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6. 합천 청덕면샛담-다남산402-고랑큰음달산-파산등-절골봉-부수봉-필봉-부지산-함박산-모세산-궁동.12km.3:30.해20℃.
합천청덕면운봉리샛담(10:57)-多南山402(11:36)-고랑큰음달산272.9(12:15)-2차선차도(12:20)-고랑음달봉230.8(12:23)-236m봉'준·희'판(12:31)-파산등220.4m(12:46)-시멘트임도(12:49)-절골봉305(13:04)-부수봉332.9m(13:23)-삼각점331m'창녕 329'(13:31)-필봉327.5m(13:35)-부지산전위봉261m(13:40)-부지산313m'정상석'(13:50)-함박산235.5m(14:02)-모세산205m(14:08)-쌍묘(13:22)-2차선도로'궁동버스정유장'앞(13:27-17:05)-추풍령휴게소(18:40)-신탄진휴게소(19:35)-한남역(21:09)
지난주 화요일엔 19대 대통령선거로 정권이 바뀌어 야당의 '문재인' 대통령이 새롭게 청와대에 입성하게 되어 그간 7-8개월의 어수선한 세월이 이제는 자리를 잡아 조용해 지려는 지? 우려속에...
합천 청덕면의 다남산402m와 고랑큰달음산272.9m, 파산등220.4m, 절골봉305m, 부수봉332.9m, 필봉327.5m, 부지산313m, 함박산235.5m, 모세산205m등의 야트막한 아기자기한 야산들을 산행하려고...
b조의 10여명을 고랑큰음달산으로 오르게 하려 먼저 내려주고 중촌과 평촌을 지나 정산마을의 샛담으로 올라 40여분 소요 다남산(多南山)402m의 정상에 선답자 산우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을 보고 선두대장이 컴에서 출력해온 '다남산 402m'를 잡목에 달아주고 좌측으로 여러봉을 넘으며 40여분을 진행, 산불초소를 올려다 보며, '고랑큰음달산 272.9m'에 올랐고...
5분여 소요 2차선 차도에 내려와 우측으로 10여m 진행 좌측의 철조망이 끝나는 곳의 산으로 들어가 234.9m봉에서 좌측으로 틀어져 서낭당고개를 지나 '파산등220.4m'를 지나 2분여 후 비포장 임도를 지나고 즉시 시멘트 포장임도를 따르다 산으로 들어 '절골봉305m'를 올랐고 절골봉을 내려와 삼거리봉에서 다녀올 부수봉을 향하려...
좌측의 뚜렷하지 않은 밀림지를 뚫고 안부로 내려가 우측의 고스락으로 올라 '부수봉332.9m'에도 선답자 산우들의 시그널을 확인 하고 되돌아 안부를 거쳐 삼거리봉에 되돌아 올라...
좌측으로 진행 능선상'고도 331m'에 설치된 삼각점'창녕 329'를 확인 후, 4분여 후 '필봉327.5m'를 확인후 안부를 지나 삼거리봉으로 오르며 우측의 뾰족한 봉우리를 보며 좌측으로 올라 삼거리 봉에도 선답자 산우들의 시그널이 여러장 걸려있는 모습을 보며 우측 방향의 뾰족한 산을 향해 안부로 내려가 삼거리봉에서 10여분 소요 '부지산313m'에 올라 오석의 '부지산313m'의 정상석을 확인 하고...
부지산에서 함박산까지의 거리를 나타낸 이정표가 바닥에 떨어져 있어 보니 '함박산1.86km'로 되어 있었으나 거리가 실제의 거리와 상이하여 고의적으로 떼어버렸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부지산에서 12분 소요 '함박산235.5m'에 오를 수 있었고, 6분여 진행 '모세산205m'를 지나 100여m를 직진후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간후 희미한 등로 마저 찾을 수 없어 밀림지를 뚫고 내려가 쌍묘와 납골당 묘지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가 2차선 차도에서 좌측으로 진행 '성태마을 버스정유장' 앞에서 산행을 마쳤다.
이번 산행은 날씨도 시원하게 바람도 간간이 불어주고 고도의 오르 내림의 편차가 심하지않음과 더불어, 거리또한 12km밖에 되지않았으며 길 또한 뚜렷한 산길이 이어져 무난하고 수월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왕자와 목동"
'길을 안내하지 않으면 너를 죽이겠다!'
하지만 목동은 단호한 표정으로 왕자에게
'아무리 그러셔도 전 양들을 떠나 길을 안내해 드릴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말로는 안내해 드리지요.
저 산을 세 번 넘은 후에 서쪽으로 계곡을 따라 20분 가면 길이 나옵니다.'
길을 잃은 왕자는 하는 수 없이 말해준 대로 힘들게 길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목동이 괘씸했습니다.
'감히, 내 간청을 거절하다니...'
몇 년 후, 왕자는 왕이 되어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막상 인재를 고르려니 마땅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때, 그 한결같던 목동이 떠올랐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도 좋지만, 돈이나 권력에도 흔들리지않는
한결같이 보이는 사람이 훨씬 귀하다고 생각한 왕자는
목동을 불러 재상으로 삼았습니다.
백 권의 책에 쓰인 말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더 크게 사람을 움직인다.
- 벤저민 프랭클린 -
합천청덕면 운봉리 샛담마을 정산橋를...
정산리 버스정유장앞에서...
북쪽의 중촌과 평촌을 지나 '정산버스정유장'에서 좌측의 샛담으로 오르며...
40여분 소요 '다남산402m'에 오를 수 있었고...
다남산에 선답자 산우들의 시그널중 만산회'심용보·문정남'님의 시그널도...
'고랑큰음달산272.9m'에 산불감시초소를 올려다 보며...
뒤에 따라오는 일행을 위해 선두대장의 준비로 표시를 해주고...
고랑큰음달산에서 산그리메를....
'고랑큰음달산'에서 5분여 소요 차도에 내려와 우측으로 10여m진행 철망끝의 좌로 오르려...
좌측으로 오르며 시그널을 확인 하고 영역표시를 한후...
이곳은 큰자가 빠진 '고랑음달산230.8m'인듯...
이곳에도 '고랑큰음달산'으로...
개략도상에는 234.9m로 기재되어 있으나 '수도지맥236m, 준·희'님의 판이 부착되어있었고... 이곳에서 좌로 90˙각도로 진행...
평안한 등로를 따라...
산마루를 따라 멀리 눈길을 돌려보고...
파산등에 오르며...
파산등에서도 좌측으로 진행...
편안한 임도를 따라...
비포장임도를 1분여 지나 시멘트 포장도로를...
절골봉305m에 올라...
절골봉에서 좌측으로 내려가 '부수봉332.9m'에 올라...
이곳에도 '만산동호회' 산우들을 위해 흔적을 남기고...
부수봉에서 안부를 향해 내려가며...
부수봉에서 삼거리봉에 회귀 다음봉의315.7m봉에 삼각점'창녕 329'가 설치...
삼각점봉을 지나 '필봉'을 향하며...
'필봉327.5m'에 올라...
삼거리봉을 오르며 우측의 뾰족한 부지산 모습을...
부지산 전위봉인 삼거리 봉에 걸려있는 시그널을...
부지산 정상석의 후면의 모습...
선두대장과 진로 영역표시를 신중하고 철저히해주는 '박칠규'님의 건강이 넘치는 모습...
'부지산' 정상석과...
이정표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고, 이정표가 실제거리(1km?)와 상이함으로 고의로 떼어놓은 듯...
부지산 정상의 모습...
부지산에서 12분여 소요의 '함박산235.5m'...
'함박산'에도 바닥에 딍구는 상이한 부지산까지의 이정표를...
함박산에서 6분여 소요 '모세산205m'의 마지막 봉에서 100여m진행 후 좌측의 능선으로 내려오고...
등산로를 따라 내려오고 밀림지를 뚫고 모세산에서 14분여 후 쌍묘의 우측으로 내겨가...
납골당묘지에서 날목의 마을을 바라보며...
차도를 따라 좌측의 '평화마을재단'으로...
묘지에서 조망되던 복지재단의 모습...
복지재단 내를 둘러보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칠면조를 기르고...
공작등 여러가지 새들을 기르고 있었고...
하얀 공작?도 있었고...
마을 표지석도 운치가 있고...
성태마을 버스정유장의 모습...
옛 서원이 있었던 곳인 듯...
주변의 산들을...
귀경을 위해 성태橋를 건너며...
귀경하며 한시간 30분여후 '추풍령휴게소'에서...
신탄진휴게소에도 들어가고...
발자취를 따라...
첫댓글 오늘 우스개소리로 1타 9피 하셨습니다.
힘들게 담아오신 사진과 자세한 산행기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한결같이 보이는 사람이 훨씬 귀하다고 말씀 새깁니다.
등로가 좋지 않은 산행하시느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산우님과 함께 한 산행이어서 더욱 즐겁고 기쁜
산행이었습니다.
이제 산은 진초록 물감을 부어 놓은것 같습니다~
청명한 하늘 ~뭉게구름 두둥실 오지맛을 느끼며 봉하나 빼먹고산딸기 싫컨 따먹고
여유롭게 산행하였습니다
2년전 수도지맥을 완주 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보지만 날머리 청덕교만 생각이 나네요~
항상 상세한 산행 흔적에 감사 드리며 더워지는 날씨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야초님과 같은 분들과 함께 산행할 수 있어 더욱 보람됨을 느끼기에 즐겁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