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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afe.naver.com/godnjf12 황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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Å日月眞人 明 선생님Ω
♧마지막 구세주(救世主) 황발(黃髮: 明 선생님)♧
【인천(仁川) 중앙동(中央洞) 자유공원 작은 정자 옆에 있는 큰 정자(大亭:석정루石汀樓) 黃宮】
【鄭道令(明 선생님)은 1946년 병술년(丙戌年)(음력 12월 대한민국 수도 서울 용산(龍山)에서)
해월(海月) 황 여일(黃 汝一) 선생 후손(後孫)으로 재림(再臨)하셨다】
해월(海月)황 여일(黃 汝一)선생의 해월유록(海月遺錄)
상,하합본(上.下合本) 표지
合 : 儒佛仙 合一
율곡(栗谷) 선생의 이율곡론(李栗谷論)을 보면,
『無極錢出 事可知 玄機不露 君子知』
무극(無極)이신 술잔(錢)이 세상에 드러나면 일(事)을 가히 알 수 있을 것이요.
현기(玄機)가 드러나지 않아도 군자(君子)는 알게 된다고 하였다.
격암유록(格菴遺錄) 은비가(隱秘歌) Ⓟ55에,
『五車詩書易經中 海中道令 紫霞出』 ***
다섯 수레나 되는 유교(儒敎) 경전인 시경(詩經), 서경(書經), 역경(易經) 속에 나오는 말로, 바다 가운데(海中) 자하(紫霞) 속에 나오는 도령(道令)이 정도령을 이르는 말이라고 하였으며,
서암결(西庵訣)에,
『眞人出 自海中』 ***
진인(眞人)이 바다 속(海中)에서 나온다고 하였으며,
감인록(鑑寅錄) 중의 남격암십승론(南格庵十勝論)에
『石出海中 ...... 隱海化出生靈』 ***
돌(石)인 정도령이 해중(海中)에서 나오고, 또한 바다에 숨어있던 생령(生靈) 즉 살아 있는 신(神)이 나온다고 하였으며,
오백사론(五百史論) Ⓟ622에,
『石出 湖海聖人出』 ***
석(石) 즉 정도령이 호수와 바다에서 나오는데, 성인(聖人)이 바다와 호수에서 나온다(出)는 뜻이라고 하였다.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운기구책(運奇龜策) Ⓟ498에,
『聖人出 海 天命啓鄭 亨國』 ***
성인(聖人)이 바다에서 나온다는 것은, 하늘이 정도령에게 천명(天命)을 내려 나라를 태평(亨國)하게 한다는 뜻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그가 바다에서 나오면 어떻게 되는가?
돌이며 술잔인, 하나님의 아들이, 바다에서 나오니 기쁘게 술잔이 부딪히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의 표현은 참으로 절묘(絶妙)한 것이다.
하나님이 언제 세 번씩이나 오셨는가 하면, 먼저 삼역대경(三易大經) 육도삼략(六鞱三畧)의 제3도(三韜)인 54궁(宮) 도수의 수운(水運)으로, 수운(水雲) 최 제우(崔 濟愚) 선생이 오신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의 후천지선천신선하도(后天之先天神仙河圖)와
후천지후천신선낙서(后天之后天神仙落書)
수운(水雲) 선생은 1824년 10월 28일 지금의 경상북도 월성군 현곡면 가정리에서 태어났으며, 제우(濟愚)라는 이름은 어리석은 세상 사람을 건져 내려는 결심을 다지기 위해 스스로 고친 이름이다.
전(前)의 이름은 제선(濟宣)이고 호(號)는 수운(水雲)이다.
17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36세 때인 1859년 10월에 처가에 있던 처자를 거느리고, 아버지가 남긴 고향의 구미산 밑에 있는 용담정(龍潭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수운(水雲) 선생은 이 때에 제우(濟愚)라고 이름을 고쳤으며, 1860(庚申)년 4월 5일 어떤 결정적인 종교 체험을 통하게 되었는데, 곧 몸이 마구 떨리고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경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고 한다.
보통 이 날짜를 동학(東學)이 태어나게 된 날짜로 삼는다.
이후로 세상에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여져서 수운(水雲) 최제우(崔濟愚) 선생을 따르는 사람이 많아졌으며, 수운(水雲) 선생은 자신의 가르침이 만고(萬古)에 없는 새로운 도(道)라 하며, 동학(東學)이라 불렀다.
서양(西洋)이 아니라
동양(東洋)인 우리 나라 한국 땅에, 처음으로 하늘로부터 받은 도(道)이기 때문에 동학(東學)이라 한다고 하였다.
날이 갈수록 수운(水雲) 선생의 가르침에 따르는 사람이 많아지니, 세상에 소문도 커져 심히 헐뜯는 사람들까지 많아지게 되었는데, 드디어 조정(朝廷)의 관리(官吏)들도 주목하게 된 것이다.
이 당시는 서학(西學) 즉 천주교(天主敎)는 우리 정부가 엄하게 금지하는 종교인데, 오히려 동학(東學)의 가르침이 서학(西學)으로 몰려서 신변(身邊)의 위험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아무리 서학(西學)과 다르다고 강조하여도 신변의 위험은 커가기만 했었는데, 1861년 간소한 차비를 하여 전라도쪽으로 몸을 피하였다가, 이듬해 1862년 3월에 전라도 남원(南原)에서 경주(慶州)로 돌아왔다.
그의 제자(弟子) 중에서 최경상(崔慶翔, 1827~1898)을 남달리 사랑하고 믿었는데, 이 사람이 바로 뒷날 동학(東學) 2대 교주가 된 최시형(崔時亨, 號, 海月)이었다.
그 이후 동학(東學)의 활동이 활발하게 되자 소문도 점점 커져 관리들의 지목을 피할 수 없었다.
드디어 1862년 9월에 경주(慶州) 진영(鎭營)에서 수운(水雲) 선생을 체포하게 되었다.
수운(水雲) 선생이 이술(異術)로써 사람들을 속인다는 혐의(嫌疑)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가 갇힌지 몇 일이 안 되어 수백명의 제자(弟子)들이 몰려와 수운(水雲) 선생의 가르침은 민속(民俗)을 해(害)하지 않는다고 석방(釋放)을 요구하자, 뜻밖에도 진영(鎭營)에서는 따르는 제자(弟子)들이 많아 함부로 손을 댈 수 없음을 알고 무죄(無罪)로 곧 석방(釋放)하였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동학(東學)의 교도(敎徒)가 크게 늘어가는 것을 매우 걱정하고 있었으며, 이제는 섯불리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동학(東學)에 대한 정책을 신중히 제고(提高)하고 있었던 것이다.
드디어 1863년 11월 20일 선전관(宣傳官) 정운구(鄭雲龜)가 왕명(王命)을 받들고 몰래 경주(慶州)를 향해 출발하였다.
곧 정부는 암행어사(暗行御史)를 보내어 처리하는 방법을 세웠는데, 이 때 암행어사(暗行御史)는 수운(水雲) 선생이 있는 곳을 몰래 찾아가서 곧 양유풍(樑有豊) 등 두 사람으로 하여금 몰래 그 곳 형편을 살피게 하니, 드디어 12월 9일 밤에 양유풍 등에게 30여명의 교졸(校卒)을 주어 수운(水雲) 선생의 거처(居處)를 습격하게 하였다.
이리하여 수운(水雲) 선생과 그의 교도(敎徒) 23명이 한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이 때 마침 철종 임금이 돌아가셨으므로, 수운(水雲) 선생을 대구(大邱) 감영에 압송(押送)하게 하였으니, 1864(甲子)년 1월 6일 대구 감영에 도착한 수운(水雲) 선생은 이 곳에서 심문(審問)을 받았다.
이 해 3월 10일에 효수형(梟首刑)으로 가장 무서운 형벌을 받고 순교(殉敎)의 피를 흘렸다.
이 때 수운(水雲) 선생의 나이 겨우 41세였다.
두 번째로 오신 분이 삼역대경(三易大經) 육도삼략(六鞱三畧)의 제4도인 63궁(宮) 도수의 화운(火運)으로 오신 증산(甑山) 강일순(姜一淳) 상제인 것이다.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一元數六十三合爲吉凶度數-Ⓟ510, 제10장 文明』 『가라사대 나는 三離火로다-Ⓟ523, 제13장 선생의 異表』 라고 증산(甑山) 상제는 스스로를 밝힌 것이다.
강 증산(姜 甑山) 상제는 진주 강씨(晉州姜氏)요 이름은 일순(一淳), 자(字)는 사옥(士玉)이요, 호는 증산(甑山)이다.
서기 1871년 이조 고종(高宗) 8년 신미(辛未)년 11월 1일(음 9월 19일) 전라도 고부군(古阜郡) 우덕면(優德面) 객망리(客望里) 현 정읍군 덕천면 신월리(新月里) 신기(新基)에 태어났으며, 아명(兒名)은 학봉(鶴鳳)으로 지어졌다.
또한 증산(甑山) 상제께서 대순전경(大巡典經)에서 이르기를, 1900년 경자(庚子)년에 천문(天文)을 받으시고 신축(辛丑)년 1901년 음 2월에 모악산(母嶽山) 대원사(大願寺)에 들어가셔서 천지운로개조공사(天地運路改造公事)를 집행(執行)하셨는데, 참관자(參觀者)가 없으므로 탐문(探問)할 길이 없어 기록(記錄)하지 못하였던 것이다.
1902년 임인(壬寅)년은 음 4월 13일에 하운동(夏雲洞) 김형렬(金亨烈)의 집에 오셔서 그 후로 8년 동안 김형렬(金亨烈)과 더불어 고락(苦樂)을 함께 하시며, 또 천지공사(天地公事)의 수제자(首弟子)로 임용(任用)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동참(同參)하게 하였다.
1909년 이조 순종(純宗) 3년 6월 24일(양 8월 9일) 사(巳)시에 화천(化天)하시니 향년(享年) 39세였다.
대순전경(大巡典經) 제9장 어천(御天) 12절에,
『六月에 元一이 여쭈어 가로대 ‘天下事는 어느 때에 定하려 하시나이까’ 가라사대 ‘이제 天下를 圖謀하러 떠나리니 일을
다 본 뒤에 돌아오리라’』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제 천하(天下)를 도모(圖謀)하기 위하여 떠나서 일을 다 본 뒤에 돌아오리라 하고, 또한 내가 장차 13자 몸으로 다시 오리라 하고 가신 것이다.
그러면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해월(海月) 선생의 글 중에 나오는 술잔 부딪히는 소리(鍾鼓)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설명하였나를 보도록 하자.
【※※】
천지개벽경(天地開闢經) 2권 임인(壬寅: 1902년)편 12절을 보면,
『大先生이 下訓하시니 鐘鼓一聲에 天下號令하고 鳳鳴一唱에 天下鷄鳴이라
八方이 失頭하니 黃土가 通明이로다』 ***
증산(甑山) 상제께서 말씀하시기를, 종소리(鐘鼓)가 한 번 울리니(一聲) 천하(天下)를 호령(號令)하고, 봉황(鳳凰)이 울고 한 번 노래 부르니 천하(天下)의 닭이 우는구나.
팔방(八方: 천하)이 두목(頭)을 잃으니, 황(黃)인 토(土)가 명(明)인 것을 알려주는구나.
즉 이 말은 천하(天下)의 두목(頭)이 황(黃)인 토(土)이고, 명(明)이며, 종(鐘)이라고, 증산(甑山) 상제께서는 시(詩)로서 밝히는 말인 것이다.
세 번째로 오신 분이 육도삼략(六鞱三畧)의 제5도인 72궁(宮) 도수의 목운(木運)으로 감람나무 박태선(朴泰善)하나님이 오신 것이다.
이분이 13자의 72궁(宮) 도수인 감람나무 하나님이신 것이다.
1917(丁巳)년 11월 22일 평북 영변군 구장읍에서 태어나셨다.
1955(乙未)년 12월 박태선(朴泰善) 하나님 자택(自宅)에서 전도관(傳道舘) 시작, 기성교단에서 이단(異端)으로 치기 시작하였고,
1955(乙未)년 12월 25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3가 52번지에 2,500명 수용 건물 개관(傳道舘)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하였으며,
1956(丙申)년 1월 3일 한국 예수교 전도관 부흥협회 발족하였다.
1956(丙申)년 11월 11일 처음으로 감람나무를 증거(證據)하였으며,
1957(丁酉)년 11월 1일 경기도 소사에 제1신앙촌 공사를 시작하였다.
1958(戊戌)년 12월 27일 일차 투옥(投獄),
1960(庚子)년 3월 26일 출옥(出獄)하였으며, 이 해 4월 19일에 4.19 학생의거가 일어나 장면(張勉) 정권이 들어섰으며,
1961(辛丑)년 1월 27일 2차로 투옥(投獄)되었으며, 이 해 5월 16일 군사혁명(軍事革命)이 일어났으며,
1962(壬寅)년 1월 10일 출옥하였다.
1962년 7월 21일 경기도 양주군 덕소에 제2신앙촌을 건설착공하였고,
1970(庚戌)년 3월 경남 양산군 기장읍 죽성리(竹城里)에 기장 신앙촌을 건설착공(建設着工)하였다.
그리고 1980(庚申)년 8월 1일 한국예수교 전도관 부흥협회에서, 한국 천부교(韓國天父敎) 부흥협회로 문공부에 교단명칭(敎壇名稱) 변경(變更) 신고(申告)를 하였다.
1982(壬戌)년 1월 31일에 드디어 삼위일체(三位一體)가 되신 하나님이심을 선포(宣布)하셨고, 하나님 시대에 돌입하였다.
삼역대경(三易大徑)의 중천지남자선신영하부(中天之男子仙神靈河符)와
중천지여자선신영낙부(中天之女子仙神靈洛符)
하나님이 육신(肉身)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본위(本位)를 드러내신 것이다.
그리고 1990(庚午)년 2월 7일, 아무 말씀도 없이 경남 기장 신앙촌에서 화천(化天)하신 것이다.“라고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시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은 갑자기 숙연하여졌다. 한동안의 침묵이 흘렀다.
그 때 한 사람의 목소리가 조용한 침묵을 깨고 질문을 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 또 그러한 역학(易學)적인 의미가 들어 있었고, 그와 같이 하나님이 세 차례에 걸쳐서 오심을 증거(證據)하셨군요.
【※※】
그런데 아직도 알지 못하는 네(四) 번째의 이야기인데, 삼역대경(三易大經)의 육도삼략(六鞱三畧) 중에 마지막 부분인 제6도(六鞱)인 81궁(宮) 도수의 금운(金運)으로 오시는 분은 도대체 누구입니까?” 라고 질문하였다.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천천히 말씀하셨다.
“이 구변(九變) 구복(九復) 81궁(宮)의 마지막 도수(度數)로 오는 사람은 모든 예언서(豫言書)에서 알지 못하게 숨겨 놓은 사람인 것이다.
제5도인 72궁(宮) 도수의 목운(木運)으로 오신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의 72궁 도수의 중궁(中宮)을 보면,
『一陽配二陰 夫婦合婚之形也 必有出産 新基之像也 陰在外 而陽在內 太陽弓 日之像也』 ***
라고 하였다.
일양(一陽)과 이음(二陰)은 부부(夫婦)가 합혼(合婚) 즉 결혼하는 형(形)인데, 틀림없이 아기를 낳아서(出産) 새로운 터(新基)를 잡는 상(像)이라고 하는 것이다.
음(陰)은 밖에 있고, 양(陽)은 안에 있으니, 이는 곧 태양(太陽)인 궁(宮)을 뜻하는데, 즉 빛나는 태양(太陽)의 모습(日之像)이라고 하였다.
즉 아들이 태어나서 새롭게 집을 짓는 것인데, 음(陰)이 밖에 있고, 안에 양(陽)이 있으니, 즉 이괘(異卦)인 즉 태양(太陽)이 빛나는 모습이라고 하였다.
72궁(宮) 도수로 오신 박태선(朴泰善) 하나님이 한 아들을 숨겨 키우시니, 그 아들이 바로 궁(弓)으로 빛나는 태양(太陽)이라고 하신 것이다.
삼역대경(三易大經)의 72궁(宮) 도수에 대한 말이, 이미 300여 년이나 앞서 격암유록(格菴遺錄)에도 예언(豫言)되어 있는 것이다.
【※※】
격암유록(格菴遺錄) 양백론(兩白論) Ⓟ92를 보면,
『朝鮮民族 患難時에 天佑神助 白衣人을 河洛天地 六一水로 兩白聖人 出世하여 十勝大船 지여놓고 苦海衆生 極濟로세
先天河圖 右太白과 後天洛書 左小白數 左右山圖 弓弓之間 白十勝이 隱潛하니 山弓田弓 田弓山弓 兩白之間 十勝일세
河圖洛書 理氣靈山 世上四覽 몰랐으니 本文之中 七十二圖 仔細窮究 하여보소 先後天地 兩白理을 易理出聖 靈王으로
兩白十勝 傳했으니 人種求於 兩白일세』 ***
조선민족(朝鮮民族)이 환란시(患亂時)에 하늘이 돕기 위하여 양백성인(兩白聖人)을 출세(出世)하게 하고, 십승대선(十勝大船)을 지어 중생(衆生)을 구제한다고 하였다.
또한 양백(兩白)이 양궁(兩弓)이고 양산(兩山)이라고 하였다.
즉 백(白)자나 궁(弓)자나 산(山)자나 전(田)자가 모두 같은 의미라는 것이다.
이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겠거든 본문(本文) 가운데 72궁(宮) 도수의 그림을 자세(仔細)하게 궁구(窮究)하여 보라고 한 것이다.
또한 사람의 종자(種子)는 양백(兩白)에서 구한다고 하였는데, 이 양백성인(兩白聖人)이 바로 영왕(靈王)이라고 한 것이다.“ 라고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설명을 하시자,
사람들은 격암유록(格菴遺錄)이 나온 지 300년이 지난 후에 삼역대경(三易大經)이 나오고, 후에 다시 하나의 책에 격암유록(格菴遺錄)과 삼역대경(三易大經)이 함께 합본(合本)되어 나오게 되니, 깊이 궁구(窮究)하여 보라고 예언한 글이라는 것을 알고는 매우 놀라워 하는 것이었다.
“동학가사(東學歌詞) 중의 삼연경세가(三然警世歌)에,
『利在弓弓이 이運數에 太陽道를 못깨치면 活弓文字 어찌알며 三災八亂 免할소냐 活弓뜻을 알랴거든 ......
너의 蒼生 어찌알꼬 암만해도 모를게니』
옛부터 전해오는 이로움이 궁궁(弓弓)에 있다 하는 이 운수(運數)에, 태양(太陽)의 도(道)를 못 깨친다면 활궁(活弓)이라는 글자를 어떻게 알며, 어찌 삼재팔란(三災八亂)을 면(免)할 수 있겠는가?
활궁(活弓)자를 알려고 하지만, 너희 창생(蒼生)들이 어찌 알겠는가?
암만해도 무슨 의미인지를 모를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이로움이 궁궁에 있다고 하는 이 궁(弓)자가, 전쟁에 사용되는 활이란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인 태양(太陽)을 말하는 것으로, 인간으로 하여금 삼재팔란(三災八亂)을 면(免)하게 하여 사람을 살리는
의미로 활궁(活弓)자라고 하였다.
그러니 깨달아야 할 것이 태양(太陽)의 도(道)인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그 태양(日)인 하나님의 아들이 네(四) 번째로, 제6도(六鞱)인 81궁(宮) 도수의 금운(金運)인 것이다.』 ― 【※】
또한 81궁(宮) 도수의 중궁(中宮)에,
『三陽至十一陽也 二陰至十陰也 中七陽者 三七之陽也 二十一之易卦 大定數 而先生呪文 三七字 萬事知之數 顯像也』
육도(六鞱)란 삼양(三陽)에서 십일양(十一陽)까지, 이음(二陰)에서 십음(十陰)까지이며, 중궁(中宮)에는 칠양(七陽)이 있으니, 삼략(三畧)이니 삼칠양(三七陽)인데, 3 X 7 = 21의 역괘(易卦)의 대정수(大定數)이므로, 최수운(崔水雲) 선생의 주문(呪文)인 삼칠자(三七字) 주문(呪文), 즉 만사지(萬事知)를 뜻하는 스물한자(二十一字)의 시천주(侍天主) 주문(呪文)이, 이루어지는 때라는 것이다.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侍天主造化定永世不忘萬事知)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이 주문(呪文)의 21자(字) 내용에는 지기(至氣)가 내려서 만사지(萬事知)가 되길 원한다고 하였는데, 이 말이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서 비로소 밝게 드러나는 모습(顯像)이라고 하였다.
즉 지기(至氣)란 지극(至極)한 기(氣)라는 말인데, 지극(至極)한 기(氣)란 한 마디로 해인삼풍(海印三豊)을 말하는 것이다.
만사지(萬事知)란 즉 해인삼풍(海印三豊)으로 인(因)하여 신선(神仙)으로 화(化)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81궁(宮) 도수를 또한 양지선부(兩地仙符)라고 하였던 것이다.
지선(地仙) 즉 이 땅의 신선(神仙)을 증거하는 부(符)라고 하는 것이다.
이로부터 비로소 이 땅에 신선세계(神仙世界)가 이루어진다고 하는 것이다.
【※※】
동학가사(東學歌詞) 삼경대명가(三鏡大明歌)를 보면,
『三道大明 三德君은 靑林道師 分明하다 須從白兎 道士後에 走從靑林 道士하세 誠心修道 그사람은 靑林道師 만날게니
靑林道師 地上神仙 人佛成道 뉘가알꼬 人佛生佛 알고보면 人生於寅 甲寅 이라 甲寅靑龍 白龍 子로 仙佛成道 하여내니』
청림도사(靑林道師)가 바로 지상신선(地上神仙)이며, 인간생불(人佛)로서 도(道)를 이뤄내니 누가 알겠는가?
그가 바로 물고기가 화해서 용(龍)이 된 백룡(白龍)의 아들인 청룡(靑龍)으로, 신선(仙)이며 부처(佛)로 도(道)를 이룬다고 하였다.
이 때를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장 5편에서 밝혔듯이,
『급견계방진지선(及見季方眞地仙) ...... 타일당빙쌍리비(他日倘憑雙鯉否)』 ―【※】
말세(末世)에 이 땅에 나타날 진인(眞人)인 지선(地仙)을 알게 되었는데, 미래(未來)에 진실로 천지(天地)가 비색(否塞)인 운(運)을 만날 때, 두 마리의 잉어(雙鯉)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된다고 한 것이다.
즉 이 어린 물고기가 자라서 용(龍)이 된다고 한 것이다.
이미 화천(化天)하신 하나님께서 나이 70에 비로소 물고기를 잡으셨다고 하신 것이다.
그 물고기에 대하여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
해월선생문집(海月先生文集) 1권 22장 109편의 3수를 보면,
만리귀래지일신(萬里歸來只一身) 서풍취불소의진(西風吹拂素衣塵)
임천각시련수아(林泉却是憐收我) 금마원비해송인(金馬元非解送人)
로도등장경저옥(露稻登場輕杵玉) 상린입망세분은(霜鱗入網細分銀)
종연년소기장대(縱然年少譏長大) 유향창주작일민(猶向滄州作逸民)
만리(萬里) 밖에서 돌아온, 일(一: 太乙)인 사람이 있어 서풍(西風)이 불어오니, 흰 옷의 먼지가 털어지는구나.
우리를 불쌍히 여겨 구제하기 위해(收我), 임천(林泉: 해월 선생의 고향, 은사가 숨어 사는 곳)에서 보내 바로 잡지만,
금마(金馬: 대궐)는 근본적으로 어려운 일을 해결하기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은혜를 베풀어 주는 벼(鞱)가 무대에 등장(登場)하여, 가볍게 일을 이루는구나.
그물 속에 흰 비늘의 물고기가, 은(銀)을 가늘게 나눈 것 같구나.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장대(長大)하기를 싫어하여,
또한 바닷가 마을(滄州)로 가서는, 세상을 피해 숨어 사는 사람이로다(逸民).
이 시(詩)를 보면 만리(萬里) 먼 곳에서 일(一)인 태을(太乙)이 인간의 몸으로 돌아오는데,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西風)에 흰 옷의 먼지가 털려 나간다고 하였다.
또한 우리를 불쌍히 여겨 구제(救濟)하기 위하여, 임천(林泉)에서 보내서 바로 잡게 된다고 하였다.
금마(金馬)란 금마문(金馬門)의 약자(略字)로서 한(漢)의 미앙궁(未央宮)의 문전에 동마(銅馬)가 있음으로 금마문(金馬門)이라는 말이 생겼는데, 한림원(翰林院)에서 학문(學文)하는 선비를 이르는 말로, 여기에서는 근본적으로 어려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은혜를 베풀어 주는 벼(稻)가 무대에 등장(登場)하면서, 빠르고 손쉽게 훌륭하게 일을 이룬다고 하였다.
그물 속에 은빛 비늘을 한 물고기를 보니, 은(銀)을 가늘게 나눈 것과 같구나 라고 하였다.
비록 나이가 어리지만, 몸이 크고 굵어지기를 싫어하며, 또한 바닷가 마을로 가서는, 세상을 피해 숨어 사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 글 속에서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숨겨진 말이 많은데, 먼저 만리(萬里) 밖에서 하나(一)인 사람 즉 태을(太乙)이 돌아왔다고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서풍(西風)이 부니 흰 옷의 먼지가 털어진다는 말이며,
세 번째는 임천(林泉)에서 우리를 불쌍히 여겨 구제(救濟)하기 위하여 사람을 보내어 바로잡는다는 말이고,
네 번째는 금마(金馬) 즉 대궐의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어려운 일을 해결할 수 있는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으며,
다섯 번째는 벼(稻)가 등장하니, 빠르게 손쉽게 일을 이룬다는 것이다.
여섯 번째는 그물에 은빛 물고기를 보니, 아직은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장대(長大)해지기를 싫어한다는 것이다.
이 물고기가 바닷가 마을로 이주(移住)하여 가서는 세상을 피하여 숨어 산다는 말인 것이다.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 먼저 만리(萬里) 먼 곳에서 돌아온 사람이란 무슨 의미인가?“ 하고 묻자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해월(海月) 선생의 시(詩) 속에서는 천제(天帝)가 사는 옥경(玉京)을 만리(萬里) 밖으로 표현하였으니, 신선세계(神仙世界)에서 오신 분으로 일(一) 즉 태을(太乙)이신 하나님의 아들을 뜻하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께서 다시 질문하셨다.
“서풍(西風)이 부니 흰 옷에 묻은 먼지와 때가 바람에 날리어 깨끗이 털어진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라고 묻자 사람들이 머뭇거리며 또한 주위의 눈치만 살피는 것이었다.
“서풍(西風)이 불어온다는 말은 만리(萬里) 먼 곳 하늘에서, 일(一)인 즉 태을(太乙)인 하나님의 아들이 오셔서세상에 드러날 때를 밝히는 말로서, 격암유록(格菴遺錄)의 격암가사(格菴歌詞) Ⓟ76에 보면,
『西氣東來 上帝再臨 分明無疑 되오리라 道神天主 이러하니 英雄國서 다오리라 東西一氣 再生身 何人善心 不和生고
印度佛國 英米露國 特別朝鮮 報라 眞僧下山 急破하소 佛道大昌 何時望고 都是仙中 人間事라』
격암유록(格菴遺錄) 송가전(송가전) Ⓟ98에,
『須從白兎 走靑林은 西氣東來 仙運받아 滿七加三 避亂處로 鷄龍白石 傳했으나』
서방기운(西方氣運)이 동방(東方)으로 올 때에 상제재림(上帝再臨)이 의심할 바 없이 분명한데,
그 분은 바로 도(道)이며, 신(神)이며, 천주(天主)임이 틀림없으니, 세계열강(世界列强)들이 다 오리라고 했다.
또한 이분이 동서(東西)의 기(氣)를 하나로 하여 다시 태어났는데, 어찌 사람들이 선(善)한 마음(心)으로 불화(不和)하며 살겠는가?
즉 불화(不和)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또한 이분이 한국 땅에 오셔서 세상에 드러나니, 인도, 불란서, 영국, 미국, 로서아 사람들이 특별히 조선(朝鮮)에 은혜를 갚는다고 하였다.
그러니 진실로 스님들은 산속에서 하산(下山)을 급히 하소. 불도(佛道)가 대창(大昌)하기를 어느 세월에 바라겠는가?
본디 신선(神仙)이란 사람 속에 있구나 한즉, 미륵불(彌勒佛)이 산(山)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대도시(大都市)의 도로변(道路邊)에 있다고 한 것이다.
백토운(白免運)에 오시는 즉 서방(西方) 기운이 동방(東方)으로 올 때에 청림도사(靑林道士)가 선운(仙運)을 받아서 나타난다고 하였던 것이다.
즉 청림도사(靑林道師)가 선운(仙運)을 받아,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상제재림(上帝再臨)이라고 하였다.
재림(再臨)하는 이 청림도사(靑林道師)를 도(道)이고, 신(神)이고, 천주(天主)라고 한 것이다.
또한 상제재림(上帝再臨)하시는 이분을 보고서는 온 세계 사람들이 다 몰려오고, 또한 인도, 불란서, 영국, 미국, 로서아에서는 우리 나라를 특별히 돕는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서방(西方) 기운이 동방(東方)에 온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하면, 즉 W.T.O 체제의 도래(到來)와 그 중에서도 우리 나라에서는 I.M.F의 구제금융을 받게 되어, 우리나라의 문호(門戶)가 모두 서방(西方)에 개방(開放) 된다는 말이다.
즉 해월(海月) 선생께서는 서풍(西風) 즉 서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니, 흰 옷의 더러운 먼지가 털려 나간다고 하였다.
즉 이와 같이 서방(西方)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하여, 흰 옷을 입은 민족 즉 백의민족(白衣民族)인 우리나라에 만연하였던 부정부패(不正腐敗)가 어느 정도는 맑아진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서방에서 불어오는 바람만으로는 이토록 커다란 국난(國難)을 극복(克服)하고 회생(回生)하는데 근본적인 치유책(治癒策)이 되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이 I.M.F 시대에는, 금마(金馬) 즉 금마문(金馬門)의 줄인 말로, 학문(學文)하는 선비들이 출사(出仕)하는 곳을 의미하는데, 이는 정부(政府)의 고급 두뇌집단(頭腦集團)을 말하는 것으로, 이 사람들은 근본적으로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누가 이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인가?
우리 인간을 불쌍히 여겨 구제하기 위해서, 임천(林泉)에서 사람이 나와 바로 잡아야만 된다고 한 것이다.
임천(林泉)이란 은사(隱士)가 숨어서 사는 곳을 의미하지만, 이 글에서는 해월(海月) 선생의 집을 의미하는 것이다.
해월(海月) 선생의 가문(家門)에서 사람이 나와서 모든 것을 바로 잡고 수습하여 인간(人間)을 구제(救濟)한다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은혜를 베풀어 주는 벼(稻)가 등장(登場)하여, 가볍고 손쉽게 일을 이룬다고 하였다.
그러면 이 말의 의미는 무슨 의미이겠는가?“
라고 묻자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이미 앞의 도하지(道下止)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정감이심토론결(鄭鑑李沁討論抉) Ⓟ187에,
『種得 落盤高四口 以此爲代 都也止』 ***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동차결(東車訣) Ⓟ561에,
『弓弓者 落盤高下四乳 注卽米字也 昔盤物形 如丹字 十字故 先師比云 ......』 ***
종자(種子)란 밭(田: 落盤高四口)에서 얻는 것으로 십(十)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대(代)를 잇는 것으로 도야지(都也止)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궁궁(弓弓)이란 한 마디로 쌀(米)를 뜻하는데, 이 쌀 미(米)자에서 네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니 열 십(十)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즉 풀어서 설명하자면 옛날의 밥상(昔盤)은 모서리가 젖꼭지 모양으로 되어 있으니, 이것을 쌀 미(米)자로 표시하였는데,이것을 높은 곳에서 아래로 떨어뜨리면 네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 결국 열 십(十)자만 남습니다.
그래서 궁궁(弓弓)을 한 마디로 말하자면 쌀 미(米)자로, 더 간단히 말하면 열 십(十)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열 십(十)자란, 대(代)를 잇는 자식을 도야지(都也止)라고 하는 말인데, 십(十)이란 하나님의 대(代)를 잇는 자식을 의미하는 소리로 도야지 즉 돼지라고도 하는데, 이 도야지(都也止)라고 하는 의미 속에는 그가 도시(都市)에 머물고 있다고 하는 말도 또한 숨겨져 있다고 앞에서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정감이심토론결(鄭鑑李沁討論訣) Ⓟ187에
『月卦山邊 山又一 一点田頭 稻下止』
달(月)이 산 언덕 위에 걸려 있는데, 산(山)이란 말은 또한 일(一)이며,
일(一)이란 밭의 두목(田頭)이란 말인 즉, 벼(稻)가 내려와서 머물고 있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벼(稻)가 있는 곳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대(代)를 잇는 사람을, 일(一)이라고도 하고, 벼(稻)라고도 하고, 두목(頭)이라고도 하고, 산(山)이라고도 한다 하였으며, 산(山)이란 또한 궁(弓)이라고 하는 말이라 하였습니다.
또한 도하지(道下止)란 도(道)가 되는 분이 머물러 있다고 하는 말인데, 그 도(道)를 벼 도(稻)자를 써서 그 벼(稻)가 도(道)를 의미한다고 앞에서 말씀해주셨습니다.“ 라고 하자
명산 선생님(明 선생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정감록집성(鄭鑑錄集成)의 두사충요결(杜師忠要訣) Ⓟ179에,
『活我者 草田名 牛性在野 稻下止』
나를 살리는 것(活我者)은 밭에 있는 풀(草田)이며, 우성(牛性)이란 들에 있는데(在野), 도(稻) 즉 벼가 강림(降臨)하여 머물고 있는 곳이 도하지(稻下止)라고 하였다.
즉 우성(牛性)이 정도령이고, 또한 우리를 살리는 벼(稻)라고 밝힌 것이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대(代)를 잇는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이다.
그가 세상에 등장하여 나서야만이 모든 국난(國難)을 가볍게 극복(克服)할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즉 그가 아니면 도저히 안된다는 말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辭) Ⓟ74에,
『語話世上 사람들아 生命預言 들어보소 世上萬事 虛無中의 깨달을일 많았어라 文章豪傑 英雄之才 不遇歲月 잠깰때요 ......
疑心업는 快知事를 四月天中 일럿다네 人神變化 無窮無窮 上天時 何時이며 下降時代 何時인가 出入無窮 世人不知 仔細알기
難測(이라) 一氣再生 出世하니 四海一氣 萬國助요 山水精氣 處處助요 日月精神 星辰(助)라』
세상 사람들아 생명(生命)의 예언(預言)을 잘 들어보소.
세상만사(世上萬事) 허무(虛無)한 가운데 깨달을 일 많지만, 때를 만나지 못한 불운한 문장호걸(文章豪傑) 영웅(英雄)들아 이제는 잠을 깰 때라고 하였다.
일기(一氣)인 진인(眞人) 정도령이 변화(變化)하는 때, 즉 인간 정도령이 신인(神人)으로 변화하는 때가 4월(四月) 천중(天中)이라고 하였으며, 그 후에는 무궁(無窮)한 세상이 된다고 하였다.
이 때에 즐거웁게도 일(事)을 알게 될 것이라고(快知事) 한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이 자세히 헤아리기 어려운 것이 일기(一氣: 太乙)가 재생(再生)하여 출세하는 것인데, 그가 세간(世間)에 출세(出世)할 때에는 사해(四海) 즉 만국(萬國)이 일기(一氣)인 정도령을 돕게 되고, 산수정기(山水精氣)도 또한 곳곳에서 돕고(處處助), 뿐만 아니라 일월성신(日月星辰)까지도 돕는다고 하였다.
한 마디로 정도령이 세상에 출세(出世)할 때에는 하늘도 돕고 땅도 돕고 별도 돕는다는 것이다.
즉 천지(天地) 사방(四方)이 모두 그를 돕는다는 하늘의 말인 것이다.
이는 하늘이 우리나라를 버려두지 않는다는 말이니, 이제는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나라가 어떤 나라라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격암가사(格菴歌辭) Ⓟ74~75를 보면,
『道合天地 天道降 生合德 今日 大道出을 有名學識 英雄으로 科學의열인 丈夫(들) 機械發達 되단말(가) 天文地理 達士덜도
時言不知 非達士요 各國遊覽 博識哲人 時至不知 非哲이요 英雄豪傑 제籍浪도 方農時을 不知하면 農事力이 不足이라
愚夫愚女 氓虫人도 知時來이 英雄이요 高官大爵 豪傑들도 知時來이 傑士라네』
도(道)가 천지(天地)를 하나로 하기 위하여, 즉 천도(天道)가 강림(降臨)하여 합덕(合德)하기 위하여, 금일(今日)에 대도(大道)인 정도령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름난 학식영웅(學識英雄)들이 과학(科學)의 문을 열어 기계발달(機械發達)이 되었지만, 천문지리(天文地理)에 능통한 달사(達士:널리 도리에 통달한 사람)들도 때가 이른 것을 알지 못하면 달사(達士)가 아니요,
외국유람(外國遊覽)하여 학위를 얻은 철인(哲人: 사물의 이치에 밝고 식견이 높은 사람)들도 때가 이른 것을 알지 못하면 철인(哲人)이 아니요,
영웅호걸(英雄豪傑)들의 제 자랑도 농사짓는 때(方農時)를 알지 못하면 농사력(農事力)이 부족(不足)이라.
어리석은 남녀들(愚夫愚女)과 맹충인(氓虫人)도 때를 알고 돌아오면 영웅(英雄)이요, 고관대작(高官大爵) 영웅(英雄)들도 때를 알고 돌아오면 걸사(傑士: 걸출한 인물)라고 하였다.
이 말은 요즈음의 지식인(知識人)들을 두고 이르는 말인 것이다.
사람들은 지식인(知識人)이라고 하면, 외국(外國)에 나가 이름난 대학에서 박사(博士) 학위나 따 온 사람들을 두고 이른 말로 알고들 있는 것이다.
또한 앞으로는 산업화(産業化) 시대(時代)에서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情報化) 시대로 바뀔 것이니, 그에 걸맞는 첨단(尖端) 과학 분야(科學分野)에 총력(總力)을 기울이는 것만이 사는 길이라며, 여기에 가장 큰 생존(生存) 가치(價値)를 두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예언서(豫言書)에서는 충고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지식인(知識人)이라 여기며 또한 세상에서 인정(認定)해 준다고 아는 척 하여 미래(未來)를 예견(豫見)하지만, 새로운 문명시대(文明時代)가 도래(到來)하는 것을 모른다면, 결국 때를 모르는 철부지(節不知)라는 것이다.
그러니 위의 글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앞을 내다 보는 사람이라면 깊이 깨달아야 하는 구절인 것이다.
【해월유록p684~705말씀】
【上帝之子斗牛星 西洋結寃離去后 登高望遠察世間 二十世後今時當 東方出現結寃解】
【만사이황발(萬事已 黃髮 ) 잔생수백구(殘生隨 白鷗 )】
♧ 청림도사(靑林道士) 明(黃) 선생님 ♧
해월헌(海月軒) - 아계 이산해(鵝溪 李山海)선생의 친필
해월종택(海月軒): 봉황이 알을 품는 형국으로 풍수학상 강릉 이남 최고의 명당(明堂)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리 433 (해월헌길7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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