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메리칸 숏헤어 (American Shorthair)


1) 이
명 : 아메리칸 숏헤어 고양이(American
Shorthair Cat), 아메리칸 숏(American Short), 아메숏
2) 외 관 : 수컷은
체중 4~6kg, 암컷은 2~4kg 정도로 소형~중형 고양이다. 넓은 어깨와 가슴, 다부진 다리를 갖고 있으며, 몸통은 짧고 빳빳한 털로 덮여있는데
털의 색과 무늬는 무척 다양하다. 털은 길이가 짧고 윤기가
흐르며 매우 촘촘하게 나 있다. 색이 매우 다양하여 은색, 갈색, 붉은색, 크림색 등 8가지
이상이며 물결 모양의 줄무늬가 있다. 털이 두텁게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추위나 비, 바람, 경미한 부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고 어떤 날씨에도 적응을
잘한다. 코리안 숏헤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아메리칸 숏헤어의 무늬가 좀 더 굵고 둥근 얼굴을 갖고 있다.
3)
설 명 : 타고난
쥐 사냥꾼으로 “워킹 캣(Working cat, 일하는 고양이)”이라고 표현하며, 표정이 상냥하며 매우 기르기 쉬운 고양이다. 천성적으로 애교가 많고 친화력이 좋으며 영리하다. 원체 건강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준다면 오래 사는 편이다. 너그럽고 태평한 성격을 갖고 있다. 사람과의 친화력이 뛰어나고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 미국 가정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일명 ‘무릎냥(애교가
많고 사람을 잘 따라 사람의 무릎에 잘 올라와 쉬는 고양이를 귀엽게 일컫는 말)’ 기질
을 보인다. 조용한 편이지만 나이가 들어도 장난기가 많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주변에 대해 호기심과 관심이 많은 똘똘한 품종이다. 집에서 벌레나 곤충을 잡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사냥본능이 남아있는 부분이다. 또한, 창가에서 새 등 움직이는 무언가를 구경하는 것을 좋아한다. 털이
짧아 관리가 쉽지만 고양이라는 동물 자체는 털이 많이 빠지므로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 줄 필요가 있다. 건강한 체질로 오래 사는
편인 이 품종의 수명은 15~18년이다.
운동량이 많으므로 자주 놀아주지 않거나 가둬두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놓아서 키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번식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생후 6개월 안팎에서 피임 또는 거세를 하면 성격도 좋아지고 스프레이(영역
표시)도 하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가 매우 쉽다. 평소에 브러쉬로 브러싱을 하고 있다면 특별한 손질은 필요 없지만 어릴 때부터 씻겨주면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눈에 띄게 털이 빠질 때에는 양손을 적셔서 마사지를 해 주면 좋다.
4) 주 의 : 워낙
건강한 품종이어서 알려진 유전성 질환도 없지만 지루성 피부염 질환에는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5) 기 원 : 1600년대 영국인들이 미국으로 넘어갈 때 선박
안에 있던 쥐를 잡을 용도로 고양이를 데려갔다. 당
시 낯설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살아남은 아메리칸
숏헤어는 지금까지도 건강한 고양이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미대륙 내 고양이들과 함께 지내며 번식하였고, 1900년대 CFA에서 정식 단일 품종으로 인정받았다. 미국에서 공인된
5종의
순종 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6) 비 고 : 미개척지인 아메리카 대륙에는 야생고양이인 링크스(Linx)와
밥 캣(Bobcat)이 서식하고 있었지만 보통의 가정 고양이는 없었던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 전 신천지를 찾아 유럽에서 온 청교도(Puritan)인들은 다양한 가축 과 개, 고양이 등을 데리고 왔다. 동해안에 상륙해서 서쪽으로 개척지를 확장할 때 고양이들은 황야의 쥐나 뱀의 퇴치에 큰 활약을 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가족의 일원으로서 소중하게 여겨졌으
며, 단란한 가정에 웃음과 편안함을 선사했다. 이렇게 미국에 정착한 가정 고양이 중에서 늠름하고 성격이 좋으면서 아름다운 고양이들이 점차 선발되어 아메리칸
숏 헤어의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는 1906년에 설립된 미국의
고양이 클럽에 “도메스틱 숏 헤어(Domestic shorthair)”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었으며, 1960년대에 이르러 “아메리칸 숏
헤어(American shoryhair)”라는 이름으로 통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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