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nUkoa_AGk10
더덕 덩굴은 2~4m정도 자라
야생 더덕[=양유근(羊乳根)]의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열을 식히고 독을 해소
거담배농(祛痰排膿)
쌓인 가래 제거 진한 고름 배제
鎭咳祛痰(진해거담)
기침 줄이고 쌓인 가래 제거
양음윤폐(養陰潤肺)
음을 키워 폐를 반짹이게 함
도라지과에 딸린 다년생 풀인 더덕은 각지 산허리의 기름진 땅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폐경, 위경에 작용한다.
음을 보하고 열을 내리며 폐를 눅여주어 기침을 멈춘다. 또 위를 보하고 진액을 불려주기도 하며 고름을 빼내고 해독한다.
거담작용, 진해작용, 혈중콜레스테롤감소작용, 강압작용, 호흡흥분작용, 피로회복촉진작용, 혈당증가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폐음부족으로 열이 나면서 기침하는 데, 입안이 마르고 갈증이 나는데, 오랜 기침, 폐옹, 유선염, 연주창, 옹종, 대하 등에 쓴다. (동의학사전)
♣ 양음윤폐(養陰潤肺)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후 체력이 약해진 데나, 폐기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해수 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임상상 병후에 체력이 약해진데는 더덕에다 숙지황, 당귀 등의 약물을 배합하고, 폐기 부족으로 일어나는 해수증에는 본품에다 백부근, 자완, 백합 등의 약 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인후염이나 림프절 결핵에도 사용한다.
♣ 산후에 체력이 허하거나, 모유가 부족할 경우.
거담배농(祛痰排膿)작용과 청열해독(淸熱解毒)작용 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폐옹(폐농양), 유옹(급성유선염), 장옹(충수돌기 염), 창양종독(각종종기) 등의 증상에 응용하는데, 임상상 폐농양으로 인 한 흉통이나 고름과 피를 토하는 증상을 다스리고자 할 때는 더덕에다 동규 자, 의이인, 노근, 길경, 야국, 금은화, 포공영, 감초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이밖에 뱀에게 물렸을 경우도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더덕을 달여 먹거나 혹은 깨끗이 씻어서 빻아 환부에 바르면 된다.
♣ 약리작용을 연구한 결과 적혈구 수치를 현저히 증가시키고 백혈구 수는 감소작용을 보이며, 항피로 작용이 있고, 달인 물은 혈압 강화와 호흡 흥분 작용을 보인다.
문헌에 나타난 더덕의 효능을 살펴보면,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더덕은 위 를 보하고 폐기를 보하며, 산기(疝氣)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 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이러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뿌리가 희 고 실한 것이 좋다고 하였다.
♣ 폐기를 보호하고, 폐를 맑게 하여 간을 기른다. 본초비요(本草備要)
아울러 비장과 신장을 이롭게 하며 인삼과 비슷하나 몸집이 가볍다. 더덕은 희고 실한 것이 좋다. 모래땅에서 나는 더덕은 길고 크며 진흙땅에서 나는 것은 여의고 작다고 하였다. 또한, 단방신편(單方新編)에 는 음부가 가려운데는 더덕을 가루로 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 기타 피로회복, 항암효과, 혈압조절, 성인병예방, 피부미용효과, 갈증해소, 술·담배를 많이 하시는 분, 가래가 많으신 분, 변비가 있으신 분, 열이 많아 인삼을 못드시는 분께 특효
* 당뇨에는 5년생 산더덕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을 벗기지 않은 더덕 2~3개를 믹서기에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서 꿀을 조금 넣어서 장기간 생식을 한다.
* 폐병,기관지염,간장,피를 맑게 하는데는 산더덕 5년생 이상을 달여서 차마시듯 장기간 복용한다. *특히 산더덕에 하얀 진액은 각종 암을 예방 한다고 한다.
(동의 보감및 본초강목에서)
■ 초롱꽃과의 다년생 덩굴식물, 더덕
더덕에는 사포닌과 인, 비타민, 단백질, 칼슘, 당류 등 많은 성분들이 함유돼 옛부터 건위, 강장제, 진해, 거담 등의 약재로 이용되어 왔고 요즘은 먹거리로 수요가 늘고 있다.
더덕뿌리의 씁쓰레한 맛은 사포닌 성분으로 인삼 못지않게 많이 들어있는 데 더덕에 함유된 사포닌은 물에 잘 녹고 거품이 일어나는 물질로 종기가 심하거나 독충에 물렸을때 더덕가루를 바르면 좋다는 것은 이 사포닌의 효과 때문으로 보여진다.
더덕은 양유(羊乳) 사삼(沙蔘) 구두삼(狗頭蔘) 등으로도 불리며 옛 의서에
「더덕을 비롯해 인삼, 현삼, 단삼, 고삼 등을 오삼이라고 하는데 모양과 약효가 비슷하다」고 했을 만큼 위와 허파, 비장,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더덕은 과거 호흡기계통 질환의 약재로 많이 이용됐으며, 핏 속의 콜레스테롤과 지질의 함량을 줄이고 혈압을 낮추어 주는 작용이 있어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지고 있다.
또 두드러기에도 더덕뿌리를 달여 먹으면 잘 듣고 더덕을 말린 후 가루 내 따뜻한 물에 타 마시면 위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 물에 체한 경우와 변비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더덕은 이른 봄에 어린 싹이나 잎은 데쳐서 나물이나 국거리로 하고 가을에 캐낸 뿌리는 더덕구이, 더덕술, 더덕장아찌 등 요리재료로도 다양하게 쓰인다.
「해동역사」에는 고려시대에 더덕을 나물로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고려 이전부터 더덕을 널리 먹어 왔던 것으로 보여진다.
더덕은 도라지와 비슷하지만 도라지보다 향기롭고 살이 연해 더욱 귀한 대접을 받아온 나물이기도 하다.
더덕은 기후조건과 재배방법 등에 따라 맛과 향에 차이가 있는데 3년근 이상이고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와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자란 것이 좋다고 한다.
더덕은 구이, 찜, 절임, 무침, 김치 등 다양한 식품으로 개발돼 활용되는 외에도 특히 꽃에 꿀 함량이 많아 밀원작물로의 재배가치가 높다.
십리 밖에서도 냄새가 느껴진다고 할 만큼 독특한 향과 각종 약효성분을 함유하고 생채나 구이 등 음식으로서의 활용가치까지 높은 더덕. 올 봄에는 정원 한켠에 직접 심어 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 더덕 덩굴은 2~4m정도 자라며 자르면 흰색의 진액이 나온다.
잎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는 3~10cm, 넓이는 1.5~4cm로 4개의 잎이 호생한다. 꽃은 8~9월에 짧은 가지끝에서 아래쪽을 향해서 작은 종이 달린 것처럼 핀다.
더덕은 번식력이 강한 편이며 오래될수록 향이 강하고 약효는 좋으나 질기고 딱딱해져 부드러운 맛은 떨어진다.
더덕 100g에는 단백질 2.3g, 지방 3.5g, 기타 칼슘과 인, 다량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으며 100g당 53kcal로 열량은 낮은편이다.
-- 더덕으로 만드는 요리 --
□더덕 요리법
몸이 나른하고 입맛이 없을 때 더덕 요리가 그만이다. 더덕주와 구이, 무침, 장아찌 등 다양한 더덕 요리법을 소개한다.
▲더덕주 (재료:더덕 500g, 소주 1.8리터) ① 더덕은 크고 향이 좋은 것으로 선택해 깨끗이 손질한 후 물기를 뺀다. ② 유리병에 더덕을 넣은 후 술을 붓고 랩으로 덮어 서늘한 곳에 둔다. ③ 3개월 정도 지나면 마실 수
있으나 더 보관하면 향긋한 맛을 낼 수 있다.
▲더덕구이 (재료 : 더덕 200g,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통깨, 식용유 약간, 양념고추장)
①더덕 껍질을 벗겨 물기를 뺀 다음 방망이로 얇게 편다.
② 참기름, 간장을 고루 발라 간이 배면 석쇠에 살짝 굽는다.
③양념 고추장을 만들어 구워낸 더덕에 골고루 버무린다.
④석쇠에 은박지를 깔고 식용유를 바른 다음 은은한 불에 타지 않게 굽는다.
⑤더덕이 구워지면 그릇에 담아 통깨를 약간 뿌린다.
▲더덕무침 (재료 : 더덕 200g, 물엿 1큰술, 통깨약간, 마늘 1쪽, 고추장 1큰술, 조미료 약간 )= ① 더덕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4쪽으로 가른다. ②고추장, 물엿, 마늘다진 것, 조미료, 파 등으로 양념을 만든다. ③
더덕을 양념장에 버무린 다음 볶은 참깨를 뿌린후 상에 낸다.
▲더덕장아찌 (재료 : 더덕200g, 파 1뿌리, 설탕 1큰술, 마늘 3쪽, 고추장 1컵, 소금 1작은 술) = 더덕을 깨끗이 손질한 다음 잘게 가른다. ②더덕을 고추장 맛이 배도록 고루 바른다. ③더덕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2~3
개월간 숙성 시킨다. ④적당히 양념해 상에 낸다.
▲더덕 튀김 (재료 : 더덕200g, 소금 1큰술, 설탕 3큰술, 찹쌀가루 1컵, 배, 마늘, 양파 약간, 식용유) ①더덕을 깨끗이 손질한다. ②손질한 더덕을 찹쌀가루에 입힌다. ③반죽된 튀김을 고루 묻혀 기름에 바삭하게 튀겨낸
다. ④튀긴 더덕에 꿀 또는 설탕을 뿌린다.
▲더덕즙 (재료 : 더덕100g, 요구르트 5병 또는 우유 200ml) = ①더덕을 물에 깨끗이 씻는다. ② 더덕을 믹서기에 요구르트와 우유를 함께 넣어 갈아 낸다. ③식성에 따라 꿀 또는 설탕을 가미해 음용한다.
성환길 경남생악연구소장·약학박사
-- 한방에서 보는 더덕 --
더덕은 예로부터 한방의 중요한 치료약재로 사용되어 오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더덕을 사삼으로 사용해 왔으나, 문헌 고증 결과 양유(羊乳)임이 밝혀졌다. 양유는 길경과(도라지과)에 속한 다년생 초본 식물인 더덕의 뿌리이다.
양유의 성미는감(甘)·신(辛)·평(平)·무독하며, 폐,간, 대장의 장기에 치료의 효능을 일으킨다.
그 효능을 보면, 양음윤폐(養陰潤肺)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병후 체력이 약해진데나, 폐기가 부족하여 나타나는 해수 등의 증상에 응용한다. 임상상 병후에 체력이 약해진데는 본품에다 숙지황, 당귀 등의 약물을 배합하고, 폐기 부족으로 일어나는 해수증에는 본품에다 백부근, 자완, 백합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인후염이나 림프절 결핵에도 사용한다.
또한 산후에 체력이 허하거나, 모유가 부족할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데, 주로 저제(猪蹄: 돼지족부), 대추, 통초 등을 함께 쓴다. 부인의 백대하증에도 응용한다. 또 거담배농(祛痰排膿)작용과 청열해독(淸熱解毒)작용을 구비하고 있으므로 폐옹(폐농양), 유옹(급성유선염), 장옹(충수돌기염), 창양종독(각종종기) 등의 증상에 응용하는데, 임상상 폐농양으로 인한 흉통이나 고름과 피를 토하는 증상을 다스리고자 할 때는 본품에다 동규자, 의이인, 노근, 길경, 야국, 금은화, 포공영, 감초 등의 약물을 배합하여 응용한다.
이밖에 뱀에게 물렸을 경우도 사용할 수 있는데, 흔히 본품을 달여 먹거나 혹은 깨끗이 씻어서 빻아 환부에 바르면 된다. 약리작용을 연구한 결과 적혈구 수치를 현저히 증가시키고 백혈구 수는 감소작용을 보이며, 항피로 작용이 있고, 달인 물은 혈압 강화와 호흡 흥분 작용을 보인다.
문헌에 나타난 더덕의 효능을 살펴보면,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더덕은 위를 보하고 폐기를 보하며, 산기(疝氣)를 다스리고 고름과 종기를 없애고 오장의 풍기(風氣)를 고르게 한다. 이러한 증상을 다스리는 데에는 뿌리가 희고 실한 것이 좋다고 하였다.
그리고 본초비요(本草備要)에는 더덕은 폐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여 간을 기른다. 아울러 비장과 신장을 이롭게 하며 인삼과 비슷하나 몸집이 가볍다. 더덕은 희고 실한 것이 좋다. 모래 땅에서 나는 더덕은 길고 크며 진흙 땅에서 나는 것은 여의고 작다고 하였다. 또한, 단방신편(單方新編)에는 음부가 가려운데는 더덕을 가루로 하여 물에 타서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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