠ 좁쌀 미숫가루는 번열(煩熱)을 멎게 하며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한다.
♠ 좁쌀 씻은 물은 번갈과 곽란을 치료한다. 또 옴과 악창을 없애는 데에도 좋다.
♠ 조길금[蘖米(얼미)]은 《본초강목》에 의하면 속이 찬 증세에 효과적이고, 기(氣)를 내리며, 입맛이 돌게 한다. 또한 먹은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하며, 열을 내린다고 한다. 길금이란 땅 속에 묻지 않고 싹을 낸 것으로, 곧 곡식의 싹을 일컫는 다. 속얼(粟蘖)이라고도 하며, 절반 정도 자란 것을 쓴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 좁쌀을 꾸준히 드셔준다면, 번위 증상과 구토증상을 예방해 준다.
♠ 아이가 이유 없이 토할 때는 좁쌀가루를 물로 반죽해서 0.3g가량 되는 알약으로 만든 다음 7개씩 삶아낸 물에 소금을 약간 쳐서 빈 속에 마시게 하면 구토증이 가라 앉는다.
♠ 좁쌀은 정력을 보양 하는 효능도 있다.
♠ 주름개선, 황반 완화등 미용 효능도 보여주고 있다.
♠ 민간에서는 아이가 이유 없이 토하는 경우 좁쌀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환을 조금을 가미해서 마사게 하기도 하며,
♠ 좁쌀 껍질은 치루(痔漏) 등 항문 질환과 탈항에 훈을 하여 치료 한다[본초강목].
♠ 피부병이나 땀띠 치료를 위해 좁쌀 뜨물이나 좁쌀 껍질 끓인 물로 몸을 씻어 주기도 한다. 피부병이 있어 가려운 데에도 좁쌀뜨물로 닦아내게 되면 치유가 빠르고 인삼과 황기달인 물에 함께 좁쌀 미음을 쑤어 마시면 좋다.
그리고 민간 약으로도 이용되어
≪신수본초 新修本草≫에 의하면 “좁쌀뜨물은 곽란으로 열이 나고 번갈이 있을 때 마시면 즉시 낫는다. 소갈을 그친다.”고 하였다.
≪본초습유 本草拾遺≫에서는 “좁쌀을 물에 끓여 먹으면 복통 및 코피를 다스리고,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서 즙을 먹으면 모든 독을 푼다. 곽란 및 위통을 다스리며 또 놀라는 병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일화본초 日華本草≫에서는 “차좁쌀은 개에 물린 데와 얼어서 창이 생긴 데 씹어 붙인다.”고 하였으며,
≪본초강목≫에서는 “차좁쌀은 폐병을 다스린다. 차조는 폐의 곡물이니 폐병환자가 마땅히 먹는다.”고 하였다.
◆ 좁쌀의 부작용
좁쌀은 오장의 기를 막고 풍을 동하게 하며, 성질이 차서 위가 차가운 사람이 좁쌀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 또 살구씨와 좁쌀을 함께 먹으면 토하고 설사를 해 같이 먹으면 안된다는 기록도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차조를 소음인의 음식으로 배속하고 있으나 맥이 약하거나 느린 소음인 체질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좁쌀 복용
좁쌀은 한번에 20그램에서 40그램까지 달여서 먹고, 피부질환에는 달여서 씻거나 좁쌀을 이겨서 붙인다. 조는 쌀이나 보리와 함께 혼식할 때 많이 사용되었고, 엿이나 떡, 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요즘은 새의 사료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 좁쌀의 특성
조는 벼와 달리 밭에서 재배하는데, 키 높이가 1∼1.5m에 이르고, 꽃이삭은 길이가 15∼20cm 정도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옛날부터 구황작물로서 중요시 되었고, 물이 귀한 산간지대에서 재배되었다. 조는 보리 다음으로 많이 재배했던 밭작물이었으나 요즈음은 식생활이 바뀌면서 점차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 좁쌀의 성분
도정한 조의 영양성분은 단백질이 약 10% 포함되어 있고, 프롤라민과 글루텔린이 각각 반씩으로 프롤라민에는 리신이 적고, 류신이 많다. 당질은 약 70%이고, 그 대부분은 녹말이다. 좁쌀은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지만 맛은 쌀이나 밀가루에 비해 떨어진다. 조의 줄기는 daphnin을 함유하고 있으며 독이 있다. 조 줄기에 포함된 daphnin은 요산배출을 촉진하고 혈액의 응고성을 저하시킨다.
◆ 결합하여 식용할 때, 주의 사항
1.좁쌀+오디 OK
2.좁쌀+홍당 OK
3.좁쌀+육류&황두 OK
4.좁쌀+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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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좁쌀+살구 NO
2.좁쌀+새우껍질 NO
3.좁쌀+식초 NO
◆ 구매 요령
낱알이 작고 약간 납작한 것을 고른다. 무게가 가벼운 것이 좋다. 수입산 조는 대체로 낱알이 크며 고르지 않고, 구슬처럼 동글동글한 편이다.
☞ 좁쌀은 껍질 재 먹는 통곡물이기 때문에 반드시 불려서 조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좁쌀의 경우 낱알크기가 작고 쫄깃한 식감을 내는 아밀로펙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별도의 불리는 과정 없이 조리를 해도 차진 맛을 즐길 수 있다.
◆ 좁쌀과 백미를 3대 7의 비율로 섞어서 먹는 것이 좋다
좁쌀의 경우 소활르 돕는 아밀로펙틴 성분이 풍부합니다만 껍질 채 먹는 통곡물이기 때문에 과잉 섭취할 경우에는 소화 불량 등으로 이어질 수가 있어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는 백미를 70% 가량 섞어서 함께 먹으면 소화하기도 쉽고 영양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좁쌀은 백미와 함께 먹어야 효능이 배가 된다. 좁쌀 속에 들어있는 녹말에는 쫀득한 맛을 내주는 성분인 아밀로펙틴이 들어있는데, 좁쌀을 밥으로 조리하게 되면 이 성분이 수분과 결합을 해서 더욱 차지게 되면서 소화되기 쉬운 형태로 변화하게 된다.이 성분이 밥 전체에 퍼져서 식감을 차지게 하고 소화율도 높여주게 된다.
◆ 차조와 메조의 효능
조는 오곡에 속하는 건강 잡곡의 주요잡곡으로, 서숙이라고 부르는 차조와 좁쌀이라고도 부르는 메조가 있는데,
100g당 차조의 성분은 수분 12.0%, 단백질 10.4g, 지질 4.7g, 탄수화물 69.5g, 섬유소 1.7g, 회분 1.8g, 칼슘 9mg, 인 330mg, 철 3.0mg, 나트륨 2mg, 칼륨 510mg, 비타민 B1 0.1mg, 비타민 B2 0.03mg, 나이신 3.2mg 이 들어있고,
차조는
-찹쌀과 함께 지은 밥은 소음인 체질의 수험생에 특히 좋으며,
-성질이 약간차고 맛이 달며 독이 없고,
-소화흡수가 잘돼 위를 다스려 주며
-대장을 이롭게 하여 배변을 촉진하고,
-내장을 고르게 하여 오래된 속병을 다스리며,
-차조는 폐에 관련된 곡식으로 폐병과 음허를 다스리고,
-산후 회복과 조혈이 빨라 당뇨와 빈혈에 좋은데, 당뇨에 묵은 좁쌀(진속미: 陳粟米)로 죽을 끓여 먹는 것이 좋으며,
-위장, 무릎, 신장, 해독작용, 혈액순환에 탁월하여 신물, 구역질, 딸꾹질, 설사 등에 효능이 있다
-100g당 메조의 성분은 수분 12.23%, 단백질 7.8%, 지방3.96%, 당질 73.5%, 섬유 2.06%, 회분 1.37%로 전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고, 지방, 단백질, 환원당, 비타민 B군, 칼슘, 철분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메조는 차조와 효능이 거의 같이 소화흡수가 잘되고 배변을 촉진하며,
-위를 다스려주고 내장을 고르게 하며,
-오래된 속병을 다스려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을 고쳐주고 열을 내리게 하며,
-혈당을 조절해 주고 황달 치료에도 좋으며,
-정력을 보강해주고 갈증을 없애주며,
-단전의 힘을 기르고 허약체질을 개선하여 소화력을 높여주며,
-토사곽란 후에는 위의 경련을 멈추게 하는데,
-따끈한 미음의 약효는 물론이려니와 여름철이나 장마철에 좁쌀 뜨물을 끓인 후, 간을 맞추어 마시면 -갈증을 없애고, 장염을 예방하게 하며,
-어떤 발열성질환에도 조미음은 원활한 소화기의 기능과 몸의 영양을 도우며,
-피부병이 있어 가려울 때 좁쌀뜨물로 닦아주면 치유가 빠르고,
-좁쌀껍질을 끓여 땀띠를 씻으면 특효가 있으며,
-발아시킨 싹은 비장을 튼튼히 하고 식체를 없애 식욕부진을 치료해주며,
-좁쌀은 쌀에 비해 영양가가 월등하여 미음으로 먹으면 병약자의 원기회복이 빠르다.
요리백과: 쿡쿡TV
차조
재료분류:곡물류 > 조
칼로리:363kcal (100g)
제철: 9월 15일 ~ 10월 31일
쌀과 섞어 먹는 차조는 쌀의 영양을 보충하여 주는 잡곡입니다. 푸르스름하면서도 노란 빛깔을 지니고 있어 바로 알아볼 수 있습니다.
· 구입요령 : 이물질이 섞여 있지 않고 낟알이 고른 것을 고른다.
· 유사재료 : 기장 (차조에 비하여 알이 다소 크며 노란빛을 띠고 있다.)
· 보관온도 : 10~15℃
· 보관일 : 15일
· 보관법 : 직사광선과 습기를 피하여 밀봉하여 보관한다.
· 손질법 : 사용 전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고 깨끗한 물에 씻어 사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란다.
· 섭취방법 : 쌀과 섞어 밥으로 먹거나 죽을 끓여 먹는다.
· 궁합음식정보 : 쌀 (아밀로펙틴이 풍부하여 밥에 찰기를 주고 티아민이 풍부하여 쌀과 함께 먹으면 보완을 한다.)
· 다이어트 : 무기질이 풍부하고 쌀의 영양을 보충하여 준다.
· 영양성분
니아신 | 나트륨 | 단백질 | 당질 | 레티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B6 | 비타민 C | 비타민 E |
식이섬유 | 아연 | 엽산 | 인 | 지질 | 철분 |
칼륨 | 칼슘 | 콜레스테롤 | 회분 |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차조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