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나이아가라 폭포 그리고 몬트리올 여행기
2006년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여행을 다녀왔다.
다녀와 되돌아보니 참으로 보람 있고 값진 여행이었다.
15일 주일 밤 11시 30분 비행기에 아내와 함께 뉴욕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6일 월요일
아침 7시 30분에 존 에프 케네디 공항에 내렸다. 와우! 몹시 춥다.
당일 9시 20분에 맨해튼 브로드웨이와 32가 우리은행 앞에서 일일관광 버스와
합류하기로 되어있었으나 공항에서 택시를 타려하니 최저요금이 50달라란다
공항에서 맨해튼까지 전철이 연결된다는 말을 듣고 공항 환승 열차를 타고, 뉴욕 지하철
"E"라인을 타고 37가에 있는 팬 스테이션에 내려보니 세 블록만 걸어가면 될 거리에
약속장소로 갈 수 있었지만 이미 시간이 지나있었다.
말로만 들어왔던 뉴욕 지하철을 직접 타 본 것이다.
자세히 살펴보니 지하철로 연결되지 않는곳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었다
물론 창마다 낙서가 되어있어 음산한 기분도 없진
않았지만 수많은 통근자들이 애용하고 있어서 위험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데이패스의 값이 7달러였다.
이미 당일여행의 계획이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무산되었는지라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사람들에게 뉴저지로 가는 시외버스 터미널을 물었더니 의외로 8st와 47가에 버스 터미널로
가면 있단다. 뉴욕의 한 블록은 엘에이의 한 블록보다 훨씬 짧았다.
잘 조성되어있는 버스터미널에서 거래처 RHINGO가 있는 린허스트까지는 허드슨강 밑으로
뚫려있는 터널을 지나 10분쯤 가니 곧 찾을 수 있었다.
7년 간을 거래하면서도 어디 있는지도 사장과 직원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고
지내왔었는데 정 사장이 반갑게 맞아주신다.
차를 한잔 나누고 돌아 나오려 하니 웬말이냐며 부리나케 또 다른 거래처인 DEPOT에 연락을
하여 나를 한인타운에 있는 좋은 음식점으로 데리고 갔다.
후한 대접을 받고 그 근처에 숙소를 정하려고 들어가 물어보니 하루의 숙박비가 130
달러란다 나는 외곽지역이라 숙박비가 쌀 것으로 착각을 하였던 것이었다
그럴 바에는 다소 좀더 비싸더라도 맨해튼으로 가서 숙소를 정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다시 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려 달라고 하였더니 이글스의 김 사장이 많이 바빴을텐데도
손수 차를 몰아 관광 안내를 겸하는 마음에서 강변도로를 이용하여 브로드웨이와 32가
한인타운 코너에 있는 홀리데이 인 앞에 내려주고 가신다. 고마운 분.......!
이틀 밤에 368달러에 정하고 여장을 풀었다.
둘러보니 아주 요지에 숙소를 잘 정하였다.
다음날 있을 일일관광의 만나는 장소가 바로 길 앞이었으며 뉴욕일정을 마치고
나이아가라행 열차를 타야하는 팬 스테이숀이 한 블록 사이에 있었다.
먼저 한인타운을 휘 둘러보았다. 슈퍼마켙, 편의점. 감미옥. 각종 음식점에
노래방까지 한 블록사이에 없는 것이 없을 정도이었다.
브로드웨이 길을 죽 훑어보고, 앰트랙 정류장을 곧바로 가서 확인해놓고는 호텔 한 블록 뒤에
있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을 밤에 보러갔다. 입장료 16달러씩을 지불하고 꼭대기에 올라
엄청 추웠지만 휘황 찬란한 뉴욕의 야경을 감상하였다. 미국 제일의 도시다웠다.
온통 빌딩 숲이다. 우! 피곤하다. 여행을 떠나기 위하여 토요일은 새벽 4시까지 일을
하고. 주일날 7시까지 일을 하였고 온종일 많은 걸음을 걸은 탓이리라.........!!
호텔로 돌아와 안내책자를 보니 브로드웨이까지 와서 뮤지컬을 보고가지 않는 것은
범죄? 라는 글귀를 읽고 한국에 있는 큰딸을 통해 뮤지컬을 알아보니 마침 마틴 루터킹
데이라서 할인되는 공연장이 없단다. 공연 "시카고"를 알아보니 일인당 111달러
엄청 비싼 요금이지만 어쩌랴....!! 범죄자는 되지 말아야지.....
그리고 또 언제 뉴욕을 올 것인가? 싶어 다음날 저녁 7시 것으로 예약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첫댓글 뉴욕 정말 살기좋은곳입니다^^ 특히 저같은 청년들에겐ㅋ
즐거운 하루가 되셨길 바랍니다...
살기좋은 대신 물가는 미국내서 가장 비싼곳이니 웬만한 수입으론 편히살기 힘든곳이지요
전 toronto in canada 에 있었는데 전 동부가 좋더군요 물가가 비싸서 문제지만...
뮤지컬 듣고 앉아 있었더니 내 자신이 한심 스럽더군요. ㅎㅎ 하나도 알아듣는게 없더라구요. 어릴때 어머니가 소리질를때 비슷한 음성과 소리만 들리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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