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과 삽교천을 잇는 인주면 공세리 언덕 위에 세워진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의 본당으로 초기 선교사들이 포구에 상륙하여 전교를 시작한 곳으로 1894년에 교회가 설립되었다. 처음에는 동네 가운데 민가를 교회로 사용했으나 1897년에 사제관이 세워졌고 본당은 1922년에 완공되어 충청남도 최초의 본당이 되었으며 여기에서 공주 본당, 안성, 온양, 둔포 본당이 분할되었다.
경내에는 병인박해 때 순교한 3인의 묘소가 조성되어 있으며 경내에는 429.75m²(130평) 규모의 본당과 사제관, 피정의 집, 회합실 등이 있으며 수백년 된 느티나무와 각종 수림으로 쌓여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천주교성지다. 이곳 공세리는 조선시대에 아산, 서산, 한산을 비롯하여 청주, 옥천 등 39개 고을의 조세를 조운선을 이용하여 서울의 경창으로 보내던 공세곶고지가 있던 곳이다.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 공세리성당 041-533-8181
아산온천
아산온천은 1987년 발견되어 1991년에 관광지로 지정 개발되었다. 수질은 중수산나트륨을 포함한 알카리성온천으로 20여종의 무기질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감이 매끄럽고 혈액순환촉진, 세포재생촉진작용, 신경통, 관절염, 고혈압, 위장병, 풍,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변 야산들이 울창한 산림으로 둘러싸여 깊은 산곡에 들어있는 것으로 착각할 만큼 공기가 맑고 숲속을 걸으면 산림욕까지 겸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IC에 내려 아산호와 충무공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온천이다.
아산시 음봉면 신수리 산 290-5 아산레저호텔 041-541-5526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파라다이스 스파도고는 파라다이스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 그룹이 충남 아산에 문을 여는 휴양시설이다. 총 24,621.92㎡(약 7,500평) 규모에 최대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은 동양 4대 온천수로 인정받고 있는 최상급 유황온천과 다양한 물놀이시설을 갖춘 프리미엄 스파리조트이다.
* 면적 : 24,621.92㎡ (실내 9,908.75㎡, 실외 6,810.83㎡) 지하 1층, 지상 2층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180-1 041-542-6031
봉곡사
송악면의 남단 봉수산의 동북 계곡에 위치한 고찰이다. 울창한 송림으로 에워싸인 진입로와 배산이 청정도장의 면모를 돋보이게 한다. 조선시대의 승람과 지리지에는 "석암사"라 했으며 1929년 환여승람에 "봉곡사"라 한 것으 로 보아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사찰입구 안내판에 신라51대 진성여왕 원년(887년) 2월에 도선국사가 창건하고 고려 18대 의종(1170년)때에 보조국사가 중창했으며 세종조(1419년)에 함허대사가 삼창하였는데, 이 때는 상암, 벽련암, 보명암, 태화암 등의 암자가 있었다.
임진왜란 때에 본전과 여섯 암 자가 폐허된 것을 인조24년(1647년) 다시 중창하고 정조18년(1794년) 중수하여 봉곡사라 개칭했다. 고종7년(1891년)에 서봉화상이 법당 및 요사를 중수 현존한다. 계곡을 앞에 두고 800여평의 사역을 조성하였는데 대웅전과 향각전은 나란히 동향에 있고 그 북쪽으로 "ㅁ자형"의 큰 요사체가 있다. 요사 뒷편에 지대를 낮추어 측간과 허드레광이 마련되고, 사역 입구에서 남쪽 둔덕 위에 삼성각이 있다.
향각전과 상성각은 근년에 세워진 반면 대웅전과 요사는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의 구조를 간직하고 있어 1891년 서봉화상에 의한 중수 기록과 걸맞은 것으로 판단된 다. 특히 만공선사께서 을미년(1895년)7월에 법계성을 깨닫고 오도송을 읊은 불교 성지로 유명하다.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595번지 문화관광과 041-540-2565
신정호관광지
신정호관광지는 1993년 아산시 방축동 일원에 272,000㎡로 조성되어 잔디광장, 조류사, 야생화공원, 조각공원, 청소년수련시설등과 8.45m의 이충무공동상이 있는 곳이다. 특히 조각공원 내에는 조각품과 야생화원이 조성되어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정호관광지 입구의 생태공원은 3천여평의 부지에 소나무, 철쭉, 연산홍 등 각종 식물 21종이 식재된 자연학습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또한 겨울철에는 조각공원내에 폭 8m, 높이 3m의 대형 얼음조형물을 설치,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광지 앞쪽으로는 신정호수가 있는데 모터보트, 오리배, 보트 등을 탈 수 있고 사계절 낚시터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관광지 뒤쪽으로는 도심속의 울창한 숲으로 되어 있는 남산공원이 위치해 이 곳에서는 산림욕과 레져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족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한 이곳은 청소년 심신단련장, 직장의 단체 야외 모임에도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인근에 민물장어, 붕어찜 등 토속음식점이 있다. 이곳은 자연경관이 수려해서 사계절 휴양지로 온양온천과 연계하여 많은 관광객이 모여 드는 곳이기도 하다
아산시 방축동 문화관광과 041-540-2468
충남 아산 은행나무길
충무교를 지나 바로 우회전한 후 펼쳐지는 은행나무길(길이 약 3km)로서 오른쪽으로는 곡교천이 한눈에 시원스럽게 펼쳐지며, 마치 은행나무 숲에 온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은행나무 가로수가 잘 정비되어진 도로이다.
봄에는 강변에 유채꽃이 만발하여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며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각기 다른 풍경과 색채, 자태를 보여준다.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면 아름다운 은행나무길에서 가을을 기억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며, 편안함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도로이다.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 백암리 ( 구지방도624호선)
광덕산(아산)
광덕산은 아산시 송악면과 천안시 광덕면을 경계로 하고 있는 산으로 깨끗하고 맑은 계곡과 부드럽고 유연한 산세를 자랑하고 있으며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명산으로 해발 699m로 전국에 잘 알려진 100대 명산 중의 하나이다. 예로부터 산이 크고 넉넉하여 덕이 있는 산이라 하였으며 또한, 나라에 전란이 일어나거나 불길한 일이 있으면 산이 운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광덕산의 등산코스는 송악면 강당골에서 시작하는 코스와 마곡리(마실)에서 시작되는 코스가 있는데, 임도가 개설되어 있어 산중턱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탈 수 있는 코스도 있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요 코스이기도 하다. 산이 그리 높지않고 험하지 않아 가족단위, 연인, 친구끼리의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다.
또한 광덕산은 물이 맑고 울창한 숲과 노목들이 둘러싸여 있어 많은 산행객들이 찾아와서 심산유곡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차령산맥의 크고작은 봉우리들이 파노라마처럼 겹겹이 펼쳐지고 발 아래로 광덕사가, 서북쪽으로는 송악저수지가 아스라이 보인다
아산시 송악면 마곡리 , 강당리 산림과 041-540-2423
여민루
조선시대의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인데, 동향한 낮은 기단 위에 4각형의 주형 초석을 배열하고 그 위에 둥근 기둥을 세워서 루마루를 설치하였다. 하층은 정면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으며, 좌우 협간의 문미(門楣) 상부에는 홍살을 설치하였고 측면의 2칸은 판벽으로 막았다. 공포는 2익공인데 외출목은 없으며 처마 밑의 기둥 사이에는 간략화된 화반형의 초화반을 중앙문에 3개, 그 이외의 문에는 모두 2개식을 배치하였다.
지붕 가구는 앞 뒤 기둥 위에 대들보를 걸었는데 대들보 위에 소로를 두고 그 위에 뜬 창방을, 다시 이 뜬 창방 위에 주두를 놓아 종량을 받치도록 하였다. 종량 위에 있는 대공은 파연대공(波蓮臺工)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대공과 결구된 뜬 창방은 그 위에 있는 마루 도리와의 사이에 간단하게 장식된 초각반 3개를 배치하여 중간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천장은 연등 천장이며 모도 단청으로 채색되어 있고 이칸 정면이 "여민루"란 현판이 걸려 있다.
아산시 영인면 아산리 426 문화관광과 041-540-2825
당림미술관
당림미술관은 이곳이 고향이신 원로화가이며 학술원 회원이신 이종무 선생님이 낙향하여 2003년 5월26일 타계하실 때까지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하신 곳으로 1997년 6월 14일 개관하였고 현재는 아드님이신 이경렬님이 관장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동양화 서양화 판화조각 등 1,000여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800여평의 야외 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갤러리, 레스토랑 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미술관 앞 카페는 이경렬 관장이 H-Beam을 가지고 직접 설계하신 건물로 시낭송회도 하고 작품 설명회도 하면서 차도 마실 수 있는 하나의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산 2-1 당림미술관 041-543-6969
외암마을 [농촌체험]
야생화와 수려한 계곡으로 유명한 광덕산과 설화산 아래 고즈넉이 자리잡은 외암민속마을은 우리네 삶의 모습을 쉽게 보여주는 실제 거주지로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장승, 솟대 그리고 초가와 한옥 돌담이 어우러져 500년 세월의 깊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외암민속마을은 약 500여년전에 강씨와 목씨 등이 정착하여 이룬 마을이다. 조선 명종때 벼슬을 지낸 이정이 낙향한 뒤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기 시작했다. 그 후 이정의 후손들이 번창하고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점차 양반촌의 면모를 갖추게 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재 영암댁, 참판댁, 송화댁, 교수댁, 감찰댁 등의 반가와 50여가구의 초가가 원형을 유지한 채 남아 있다.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마을 041-541-0848
세심사
원래는 신심사였던 것을 최근에 세심사라고 개명한 이 절은 고려조에 창건되었다. 영인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세심사는 절의 중심부에 고려시대 유행하던 청석으로 만든 9층석탑 이 있고, 상륜부가 없으며 1968년 일타와 도견이 옥신 등의 새로운 부재를 가미하여 원래 의 모습을 잃었다. 부도은 원래 절 입구에 3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웅전에서 영산전으로 오르는 계단 옆에 "송매당" 부도 2기만 있다.
이 밖에 1563년(명종18년)에 판각된 부모은중경판과 불교 의식집인 청문판 4매가 남아 있 다. 세심사가 위치한 영인산은 산세가 수려하고 주변에는 많은 유적이 있으며, 산의 정상부에 는 고대의 산성이 있어서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영인산 자연 휴양림과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을 건립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아산 성웅이순신축제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애국애족정신을 되새기고 국난극복의 위업을 계승하고자 매년 장군의 탄신일(4월28일)을 전후하여 개최해온 전통 깊은 문화관광 축제이다. 특히, 탄신 460주년이 되는 올해의 축제는 "이순신 장군의 소년, 청년, 명장, 성웅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교육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매년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 4월 28일을 전후하여 진행되는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는 4월 24일 이순신장군님이 순국하신 남해 관음포에서 헌정수 봉송 및 봉치와 헌다제례로 시작되며 4월 28일 현충사에서 거행되는 다례행제,『이충무공 전술비(秘) 연 날리기 대회』 『무과 전시의 재연』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또한,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함께 어우러져 참여할 수 있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산시 온천1동 아산시청 아산시내일원
충무공 묘소
충무공이 노량해전에서 적탄에 맞아 최후를 마친 것이 선조 32년(1598) 10월 18일이었는데 그의 조카인 완이 충무공의 유언에 따라 공의 운명을 숨기고 대신 진두지휘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적이 패퇴한 뒤에 공의 서거를 발표하였다. 그 해에 고향인 아산으로 운상하여 선영이 있는 곳에 안장한 것은 선조33년(1599년) 2월이었다.
무공의 본관은 덕수이며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무과에 합격하여 여러곳의 군관 및 지방 수령을 거쳐 임란직전 전라좌수사로 있었다.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군사를 조련시키면서 거북선을 만들었다. 임란이 일어나자 육상에서는 북상하는 왜적을 물리치지 못했지만 해상의 경우 충무공의 힘이 미치는 남해에서는 왜적이 얼씬을 못했다 한다.
정부에서는 남도의 수군지휘권을 공의 휘하에 두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새로이 통제관을 설치하여 통제사에 취임하게 하였다. 그러나 모략으로 인하여 직위가 삭탈됨과 동시에 백의종군하게 되었다. 정유재란으로 공 대신 통제사가 된 원균이 왜적에게 대패하면서 전사하자, 공은 얼마 남지 않은 군사와 선박을 이끌고 진도 벽파진에서 적의 대군을 대파시키고 다시 고금도로 진을 옮겨서 탈출하려는 소서행장의 선단을 맞이하여 싸우다가 전사하였으나, 왜적은 큰 타격을 입고 도망갔던 것이다. 공의 전적을 기리는 많은 비각이 있으며 봉사하는 곳으로 순천의 충민사, 해남의 충무사, 남해와 통영의 충열사, 아산의 현충사 등이 있다.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 산 2-1
현충사관리소 음봉분소 041-543-2819
석조약사여래입상
이 거구의 석불입상은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장륙불상(1장 6척)이다.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긴 다소 불균형스러운 불상이지만 얼굴이나 옷 주름의 뛰어난 조각 솜씨 때문에 우수한 불상으로 돋보이고 있다. 갸름하고 단아한 얼굴, 맵시있는 이·목·구·비, 잔잔한 미소 등은 고려시대의 독특한 불상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은 불상의 체구가 직사각형이면서 평판적이지만 손이나 팔, 어깨와 다리를 서투르게 표현하지 않은 점이나 옷 주름의 유려한 솜씨 등으로 당시의 석불상으로는 드물게 우수한 모습을 표현한 데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선이 구불거리는가 하면 기하학적인 좌우대칭성을 잘 지키고 있고, 힘없이 흐늘어진 선인가 하면 상당히 유려하고 섬세한 필선을 과시하고 있으며 혼란된 선인가 하면 무릎 등 동심원의 강조점을 표현한 옷 주름선의 특징 있는 표현은 얼굴의 단아한 형태미와 함께 고려시대 석불상을 대표하는 우수한 작품임을 단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더구나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약합을 받쳐들고 있는 수인은 중생들이 앓고 있는 심신의 온갖 병마를 없애주는 자비로운 의왕인 약사여래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어서, 이 불상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환희심을 더욱 일으키게 해 주고 있다.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산 2-4 문화관광과 041-540-2140
아산 이충무공 유허
아산(牙山) 이(李) 충무공 유허(遺墟)는 아산 현충사(顯忠祠)를 말한다. 현충사는 이순신의 영정을 모신 사당(祠堂)이다. 이순신은 1545년 4월 28일 서울 건천동(乾川洞) 지금의 중구 인현동(仁峴洞) 부근에서 출생하였다. 8세 이전에 이 곳 백암리 (白岩里) 기슭으로 옮겨 성장하고 무과에 급제하기 전까지 살았고 그 종가가 지금까지 남아 있다. 종가의 앞뜰에 위치한 우물 충무정(忠武井), 활터 등 생전의 자취들이 여기저기 잘 보존되어 있다. 이순신이 순국한 지 108년이 지난 1706년 이 곳에는 그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사당을 지었고, 1707년에는 '현충사'라는 사액을 받았다.
그 후 이 곳은 200여년간 추모의 행렬이 계속되었으나 일제 시대에는 훼손될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더욱이 당시 그의 묘소가 일본인의 손에 넘어갈 위험에 처하자 민족 지사들이 '이 충무공 유적 보존회'를 조직하였고 이순신 선양을 통해서 민족 정기를 바로 잡고자 동아일보사(東亞日報社)와 함께 주관한 국민 성금으로 사당이 중건되고 해방 후 매년 4월 28일에는 탄신제전(誕辰祭典)이 올려지게 되었다. 1968년부터 1969년에는 현충사의 성역을 확대하였고, 1974년까지의 종합적인 조경 공사를 통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면적 - 1,415,331㎡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 산57 문화재청 042-481-4650
이충무공사적비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업적을 후세에 전하고자 세운 비이다. 비각 안에 안치되어 있는 이 비는 거북 받침 위에 비몸을 올린 모습이다. 비몸에 적힌 비문에는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왜적과 싸운 내용을 적어 놓았다. 1951년 이충무공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국민의 성금을 모아 세워 놓은 뜻 깊은 비이다.
아산시 온천동 229 문화관광과 041-540-2546
용담사
충남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산 2-11이고, 태고종 사찰이다.천 년의 비밀을 간직한 석조약사불이 서 있는 사찰, 용담사. 꽃 피는 봄에 찾은 용담사는 작은 꽃밭이다. 야트막한 들녘에 위치한 사찰에는 봄을 맞아 꽃내음이 온 사방에 진동하고 있다. 산의 이곳저곳에는 진달래가 불 붙듯이 피어있고, 소나무 숲 사이로 청설모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다.
더욱이 사찰 주위 곳곳에 자라고 있는 대나무가 숲을 이루어 살랑이는 바람에도 사각사각 댓잎 부딪치는 소리로 고요한 산사의 정적을 깬다. 용담사에는 보물 제536호로 지정된 석조 약사여래가 서 있다. 갸름하고 단아한 얼굴, 맵시 있는 이목구비, 잔잔한 미소, 얼굴이나 옷주름의 조각솜씨가 뛰어난 고려시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선이 구불거리는가 하면 기하학적인 좌우대칭성을 잘 지키고 있고, 힘없이 늘어지다가도 상당히 유려하고 섬세한 필선 및 동심원을 강조한 옷주름선의 특징 있는 표현은 얼굴의 단아한 형태미와 함께 고려시대 석불상을 대표하는 우수한 작품임을 단적으로 알려 주고 있다. 규모가 매우 작은 사찰임에도 작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이 불상 때문이다. 두 손을 가슴에 모으고 약합을 받쳐든 의왕(醫王)인 약사여래의 모습에서 중생들이 앓고 있는 온갖 병마를 없애줄 것같이 여겨져 이곳을 찾는 참배객들에게 환희심을 일으키게 해 주고 있다
아산시 송악면 평촌리 산 2-11 용담사 041-543-4103
피나클랜드
피나클랜드는 바람, 물, 빛을 주제로 아산만방조제 인근의 25,000여평의 부지를 10여년의 준비끝에 가꿔 2006년 7월에 개원하였다. 피나클은 산의 최고봉 또는 최정상이라는 뜻이며, 주제별로 나누어진 특색있는 소정원과 산책로, 2,000여평의 넓은 잔디광장들이 갖추어져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친근한 동물들과의 만남이 있다. 또 일본의 세계적인 조형미술가 스스무 신구의 바람을 이용한 독특한 설치작품 '태양의 인사', 산정상에 올라서면 버려진 채석장을 복구해 만든 진경산수와 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평야너머로 아산만과 서해대교까지 조망할 수 있다.
공원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레스토랑에서는 특급호텔 출신의 주방장들이 다양한 메뉴로 고객분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이다. 아산방조제입구의 좋은 입지와 인근에 온천과 휴양림등이 있어서 가족나들이, 현장학습 및 문화체험등의 다채로운 행사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