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청렴하고 공정하며 인권침해 없는
국방기관과 군부대 간부들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작은 소망을 전하는
청렴전문강사 주양순 입니다.
이번에는
오전과 오후로
6일은 15사단
7일은 7사단
세트로 진행될
군부대 간부 대상 청렴교육 후기입니다.
1박2일 짐을 차에 싣고
물 맑은 강원도 화천 군부대
15사단과 7사단
간부님들을 만나러
새벽부터 달려갑니다.
군부대는 찾아가기 매우 어렵습니다.
네비도 모르는 길을
가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부대 부근에서 담당자와 만나
그 차를 따라 들어가서
입구에서 까다로운 절차를 밟고
통과되어야 합니다.
군부대는
강의장 시설이
안 좋은 곳이 많았는데
이런 것들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을
강의로 만나는 군부대에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15사단 간부 대상 청렴 강의
오전에 진행한 후
점심은 군 장병들이 먹는
짬밥으로 함께 합니다.
외부에서는 군부대 반찬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있는데
생각보다 잘 나옵니다.
식사 후 식판 설거지는
매우 합리적으로
본인 식판 본인이 설거지 하기..
설거지 후 안내를 받아 간
사무실에서 내어주신
차 한 잔을 마시며
다음 강의를 준비합니다.
청렴교육에 참석해 주시고
긴 시간 경청해주신
15사단 간부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강의진행을 위해
소통해주시고 애써주신
담당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드리며 멀리서 응원보냅니다.
PS.
오후 강의까지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화천 시내를 투어합니다.
그런데
화천 시내는 주차공간이 없어요.
몇 바퀴를 돌며 적당한 곳을 찾다가
결국 저녁을 편의점에서 먹다.
왜냐고요?
숙소 내에 식당도 있고
마트도 있었는데
사람은 너무 많았고
민간인인 제게는
국방 카드가 없어서
물건을 살 수 없었거든요.
개인적으로 강의 여행은
어려움이 있어요.
15사단을 가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과 굽이굽이
산을 따라 운전하며
휴가 왔으면 너무 좋았을
물 맑은 계곡을 마주했지만
폭염에 계곡물에 발도 못 담그고
강의만 했어요 ㅠ
다음 날 강의 일정으로 준비도 해야 하고
다른 기관 강의자료도 만들어야 하고
무엇보다 기관에 맞는
반부패 법령 관련 공부도 하면서
영상, 언론, 트렌드, 스토리텔링 등
구성하다보면 시간이 훌쩍 가버리고...
지금까지 강원도 화천
군부대 15사단 청렴교육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