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의 장연 생태공원
공사중인곳
좌측으로 종지봉이 보이고
육화산과 우측의 종지봉
흰덤봉 넘어로 구만산
가운데 멀리 북암산 우측은 육화산
뛰다가 걷다가 가다보니 앞에 오토바이 한대가 서있다.
혹시나 싸인 받으러온 아가씨인가 하고보니
오토바이 핼멧 그리고 선그라스 마스크를 해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피아 식별이 안될 정도로 가리고 있다
누군지 알아야 하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부산의 후다닥 전임 지부장님이시다.
어~~~찌나 반가운지 오토바이 타고 가다가 배방장 일거라 생각하고 섰다는데
고생하지 말고 밀양까지 태워 주신다고 하셨지만 그럴 수 없으니 걸어 간다고...
그냥 보내드리기는 그렇고 잠시 어디가서 차나 한잔하고 하자고 해서
뒷자리에 타니 엄청 달리신다 5km 공짜로 그저 먹는날이 온다.
청도천과 밀양강이 합류되는 상동교 매점에 도착해서 음료수 하나 사 주시고
이런거 고마 하라고 신신 당부하신다 골빙 든다고...
후다닥 지부장님 만나서 반가웠구요
다음에 오토바이 한대 장만하면 같이 갑시다.
지부장님은 부산으로 가시고
저는 다리 건너지 않고 교통량이 없는 강가길로 간다.
한바퀴 돌아 가면서 본 짜잘한 산들
멀리 산중턱에는 용각산 대운암이 보인다.
멀리 보두산과 낙화산이 지척이고
이제 밀양 실크로드길 비학산이 바로 코앞이다.
이놈이 누구냐면
맞도 좋고? 몸에도 좋은? 뉴트리아
이곳까지 올라와서 보란듯 수영질이다.
웅담 성분이 많다고 해서 쓸개 하나에 30만원이라는데 오늘 저놈 잡아서 본전 뽑아갈까
비학산이 지척이고 가운데는 칠탄산 멀리 만어산 우측은 산성산
비학산-가래봉-칠탄산-산성산 -추화산
이곳에서 영태 하시는 희야누님과 잠시 통화하고
밀산교에서 본 밀양강
밀양시로 가는 다리 위에서 일몰은 시작되고
오늘 구만산에서 이곳까지 실거리 85km
오토바이 타고 5km 땡처리 하고도 80km 뛰어온 샘이다.
이제 남은 거리는 대략 20km 밀양강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 저녁무렵이라
오늘은 이쯤에서 철수하고 집으로 갔다가 내일 다시 오기로 한다.
다음날 기차타고 밀양으로 와서 택시로 다시 이곳에 선다.
오늘은 20km 급할것 없으니 천천히 걷기로 한다.
칠탄산 넘어로 만어산 이고 그옆에 산성산
밀선교와 운문지맥 날머리 실크로드길 비학산
예전에 실크길 들,날머리 등로낸다고 낫,톱 들고 등로 작업을 한곳인데 지금은 길이 아주 좋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지리태극.설악태극,실크길 들,날머리 등로작업을 해서 많은 분들이 찾는듯
칠탄산과 산성산 날머리
월연(백송)터널
자가용 한대 겨우 지나갈 정도의 터널이다.
좌측 비포장길로 가면 곧바로 월연정으로 가는길이지만 영화 "똥개" 촬영지가 터널이기에 터널안으로 들어가본다.
터널 내부 모습
백송터널
한국영화 정우성의 똥개 영화 촬영장소
영화에서는 이곳에서 패싸움 한곳이 아닌가
밀양강 전체 구간중 가장 아름다운곳이 이곳부터 시작된다.
월연대
월연대에서 본 밀양강과 산성산 풍경
월연대
추화산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때를 만나면 조정에 나가고 그렇지 않으면 귀향하여 자연을 벗삼아 지낸다.
이때 사대부들은 할일없이 정자(亭子)를 짓는다
월연정은 1525년 한림학사을 지낸 월연 이대 선생이 기묘사화 후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지은 정자이다.
정자를 지으면 꼭 이런 위험한곳에 지으니 사실 정자를 지을때 위험한곳은 모두가 조망이 아주 좋다.
본인이 두팔 걷어 붙이고 짓는게 아니기에 골빙 드는건 정자를 짓는 사람들이고
여기서 앉아서 글을 읽는건 좋지만 골빙드는 사람도 있다는걸 알았으면
멀리 종남산이 보이고
앞은 산성산에서 이어지는 용두목 능선
매실나무 사이로 실크로드 들머리 비학산
무봉사-영남루로 가는길
무봉사
무봉사에서 본 풍경
무봉사 대웅전
773년 혜공왕때 법조대사가 영남사의 암자로 창건했다는 무봉사
대웅전에는 석조 여래 좌상을 모셨다.
잠시 들어가 부처님께 삼배하고 나온다.
무봉사에서 본 밀양시
밀양 아리랑 노래비
만덕문
만덕문 안에 천진궁1665년에 건립 역대 왕조 시조의 위패를 모신곳
정면에 단군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왼쪽 벽에는 부여 고구려 가야의 始祖 왕과 고려 태조의 위패을 모시고
오른쪽에는 신라 백제 始祖왕과 발해 고왕(高王) 조선 태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일제시대때 일본 헌병대가 이곳을 감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
박시춘 선생 옛집
박시춘 선생 노래비
영남루
영남루
영남루 천장에 영남 제일루라는 현판이
멀리 종남산
실크로드 날머리 산성산
읽어 보시고
영남루의 백미라할 수 있는 계단길
어느 누구의 작품인지 정말 잘만든 계단길이다.
밀양강 100KM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 월연정에서 이곳 영남루 3,5KM 구간
앞은 추화산 그뒤로 실크로드 중산에서 이어지는 꾀꼬리봉
아파트 넘어로 실크로드 들머리 비학산과 낙화산 방향
밀양강물을 담아두는 수중보
수중보 영향으로 밀양시는 육지속의 섬인곳이다.
밀양 하수 종말 처리장
멀리 종남산과 좌측 멀리 덕대산
만어산에서 이어지는 영축지맥 산줄기
나물뜯고 계시는 아주머니 자가용에 손한번 대어보고
멀리 영축 지맥 날머리 매봉산이 보이고
오늘은 날씨가 좋아 자전거 족들이 엄청 많다
우측 가장 높은봉은 만어산 그리고 실크로드 산성산으로 가는길의 12봉이라는 산들이 줄지어 이어진다.
이제 낙동강 자전거길로 이어지고
앞은 팔봉산 멀리 종남산
멀리 처녀등에서 이어지는 날머리
지난번 낙동강 할때 지나간곳
작약산과 삼랑진교가 보이고 희미한곳은 무척산
밀양강이 낙동강 품에 안기는 오우진 나룻터
밀양강100km 고헌산에서 시작해서 경주 산내면.운문면-청도군-밀양시 삼랑진읍 삼랑리까지 유유히 흘러 이곳 낙동강
품에 안겨 다시 부산으로 흘러 망망대해로 흘러간다
날씨는 덥고 점차 검게 그을리는 모습이다.
오우진 나룻터
강건너 밀양의 임의규 고문님이 딸기 농사를 짓는 곳이지만 돌아 가기에는 8km라는 거리만 부담이다.
처녀묘가 있는 밀양강 북쪽 지맥길
낙동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
밀양강이 낙동강에 합수되는 지점에서 마치고 삼랑진으로 가야하는데
택시를 불러도 주말 교통체증으로 대답은 없고 천천히 걸어가니 얼씨구나 사람이 차보다 더 빠르다.
다음 강은 낙동강 지류중 반변천109km(영양-진보-안동)으로 가보고자 한다.
밀양강은 맑은편이고 뉴트라아도 몇녀석 살고
꼭 가봐야 할곳으로는 월연정에서 영남루까지 3,5km 강추하는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