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붉은 고추따기(생고추 약 25kg)
생고추의 건고추율≒16%(경험치)
태풍카눈이 한반도 정중앙을 따라 북상하며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말농부의 맘도 덩달아 조급해진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보려면 익은 고추를 조금이라도 서둘러 따는게 상책~
평일이지만 서둘러 퇴근해~
폭풍전야처럼 하늘의 기상이 의미심장하다~
지난 주말에 딴 청양고추~
양이 많지 않아 건조통에 이렇게 두고 왔는데~
태풍에 날라갈까봐~ㅎ
색이 덜난 걸 따서 그런지 땟깔이 영 시원찮다..
거의 희나리 수준이네~ㅋ
날이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 고추부터 따야지~
인접지 전업농의 늦게 심은 들깨~!!
좀 일찍 심어 훌쩍 자란 우리 들깨와 비교해 보면 웃자람이 훨씬 심한데 결과가 궁금해 지네~ㅎ
시간이 급해도 농장 전경 남겨주고~
메주콩밭~
이제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 고추 따야지~
막판에 후레쉬 밝혀가며 딴
오늘의 수확량이다..
지난주 첫물보다 고추길이가 좀 작아졌다..ㅎ
빈 바켓이 1kg 정도~
꼭지제거 후 생고추 무게를 확인해 보는데~
바켓 무게 포함해 9kg이네~
1kg가 채 못되는 시장바구니~
시장바구니로는 8kg
빈 컨테이너 박스는 2.2kg~
14.5kg-2.2kg
컨테이너 1박스 실 고추양 12.3kg
어드워져 버렸다..
채 둘러보지 못한 작물들~
오이넝쿨~
늦파종 64옥수수~
다음 주말이면 수확해야겠지~~
대파~
꼬물고리고 있는
들고양이 새끼들~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지만 새끼들을 내칠 수 없어 비닐하우스 안에 당분간 자리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