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가볼만한 곳
전주한옥마을
아들
논산훈련소
입대하는 날
하루 전
집을 나섰지요.
전주한옥마을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전주에서 논산까지
차로 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전주한옥마을을
선택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게스트하우스를 나와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예약한
전주한옥마을 내
향기나무게스트하우스
이곳저곳을
예쁘게 꾸며놨습니다.
가격은 4인 100,000원 냈어요.
1인에 25,000원 받는 듯
100,000원이면
펜션을 예약할 것 그랬나봐요.
4인용 방입니다.
침구가 깨끗하고
방이 뜨끈뜨끈
추운 날씨
따뜻하게 지냈습니다.
공동으로 사용하는 주방
주인의 인테리어 감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집에서처럼
편안하게 이용하면 됩니다.
냉장고에
과일과 주스도 들어있고
토스트도 있더라구요.
질 좋은 커피도 마음껏
따뜻한 차도
알아서 마시면 됩니다.
주방 바로 옆에 있는 식탁
이곳도
아기자기 잘 꾸며놨네요.
혼자 일찍 일어나서
한옥마을을
둘러보기 위한 준비로
토스트 구워먹고
아메리카노도 마셨습니다.
사용 뒤에는
깨끗하게 세척 후
원위치해 놓는 게
예의겠지요.
예쁜 소품 종류
판매도 하네요.
전주한옥마을 끝나는 부분
전주천이 지나갑니다.
전주천을 가로지르는
남천교
조선시대에 건립되어
다섯 무지개다리로
불렀다고 하는데요.
1790년 경에 유실된 걸
2009년 전주시가
옛 고지도에 나오는
홍예교의 모습을 복원해
가설했습니다.
청연루
남천교 위에 건립한
팔짝지붕 모양의
전통한옥 목조 누각으로
한옥마을과 전주천의
자연환경과
잘 어울립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
편안하게 쉴 수 있어요.
청연루에서 바라본
전주천 주변 풍경입니다.
전주천 옆을 따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걷거나 달리기하기에
좋을 듯 싶어요.
남천교를 건나
다시 전주한옥마을로
들어섰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유명한
전주 전동성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강암서예관이 보이네요.
강암 송성용의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강암서예관
추사 김정희, 창암 이삼만,
단원 김홍도의 작품과
다산 정약용의 편지 등
총 1,162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둘러보시면 좋겠어요.
전주한옥마을을 가로질러
전주 전동성당 앞에
도착했습니다.
전주 전동성당
조선시대 천주교도의
순교터에 세운 성당으로
정조 15년 (1791)에
최초의 순교자 윤지충(바오로)과
권상연(야고 보)
그리고 순조 원년(1801)에
호남의 첫 사도인
유항검(아우그스티노)과
윤지헌(프란치스코)등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의 순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1908년 프랑스 신부 보두네가
성당 건립에 착수
1914년에 완공했습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면서도
웅장하고 화려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립된 성당입니다.
103년 된 전동성당
100년이 넘었는데도
건물 형태는 그대로입니다.
지금도
외형이 규모가 있어
보이는데요.
100년 전에는
얼마나 웅장하게
느껴졌을까요~
예수님 동상 앞에
성경말씀이 있네요.
"당신의 말씀은
내 발에 등불
나의 길을 비추는
빛이오이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다 내게로 오너라.
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믿음이 강하신 분들은
그 믿음 때문에
원하는 게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전동성당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
전동성당보다
더 오래된 나무겠지요.
신록의 계절이 되어
푸른 옷으로 갈아입으면
굉장하겠습니다.
한국명으로
윤사물 신부이신
프랑스 보두네 신부님
초대 전동성당
주임신부님으로서
전동성당을
건립하신 분이십니다.
예수님 동상 뒤로
비치는 아침 햇살
당신의 사랑만큼이나
눈부십니다.
부속건물도
전동성당을 닮았네요.
전동성당 주변
조형물도 담았습니다.
전동성당 뒤쪽까지
자세히 둘러봤는데요.
평일이라 그런지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잠겨있더라구요.
왼쪽에는
예수님 동상이 있고
오른쪽에는
성모마리아님 동상이
있습니다.
전동성당 건너편에 있는
경기전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봉안한 곳입니다.
작년 겨울
눈이 내리는 날
가족과 함께 둘러봤지요.
안으로 들어가면
볼거리가 상당합니다.
전동성당 둘러보고
가족이 묵고 있는
향기나무게스트하우스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주말과 휴일이면
이곳에 많은 분들로
가득할 텐데요.
평일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너무나 조용합니다.
전동성당
전북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전화 : 063-284-3222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
전주한옥마을
2010년 11월 27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조선왕조 500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전주한옥마을
천천히
이곳저곳 둘러보면서
우리 선조님들의
위대한 삶과 정신을
배우면 좋겠는데요.
대부분 사람들은
먹거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소문난 음식
다 맛보고 싶었다니까요.
카페 게시글
국내 관광지
이른 아침 전주한옥마을 이곳저곳을 둘러보면서 자세히 알게 된 전동성당
전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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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1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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