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란 항상 마음이 두근거리게 마련이지만 페키지가 아니고 자유여행이라 긴장이 됩니다.
처음에는 8명이 계약을 했다가 사정이 생겨 반납을 하니 1인분의 위약금이 발생을 합니다.
인터넷으로 계약을 하면서 철자가 맞지를 않아 위약금, 취소하는데도 위약금이 듭니다.
나이든 사람들이 신경을 써고 진행해야할 일이라 생각했지만 엊박자가 나는게 세월입니다.
인천이나 부산이 출발지인데 저가항공이 생기면선 대구출발이 많아져서 여간 편리한게 아닙니다.
사뿐히 떠오르는 비행기지만 마음 찹찹합니다. 아버님께서 76년전에 징용을 가서 탄광에서 막장에서
1년반이나 고생하셨던 북해도 인데 생전에 모시지 못했고 지명이라도 알아 둘껄 하는 후회가 앞섭니다.
자유여행의 리더이며 기사라 여러가지 바쁜일들이 많습니다. 치토세공항에서 OTS사무실에 가서 예약증을
보이니 셧틀버스가 와서 회사로 우리를 안내 합니다. 처음에는 8명이라 10인승 차량을 인수를 받아 오타루로
맵코드를 찍어 출발을 합니다. 안흥종 전우님의 일본글에 자주 나오는 오타루 운하를 볼려고 운하부근의 주차장
에 주차를 하고 점심때가 되어서 먼저 식당을 찾아 식사를 합니다. 간단히 먹어도 일만이천원 이나 됩니다.
몇년전 오끼나와를 갔을때는 여행지라 주차비 걱정은 없었는데 이곳은 주차비가 엄청비쌉니다.
차량을 렌트하면서 고속도로 카드와 와이파이는 잘 해결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에게는 특별히
고속도로는 할인 카드를 구입할 수가 있어 여행중에 유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타루 운하에 창고가 보이는 건물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오타루의 명물 으르골 당을 구경을 합니다.
손녀가 있다면 이곳에 오면 엄청 좋아 할거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타루 구경을 다하고 삿포로 숙소를 향해서 출발하기전에 맵코드를 넣어니 이런 번호가 없다고 합니다.
우선 삿포로 시내로 들어가서 삿포로 경찰본부라는 큰 건물에 들어가서 안내를 받습니다. 우리가 생각한
일본순사들이 참 친절해서 놀랐습니다. 주소가 적힌 메모지를 보여주니 네비게이션에 입력을 시켜주어서
무사히 올수가 있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준법정신이 투철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실망한 부분이 많습니다.
일본은 국도가 50키로, 고속도로가 80키로인데 북해도에는 지키는 사람은 열에 하나정도 입니다. 100~120
키로를 넘게 달립니다. 한번 따라가 보니 130이라 포기를 하고 90키로 정도로 달렸습니다. 교통경찰이 없습니다.
18평 짜리 숙소라 불편은 없었는데 숙소에 주차비를 받는데 놀랐습니다. 12시간에 900엔, 조금만 넘어면 1800엔입니다.
숙소에 주차비를 받는다는데 놀랐습니다. 부근에 수퍼가 있어서 식자제를 구입하고 또 가져간 했반이나 라면이 있어서
오히려 숙소에서 아침 저녁은 진수성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식당은 5,6천엔 하니 여자분들이 손사레를 치십니다.
우리숙소 AMS TOWER 입니다. 32층입니다. 9층이 우리숙소 입니다.
계약을 할때 주차비를 받는다는 조항이 없는데 사기를 당한 묘한 기분이엿습니다.
맵코드 때문에 당황은 했지만 삿포로 시내구경을 포기하고 숙소에 도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