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까지 총 9회 공연 예정
대중음악 뮤지컬 클래식 등 다채
3월 10일 ‘장사익 신춘음악회’
양산문화예술회관 2018년 기획공연이 지난 10일 ‘조윤범의 음악사 이야기’ 를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올해 기획공연은 클래식, 뮤지컬, 연극, 대중음악, 아동, 코미디, 마술,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총 26회 무대에 올리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우선 5월까지 9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아직 미확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공연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공연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3월에는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10일 예정돼 있다.
우리 고유의 가락에 애잔한 정서를 담아 노래하는 장사익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특한 창법으로 대중들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꾼이다.
이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의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와 소프라노 김지현 씨가 출연해 클래식과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예매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yangsanart.net)에서 하면 된다.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이어 24일에는 국내 최초로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는 ‘쇼그맨’이 열리고, 31일에는 성직자의 유쾌 발랄한 일탈을 그린 장기 흥행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무대에 오른다.
4월에는 조윤범의 음악사 이야기 ‘질풍노도의 시대’ 편이 7일 예정돼 있고, 14일에는 라이브 공연의 진수를 보여줄 대한민국 최고의 록 밴드 ‘윤도현밴드 콘서트’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또 어린이 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가 28일 총 3회 공연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마술사 최현우의 WIZARD’가 12일 2회 공연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와 5인의 마술사들이 클로즈업, 멘탈, 팔러, 스테이지, 일루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6일에는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을 부른 인기가수 김용임과 트로트계의 엑소 가수 신유가 함께하는 ‘트로트 빅쇼’가 예정돼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 문화예술회관(379-8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