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격수기 모음집을 올리게 된 수교사 도움멘토 위드림입니다! 지난번 1탄에 이어 합격수기 모음집 2탄도 준비해보았습니다! 이제 곧 고3 후배님들의 본격적인 수시 입시가 시작되는데 저희가 작성한 여러 합격 수기와 응원의 메시지들이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노하우들도 정말 많이 담겨 있지만, 교과, 비교과 활동에 대한 이야기들도 듬뿍~ 담겨 있으니 현재 고등학교 1,2학년 후배님들은 여름방학을 맞이해서 꼼꼼히 읽어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본의 경우 사진파일 확인이 어렵습니다. 세부 사진까지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저희 수교사 카페 내 ‘교대 합격 [수기]’ 게시판에서 원본 글을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 * 본 자료 내용의 저작권은 '수시로 교대 가는 사람들'에 속합니다. 게시자의 사전 동의 없이 자료 내용 일부 혹은 전부를 무단복제, 무단배포 할 시 저작권법에서 저촉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 합격수기모음2탄 | ① | 내일교대 | 부산교육대학교 | ② | 노은노영 | 한국교원대학교 | ③ | 늘봄 | 대구교육대학교 | ④ | 도민 | 경인교육대학교 | ⑤ | 뚜두뚜두 | 경인교육대학교 | ⑥ | 라이언 | 부산교육대학교 | ⑦ | 루체테 | 서울교육대학교 | ⑧ | 마침표 | 대구교육대학교 | ⑨ | 박봇예라미 | 부산교육대학교 |
내일교대 - 부산교육대학교 내일교대 | [1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합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 합 대구교대 지역인재 불합 광주교대 교직적성우수자 불합 진주교대 21세기형 교직 적성자 불합 [2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면접불참 춘천교대 교직적인성인재 합 (추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 합 (추합) | 1. 내신관리 | 먼저 제 내신은 2.3 - 2.35 - 1.76 - 1.24 - 1.93 (예체능 전부 A) 총 1.96 (부산교대식 1.83)입니다. 정시 합격자 평균 등급에 가까운 내신 성적만큼 낮습니다. 학교에서 심화반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학년 담임선생님들께 생활기록부 컨설팅(상담)을 받을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께서는 매번 “성적만 빼면 완전히 교대 생활기록부인데 하시며 내신 성적에 대해서 굉장히 아쉬워하셨습니다. 그만큼 저는 성적이 낮습니다. 주변에서 학구열이 높은 편인 여고였기 때문에 내신을 받기가 그리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성적이 낮았던 가장 큰 원인으로 잠이 정말 많은 편이어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동 시간을 줄이고 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3년간 기숙사 생활을 했습니다. 하지만 기숙사에서도 남들보다 한 시간 일찍 자고, 한 시간 늦게 일어나면서 총 일주일에 10시간씩, 한 달에 40시간씩 저보다 더 오랫동안 공부하는 주위의 친구들에 비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진 적도 많았습니다. 그 대신에 저는 깨어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영·수 과목에서는 1, 2, 3등급이 다양하게 있었기에 자신 있게 팁으로 가르쳐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탐구 과목이나 제2외국어 과목 및 예체능에서 꾸준하게 높은 성적을 받았기에 전체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등급 숫자가 적은 사회탐구 과목들은 몇 문제 차이로 4, 5등급까지 떨어질 수 있기에 더욱 집중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의 기출문제를 풀고 선생님들의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수능특강 교재나 수능 기출 문제들을 분석하고 공부했습니다. 사실 성적의 측면에서는 내세울 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낮은 성적만을 유지하던 과목이 없었고, 모든 과목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성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1등급 바로 아래 등수를 받았던 적이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정성평가이기 때문에 다른 비교과 부분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제 생활기록부는 3학년 1학기를 마무리한 뒤, 총 30장이었습니다. 1) 수상 교과우수상을 제외하면 15개로 적은 편이지만, 최대한 다양한 과목에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제가 받은 수상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학 소논문 경시대회, 또래 교사 우수사례 발표대회, 자기 주도적 학습상 2회, 캐리커처 공모전, 기부 행사기획 및 포스터 제작 발표대회, 역사 탐구과제 발표대회 2회, 시 창작 대회, 학력 향상 상, 봉사상, 진로 동아리 활동 결과물 발표대회(교육동아리), 발명품 발표회, 수학 주제탐구 발표대회, 바칼로레아 대회, 매 학기 교과우수상 다수 2) 자율 학교 특색 사업 프로그램 내용을 채워나갔습니다. 학급과 학교 내에서 자신이 각자 진로에 맞는 역할을 담당하여 학급과 교내 활동들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저는 1학년 때에는 또래 교사 부장을 맡았고, 2, 3학년 때에는 국어 과목 또래 교사 역할을 맡아서 학교 내에서 국어 과목이나 교육 관련 활동들에 대해서는 전부 담당해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학교에서 진행하는 공정무역 캠페인에서는 또래 교사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공정무역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알리는’ 역할을 하거나, 윤동주 시인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교의 국어 과목 또래 교사들이 모여서 학교에서 ‘윤동주 시화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또래 교사 활동으로 자율 활동들을 다양하게 채워나갔습니다. 3) 동아리 저는 3학년 동아리 활동 덕분에 교대를 갔다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동아리에 많은 힘을 쏟았습니다. 그 과정 중 처음에 1학년 때는 동아리 활동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의미 없이 형식적인 활동만을 했습니다. 자율동아리는 하지 않았으며, 교육과 관련 없는 ‘글쓰기 반’에 들어갔기 때문에 동아리 내에서 교육과 관련된 활동으로 교육 관련 정책에 대한 글을 써보는 활동을 제외하고는 한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점에서 큰 아쉬움을 느껴 2학년에 올라와서 영어 동아리에 참가해서 영어 캠프 등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폭을 넓혔습니다. 교육 토론 자율동아리를 개설하여 활동했습니다. 3학년에는 교육 동아리와 다문화 교육 자율동아리를 개설했고, 활동한 내용을 포트폴리오로 제출하여 진로 동아리 활동 결과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학년 교육 동아리 활동입니다. 동아리의 가장 큰 목표로 ‘모의 수업 시연 프로젝트’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교사들이 작성하는 수업 계획서를 작성해보고, 팀을 나누어 화폐라는 주제 아래에서 여러 과목을 융합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했는데, 수업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분석하고 그래프로 만들어서 수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했습니다. 잘못된 점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반성하고 나아가는 방향으로 이어나갔습니다. 모두가 하는 교육동아리인 만큼 나만의 차별화된 활동과 느낀 점이나 동아리를 통한 성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4) 봉사 저는 3년간 한 기관에서 교육 봉사 활동을 했습니다. 고1 3월부터 고3 원서 쓰기 전 7월까지 꾸준하게 한 달에 2회 이상씩 해왔습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 단어 선정, 언어습관 등을 고민해볼 수 있어서 교육 봉사 활동이 좋았습니다.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 중에서 교육 봉사 경험은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그 속에서 ‘저만의 느낀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봉사가 끝나고 그날의 수업 내용이나 부족했던 점, 쉬는 시간에 아이들이 하는 행동 등을 기록하는 봉사 노트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항상 아이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서 요즘 아이들이 유튜브 방송은 어떤 것을 구독하고, 무슨 유행어를 따라 하는지, 어떤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그냥 넘기지 않고 유튜브의 위험성, 아이들의 모방심리 등에 대해서 고민해보면서 면접을 준비할 때 좋은 배경지식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5) 진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는 교실 내에서 진행된 학급 특색 진로 활동이었습니다. 먼저 자신의 꿈 발표하기 시간에 초등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탐구해보고 지금까지 해왔던 노력이나 계획 등을 소개하기 위해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진로에 대해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진로 북 콘서트에 참가하여 관련 독서를 하면서 교육 관련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었으며, 공교육의 교육자를 꿈꾸는 입장에서 대안 교육이 왜 필요한지 대해 공부해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고3 때에는 진로 탐색 보고서 등을 작성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나의 진로에 대해 IB 교육 과정을 주제로 탐구해보면서 관련 내용을 자기소개서까지 이어서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진로와 관련된 활동이라면 최대한 많이 참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6)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모든 과목에서 주제탐구 활동을 수행평가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 과정에서 교육과 특정 과목을 연관 지은 주제를 찾아 관련 진로의 친구들과 함께 탐구했습니다. 이후 탐구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발표 자료를 제작할 때, 느낀 점과 깨달은 점 등을 탐구 보고서에 담아서 제출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국어 과목에서는 국어와 교육을 연관 지어 ‘노인 한글교실 - 노인 문해 교육’에 관해 탐구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7) 독서 다양한 과목에서 1권이라도 읽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대라는 특성상 다양한 과목들을 가르치기 때문에 저는 미술, 음악 관련 독서까지 했을 뿐 아니라, 주제탐구 활동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한 책들을 독서 목록에 작성했습니다. 그리고 교직 관련 독서는 한 학기에 2~5권 정도 읽었습니다. 다양한 교직 관련 책들로 직업 관련 정보도 얻으면서 이해를 돕는 데 좋았습니다. 책을 읽는 시간은 학교에서 진로 수업 시간을 활용해서 진로 독서를 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시간 동안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쌓이다 보니 꽤 많은 양의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내용에 줄을 긋거나 노트북 메모장을 켜서 계속 기록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보면서 나중에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할 때, 자신만의 교육관을 세워 일관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특히 현직 교사들이 직접 적은 책을 추천하겠습니다. 제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책은 “나는 대한민국의 행복한 교사다”와 “작은 학교 행복한 아이들”, “여행학교 로드스꼴라” 이렇게 3권입니다.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학급에서 반장을 꾸준히 맡으면서 학급을 위해서 봉사하고 나서서 열심히 활동했던 점들, 담임선생님과의 친밀도, 학급 친구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점들을 담임선생님께서 보시고 긍정적으로 적어주셨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적어주시는 것이라서 넘어가겠습니다. | 3. 자소서 | 대구(지역인재), 부산, 경인, 춘천, 진주, 광주 총 6개의 교대에 원서를 냈고, 그중에서 부산, 경인, 춘천교대에 1차 합격을 했습니다. 저는 성적이 1.8~1.9로 매우 낮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더 심혈을 기울였고 매달렸습니다. 일단 1차만 통과하자는 생각이 간절했고, 생활기록부 작성이 끝난 시점에서 자기소개서만 팠습니다. 여름방학 전체에서 수능 공부 20%, 자기소개서 80%로 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는 여름방학에 독서실에 가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학년 겨울방학 무렵에 자기소개서를 한번 작성해본 적이 있는데, 사실 고3 원서 넣을 때 작성한 자기소개서에는 한 소재도 같은 것이 없을 정도로 3학년 때의 소재들을 자기소개서에 많이 담았습니다. 제대로 자기소개서를 시작한 것은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부터였습니다. 아무리 학교 심화반에서 자기소개서 특강을 한다고 해도 교대 중심이 아니라 일률적으로 서울대를 중심으로 하는 자기소개서 강사분이 오셔서 교대 자기소개서와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수교사 자소서 컨설팅(유료)을 총 2회 받았습니다. 정말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있었습니다. 글의 흐름, 모호한 부분, 너무 자세하게 나열되어 글자 수를 차지하는 부분, 인과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문장들 그리고 작은 맞춤법 어휘까지 정말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수교사 멘토님들께 자기소개서를 보내기 전후로도 학교에서 선생님 5~6분께 자기소개서 읽어봐달라는 부탁도 드리고, 그중에서 담임선생님과 국어 선생님께는 지속해서 검사를 맡았습니다. 9월 초·중순에는 선생님들께서 전교생의 자기소개서를 봐주신다고 정말 바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름방학부터 미리미리 담임선생님이나 다른 선생님들과 자기소개서에 대한 상담을 나누어야 합니다. 저는 지인분 통해서 사설 컨설팅도 2곳에서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한 곳은 정말 수교사에서 받은 내용의 1/10만큼도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여러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객관적으로 글을 읽었을 때의 소감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소재 수정은 10회 정도, 내용 수정은 40~50회 이상 했습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노트북을 가지고 다녔고, 쉬는 시간, 야간 자율학습 시간 할 것 없이 자기소개서를 수정하고 또 수정했습니다. 자소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수교사 멘토님들 덕분에 "엄청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저의 교육관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교사의 멘토님들께서 올려주신 수십편의 자기소개서들을 읽고 어떤 점이 독특하게 다가오는지, 어떤 소재가 식상하고 와닿지 않는지를 분석했습니다. | 4. 면접 준비 | 면접은 정말 어렵고 자신이 없었습니다. 1차 합격자 발표가 나자마자 바로 수능을 완전히 놓고, 마지막 관문인 면접만을 바라보았습니다. 저는 수교사에서 실시하는 유료 면접 멘토링을 총 5회 신청했습니다. 대구 1회, 춘천 3회, 부산 1회를 신청하고 나서, 면접을 시작했던 처음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많은 멘토님께 받은 노하우를 되새겨보면서, 저는 면접 준비를 5분야가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1) 교육시사 2) 교직 적성 3) 생활기록부 4) 집단면접, 제시문 면접 5) 말하기입니다. 1) 교육시사 교육시사 에서는 수교사 카페에서 가을:면접 책을 사서 ‘모든’ 주제들에 대해서 학교에서 함께 교대 준비하는 4명이 점심시간마다 함께 검색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교육 시사에 대해서 공부하고 싶어서 교육 시사에 대한 글이 작성된 블로그나 한국교육신문의 기사들을 60~70개가량 링크로 즐겨찾기에 저장했고, 코딩교육이나 화제가 되는 교육 주제들을 한 번이라도 보고 가자는 생각으로 매일 한국교육신문의 기사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한글 파일에 작성했는데, 약 12페이지 정도 나왔습니다. 2) 교직 적성 교직 적성은 학교폭력, 다문화 가정 등 스테디셀러의 주제들로 교사를 꿈꾸면 누구나 한 번쯤 깊이 있게 고민해보아야 하는 것들에 대한 것입니다. 이 역시 가을:면접 책을 보고 자신만의 답변을 생각했습니다. 한글파일로 약 8페이지 정도 작성했습니다. 면접에서 나온 교직 적성 기출문제에 대한 답변도 생각해서 정리했는데, 약 10페이지 정도였습니다. 3) 생활기록부 생활기록부 기반 질문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생활기록부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질문거리가 나올 만한 것들을 형광펜으로 밑줄을 쳤습니다. 1학년 때 했던 주제탐구나 작성했던 논문이나 대회의 내용, 생활기록부에서 의문스러운 것들(2학년 때 진로 희망사유에 교육학자가 추가된 것)에 대한 답변들을 모두 달았습니다. 한글 파일로 거의 18페이지 정도 나왔습니다. 독서는 너무 광범위해서 교육 관련 독서들만 다시 읽고 정리해서 12페이지 정도 나왔는데, 실제로 저는 춘천교대와 부산교대에서 독서 질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생활기록부만 너무 많이 파지는 않았고, 제가 면접을 보러 갈 수 있는 부산교대와 춘천교대의 면접 기출들을 보면서 두 학교의 면접 경향을 파악한 결과 생활기록부를 너무 깊게 파고들지 말자는 생각을 가지고 차라리 그 시간에 교육관을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4) 집단면접, 제시문 면접 학교별로 다른 면접 방식으로는 학교별 기출문제를 거의 다 접해서 실전처럼 연습해보았습니다. 춘천교대를 준비할 때에는 예상 제시문들도 모두 시간을 재고 실전처럼 연습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답변에 대한 피드백을 멘토님과 담임선생님께 들으면서 답변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부산교대 집단면접을 준비할 때는 학교에서 수능 끝나고 노는 친구들 몇 명과 함께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실전과 같은 면접 책상 배열을 하고 시간을 재서 발표자료를 제작하고, 나가서 발표하고 질문하는 시간까지 똑같이 연습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실제 접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집단면접을 잘 볼 수 있었던 뒷받침이 되었습니다. 이뿐 아니라 위의 교육 시사 문제들을 공부하면서 교육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아야 근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교대를 같이 합격한 친구와 일주일간 약 30개의 주제에 대해서 찬성과 반대 근거 각각 5~6개를 내고 주제만 말하면 찬반 근거를 안 보고 말하는 연습까지 했습니다. 내신 시험처럼 핵심 키워드로 근거를 마련했고, 실제 집단면접에서 찬반 근거를 연습했던 ‘학생인권조례’가 주제로 나오면서 무사히 면접을 마무리했습니다. 5) 말하기 말의 내용도 중요하기만 면접의 태도와 말하기의 흐름 역시 중요합니다. 개별면접을 할 때 말에 서론, 본론, 결론을 나누어 말하는 연습을 통해 최대한 논리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멘토님과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경험을 말하는 것에는 꾸며진 것처럼 보일 수 있기에 흐름대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두 답변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연습이 있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숙사나 학교, 카페에서 친구들과 함께 모의 면접을 많이 하면서 노트북 캠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어~’ 혹은 안경을 만지는 버릇, 허리를 구부리거나 눈을 아래로 내려다보는 등 답변의 신뢰도가 떨어질 만한 습관들을 고쳐나가면서 말하기 자세를 제대로 고쳐잡았습니다. 태도를 보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을 생각하면서 많은 부분을 고려했습니다. 다음 사진은 제가 면접 준비를 하는 동안의 노트북 바탕화면입니다. 모든 상태를 면접에 대해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저의 문제점, 기본적인 면접 질문들과 교육 시사 질문들을 모두 메모로 작성해서 바탕화면에 띄워두고는 했습니다. 그 아래의 사진들은 면접을 준비할 때 활용한 책들과, 기출 질문들, 예상 질문들 등 작성한 모든 파일들을 프린트해서 읽어볼 때 수능 끝나고 가지고 다녔던 문서들입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1) 수교사를 최대한 활용하자 저는 수교사를 5월에 비교적 늦게 가입했지만, 늦은 만큼 할 수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참여했습니다. 생활기록부 컨설팅 1회, 수시지원 컨설팅 2회, 자소서 멘토링 2회, 면접 멘토링 5회, 각종 생활기록부 자율, 진로 내용 상담, 교대에 관한 질문, 교대 입시 정보 등 수교사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였기 때문에 교대입학이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수교사에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면접 후기, 합격 수기 등 수많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하루에 수교사를 적어도 1번은 들어왔던 것 같습니다. 수교사에 자주 들어오시면 교대 입시에 대한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2) 교육대학교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자 이런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지역의 교대에서 하는 행사는 거의 다 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지하철을 타고 가면 되었지만, 전국 각지에서 제가 사는 지역까지 교대 진로 체험 행사를 위해서 먼 거리를 거쳐 오는 동생, 친구, 언니, 오빠들을 보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자극도 되고, 그때 사귄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친하게 지내며 정보를 공유했던 경험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입학사정관님들께서 직접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말씀해주신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실제 입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교대 메이트들과 함께하자 이번에는 교대 메이트에 대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졸업한 학교에서는 총 4명의 친구가 초등교사를 희망했고, 대략 7~10명의 친구가 교육 관련 진로(특수교사, 교육학과 등)를 희망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고,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성적이 교대를 지망하는 친구 중에서 가장 낮았지만, 주눅 들지 않았습니다. 대신 함께 자극도 받고, 같이 교대 진로 캠프도 참가하고, 힘들 때 고민 상담도 하면서 3년을 소중한 동반자로 지내올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 면접도 모두 수교사 자료를 잘 활용해서 함께 스터디를 했습니다. 모두가 수능 끝나고 놀 때 매일 남아서 두꺼운 가을:면접 책을 각자 한 권씩 펼쳐 학교, 카페, 기숙사에서 모두 모여 교육시사, 적인성 문제들에 대해 열띤 이야기를 나누고, 노트북을 두드렸습니다. 또 면접 책상 배열로 앉아서 각자가 1차 합격한 대학의 기출 질문을 보고 질문의 경향을 파악한 뒤, 그것에 맞게 모의 면접을 하고 카메라로 녹화하며 서로 조언해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긴 노력 끝에 4명 모두 다른 학교로 교육대학교를 진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중 한 친구도 저와 함께 도움 멘토로 활동하려 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내신이 아주 낮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6교대를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수교사 덕이 엄청나게 큽니다. 면접 멘토링 5회, 자소서 첨삭 2회, 수시지원 컨설팅 2회를 포함하여 어깨가 빠지도록 안고 다녔던 500페이지가 넘는 가을:면접 책 2권, 각 10페이지가 넘는 20개 정도의 면접 대비 답변을 정리한 한글 파일들과 기사들, 내 몸같이 가지고 다녔던 노트북, 재학생 talk 방에 남겼던 질문들이 쌓여 교대에 입학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서울, 부산할 것 없이, 수능 다음날, 모의고사 전날 할 것 없이 멘토링을 받으러 다니며 멘토님들께 피와 살이 되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들었고, 저 역시 멘토로 활동하고 싶다는 마음을 꾸준하게 키워왔습니다. 자소서, 면접, 수시의 모든 것을 도와주셨던 교대 입시 백과사전 수교사를 만나서 교대 입시에 성공한 지금이 매우 꿈같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가지는 멘티님들께 최대한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만 교대 입시 후기를 마칩니다. 끝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노은노영 -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교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비슷한 점이 많지만, 모두 ‘자기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3년 동안 알차게 살아온 것 같습니다! 이 합격 수기도 쌍둥이 두 사람의 주관적인 이야기이니, 읽으면서 필요한 것만 쏙쏙 가져가길 바라요. ^o^ 그렇지만 이 글 중에서도 많은 멘토님께서 공통으로 말했던 것은 객관적으로 중요한 것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
노은노영 | 노은 [1차] 대구교대 농어촌전형 합 서울 교직인성우수자전형 합 진주 지역인재전형 합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특별전형 합 경인교대 농어촌전형 불합 [2차] 대구교대 농어촌전형 합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특별전형 합 서울 교직인성우수자전형 불합 진주 지역인재전형 불합 노영 [1차] 대구교대 참스승전형 합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전형 합 진주교대 지역인재전형 합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특별전형 합 경인교대 농어촌전형 불합 [2차] 대구교대 참스승전형 합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 학생부종합우수자특별전형 합 진주교대 지역인재전형 불합 서울교대 교직인성우수자전형 면접 불참 | 1. 내신관리 | 공부 방법에 대해- 공부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 저도 제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심이 들 때 공부법, 합격 수기를 많이 찾아보곤 했습니다. 사람마다 환경도, 공부 방법도 다 달라서 제가 할 수 있을 것 같은 방법부터 하나씩 따라 해 보다 보니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에 공감이 가고, 제게 맞는 것을 더 잘 판단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험공부- ▶ 제 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단순 암기형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모두 강조하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복습하기’가 중요했습니다. 저는 암기할 때 눈으로 보는 것, 말로 하는 것보다 적으면서 하는 것이 더 정확히 기억에 남았어요. 제가 많이 썼던 방법은 연습장에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부분을 빈칸으로 두고 주변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한 다음 빈칸에 들어갈 내용을 외워서 적어보는 것, 교과서에 포스트잇으로 핵심 단어를 가리고 맞히면서 읽기입니다. ▶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이 드는 과목은 문제집을 풀었어요. 문제집을 풀 때는 답을 찾으면서 다른 선지에 왜 답이 아닌지 간단하게 표시하고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는 선지는 눈에 띄게 표시해두고 나서 답과 풀이, 교과서를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헷갈리는 개념이나 선지를 제대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또 중요한 개념과 선지는 문제에서 반복되었기 때문에 저절로 외워지기도 했습니다. 수행평가에 대해서- ▶ 고등학교 생활을 떠올리면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수행평가예요. 수행평가는 내신 성적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뿐만 아니라 학업 역량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제가 겪었던 수행평가는 교과 수업 시간에 배운 것과 연계된 내용으로 보고서, 발표, 토론 등 여러 형태가 있었고, 그런 수행평가는 세특의 참고 자료로도 많이 쓰였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서 학기 초 수행평가에 관해 공지하셨을 때부터 미리 계획을 짜서 학생부의 유기성을 만들려고 노력했다면 심화한 경험을 할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심화한 탐구 활동의 기회로 수행평가를 열심히 활용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 공부에 집중하기 위한 사소한 이야기- ① 잠! ▶ 저에게 잠은 정말 큰 걱정이었어요.. 머리로는 깨어있는 시간 1분 1초가 귀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심지어 수업 시간에도) 제 몸은 저도 모르게 졸고 있었거든요. 모든 과목을 꾸준히 보도록 계획을 세워도 자율 학습 시간이 예상보다 줄어들어 먼저 시작하는 과목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게 되어서 계획을 지키기 힘들어지는 문제도 생겼습니다. ▶ 여러 방법으로 애써보았는데, 제게 ‘날마다 규칙적으로 충분한 잠을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들려고 애썼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면 당연히 깨어있는 시간에 졸리지만, 충분한 잠을 자도 일어나는 시간과 자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면 피곤한 것 같아요. ▶ 아침에 일어나면 기숙사 아침밥 먹기 전에 날마다 주로 수학을 연습했는데, 그게 골고루 과목을 꾸준히 보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어요. 또 1교시가 되기 전 잠이 깨어서 1, 2교시 수업 시간에 졸리는 일도 줄일 수 있었어요. ▶ 그래도 정말 잠을 참기 힘든 몇 과목 수업 시간이 있어서, 저는 미리 수업 시간 전 쉬는 시간에 눈을 감고 있기도 했어요. :) 잠은 끝이 없는데 쉬는 시간은 끝이 있으니 자는 시간을 절제할 수도 있고, 잠시 눈을 감는 것으로도 피곤함이 조금 줄어들었기 때문에 저에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 :D ② 마음가짐 ▶ 내신관리에 대해서는 과목별로 아주 세세하게 알려주신 분도 많으셔서, 저는 마음가짐에 관해서 얘기해보고 싶어요. :) ▶ 시험을 칠 때는, 실력이 같아도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험을 치기 바로 전에는 ‘무조건 내가 아는 것만 나온다!’라고 생각하고, 한 과목의 시험이 끝났을 때는 채점하지 말고 ‘만점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못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얼른 ‘다른 사람도 똑같이 어려웠는데 뭘!’이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을 가진다면, 시험이 덜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한 등수 차이로 등급이 갈렸을 때, ‘나는 *등급에서 1등인 사람! 올라갈 가능성이 가장 많은 사람! 입학 사정관님도 내 노력, 가능성을 알아보실 거야!’라고 생각하며 훌훌 털어버리고 잘한 것에 집중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도 그게 정말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렇지만 다들 정말 열심히 하면서도 자책하는 것 같아 마음을 편하게 먹는 데 도움을 주고 싶어요. 한 번 답을 거꾸로 적어서 틀린 배점 큰 문제를 같은 실수를 한 친구를 통해 알았는데, 내일 시험공부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어서 ‘시수가 적은 과목이니 그나마 고마운 일이고, 끝은 아무도 모르는 거니 200% 노력해보자!’라는 응원 같은 자기합리화 메시지^^를 써서 친구에게 줬어요. 그 덕분에 다음 공부에도 집중할 수 있었고, 다음번 시험에서는 제대로 집중해서 그 과목을 구할 수 있었던 적이 있어요. 그러니 지나간 것은 버리고 긍정적으로 ‘가능성’에 집중하도록, 응원할게요! +학년/학기별 (예·체능 제외) 교과 평균 내신 (과목 단위 수 적용)은 노은: 1.346 - 1.423 - 1.086 - 1.217 - 1.285 (- 1.0) 노영: 1.346 – 1.269 - 1.217 - 1.173 - 1.178 (- 1.0) 입니다! 정말 비슷해요. :) | 2. 비교과 활동 | 학교생활기록부에 대해- ▶ 많은 분이 강조하셨듯이, 학생부는 가장 중심이 되는 서류이고, 학생부 각 항목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위에서 적은 내신 성적도 학생부에서 지원자의 학업 역량을 알아볼 수 있는 하나의 요소이니까요. ① 사소한 활동이라도 할 때마다 자신만의 느낌과 깨달음을 기록하기 ▶ 저는 조그만 일기장을 만들어서, 학교생활 중 제게 의미 있었던 일을 자유롭게 쓰기도 하고, 인상 깊은 책의 내용을 적어 두기도 하고, 교육 관련 활동(봉사활동 등)을 할 때는 꼭꼭 느낀 점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바로 떠오르지 않는 질문(왜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가?, 유아 교육과 초등 교육의 차이점은? 등)을 적어 두고 생각날 때마다 답변을 적기도 했어요. 그때 바로 기록하는 것은 나중에 자소서를 쓸 때도 도움이 되었고 제 생각을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에 이것이 귀찮다면, 자신이 한 활동(특히 대회나 동아리 활동에서의 기록물)을 복사해서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② 선생님과 자주 교류하기 ▶ 저는 처음에 학생부는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고, 선생님을 찾아갈 일이 생기면 교무실 앞에서 한참을 돌아다니며 고민하다가 겨우 들어가는 학생이었어요. :) 하지만 수교사를 만나고 나서 활동할 때마다 느낀 점을 기록해 둔 종이를 가지고 담임 선생님께 찾아가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모든 아이를 날마다 하나하나 세심하게 관찰하고 변화 과정을 관찰하기 어려우니 제가 먼저 선생님과 자주 교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래서 한 활동 후 깨달음을 얻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연계해서 할 수 있는 심화 활동을 하고, 활동을 계획할 때나 어려움이 있을 때 선생님께 여쭤보기도 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중요한 학생부 항목 간의 연계성을 만들 수 있고, 선생님과 자주 교류하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이것은 고등학교 생활 중 가장 아쉬운 부분이라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 선생님과 교류하는 것은 입시에 직접 도움이 될 뿐 아니라(학생부, 추천서 등), 저에 관해 잘 알고 계시고 도와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이 학교에 있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 저는 담임 선생님께서 나눠주시는 안내문을 보고 단순히 궁금한 것을 여쭤보았는데, 선생님께서는 제가 생각도 못 했던 아이디어를 내주시고 선생님끼리 주고받은 정보와 지난해에 언니들의 입시 준비를 지켜보며 얻게 된 정보를 주셔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면접 준비 등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담임 선생님께서 조언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이 힘이 되었어요. | 3. 자소서 | 자기소개서를 쓸 때- ① 제게 도움이 된 자료: 비교과활동(2번)에서 쓴 조그만 일기장, 수교사 학생부 컨설팅 ▶ 자소서를 쓰기 전에는 학생부와 수교사 검토서를 다시 읽으면서 각 항목에 맞는 소재와 주제를 정하고 글을 썼는데, 그렇게 했더니 원래 생각한 방향으로 글을 끝까지 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활동을 했던 당시의 구체적인 느낀 점을 떠올리는 데에는 조그만 일기장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② 틈틈이 소재 생각하기 ▶ 저는 3학년이 되기 전 교내 대회, 동아리 활동 때문에 자소서 쓸 기회를 계속 접했는데, 도저히 뭘 써야 할지 몰라서 제대로 쓰지 못했어요. 그렇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니 자소서만 생각하면 답답해지곤 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자소서를 쓸 때가 되니, 그때 무엇을 쓸까 자꾸 고민한 것이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써본 적도 없지만, 그것에 대해 계속 생각한 것만으로도 제가 활동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 같아요. 그러니 ‘방학 때 자기소개서 써보기’도 힘든 분들은 답답함을 느껴도 계속 자소서에 무엇을 쓸지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학교생활의 방향을 잡아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 쓰기 정보 공유- ▶제 자기소개서가 객관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는지는 몰라서, 자소서를 쓸 때 도움받았던 정보를 간단히 공유하고 싶어요. 구체적인 정보라기보다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내용이에요. :) ① 내용 ▶학생부와의 연계성이 중요 학생부에 나와 있는 사실만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기록을 근거로 학생부에 나와 있지 않은 과정에서 배우고 깨닫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써야 합니다. ▶“배우고 느낀” 점 활동 설명보다, 그 활동을 통해 내가 얻고자 한 목적, 활동으로 인해 변화한 마음, 태도 등 그 활동이 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② 형식 ▶ 적절히 문단 나누기 ▶ 읽고 이해하기 쉽게 문장을 짧게 나누기 모두 자기소개서라는 ‘글’을 읽기 쉽도록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에요. :) | 4. 면접 준비 | 개별 면접- ① 면접 노트 만들기 ▶ 저는 면접 예상 질문을 노트북 파일에 모았어요. :) 친구들, 선생님, 수교사 멘토님, 면접 특강 전문가와 연습할 때마다 제가 받은 질문과 피드백을 파일에 모았는데, 모으다 보니 질문이 반복되어서 필수 질문(?)도 파악하며 거의 모든 면접 예상 질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부와 자소서를 꼼꼼히 들여다보게 되기도 하고요! :) ② 자기 모습 동영상으로 찍기 ▶ 스스로 몰랐던 습관을 고치기 위해, 자기 모습을 찍고, 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집단 면접- ① 친구들과 함께 준비 ▶ 제가 다닌 학교에는 같이 교대 준비하는 친구들이 여러 명 있었어요. 지금도 고마운 그 친구들은 학교 시험 치기 전 선생님께서 각 반별로 다르게 알려주신 내용을 공유하기도 하고, 입시 정보가 있을 때도 공유하고, 여러 기관에서 마련한 입시 프로그램이 있을 때 같이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면접 연습 또한 그 친구들과 같이 했는데, 주변에서는 경쟁자라고 하는 분도 계셨지만, 저에게는 집단 면접도 한 학교에서 같이 연습할 수 있고, 모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해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② 면접 멘토링과 특강 ▶ 저는 감사하게도 이번 해에 수교사의 면접 멘토링을 참여할 수 있었어요. 또 학교에서 면접 특강을 준비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공통으로 강조되는 것이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제가 저에게 자신감이 없으면 다른 사람도 그것을 알아채더라고요. 저는 제가 참여할 수 있다면 최대한 프로그램으로 형식적인 면, 내용적인 면에서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면접 볼 때- 이번에도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정보를 간단히 공유하겠습니다. ) ① 두괄식으로 말하기! ② 근거는 사례를 들어 구체적으로 말하기 ③ 웃는 표정과 자신감 있는 태도! ④ 진정성과 간절함이 담긴 자세 -> 이것은 입시 준비 모든 곳에 적용되는 것 같아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쑥스러워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본 적 없지만, 지금 돌아보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것이라서 여기에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 저는 할 일이 많은데 잠이 올 때, 딴생각이 들 때,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저에게 편지를 쓰곤 했어요. 편지에서는 제가 교대를 다니거나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할 때를 상상해서 적기도 하고, 제가 해야 하는 일을 꼭 해내겠다는 다짐을 적기도 하고, 제가 감사해야 할 일을 쭉 적어보기도 했습니다. 자기 바로 전에도 하루 동안 고마웠던 일을 몇 개씩 꼭 떠올리곤 했어요. :) 저는 이렇게 저에게 하는 말이 자꾸만 드는 딴생각을 정리할 때도, 조금 힘이 들 때, 속상할 때도 힘이 되어서 결국 입시를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예) 오늘 아침에 00가 기분 좋게 깨워줘서 고맙습니다, 오늘 밥이 너무 맛있어서 고맙습니다, 오늘 선생님께서 방과 후에도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교실 마련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교사를 만날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 수기를 써 보니 3년이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으면서도 정말 긴 시간인 것 같아요. 3년 동안의 경험을 쓰다 보니 빠진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요. 더 자세하고 많은 이야기를 풀 수 있게 궁금한 점은 질문해 주세요. :) ▶ 저는 중학교 때 친구의 말을 듣고 한국교원대학교를 처음 알았습니다. 친구는 자신의 선생님으로 인해 자기 생각에는 한국교원대학교가 선생님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좋은 학교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는데,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학교에 꼭 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그 학교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원서 접수를 할 때까지도 교원대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어요. 면접까지 보고 나서도 교원대를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해 보지 못했는데, 최종 입학 예정인 학교가 되었습니다. 저는 입시는 모든 학교의 일정이 마무리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 그래서 저는 저에게 큰 도움을 주신 수교사 멘토님처럼 끝까지 힘이 되는 멘토가 되고 싶습니다! |
늘봄 - 대구교육대학교 늘봄 | [1차] 공주교대 지역인재 전형 합 경인교대 교직잠재능력우수자 전형 합 대구교대 참스승전형 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자전형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2차] 대구교대 참스승 전형 최초합 부산교대 초등교직적성우수자 전형 추합 (예비 25) 공주교대 지역인재 전형 면접불참 경인교대 교직잠재능력우수자 전형 면접불참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면접불참 | 1. 내신관리 | 저의 내신은 예체능 제외 (1학년 2.04-1.54/ 2학년 1.18-1.36/ 3학년 1.88) =1.5~1.6 정도입니다. 제 내신은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서를 낸 모든 대학에서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비교과도 있겠지만 내신에서의 ‘성적 상승’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부터 저의 내신 관리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 말로 설명하는 공부-메타인지 학습법 저는 2학년이 되면서 수업 후 보충설명이 필요하다고 먼저 도움을 요청해준 좋은 짝꿍을 만났습니다. 이때부터 영어지문 중 어려운 내용을 그림으로 설명해준다던지, 시험기간이면 범위의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그려 정리했습니다. 특히 한 번 배운 내용이기에 스스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설명해보니까 중간 중간 막히는 부분도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아는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되었던 것 같아요.
다음 그림은 미국행동과학연구서에서 발표한 학습효과 피라미드입니다. 공부를 하고 24시간이 지난 이후 얼마나 많은 내용을 기억할 수 있는지 연구한 자료에요. 좋은 강의를 들어도 5~30% 정도 밖에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말로 설명하는 공부는 90%를 기억할 수 있다고 하니 다른 어떤 공부보다 효과적이죠! | 2. 비교과 활동 | 수상경력 저의 생활기록부에서 강점을 꼽자면 수상종류의 다양성과 개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에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3년간 45개의 수상기록을 만들었습니다. 각종 글짓기 대회를 비롯한 종이접기를 활용한 수학창의작품, 환경프로젝트대회, 과학글짓기, 정보 비주얼씽킹, 등등 학교에서 열리는 대회면 종목에 관계없이 나갔습니다. 저는 이 수상경력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학생의 성실성, 노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활동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기에는 사실상 어렵지만 참여해서 노력한 과정을 자소서에 녹여내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 아닐까요? Q:내신관리하면서 대회참여하기도 쉽지 않은데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A: 시험기간에는 금요일 야자시간이후부터 토요일 오전/ 일요일오후부터 월요일 전까지//등 대회를 준비하는시간, 글 작성하는 시간을 정해두고 준비했습니다. 시간이 더 필요하면 아침자습시간, 점심시간을 이용해 보충했어요 ! 특히 시험이 끝나고 연말에 하는 대회는 꼭 참여하면 좋아요. 그때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에요~ 진로희망사항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교사상부터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구체화된다면 더욱 좋아요. 교사상을 정립할 때는 읽었던 책들 중 구절을 인용하던지, 교육봉사하면서 느낀 점이라던지, 교육다큐멘터리를 인용하던지 등 다양한 면에서 참고하면 수월할거에요! 저의 경우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잠재력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는 교사’로 교사상을 정립하고 실제로 잠재력을 발견하고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 경험을 사유에 적었어요! .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나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진로캠프, 학급임원 등과 같이 모두 같이 했던 활동은 변별력을 갖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활동을 기획했다던지, 내가 특별히 한 활동이 있다면 함께 기제해주면 더욱 좋아요. 저의 경우 학급반장을 맡아서 특색활동으로 ‘보물찾기’, ‘학급대항전’등 입시생활에서 급우들에게 활력을 주고자 한 활동을 기제했어요. 뿐만아니라 세부특기사항에서는 친구들이 어려워 하는 과학원리를 설명해주기 위해 ‘과학교구’를 만든 사례 등 저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갔어요. 봉사활동 봉사활동에서 중요한 것은 ‘지속성’과 ‘자발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 기관에서 3년간 주말마다 봉사활동을 나가면서 지속성과 자발성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어요. 그 결과 240시간이 되었고 멘토가 직접 수업을 만들어가는 활동이여서 아이들과 부대끼며 재미있게 활동했습니다! | 3. 자소서 | 수교사 자소서 첨삭 프로그램 저는 수교사 스토리 자소서 첨삭프로그램을 받았어요. 받으면서 느낀점은 자소서를 작성하기에 앞서 자신의 생기부를 꼼꼼히 분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학업/전공/진로/교직관으로 항목을 나누고 그것에 맞는 활동들을 분석하면 자소서에 쓸 소재들이 훨씬 눈에 잘보여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분석해놓으면 소재를 갈아엎을 때 빨리빨리 찾을 수 있답니다. 소재 엎는 것을 두려워하지말자! 저는 1번 문항에서 난항을 겪었어요. 소재는 찾았는데 작성하면서 스스로 부족한 점도 많이 느끼고 방향을 잡지 못했거든요. 그런데도 끝까지 하려고 했고 결국 일주일 전에서야 소재를 갈아엎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했던 순간이어서 멘티님들은 아니라고 생각되었을 때 얼른 다른 소재로 작성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4. 면접 준비 | 교사상을 세우자 면접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순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자신만의 교사상이 있을 때, 즉 아이들에게 나는 어떤 선생님이 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둔 것이 많을 때 훨씬 대답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아진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스스로 어떤 교실을 꾸려나갈지 상상해보고 교사상을 세워보세요! 분야별로 나누자! 독서교육/sw교육/성교육/인성교육/언어교육/다문화교육/장애통합교육 등 교실 상황에서 어떤교육을 해나갈지 고민하고 추가로 독서해서 저만의 교육관을 정립했어요. 특히 대구교대 면접장에서 독서교육과 관련한 교실상황이 나왔는데 이때 분야별로 나누고 생각해 두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입시를 치르다보면 이곳 저곳에 마음이 아플 때가 많아요. 저 또한 3학년때 어떻게 될 지모르는 상황에 불안한 감정을 많이 느꼈어요. 때로는 친구들과의 견제와 시기에 힘들어했던 적도 많았고요. 이때 느낀 것은 그때마다 스스로를 믿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닥쳐도 '잘 될것이라는 믿음'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다면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믿음을 마음속으로 생각해도 지키기가 힘들죠? 저는 '작은일기'를 쓰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플래너 구석에 제 마음을 알아봐주고 믿음을 주는 일기를 써왔습니다. 그날의 감정들 일상들을 적고 마지막엔 '넌 잘 될꺼야' '19학번 교대생 000!'등 제 꿈의 믿음을 적는 것으로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저로서는 이 작은 일기가 위로가 되어 , 긍정적인 믿음이 되어 꿋꿋이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왔습니다. 여러분도 힘들고 불안할 때 써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제 고등학교 3년은 가장 힘든 시기이기도 했지만 그 어느 때랑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교육이란 무엇일지 고민하고 탐구할 수 있다는 것, 교육봉사하면서 아이가 어떤 존재로든지 인정해주는 것 등.. 이것은 살아가면서 지금처럼 쉽게 느끼고 배우지 못할 것 같아요. 즉 미래에 제가 선생님이 되어서도 오래오래 기억할 순간들이 많았답니다. 입시생활은 선생님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제든 잘 될거라고 스스로를 믿고 활동 하나 하나에 진심을 다해서 임했으면 좋겠어요. 순간 순간에 집중하고 진지하게 임한다면 좋은 결과는 함께 따라오지 않을까요? 여러분의 도약을 응원하고 돕겠습니다! |
도민 - 경인교육대학교 도민 | [1차]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21C형교직적성자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불합 공주교육대학교 고교성적우수자전형 불합 [2차]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최초합 춘천교육대학교 교직적인성인재전형 최초합 진주교육대학교 21C교직적성자전형 최초합 | 1. 내신관리 |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교대는 초등교사가 될 사람을 선발하기 때문에 기본적 학문 소양은 필수입니다. 그러니 내신관리는 교대 진학을 꿈꾸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잘 해야겠죠? 하지만 말로만 쉽지, 실전에서는 실수 한 문제가 등급을 가르기도 하고, 단짝 친구와도 선의의 경쟁을 펼쳐야 하는 것이기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갖고 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잠깐 성적에 둔감해졌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성적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다시 이런 식으로 학교생활을 했다간 지금껏 준비해온 교대 입시는 물거품이 되어버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3학년 때는 그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내신 관리에 돌입했습니다. 저처럼 내신에 무감각해지는 실수를 다른 어떤 후배님들이 하지 않길 바라면서 이 글을 쓰겠습니다. 이미 늦어버려서 되돌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신 성적은 한 번이 끝이 아닙니다. 1학년과 2학년 때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섣불리 교사라는 꿈을 접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은 성적 그래프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학생을 선호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섣불리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서 성적을 올리려고 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3학년 때 엄청나게 성적이 상승하면서 교육대학교 지원하기에 안정적인 내신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내신 성적은 개인의 성실성에 어느 정도는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진부한 얘기지만, 그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또 강조합니다. 내신 시험은 80%가 수업 시간에 어느 정도로 집중하는지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 문제 출제자이기 때문에 평소에 강조하시는 것이 어느 부분인지, 어떤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석하는 지 등을 잘 들어둔다면 시험을 칠 때 미소 짓고 있는 당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진부한 얘기를 하나 하자면, 저는 고3때 사회탐구 복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저는 고3 1학기 때 내신에 탐구과목 5개가 있었습니다.(시수도 높았습니다....) 경쟁이 치열했고, 만점이 아니라면 1등급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서 공부하는 내내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쏟아지는 엄청난 암기가 힘들었습니다. 이에 만든 게 복습노트입니다. 단순합니다. 각 과목별로 노트 한 권씩을 준비하고 수업이 끝나자마자 그 자리에서 오늘 배운 내용의 교과서 요약정리, 필기 정리, 선생님 말씀 요약정리 등을 하는 겁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는 쉬는 시간을 거의 누리지 못했고 가끔은 점심 또는 저녁시간이나 야간자율학습시간 때까지 복습노트를 붙잡고 있던 적도 많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쓸데없는 일이 아니었단 걸 확신합니다. 모두가 탐구과목의 양에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저는 복습 노트를 슥 훑어보고는 다른 과목, 그러니까 국어, 수학, 영어 등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3학년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복습노트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비교과 활동이 중요해진 만큼 각자 다양한 활동을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나는 교대를 갈 건데 어떤 비교과 활동이 유리할까?’ 하는 의문을 갖고 있는 학생들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교대 입시사정관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활동이 점수가 좋을 것이다 하는 구체적인 지표를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그 어떤 비교과 활동도 필요 없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나중에 여러분의 생기부에 남는다면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도 있고, 또 면접 때 독특한 활동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한 활동을 깊이 있게 하는 것도 좋고, 다양한 활동을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고등학교는 자율동아리 개설이 굉장히 쉬운 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추어 동아리를 개설했고, 뜻이 맞는 친구들과 꾸준히 동아리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동아리 활동이야말로 자신의 진로에 관한 전문성과 열정을 보여주기 가장 적합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교육’ 동아리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교사의 자질을 보여줄 수 있는 부문이고, 스스로의 풍부한 경험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자기소개서에 활용하거나 면접에서 답변하기 쉬운 영역이기도 합니다. 또한 생활기록부 관리에 있어서는, 선생님들과의 친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사람은 선생님입니다. 선생님도 사람인데, 애정을 가진 학생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말을 써 주고 싶지 않겠습니까? 평소에 수업 태도를 바르게 하고, 질문을 자주 하는 등 선생님과의 친밀도를 높이려고 해 보길 바랍니다. 또한, 저의 비교과활동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봉사활동이었습니다. 봉사활동 시간이 꽤 많은 편이었고, 학생부의 많은 부분이 봉사활동과 연관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습니다. 면접을 보고 온 모든 학교에서 봉사활동 관련 질문을 받았고, 한 학교에서는 직접적으로 봉사시간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봉사활동은 그렇게 많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학업에 지장이 될 정도로는 안 해도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봉사활동을 가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적더라도 한 곳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한다면, 그 학생이 진정으로 봉사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봉사를 단지 스펙으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고 인식될 수 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많은 소재가 나올 수 있기에 봉사를 할 때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조금이라도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그 어떤 활동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기만 하다면 쓸모없는 활동은 없습니다. 작은 활동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그 경험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좋은 소재로, 답변으로 이용하길 바랍니다. | 3. 자소서 | 자기소개서는 많이 써 보는 것만이 정답입니다. 글도 계속 써 봐야 늘고, 그 동안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찬찬히 살펴보면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떤 식으로 엮어내야 할 지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저는 겨울방학에 한 번, 1학기에 한 번, 그리고 최종적으로 9월에 한 번 총 3편을 썼습니다. 물론 처음 두 번의 자기소개서는 최종으로 써낸 자기소개서와는 많이 다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자기소개서를 많이 써 보는 게 중요한 이유는, 요령을 익히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자기소개서를 8월이나 9월에 시작해서 제대로 작성 요령을 익히기도 전에 제출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저는 처음 두 번의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소재나 느낀 점 등의 큰 틀을 잡을 수 있었고, 수월하게 최종본을 써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소개서 첨삭을 부탁하지 마세요. 학교 선생님을 예로 들어보면, 학교에는 고3 담임을 오래 했거나 입시 쪽으로 유능하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심에, 많은 선생님들에게 글을 보여주고 싶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정말로 위험한 생각입니다. 유능하신 분들이라도 각자만의 스타일이 있는 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손을 거치면 서론과 결론이 뒤틀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첨삭을 맡길 선생님은 한두 명으로 충분합니다!!!!! 또한 친구들끼리 자기소개서 첨삭을 시도하지 않길 바랍니다. 좋은 문구를 보면, 자기도 모르게 따라서 쓰게 됩니다. 절대 안 그럴 거라고 다짐해도 그 문구가 계속 맴돌아 결국 비슷하게 짜 맞추게 됩니다. 유사도 검색 결과에 걸리게 되면 모두에게 좋지 않을 테니, 친구들과의 자기소개서 공유는 지양하길 바랍니다. | 4. 면접 준비 | 교대는 면접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신중해야 하고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우선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에 적힌 내용이 무엇인지 스스로가 자세히 알아야 합니다. 면접관의 질문에 자신의 서류와는 상반되는 대답을 한다면 결과가 좋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교대면접 책을 사서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혼자서는 예상 문제나 모범 답안을 작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책을 참고해서 자신만의 새로운 답안을 만드는 것도 필요합니다. 면접을 함께 준비할 친구가 있다면 더 없이 좋습니다. 친구를 경쟁자로 인식하기보다는 선생님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같은 문제를 두고도 나와 생각이 다른 친구의 답안을 들으면 여러 방면으로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고 결론적으로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 함께 교육대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친구들이 10명이었고, 그들과 함께 매일 틈나는 대로 면접 연습을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1대 1로 생활기록부나 예상문제 등을 보면서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는 방식을 제일 선호했습니다. 또한 사회적 이슈나 교육 시사문제 등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그것에 대해 여럿이 자유롭게 대화를 하는 방식도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리고 각 교육대학교 별 3개년 면접 기출문제를 가지고 시간을 재면서 실전처럼 모의 면접을 하기도 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면접을 준비한 것이 제 면접 비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함께 면접을 준비하던 친구들도 원하던 교육대학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처음부터 말을 잘 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모두 피나는 연습을 통해 그 실력을 기른 것입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이런 말하기 실력을 가지고 어떻게 면접을 볼까 하면서 많이 두려워했지만 끊임없이 답변하기 연습을 했고 실전에서도 꽤 면접을 잘 봤다고 생각합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은 모두 위에 적어서 이 문항에 대해서는 쓸 말이 별로 없습니다. 여기서는 교사관 확립에 대해 말을 해보려고 합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를 할 때 나만의 교사관을 확립하는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교사관이 있으면 어떤 상황에 대한 해석도 그를 바탕으로 할 수 있고, 면접 질문을 받았을 때도 내가 이러한 교사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면 보다 쉽게 답변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초등교사가 되기를 꿈꿔왔고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서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사관이 형성되었고, 남들보다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면접 준비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내신 한 문제에 벌벌 떨고, 생활기록부 한 글자에 목숨 걸면서 치열하게 살다 보니 벌써 고등학교 3년이 끝나고 대학생활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시에는 너무 힘들었고 빨리 졸업해서 대학교에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는데, 막상 졸업할 때가 다가오니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소소한 것에 깔깔대며 웃던 친구들, 반의 단합을 위해 개최하던 여러 행사들, 급식, 교복 등을 이제는 더 이상 마주할 수 없다는 것이 조금은 슬픕니다. 하지만 그토록 가고 싶던 대학교이기에 기쁜 마음으로 졸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는 그저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라고 막연히 생각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경인교육대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라는 구체적인 목표로 변했고 3년 내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끝에 기다리던 합격이라는 글자가 얼마나 저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본 여러분 모두가 저처럼 목표를 이룰 수 있길 간절히 바랍니다. 끝으로, 이 긴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꿈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
뚜두뚜두 - 경인교육대학교 뚜두뚜두 | [1차] 서울교대 사향인재추천전형 불합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진주교대 21C형교직적성자전형 합 [2차] 경인교대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청주교대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진주교대 21C형교직적성자전형 합 | 1. 내신관리 | - 저의 내신 추이는 전 과목 기준 ( 2.04 – 1.44 - 1.32 - 1.4 - 1.0 ) 총 1.44로, 상승세를 그리다 3학년에 크게 성적을 올린 케이스입니다. 3학년 때 저의 공부법에 대해 스스로 반성했던 시간이 가장 많았고, "내신 관리" 파트에서는 제가 3학년 때 느꼈던 점들과 저의 공부법을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1) 수업 시간 - 평소 수없이 들어오던 말이기도 하고, 이 글을 읽는 대상이 교대 지망생 분들이기 때문에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업 시간의 중요성은 꼭 강조하고 싶습니다. 결국 내신시험의 출제자는 수업 시간에 직접 설명해주시는 교과 선생님인 만큼. 수업시간에 충실했다면 내신공부는 반 정도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기간에는 시험문제와 직결되는 힌트를 주시기도 하고, 선생님의 설명방식이나 논리 전개 과정이 그대로 시험문제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앞자리에서 항상 선생님과 눈을 마주치며 수업을 듣고, 열심히 호응하거나, 질문에 대답하는 등 최대한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험기 또한 수업시간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은 시험점수를 떠나서, 선생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드릴 수 있고 이것이 곧 본인의 생기부와 직결되기도 합니다. (물론 속물적인 태도를 보이자는 말이 아니라, 수업시간의 중요성이 이렇다는 말입니다! ) - 저는 국어/탐구과목/영어처럼 선생님의 설명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목은, 수업을 들으며 저의 생각과 수업의 흐름을 짧게 요약하였습니다. 복습 시 수업의 내용을 더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고, 기억에 오래 남기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문학 시간 '모죽지랑가'를 배우며, ( 수업의 도입에서는 얼마 전 헤어진 ㅁㅁ이의 여자친구 이야기가 있었고, 선생님께서 어떻게 주제와 연결하셨다. 그리운 마음의 가는 길'이 이해 안 감. 안타까움과 서러움의 차이는 무엇? ) 이렇게 문장단위로 쓰지는 않더라도 저만의 간단한 기호와 짧은 단어로 기록하면서 들었습니다. 꼭 이렇게 기록하지는 않더라도, 수업시간에 자신이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거나, 선생님께서 여러 번 반복하신 부분, 비중 있게 설명하신 부분을 기록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수업이 끝나고 그 시간의 중요한 내용 혹은 보완이 필요한 부분, 느낀 점 등을 간략하게 플래너에 기록하였습니다!
- 또한 수업이 끝난 직후 쉬는 시간 혹은 수업 자투리 시간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빠르게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르는 부분을 기록해둔 것이 쌓이고 쌓이다 보면 교내의 교무실을 모두 돌아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며, 자신이 그 부분을 모르는 것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책을 펴고 알게 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수업 직후인 만큼 선생님께서도 더 자세하고 깔끔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자신이 어느 부분에 약한지 파악할 것 - 내신공부는 시험 범위에서 모르는 것을 없애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득점을 위해 지엽적인 부분을 시간을 투자해 암기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습, 수업시간에 자신이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잘 모르는지 명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모르는 곳이 있을 때마다 그때 즉시 작은 포스트잇으로 "어느 부분이 어떻게 이해 안 감" 표시를 해두어 잊지 않으려 노력했고, 질문이 떠오르면 사소한 것이라도 즉시 큰 포스트잇에 제가 궁금한 것을 최대한 자세하고 명확하게 기록해두었습니다. (이 때, 스스로 떠올린 의문이 사소하다고 무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 떠올랐을 때 제대로 기록해두고 해결해야, 나중에 그 부분을 보고 혼동하거나 헤매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물론 맞은 문제, 옳은 선지에서 생긴 의문도 예외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수능특강 문학 60p, 그리운 마음의 가는 길이- 라는 구절에서 그리운은 길을 수식하는 것인가? 마음을 수식하는 것인가? 만약 전자라면 길이 왜 그립지? 누가 가는 길이지? 누구에게 가는 길?]처럼, 저는 포스트잇을 남발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떠오르는 것들은 자세히 기록하였습니다. - 전날 만들어둔 포스트잇을 들고 교무실에 가서 적당한 답안을 듣고 나면, 저는 포스트잇을 떼서 제 공책에 붙여놓았습니다. 자투리 시간을 복습할 때 요약 프린트를 읽는 것 보다, 공책의 포스트잇을 보면서 제가 몰랐던 부분을 자주 되새겨보며 지식을 탄탄히 한 것이 몇 배는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공부법이 있기 때문에 저와 같은 공부법을 실천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은 자신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알고 보완하며, 이를 반복적으로 복습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 이해가 어려운 부분 이외에도, 쉽게 외워지지 않는 개념이 꼭 하나씩은 있습니다! 분명히 이해했고 외웠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서면 기억이 안 나기도 하죠. 저는 이런 개념일수록 의식적으로 자꾸 머릿속에서 떠올렸습니다. 밥을 먹을 때, 씻을 때, 뜬금없이 "1차집단과 2차집단을 나누는 기준은?" 을 떠올릴 정도로, 헷갈리는 부분은 지속해서 되짚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3) 교과서를 읽으며 맥락을 읽자 - 저는 세계사, 생활과 윤리를 공부하면서,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거나, 내용이 많아 혼란스러운 단원은 꼭 교과서와 함께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암기만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교과서를 읽어보며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더 이해가 잘 되고, 여러 개념이 연결되어 제 것으로 만들기 수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 교과서에는 단편적으로 내용이 나열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대단원, 중단원, 소단원의 체계와 단원 별 학습 목표가 있고, 본문은 중심 내용과 여러 개념이 녹아있는 글로 되어있습니다. 여러 번 읽기만 해도 "설명이 충분히 쉽게 되어있는 글"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시험마다 "교과서 n회독 점검표"를 만들어 목표를 정해두는 등 교과서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 3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공부하며, 생활과 윤리를 싫어하던 제게 교과서 n회독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무론, 공리주의, 자연법, 실천 이성, 덕 윤리 등.. 머릿속에서는 그저 "뜻만 아는" 단어만 넘쳐나서 머릿속이 너무 복잡했고, "이걸 왜 배우지?"라는 의문이 자꾸 생겼습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큰일 나겠다 싶어서, 교과서를 펼쳐 목차와 학습 목표, 본문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에 제게 의무론이 단순히 "행위의 결과보다는 동기를 중요시한다, 정언명령으로 제시되는 도덕법칙을 준수하라는 뜻?"이었다면, 그 이후에는 " 윤리 문제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에는 의무론적 윤리설, 공리주의 윤리설, 덕 윤리, 배려 윤리 등의 다양한 이론이 있고, 칸트의 의무론은 윤리 문제를 다루는 의무론적 윤리설에 속하는구나, 이 단원에서는 다양한 윤리 이론들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처럼 용어의 풀이뿐만 아니라 맥락을 확보하여 다른 개념들도 쉽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차이 같지만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4) 인강을 활용하는 것은 좋지만 인강을 보기'만' 하면 공부가 안된다 - 저는 시험 기간에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있거나, 여러 관점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EBS나 사설 인강사이트를 통해 해설 강의를 찾아 들을 정도로 인강을 애용하는 편이었습니다. 인터넷강의는 당장 모르는 것을 물어볼 친구나 선생님이 없을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인강을 본 것을 자신이 공부했다고 착각하여 인강의 내용을 충분히 본인의 것으로 만들 시간을 갖지 않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영어 인터넷 강의 선생님께서 " 내 강의를 듣고 나면 머리를 너무 써서 배가 고파야 해 " 라고 말씀하신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자신이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반복해서 보고, 끊임없이 생각하면서 필요한 부분은 기록하고 체크하는 것이 인강을 올바르게(?) 이용하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저는 인강을 1.5배속으로 보면서도, 갑자기 앞부분 개념이 헷갈리면 앞으로 돌아가서 다시 보기도 하고, 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 저는 인강을 보고 나면 모니터를 끄고, A4용지에 큰 내용부터 작은 내용까지 빠르게 휘갈겨 써보는 복습법이 가장 도움이 되었습니다! 5) 친구에게 알려주며 공부하기 - 교육동아리 수업시연, 교과 수업 시간 발표, 멘토멘티 활동에서 다른 친구들에게 교과 내용을 설명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는 공부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대가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하려면, 교과 내용을 쉽게 풀어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쉽게 풀어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교과 내용을 논리적이고 유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업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설명 과정이 외워져 개념을 꼼꼼히 할 수 있고, 직접 수업을 진행하면 개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됩니다. - 저는 3학년 때 확률과 통계, 사회 문화, 국어 문법 등을 다른 친구들에게 설명하며 공부했고, 친구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조금의 오기와 도전정신(?)으로 저는 어려워하는 주제의 수업에 도전했고, 조금은 후회하기도 했지만 제가 모르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선생님들께 설명방법을 자문했고, 결국에는 수업을 준비하며 저의 지식을 점검할 수 있었고, 어떤 부분이 혼동될 수 있는지 파악하니 다른 친구들에게도 필요한 지식을 전해줄 수 있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 내신과 비교과를 병행하는 교대 학종러들에게, 본인이 교사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래의 초등교사로서 혹은 교대입시를 위해 나는 어떤 덕목, 자질이 필요한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본다거나, 어떤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자질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생각해보는 등 지속해서 고민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2학년 때 초등교사로 진로를 확고히 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학급 임원, 동아리 회장, 부회장 등의 리더십 활동이나 초등학교 교육 봉사, 직접 수업을 해보는 경험을 쌓는 등) 통해 저의 부족한 점을 조금씩 보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득이하게 교육 관련 활동이나 교육동아리에 참가하지 못 했어도, 미래의 교사로서 성장해나가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가면 교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충분히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비교과<<<내신입니다. 시험 기간에 무리하게 비교과에 집중하는 것은 지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출결 - 지금까지 학교, 면접 스터디에서 만난 교대 지원자들의 대부분은 출결이 깔끔했습니다. 출결에 옥에 티가 있다면 다른 지원자들보다 조금은 아쉬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단지각, 결석이 있다고 하여 교대 학종을 포기하거나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학교 친구도 무단지각이 한 번 있었지만 서울교대에 최초합격했고, 경인교대 입학설명회에서도 무단지각 하나 정도는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2) 진로희망사항 - 진로희망사항은 최대한 솔직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학기 말에 진로희망사항을 작성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기 중에 충분히 자신의 특기 및 흥미, 진로 희망사유를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저는 특기, 흥미를 작성할 때 가장 헤맸던 것 같습니다, 특기 및 흥미가 교직과 관련된 것, 교직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좋겠지만 너무 억지로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 문학작품 읽기 – 학습 문제 설명, 토론하기 – 또래멘토링/ 급우 주변 살피며 돕기 )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양한 분야에 능통한 초등교사로서 좀 더 다채로운 흥미를 넣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꼭 교육과 관련이 아니어도,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취미가 있다면 조금은 차별화되고,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생기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진로희망사유는 구체적 동기 / 자신의 교육관이 들어가면 자신을 어필하기도 좋고, 작성하기 수월합니다. 3) 수상경력 - 교내 대회는 가능하면 모든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상의 양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주제(종목)의 폭이 넓을수록 "만능 교대인"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수상하지 못했더라도, 대회에 참가하며 만들어낸 본인만의 결과물 ( 글-에세이, ppt, 영상매체, 보고서, 논문탐색 등등)을 생기부 자율활동이나 진로활동에 자신만의 노력으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경험이 되어, 발표/토론/글짓기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자신이 정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인 대회 경험이 있다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한 학기 동안 준비했던 동아리 발표대회(공동수상), 창의적 산출물대회(공동수상)가 있습니다. 과정에서 충분히 느낀 점이 많을 것이고, 협력과 갈등관리를 실천한 점,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탐구 등 충분히 생기부에 녹여내기 좋은 스토리가 될 것입니다. 나중에 자소서의 소재나 면접 질문 ( 예를 들면, 가장 인상 깊은 수상은 무엇입니까? )의 답안으로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정말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대회를 준비하면서, 혹은 마친 뒤에 느낀 점은 그때 기록해두는 것과 산출물( 글짓기, ppt, 보고서 등 )은 모아서 보관하는 것입니다. 학기 말에 생기부를 작성하면서 자신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 돌아볼 때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자소서 시즌이나 면접 준비에서도 정말 필수적인 자료가 됩니다! 4) 독서 - 독서활동상황은 자신의 지식 역량/지적 호기심과 탐색을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에는 여러 주제/과목별 도서를 읽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육과 사회 관련 도서로 좁혀 읽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문과생이라고 해도 저희는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하는 예비 초등교사인 만큼, 수학,과학 혹은 예체능 관련 도서도 올려두면 좋겠죠? - 책 선정이 어렵다고 단순히 유명한 추천도서, 권장도서를 읽기보다는 자신이 흥미를 느끼는 책, 읽고 성장할 수 있는 책을 읽으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난이도가 너무 어렵거나, 흥미롭지 않은 책을 자꾸 쌓다 보면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할 때 눈물을 머금고 다시 읽어야 하는 (혹은 중심 내용을 다시 찾고, 느낀 점을 외우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또한 독서를 단순히 생기부를 채우는 수단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직접 교육 관련 도서도 능동적으로 읽으며 초등교육에 대한 전반적 지식과 현재의 교육 시사, 여러 나라의 교육, 자신만의 교육관을 확립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저는 실제로 생기부를 작성할 때에도, 면접을 준비할 때에도 면접도서와 함께 교육관련도서를 자주 펼쳐보았습니다. 교실 속 상황, 아이들의 발달적 특성, 실제 교육현장과 현재의 교육시사 등 참고할 것이 많기 때문에, 교육도서를 한 권 한 권 깊게 생각하며 읽고 자신의 지식으로 만든다면 단순히 생기부에 한 줄로 올라가는 것보다도 훨씬 가치 있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5) 봉사 - 먼저, 교육봉사가 교대 입시에 절대적으로 필수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득이하게 교육봉사 자리를 구하지 못했거나, 시간 여유가 부족해 참여하지 못했다고 해도 다른 봉사활동을 하며 교사의 자질을 키워나갈 수 있고 이를 충분히 생기부에 봉사특기사항에 녹여낼 수 있습니다 (사회에 대한 관심, 헌신, 책임감, 리더십, 주변 사람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 등). - 물론 할 수 있다면 하는 게 좋습니다! 교육봉사 시간과는 별개로, 힘들지만 보람 있는 과정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되고 자양분이 됩니다. 실제로 아이들과 만나서 이야기도 나눠보고, 선생님으로서 수업 준비도 해보고, 여러 명의 아이 앞에서 수업도 진행하면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저는 다문화 초등학생 방학프로그램과 지역 아동센터에서 봉사하면서 저만의 교육관/교육철학(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다, 어떤 교육을 하고 싶다 )을 스스로 고민할 시간도 많았고, 초등교사라는 진로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주기적으로 교육봉사에 참여하신다면, 매주 일지를 작성해서 느낀 점, 오늘의 활동, 보완할 점 등등을 기록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 날의 느낀 점을 바탕으로 조금씩 발전(ex, 교수법을 배움, 아이들을 이해하게 됨, 교사의 자세를 깨달음 등등 ) 하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든다면, 생기부뿐만 아니라 자기소개, 면접을 대비하면서 좋은 소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육봉사를 소재로 자기소개서 3번과 4번을 작성했습니다. 6)동아리 - 이 글을 읽고 계신 교대 지망생 멘티님들이라면 하나 정도는 가입하셨겠지만, 교육동아리에 가입하거나 직접 개설하셔서 활동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단순히 남들도 교사동아리 하나씩은 하니까~ 라는 이유가 아니라, 교사동아리는 직접 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을 쌓기 좋은 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만의 스토리가 되고 차별화된 생기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학교에 있는 시간동안 평소 교육과 관련된 활동을 할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 또한 제가 다녔던 학교에는 교사동아리가 따로 없어 “드림티처”라는 자율동아리에서 3년간 활동했습니다. 교육(혹은 예비교사)동아리는 교사의 꿈을 가진 친구, 선후배와 함께 교육관련 주제 토론/수업발표/캠퍼스투어/다큐 시청 등등 다양한 교육 관련 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수업을 처음 진행할 때에는 어렵기도 하고 많이 떨렸지만, 다른 친구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조금씩 말솜씨가 늘고, 3학년이 되니 남들 앞에서 말하기가 편해질 정도로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교육토론/다큐시청 등의 활동은 학기 중에도 잠시 시간을 내서 교육과 관련된 지식을 쌓기 좋은 기회였습니다. 직접 자기 생각을 말이나 글로 표현해보고, 동아리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들어보면 배경지식이 조금씩 쌓여 면접을 준비할 때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3년간의 교사동아리 활동은 생기부에 차곡차곡 쌓여, 저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주었고, 면접이나 자기소개서에서도 저의 리더십/교육관련 탐구경험/공부방법 등을 충분히 어필하기 좋은 소재가 되었습니다. - 교육동아리 이외에도,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에 입하여 열심히 활동하는 것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활동 주제에 상관없이, 열정을 가지고 성실하게 활동한다면 교육동아리 못지 않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내신 수능 비교과 모두 챙기느라 바쁜 와중에 하는 동아리인 만큼, 이왕이면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좋아하는 동아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 저는 2년간 “또래상담동아리“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상담이라는 활동이 초등교사와 접점이 있어서 했다고 보일 수 있지만, 제가 생기부와 자소서에 어필한 것은 상담 활동보다는 또래상담동아리에서 주체적으로 진행했던 이벤트, 그리고 협동과 리더십이었습니다. 교문에서 인형 옷과 탈을 쓰고 등교하는 학생들 맞아주기 / 상담주간 이벤트 / 생일축하 이벤트 / 동아리 부스운영 등 때로는 피곤할 정도로 많은 활동량이었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준다는 것이 뿌듯하기도 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이 즐거워 기꺼이 참여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생기부에 리더십과 협동이라는 맥락을 더할 수 있었고, 자소서 2번의 소재를 얻었습니다. 물론 생기부 이외에도,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자신감, 계획 수립, 문제 해결 등의 측면해서 스스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하고싶은 말은, 본인이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는 동아리에서 성실하게 활동한다면, 만족스러운 생기부는 자동으로 따라올 것이고 예비 교사로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7) 과세특 - 세특에는 수업 태도/ 과목 관련 탐구/성적 상승/ 학업 능력 등 다양한 내용이 기재됩니다. 어느 쪽이든 인위적인 모습보다는 구체적이고 진실성이 묻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흔한 미사여구만 늘어놓은 것보다는 실제 수업시간에서 본인이 했던 역할, 수업 태도, 본인의 심화 탐구 등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 예체능 과목 세특도 잊지 말고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꼭 예체능과목에서 A를 받아야 세특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이 수업 시간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도 충분히 자신만의 이야기가 되고 좋은 평가로 기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과세특의 시작은 아무래도 수업 시간에 맑은 눈으로! 집중해서 수업을 열심히 듣는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선생님과 수업시간에도 자주 소통하다보면 저의 장점을 잘 발견해주실 수 있을 것이고, 결국 세특은 교과 선생님께서 써주시는 것이니까요 ! 8) 교실 속 나의 모습을 보여주는 행특/자율활동 - 지금까지의 항목이 자신만의 스토리나 교육관을 보여준다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행특)과 3학년 자율활동에서는 그것과 더불어 본인이 교실 속에서 어떤 존재인지 보여줄 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본인의 행실이 그대로 녹아있기 때문에, 인성적 측면에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행특 같은 경우에는 대부분 본인이 직접 쓰기보다는, 평소 선생님의 평가와 본인이 1년간 활동한 내용을 바탕으로 담임 선생님께서 써 주실 것입니다. 알찬 행특을 위해 1년간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잘 기록해 두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3학년 자율/진로활동은 대입 서류에 반영되지 않는 3학년 행특의 역할을 합니다. 행특이 없다 하여도, 3학년 자율에 충분히 자신의 모습을 녹여낼 수 있습니다. 저는 책임감, 헌신, 주변에 대한 관심 등을 위주로 선생님께서 작성해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교대 자기소개서 4번 (교사의 자질)을 작성하였습니다. 속물적인 태도를 가지자는 것이 아니고, 꼭 그러라는 것도 아니지만 선생님께 되도록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합시다. | 3. 자소서 | - 내신지옥과 세특, 생기부의 늪에서 빠져나오면 학종의 꽃 자기소개서가 여러분들을 기다릴 것입니다. 저는 글을 잘 쓴 편도 아니었고, 주변에서 3학년 여름방학부터 써도 충분하다고 자주 들어 소재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너무도 힘든 시기였습니다. 잘 쓰는 법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제가 느낀 점을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 자기소개서의 본격적인 작성은 여름방학에 시작해도 좋지만, 소재는 평소에도 자주 떠올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막상 여름방학이 되면 조금 풀어지는 시기이기도 하고, 저는 앉아서 펜과 씨름만 자주 하고는 했습니다.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어도 소재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없으면 시작이 막막하고, 갈피도 없어서 정말 아무도 없는 곳에 내던져진 느낌이 듭니다. - 좋은 소재는 여러분의 생기부에 하나씩은 꼭 있을 것입니다. 저는 1주일간 생기부에 형광펜도 쳐가면서 읽고, 활동도 모두 분류해보았지만 막상 소재가 될 만한 것은 잘 보이지 않아서, 그저 적당해 보이는 것으로 작성했습니다. 결국에는 느낀 점도 부족하고, 생기부와 맥락을 가지고 연결되어 보이지 않아 전부 갈아엎고 다른 소재로 썼습니다. 결국에는 제가 좋은 소재를 두고 ”좋아 보이는“활동에만 집중했던 것이었습니다. - 겉만 번지르르한 활동보다는 내가 힘들게 했던 활동,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동을 쓰는 것이 쓰기도 좋고 본인만의 스토리를 나타내기 좋습니다. 이런 활동일수록 느낀 점이 다른 활동보다는 몇 배는 더 많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 자소서의 소재들을 보면 밤을 새워서 준비한 발표들 / 2년~3년 내내 했던 동아리 / 한 달간 준비하고 여름방학 동안 했던 봉사 / 지금까지의 임원활동 중에서 가장 바쁘고 일도 많았던 반장 활동과 교육봉사 등이 있습니다. 모두 제가 힘들게 준비했지만 많은 것을 느꼈던 활동들입니다. 정말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내가 정말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는지 떠올려보며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 다른 지원자들 보다 생기부 장수도 적고(3학년 1학기까지 총 18장) 자기소개서도 잘 쓴 편도 아니었지만, 제가 3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면접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1차에서 겨우 문을 닫고 들어가거나 성적이 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원서접수 이후에는 면접에만 몰두하였습니다. 자료 준비의 경우 자기소개서/생활기록부/ 교직인성 / 교육시사 / 교육관 등 파트를 나누어 준비하고, 모의면접은 학교에서 매일 그리고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 저는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에 세 번 참여했고, 첫 번째 멘토링을 기점으로 면접 준비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4-1 자료 준비) - 교직과 관련된 질문을 준비하기 전에, 3년 동안 내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생기부와 함께 천천히 정리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너무 부담 갖지 않고, 내가 비중을 두고 활동했던 것을 우선순위로 천천히 살펴봅시다. 어떤 부분은 너무 추상적으로 적혀있기도 하고, 적힌 것은 많지만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사실 3년간 했던 모든 활동이 머릿속에 남아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생기부 질문 대비의 본질은 이런 부분을 하나하나 채워나가면서, 교육과 연관지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충분히 체크를 했다면, 면접 후기( 교대, 사범대 ), 교대 면접 책, (TMI:저는 수교사 면접교재를 교과서처럼 자주 읽었습니다. ^_^) 등을 읽어보면서 대략적인 생기부 질문의 틀을 잡아봅시다. 아마 대부분 활동 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거나(혹은 이 학생이 진정으로 이 활동을 했는지 파악하기 위한 질문), 특정 활동과 교육을 관련지어 질문하는 것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전자와 같은 경우에는 학교생활 중 모아두었던 자료를 다시 살펴보면서 대비하면 됩니다. - 교육관련 질문을 준비할 때에는 본인만의 확고한 교사상/교직관이 필요합니다. 거창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어떤 선생님이 되고 싶고, 어떤 교육을 하고 싶은지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두는 것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본인만의 가치관이 뚜렷하다면, 교육 관련 질문에 대비할 때 일관성이 있는 답변을 준비할 수 있고, 교직시사 / 교직 인·적성 질문을 준비할 때 헤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혀 감이 잡히지 않으신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교대 구술면접 책을 한 권정도 사서 읽어보시면 대략 구상하시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수교사 카페 ”면접 대비 자료(샘플)“게시판에 교육시사 문제가 아주 많이 그것도 자세히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 질문들을 바탕으로 교육시사질문을 대비했습니다. 주제 하나하나 자필로 정리하면 시간이 너무 걸리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세 문장이나 네 문장 정도로 제 생각을 직접 말하고 녹음하면서 말하는 연습도 하고, 배경지식도 쌓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집단, 발표면접 모두 제가 아는 주제가 나와 어렵지 않게 답변했습니다. - 면접 답변은 두괄식으로 : 저는 대부분의 답변을 두괄식으로 짧으면 세 문장에서 길면 다섯 문장으로 준비했습니다. 두괄식으로 답변을 준비하다 보면, 내가 이 질문에서 꼭 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저는 질문의 키워드를 하나 정해서, 첫 번째 문장에 언급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내가 말하고 싶은 것 위주로 간결하게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듣는 입장에서도 간결하니 좋고, 외우는 입장에서도 키워드와 첫 문장을 짧게 외우면 되니 훨씬 편리합니다. - 너무 편향된 의견은 지양하는 것이 좋고, 항상 절충안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찬성/반대 혹은 장점/단점을 묻는 질문은 꼬리질문으로 그 반대의 의견으로 반박질문이 들어오거나, 단점을 보완할 방법을 묻는 질문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점을 줄일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시면 면접에서 도움이 됩니다. - 너무 이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자신의 경험이나 구체적인 사례가 들어가면 지루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답변이 될 것입니다. 혹은 자신만의 독특한 경험을 제시하는 것도 좋습니다! - 어느 정도 답변이 준비되었다면 자료를 잘 모아 자주 읽으며 상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스프링 클리어파일에 모든 질문들이나 자료들을 보관해서, 파일을 자주 펼쳐 공부했습니다. 면접날에는 파일 딱 한 권만 가져가면 되니 편했습니다! 4-2 면접 연습 ) 1) 면접 준비는 너무 미루지 말고, 평소에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접 준비는 자소서, 원서접수가 끝난 2학기부터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소서 면접 수능을 병행하는 것이 아주 불가능 한 것도 아니지만, 2학기부터 삶의 질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찍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평소에 할 방안으로는 크게 세 가지 ’독서, 발표, 모의면접‘ 등이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멘티님들은 교육 관련 도서를 여러 권 읽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의 심리, 교육학과 관련된 심화지식, 교실 속 구체적인 상황(갈등상황이나 선생님들의 고충, 감동적인 소설 등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의 교육도서를 “꼼꼼히,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만들 정도로” 읽으셨다면 면접에 있어서 남들보다는 풍부한 배경지식을 쌓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소서를 쓰기 전에 열심히 읽어놓는다면 충분히 자신의 교육관을 녹여서 쓸 수 있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교육도서는 ’빨간 약‘이라는 책인데, 생기부/면접/자소서/배경지식 등 여러 측면에서 저를 도와준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하나의 교육도서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면 교육관 형성은 물론 배경지식까지 고루 갖출 수 있습니다. - 발표도 면접의 연습이 될 수 있습니다. 면접을 2학기부터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말문이 잘 트이는 않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사실 엄숙한 분위기에서 정돈된 자세로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하는 면접이 처음부터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하는 연습‘은 평소에 해놓으면 그만큼 도움이 됩니다. 저는 발표나 토론을 좋아하는 편이고 수업 시간이나 동아리 시간에 자주 수업,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은 저의 말솜씨를 키워주고, 집단면접이나 개별면접의 긴장된 분위기에서 어렵지 않게 말을 꺼내는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모의 면접은 ’진짜 실전처럼 말하는 연습‘이기 때문에 생각해보고 써보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연습입니다, 물론 시간상의 여유가 된다면 하는 게 좋지만 1학기는 공부와 비교과 때문에 바쁜 시기인 만큼 2학기에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 집단면접은 “많이 해 본 사람이 잘합니다. - 실제로 면접장에 가보면 누가 집단면접을 많이 연습했는지 그 반대인지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토의자의 여유, 진행방식 숙지, 사소한 배려 등등 다양한 측면에서 그것이 쉽게 티가 납니다! 최대한 많은 사람과 연습하고, 다양한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며 35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직접 경험해보아야 합니다. 면접장에서는 누굴 만날지 모르고 분위기도 때에 따라 활발하거나 아주 침체한 분위기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본인이 에너자이저가 되어 분위기를 이끄는 것이지만 그게 어렵다면 충분한 연습으로 다양한 상황에 적응하여, 자신의 교직 적성을 충분히 뽐내고 올 수 있어야겠죠? 저는 총 16번 정도 연습했고, 운이 좋게도 수교사 면접 프로그램에서 진행했던 주제가 나왔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집단면접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집단토의면접이 생소하고, 주제가 어렵다고 해도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아무래도 개개인의 독특한 의견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집단지성을 이용해, 조금씩 근거에 살을 붙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의견을 정리하는 역할을 하거나 본인의 배경지식을 토의 중에 보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시사를 많이 숙지하면 배경지식이 많아 좀 더 구체적인 결과물을 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모든 예상 질문을 한 글자도 틀리지 않게 외우기보다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 예상 질문의 의의는 키워드와 답변을 생각해보고 자신의 배경지식을 점검하는 것이지, 모든 질문을 철저하게 암기하여 대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면접에서 매우 자주 출제되는 기본 질문 혹은 자신의 생기부에서 크게 강조된 부분이나 자신만의 교직관은 예상 질문으로 만들어 외우는 것이 좋습니다. - 하지만 면접의 모든 질문을 예상하여 외우겠다는 목표를 세우면 오히려 암기할 부분이 몇 배로 늘어나 부담이 커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예상 밖의 질문이 나온다면 크게 당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외운 것에서 조금이라도 말을 다르게 한다면 말이 꼬이고 당황하게 될 것입니다. 4) 모의면접을 처음 할 때는 말의 내용보다는 태도, 자세, 말의 빠르기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부터, 앉는 자세, 시선처리, 목소리의 크기, 말의 빠르기 등등을 먼저 고쳤습니다. 주로 담임 선생님께서 직접 감독하셨고 따로 카메라로 촬영해서 웃는 연습이나 말 빠르기 등을 집중적으로 고쳤습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1) 마음가짐 : 학종을 준비하는 과정도 교사로서 성장하는 과정 - 학종이 사회적으로 비판받는 전형이지만, 학종을 준비하는 과정이 제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초등교사라는 진로를 고등학교 2학년이 되어서 정했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보다는 초등교사에 대해 깊게 고민해본 시간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초등학생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려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자주 생각해보았습니다. 어떤 활동을 할지 나름 방향이 잡혀 도움이 되었고, 이 과정 자체가 저만의 스토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한편으로는 저의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밤을 새워서 보고서를 쓰고, 수행평가를 준비하고, 자기소개서를 쓰다 보면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 회의감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저는 그럴 때마다, 선생님이 되기 위해 이 정도 고생 정도는 감수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떠올렸습니다. 물론 조금도 위로는 되지 않았지만! 맹목적인 활동이 아니라 나름대로 맥락과 목표가 있다고 생각하니, 힘든 학기 중에도 나름 원동력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2) 활동을 기록하고 모아두기 - 저는 수행평가/보고서, 포트폴리오/글쓰기대회에 제출한 글/세특보고서/독후감상문 등의 자료는 모두 컴퓨터로 작성하여 USB에 모아두었습니다. 3학년 1학기가 끝나면 본격적으로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때 어떤 활동을 했고 무엇을 느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시작하자마자 막막한 상황이 됩니다. 그러니 꼭! 생기부에 기재되는 활동이라면 사소한 것이라도 그때 기록해서 잘 모아두시길 바랍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 저의 고등학교 3년에서 변환점이 된 것은 1학년 겨울방학이라고 생각합니다. 1학년을 전 과목을 1점대 후반 등급으로 마무리했고, 생기부는 너무나 빈약했기 때문에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국어교사라는 꿈을 포기하고, 일반대의 경영학과에 진학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교사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는 그림이 자꾸 그려져 혼란스럽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중 겨울방학에 교사동아리 선배가 내년에 회장을 맡아볼 것을 권유해주셨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습니다. 왜 선생님이 되고 싶은지, 선생님들로부터 어떤 도움을 받으면서 컸는지 생각해보니 단순히 성적 때문에 교사를 포기하는 것은 너무도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결국에는 제게 가장 많은 도움을 주셨던 초등학교 선생님을 떠올리며 교대에 진학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조금은 무모한 도전이었을 수 있지만,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하려고 노력했고, 2학년 첫 시험에서 전교 1등을 차지한 것이 원동력이 되어 더 열심히 살았던 것 같습니다. - 3학년이 되어 매일 잠도 못 자고 피곤함에 찌들어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떠올리기도 싫을 만큼 힘들었지만, 결국에는 힘들었던 만큼 보상을 받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모든 멘티님도 누구보다 바쁘고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걱정하고 낙담하지 마세요,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긍정적인 미래만 바라보며 끝까지 달리면 노력한 만큼 돌아올 것입니다. |
라이언 - 부산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멘토 라이언입니다 ^0^♡ 멘토님들 합격수기 읽으면서 ‘나는 언제 교대가지..’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가 합격수기를 쓰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아요 ㅠㅠ!! 제가 교대에 진학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최대한 담기 위해 노력할 테니 재밌게 읽어 주세용 ♡♥ |
라이언 | [1차]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합 경인교육대학교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 합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전형 합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승전형 합 [2차] 서울교육대학교 사향인재전형 최초합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최초합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최초합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승전형 최초합 경인교육대학교 면접불참 청주교육대학교 면접불참 | 1. 내신관리 | ☞ 출제자의 눈을 파악해라 ! : 우선 제가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를 이야기하기에 앞서서, 내신은 각 과목마다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게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수능 공부할 때 기출을 분석하며 올해에는 어떻게 나올까 출제 트렌드를 파악하듯이, 내신도 이전 시험지를 구해서 저는 미리 풀어보았던게 많이 도움 됐었던 것 같아요! 학교 선배님들께 부탁드려서 각 과목마다 시험지를 구해서 시험 직전에 풀어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어떤 과목의 경우에는 그대로 나온 문제도 있었어서 저는 맞출 수 있었답니다 !!! 각 과목마다 학교 시험지로 출제 경향을 분석하는 것이 내신 고득점의 또 다른 길이 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보통 탐구 과목이 비슷하게 출제되더라고요ㅎㅎ 국어,수학,영어같은 경우보다요!) ☞ 무작정 암기보다는 가볍게 훑기를 반복하자 ! D-45 ♥편안한 공부 시기♥ 매일 매일 복습하되, 외우려고 들지 않고 읽고 써보고 반복! | D-25 ♥슬슬 암기♥ 이제 슬슬 시험기간 돌입인 만큼 외우기 시작! 근데 앞전에 외워둔게 있어서 그런지 좀 더 잘 외워지더라구요! | D-14 ♥완벽 암기♥ 이전에 외웠던 것들 안보고 써보는 방식으로 확인하는 시간! 안 외워지는 것들은 따로 적어두면서 자투리 시간에 확인할 정도로 완벽히 암기하는 시기! | : 처음에는 ‘내신은 무조건 암기야!’라고 생각해서 복습할 때마다 외우려고 애썼었습니다. ㅠㅠ 물론 내신은 암기라는 말에 동의를 합니다! 하지만 바로 외우려고 하면, 잘 안 외워지고 그렇게 되니까 금방 지치고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ㅠ3ㅠ ! 그래서 저는 애매한(?) 시험기간에는 교과서에 계속 줄치면서 읽었고, 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이면지에 써보기도 하면서 부담 없이 공부했었어요!! 더 이해하기 쉽게 표로 보여드릴게요 ! ☞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공부에 흥미를 들여라! : 저는 내신준비를 항상 일찍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시험 직전이 되면 지칠 때가 많았어요 ㅜㅜ 그래서 오랫동안 페이스 유지하면서 공부하려고 조금 웃긴 말이지만.... 공부에 그나마 재미를 들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몇 가지 방법들 알려드릴게요 >__< ♥ ① 그립감 좋은 볼펜 사용하기 ♥ : 저는 밑에서도 말하겠지만, 직접 소리 내서 읽기도 많이 읽었는데 또 엄청 많이 쓰면서 공부했어요! 적을수록 더 잘 외워지는 편이라 그만큼 볼펜 사용량도 많겠죠! 그래서 저는 샤프보다는 볼펜의 미끌미끌한 촉감이 좋아서 볼펜으로 이면지에 많이 쓰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ㅎㅎ! 미끌미끌한 느낌이 좋아서 그런지 더 써보고 싶고 괜히 그렇더라고요..^^ ② 빈칸 채워가면서 암기하기 ♥ : 내신은 암기가 필수잖아요! 그런데 그냥 무작정 외우려니 방대한 양인만큼 힘들기도 하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더라고요..ㅠㅠ 그래서 저는 암기력을 높이기 위해 빈칸을 활용해 보았습니다! 빈칸 활용법(사실 저는 모 사설 강의 선생님보고 따라해본거에요!! 진짜 잘 기억나더라고요~)은 외우고 싶은 문장을 쓴 다음, 핵심 단어에 빈칸 표시를 하면서 쭉 훑는거에용! 그러고 제가 표시한 빈칸 단어들을 지우개로 지운 다음, 다시 채워 넣는겁니당!! 이것보다는 제가 빈칸표시를 할 때 보통 네모 박스로 많이 했지만 하트나 세모, 동그라미처럼 다양한 모양으로 빈칸 표시를 했었는데.. 나름 재밌었던 것 같아요 ^0^ ③ 미니 책 만들어서 들고 다니기 ♥ : 좀 잘 안 외어지거나, 이건 꼭 외워야겠다! 하는 부분들을 따로 옮겨 써놓는거죠! 근데 저는 일반 공책보다는, A4용지를 반으로 접은 책 모양의 형태에 써 놓았어요! 시험 범위만큼 다 옮겨 쓴 다음 이 A4용지들을 다 포개서 스테이플러로 찝었습니당!! 딱 모양이 진짜 책 같더라고요! 제가 막 책 쓴 것 같고..괜히 그런 뿌듯함이 생겨서 재밌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아침 등교할 때 차에서, 쉬는 시간, 그리고 젤 중요한!! 시험 직전까지 자투리시간 이용해서 제가 만든 미니 책 잘 활용했던 것 같아요~ 암기력과 흥미도를 모두 잡을 수 있었던 공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 | 2. 비교과 활동 | ☞ 우선 학교 행사부터 정확하게, 빠르게 확인해라 ! : 비교과 활동을 하려면 어떤 비교과 활동이 있는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방학이나 학기 초에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학사 일정을 확인했었습니다 ㅎㅎ 몇월에는 이러한 행사가 있고, 이러한 경시대회가 있구나~를 미리 파악한 후 포스트잇에 적어두었어용!! 그래서 날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이 행사 꼭 참여해야지!’ 다짐하면서 부지런하게 학교 활동에 참여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특히 미리 알아두면 좋은 점은 그 활동을 미리 구상해둘 수 있다는 거에요! 특히 글짓기 경시대회라면, 어떤 소재로 글을 쓸지 미리 생각해두는게 유리하겠죠! 저희 학교는 매년 진로글짓기대회가 열렸었는데 저는 미리 소재도 정해놓고 글까지 완성해봤었어요 ㅎㅎ! 덕분에 좋은 결과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 다양성과 풍부함을 동시에 잡자! 차별성까지 더한 다면 최고 >__< : 교대 입시 준비를 하면서 ‘~~~거 꼭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 많이 봐왔었습니다. 솔직히 꼭 해야하는 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저는 항상 ‘해보자!’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솔직히 1단계를 서류 평가를 합격해야 면접볼 기회가 생기는 거고, 더욱 교대 합격의 문에 가까워지는거에요! 면접관님께 자신을 어필할 기회는 오직 생활 기록부입니다! 이 점 잊지 마시고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후회 없을 것입니다 ~ 다양성 + 풍부함 거기에 남들이 다 하는 활동이 아닌, 이색적인 활동까지 한다면 더욱 눈에 띄는 생활기록부가 되겠죠!? ☞ 비교과 노트를 하나 만들자 ! : 이건 정말... 교대 입시를 떠나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할 정보라고 생각해요 !! 각 활동을 할 때마다 기록을 해두는 것입니당! 진짜 활동 끝난 순간에는 ‘나중에 다 기억할거야~’하고 본인을 믿기 시작합니다... 정말 아니에요... 나중에 생기부 시즌이 다가오면 ‘나 뭐했지?’, ‘나 뭐 느꼈지?’합니다..ㅠㅠ 제때제때 짧게라도 활동 내용, 느낀점 기록해두는 습관 가지시길 바라요! 요즘 스마트폰 발달해 있잖아요 ㅎㅎ 휴대폰 메모로 제때 제때 기록해두세용>__<! 이거는 생기부 기재 뿐만 아니라 나중에 자소서, 면접 준비할 때도 매!우!매!우 유익하답니다~ ☞ 생활기록부에 ‘어떻게’ 기재할지가 가장 중요하다! : 아무리 다양하고, 특색 있는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생활기록부에 기재되어있지 않거나, 평범하게 적는다면 무용지물이죠 ㅜ0ㅜ,,,, 우선 생활기록부 기재는 본인이 꼼.꼼하게 챙기셔야 합니다!!! 근데 이 부분은 학교 특성이 다 달라서 함부로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럽네요 ㅠㅠ 저희 학교의 경우 교사의 권한보다는 학생의 권한이 더 강했어요! 물론 알아서 적어주시는 선생님 분들도 많았지만,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게 쓸 수 있도록 최대한 저희에게 맡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3년 내내 제가 생활기록부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무튼! 본인이 활동을 한 것을 어떻게 생활기록부에 풀어나갈 것인지 신중하게 고민하셔야 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어떤 활동 한다고 하면 샤워할 때처럼...(TMI) 자투리 시간에 어떻게 쓸지 구상해보곤 했답니다 ㅎㅎ ! 글은 한순간에 써지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어떤 생활기록부를 만들어나갈지 생각하고 또 생각합시다!! ☞ 단발성 X, 연계성 O !!!!!! : 저는 생활기록부에서 일관성이 가장 높게 평가받을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게 참 어려운 만큼 꼭 여러분들이 만들어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ㅎ0ㅎ!! 이 부분은 제 생활기록부를 예로 들면서 설명드리는게 편할 것 같아 제 생활기록부를 가져와 봤습니당 ㅎㅎ!! 지금은 흥미 및 특기란이 없어진 걸로 알고 있는데, 여튼 저는 과학 실험을 썼었어요! 이것도 연계성 중에 하난데, 제가 1학년부터 정규 동아리로 과학 실험 동아리를 했었거든요! 그래서 특기 및 흥미란에 과학실험을 기재했답니다!
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저는 ‘탱탱볼 만들기’라는 활동을 했었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고요! 여기에 영감받아서 이 동아리 활동을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이 기재란은 바로 ‘봉사활동’ 기재란입니다 ㅎㅎ! 외부 봉사에서 따로 탱탱볼 재료를 주문해서 수업했었어요 ^^! 애들 진짜 좋아하더라고요 .. 무튼 이렇게 여러 항목이 일관성 있게 연계되는 것이 좋아요! 저는 제 교사상, 관심있는 교육 주제같은 부분이 이렇게 연계되는 면이 많아요! 여러분도 일관성 있는 생활기록부를 위해 노력하시면 좋겠어요 ㅎ0ㅎ ♡ | 3. 자소서 | ☞ 지겨운 말일지도 모르지만, 쓰면 쓸수록 는다!!!! : 저는 자소서 쓰기 직전에 주변 선배나 선생님께 저 말을 진짜 많이 들었었어요,, ‘쓸수록 늘어~’라고 하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진짜 겪어보니 쓸수록 늘어요... 많이 써보면 써볼수록 확실히 초본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하하 저는 지금 제 자소서 초본보면 헛웃음 나옵니다 진짜로 ㅠㅠ.. 무튼 여러번 써보는 것이 좋습니다! 시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저는 솔직히 3학년 올라가서 써보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해요! 물론 2학년 겨울방학 때 쓰는 것이 젤 좋죠!! 근데 저는 자소서 소재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재 선정하는 게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ㅠ 그래서 3학년 올라와서 어떤 활동을 해나갈지 좀 윤곽이 잡혔을 때, 소재 선정부터 했습니다 ㅎㅎ! 근데 본격적으로 쓴거는 당연히 1학기 2차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였어요! 1차 2차고사 기간 전 쯤에 쓰다가 시험 땜에 매번 흐름이 끊겼었거든요 ㅠㅠ 시기는 2학년 겨울방학 혹은 3학년 올라와서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gg! ☞ 엎었다고 해서 절~~대로 무너지지 말자.. : 자소서는 절대로 하루아침에 완성되는게 아니랍니다..ㅠㅠ 근데 이걸 알면서도 막상 엎게 되면 진짜 짜증나요.... 근데 엎고 엎고 또 엎는게 자소서에요... 더 나은 자소서를 위해서라면 엎고 또 엎어야죠... 그냥 ‘아 엎어야 하구나..’하고 의연하게 받아들이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거같아요 ㅎㅎ!! 모든 교대 준비생분들 파이팅!!!ㅠ0ㅠ ☞ 하루 일정 시간 동안만 써라 !! : 아 이거 진짜 명심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소서 그냥 하루 만에 다 쓰면 안돼?’ 절.대.로 안됩니다. 이건 진짜 단호하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ㅠㅠ 자소서도 잘 써질 때가 있고, 오늘은 아니구나..하는 날도 있어요. 그런 날에는 편하게 하루 노세요!!! 어떤 날에는 분명 몇시간동안 Feel받아서 왕창 쓸 때가 있을 거거든요 분명!!ㅎㅎ 오랜 기간동안, 대신 하루에 일정량만큼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소서만 계속 쓰다보면 진짜 뒤통수 꽉 막힌 느낌 들어요...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하루 종일 자소서 잡고 있는거는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 자소서에도 재미를 붙여보자!!! : 앞에 ‘내신관리’파트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이번에도 흥미붙이는게 참 중요해요! 저는 자소서를 노트북으로 작성했었는데 이 ‘노트북’으로 자소서 작성에 흥미를 붙였었어요^__^ 그 노트북 치는 느낌이랑 소리가 너무 좋더라구요..ㅠㅠ 또 밤에 혼자 불 끄고 스탠드키고 노트북으로 자소서쓸 때 뭔가 야근하는 회사원 느낌 나서 재밌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죠...?하하 그래도 뭐든 재밌게 하는게 좋잖아요!!^^ 여러분도 뭐든 재밌게 하려는 마음 갖고 해봐요~~!! ☞ 첨삭은 소수 인원에게만! : 많이들 질문하시는 부분이죠...ㅠㅠ 여러 분께 맡기는 게 좋을지 한 분에게 맡기는게 좋을지.... 저는 한 분보다는 두 세 곳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러분은 비추에요 ㅠㅠ 저 자소서 마감 직전에 갑자기 불안해서 다른 쌤께 보여드렸더니 엎는 게 좋을거같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근데 결국 그대로 제출했고, 불안감만 더 커졌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마다 주관성이 매우 뚜렷한 만큼, 안심할 만한 두세 곳에 맡기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많은 자소서 참고하기! 대신 슥슥!! : 선배 자소서 조금만 읽는 것이 좋다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근데 저는 최대한 많은 자소서를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꼼꼼히 정독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훑는 정도로 보는거죠! 이게 꼼꼼하게 읽다보면 본인 자소서에 본인도 모르게 그 자소서의 소재나 문체가 묻어날 수도 있어요! 열심히 쓴 자소서 유사도에 걸리면 너무 억울하겠죠 ㅠㅠ! 많은 교대 합격생 분들의 자소서를 보되, 빠르게 빠르게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라이언 멘토의 자소서 작성 방법 ♥ ① 소재 선정 : 가장 기본적이죠? 무조건 큰 틀부터 잡는 것이 우선입니다! 생활기록부를 펼쳐보시고 본인이 조금이라도 기억에 남거나 소재로 삼고 싶은 부분은 형광펜으로 다 표시를 하세용! 이 작업이 끝난다면, A4용지에 쭉 옮겨써보는거에요! 그런 다음 한 소재마다 느낀점 한줄 씩 썼습니다! ② 문항 분배 : 이제 자소서에 넣고 싶은 소재를 다 파악했다면, 각 문항에 분배해야죠! 일단 어떤 문항이 있는지부터 알아야겠죠!?!? 1.2.3번 그리고 각 학교별 4번이 어떤 문항인지 파악합니다! 저는 일단 4번은 1,2,3번이 어느 정도 되었을 때부터 작성 시작했어요! 어떤 학교를 갈지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1,2,3번부터 하고 하는게 더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무튼 문항을 파악한 다음에는 이제 각 소재를 겹치지 않게 문항에 분배해주세요! ③ 본격적인 글쓰기 시작 : 글쓰기 시작이라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답니다,,!! 시작은 무조건 ‘일기’처럼 이에요! 의식의 흐름대로, 글자 수 신경쓰지 말고 편하게 한 번 써보세요 ㅎㅎ 저 1000자인 1번, 처음 썼을 때 3000자 나왔었습니다.... 줄이는 건 정말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아요! 그냥 본인이 쓰고 싶은대로 편하게 써보는 것이 좋아요! ④ 첨삭의 시작 : 일기처럼 쓴 글을 이제 조금씩 다듬어 가봅시다! 일단 저는 문항 세 개가 모두 글자 수가 넘어갔기 때문에 글자수 줄이는 작업부터 했었어요! 그리고 읽고 지우고 읽고 지우고, 제가 맘에 들 때까지 다듬기 작업을 했어요! 그런 다음 담임선생님께 보여드렸습니다! 이제 첨삭 과정의 시작이에요! 첨삭하고 고치고 첨삭하고 고치고 이 반복되는 과정이 자소서 완성 단계에 다다르기 직전이랍니다!! | 4. 면접 준비 | ☞ 시사 상식은 미리 익혀두기~!! : 저는 말하기 연습은 단기간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말하는 태도, 습관은 정말 빠르게 고쳐나갈 수 있어요! 그런데 지식은 금방 느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ㅠㅠ 자투리 시간, 방학을 이용해서 시사 상식 미리미리 익혀두시면 나중에 면접 준비하실 때 매우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이 배경지식의 차이가 말하는 격식의 차이를 만드는 것 같아요 ㅠㅠ 여러분의 상식 공부는 나중에 면접에서 여러분 주장의 타당한 근거를 만들어 줍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에서 신문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교육,사회 분야에서 신문사설 출력했습니다! 출력해서 내용 요약하고(제시문 면접이 있는 교대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내용 파악하는 것 매우 중요해요!), 내 생각 정리 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우리 수교사에 있는 시사 정리 파일도 출력해서 한번 씩 읽어보는 것 추천 드려요! ☞ 연습만이 살길!!!!! 이 말은 진리입니다.... : 저는 원래 약간 무대 공포증 같은 게 있었어서 말하는게 너무너무너무 무서웠었어요 ㅠㅠ ..... 특히나 긴장되는 상황에서 말해야 한다면 머릿속이 새하얘지곤 했었죠.. 담임 선생님께서 3학년 여름방학 때 한번 그냥 면접 해보자하셔서 했을 때 선생님께서 저보고는 ‘00아 너 왜 이렇게 못해..?’였습니다.... 평소에 말 잘하던 아이가 면접에서 심하게 더듬거리는 모습보고 충격받으셨겠지요..하하하 그런데 약 3개월 후에 담임선생님께서 제게 하신 말씀은 ‘더이상 해줄 것이 없네~’셨습니다!!! 그 약 3개월동안 면접 연습 죽어라 했습니다.... 말하기 연습 죽도록 하세요!!! ☞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하세요!!!! : 저희 학교에 교대 희망하는 친구가 7명이었던 만큼 저희는 함께 면접 준비를 해나갔었습니다! 집단 면접은 물론, 개별 면접까지 함께 했었어요!! 친구들이랑 실제 각 교대별 면접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면서 해봤던 게 너무너무너무 도움됐었어요!!!! 나중에는 진짜 면접이라는게 긴장이 안되더라구요... 여러분 연습이 최곱니다!!ㅠㅠ 만약 학교에 교대 지망생이 없다! 하시다면 스터디 추천드립니다!! 저는 모 입시사이트에서 같은 지역 교대 지망생들 모아서 같이 연습했었어요!! 짱짱 도움 됩니다 ㅠㅠ 그리고 스터디 이외에도 저희 지역 모든 학교 교대 지망생 친구들과도 시간 맞춰서 연습 많이 했었어요!! 도움 정말정말 많이 됐었습니다! ☞ 촬영은 필수~~ : 학교 선생님, 친구들이랑 할 때 물론 많은 피드백을 받아서 몰랐던 습관들 고칠 수 있었어요!! 그런데 또 본인이 보는 시각은 다를 수 있거든요!! 모의 면접 할 때마다 매번 촬영해보세요!! 그리고 확인하면서 자신이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는지 꼼꼼하게 체크하길 바랍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 자신만의 교사상을 세워둔 것 : 제 소개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고등학교 2학년 올라올 때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지 깊이 있게 생각해 두었어요!! 저만의 교사상을 생각해두니 그 방향으로 일관성 있게 생기부, 자소서를 쓸 수 있었고 또 면접에서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자신의 교육관을 정리해 두세요. 모든 교대 입시 평가 항목에서 유용하게 쓰입니다!! 자신의 가치관이 곳곳에 드러날 수 있답니다~!~! ☞ 탄탄한 정보력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한 것! : 교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아는 것이 없다면 앞으로 어떤 준비도 해나갈 수 없어요. 정말 정말 교대가 가고 싶다면 본인이 직접 찾아보고 알아보세요!! 절대로 누군가 떠먹여 주지 않습니다 ㅠ0ㅠ 교대 입시 전문가가 되세요!! 일단 가장 유력한 수교사가 있잖아요^__^ 수교사에서 교대 입시 관련 정보 빠삭하게 알아 가시길 바라요~!♡♥ ☞ 많은 교대 선배님께 도움을 구한 것! : 모 입시 사이트에서 또 수교사에서 많은 교대 선배님들께 도움을 구했던 것이 또 제가 힘든 교대 입시길 에서 조금이나마 편하게 걸어나갈 수 있었던 비결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모 입시 사이트에서 만난 선배님은 지금 제 부산교대 선배님이시고, 지금까지 계속 연락하고 있고 개강하기 전에 밥 먹기로 했어요 >__<!! 여러분도 수교사를 비롯한 많은 곳에서 교대 선배님들의 도움을 얻으면서 입시 준비해나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제가 많이 도와드릴게요 ^__^♡ ☞ 수능 공부 여부를 그나마 일찍 정한 것 ! : 저는 3학년까지 수능 공부를 계속 했었는데 학종이랑 같이 준비하기가 저는 현실적으로 힘들었다고 생각해요 ㅠㅠ 그래서 고심 끝에 수능 딱 100일 남았을 때 아예 수능 공부에 손 떼야겠다! 과감하게 결정했습니다. 저는 이 결정 지금도 후회하지 않아요. 물론 후회하지 않도록 제가 그 기간 동안 남은 평가 요소를 열심히 준비하긴 했어요!! ‘수능 공부 할까 말까..?’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은근 다른거 할 시간을 많이 뺏더라구요 ㅠㅠ 과감하게 결정하고 그 목표에 맞게 준비해나가는 것이 매우 현명합니다! ☞ 소신을 잃지 않은 것! : 6교대 6학종, 매우 불안한 길이란 것 물론 알고 있었습니다 ㅠ3ㅠ 하지만 저는 초등교사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고, 무조건 초등교사다! 해서 6교대를 과감하게 선택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곳에 원서 쓰는 것이 제가 교대갈 가능성을 떨어뜨리는 것 같아 싫더라구요..ㅠㅠ 그 소신이 제가 이렇게 교대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주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도 소신껏 입시 준비 해나가시길 바라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입학할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제가 교대생이 된다니..정말 믿기지 않아요 ㅠ0ㅠ... 행복하면서도 약간의 허무함이 밀려오기도 해요..!! 그런데 수험생 시절에 힘들었던 것 생각하면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인지 또 체감하게 되네요..하하 그렇게 간절하게 바라던 교대 입학. 여러 곳의 도움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제 의지로 이룰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선 끈기 있게 노력해온 제 자신에게 너무 칭찬해주고 싶어요! 또 주위에서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가족, 친구들,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마지막으로 항상 교대 입시의 길을 같이 걸어준 수교사 사랑합니다! 제가 도움 받은 만큼 이제 제가 후배님들의 입시 길 같이 걸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꼭 버팀목이 되어드리겠습니다! 같이 열심히 해봐요 ♡♥♡♥ |
루체테 - 서울교육대학교 안녕하세요! 서울교대 19학번이 될 도움멘토 루체테입니다! 저도 다른 멘토님의 수기를 읽고 목표를 다잡은 것처럼, 이 글을 보게 될 멘티님들의 교대 입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루체테 | [1차] 서울, 경인, 교원, 광주 합격 [최종] 서울, 경인, 교원 최초합 / 광주 면접 불참 | 1. 내신관리 | 내신은 1학년 1.06 - 2학년 1.0 - 3학년 1. 08 전체평균 1.04입니다. 내신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는 입시에 무지했던 1학년 때 “내신이 가장 중요해” 라는 말을 듣고, 무작정 내신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 시절부터 모든 교대들은 학교에서 1~2등이 되어야 가는 줄 알았고, 내신이 좋지 않을 경우 교대를 갈 수 없겠다는 생각에 내신을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입시를 몰랐기에 열심히 한 이유가 크지만, 교대 입시에 큰 몫을 한 것 같습니다ㅎㅎ 내신을 준비하면서 모든 과목에 적용되는 개인적인 팁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① 수업시간을 소중히 1학년 때 사회 과목에서 서술형 10점짜리 문제를 통째로 날려서 2등급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대부분 맞춘 문제였기에 매우 당황을 했었는데, 교과 선생님이 제가 졸고 있을 때 서술형 문제에 대한 힌트를 주셨고 해당문제가 시험에 나와 틀린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이 이후로 수업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느끼게 되었고, 절대로 수업시간에 졸지 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내신 시험에 출제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내신 시험 출제자이기 때문입니다. 수업을 열심히 듣는 태도가 선행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필기 하는데도 노력했습니다. 사람 특성상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반복할 수도 있고, 크게 말 할 수도 있습니다. 교과 선생님께서 내용을 설명하실 때 중요하다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신 부분은 파란색, 내용을 반복하거나 크게 말씀하신 부분은 빨간색으로 적어서 필기했습니다. 실제로 내신 시험에서 적중을 많이 하였고, 성적을 유지한 비결 중 하나입니다. ② 예습과 복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내신을 준비하며 수업시간에 나갈 내용을 그전에 예습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국어 같은 경우는 자습서 정리, 영어는 단어암기와 본문숙지, 탐구 과목은 인터넷 강의 정리와 같이 예습을 하고 수업을 듣는다면 수업 시간에 대부분 이해가 가능하고,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파악하기 수월합니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복습 여부에 따라 머릿속에 남는 지식이 확연히 차이 납니다. 저는 5분 복습 노트를 2학년 때 까지 적었는데 이 노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시마다 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 10분 중 5분을 활용하여 수업시간에 무엇이 중요했고, 어떤 개념을 꼭 다시 봐야할 것인지 과목별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학교가 끝나고 복습노트로 복습을 했고, 1주일, 3주일 식의 간격으로 노트를 통해 간편하게 복습했습니다. ③ 기출문제나 변형문제 풀기 내신 시험에서 작년도 시험 문제와 동일하게 나오진 않지만, 시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부터 선배의 내신 자료를 물려받아 보관을 했는데, 내신 공부 방향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과서에서 쉽게 놓칠만한 작은 글씨에서 서술형을 내시는 선생님, 교과서 연표에서 빈칸 넣기를 출제하시는 선생님 등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선생님 파악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평가문제집+교사용 문제집을 많이 풀었습니다. 저는 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복습하며 반복하는 방법으로 내신 준비를 했습니다. 기출비나 황x영 영어카페에서 내신 공부에 도움이 될 자료를 찾아서 내신 대비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①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생각해보고 계획세우기. (예시 사진 참고)
빨간색 : 최종 꿈이자 교사상. (구체적이고 차별성) 검은색 : 최종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자질. 파란색 : 자질을 위해 할(한) 활동 빨간색 글씨가 저의 교사상입니다. 1학년 때 빨간색 글씨의 교사상을 세운 뒤 3년 동안 저의 목표로 삼았습니다. 개인적인 활동들이라 대강 서술했지만, 검은색 글씨는 빨간색 글씨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적었고, 파란색 글씨는 자질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입니다. (검은색 글씨는 실제로 초등교사로서 갖춰야 할 자질인 자기소개서 4번의 소재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자신의 최종 꿈이나 교사상을 세우고, 어떤 활동을 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활동을 한 게 비교과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② 교사로서 필요한 자질(검은색 글씨) 담아내기 실제 저의 생활기록부 중 일부입니다. ①번 첨부한 사진에서 “흥미로운 콘텐츠” 의 자질이 있습니다. 그 자질을 이루기 위해서 수학체험 부스를 운영하였고, 마지막 부분에서 교사로서 필요한 자질을 담았습니다. 각자 생각하는 자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초등교사의 자질은 무엇인지 생각해본 뒤, 생활기록부에 담아내도록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 3. 자소서 | “3년 동안 교대 입시를 준비하며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저는 자기소개서라고 답할 것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필요한 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① 자기소개서는 겨울방학 때 꼭 써보자. 저는 '나중에 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여름 방학에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후회됩니다. 자기소개서에 대한 준비가 하나도 되어있지 않아 공부보단 자기소개서 작성에 초점을 둬 9월 모의고사는 6월에 비해 상당히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겨울방학 때 어떤 소재를 가지고 쓸 것인지 고민을 해보시고, 편한 마음으로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학년 활동을 모르는데 어떻게 쓰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 멘티님이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년 간 했던 활동을 통해 자소서는 어떤 방식으로 서술하면 좋을지, 배우고 느낀 점은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고민을 해본 사람과, 안한 사람은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생활기록부를 통해 소재 파악 및 선정 저는 각 문항에 해당하는 활동들을 형광펜 색을 나눠서 표시했습니다. 학업과 관련된 내용은 노란색, 협력/갈등관리는 파란색, 1,3번에 포함되진 않지만 2번에 드러내고 싶은 소재는 빨간색으로 체크했습니다. 이후 해당 활동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했으며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 서술을 하면서 어떤 활동이 적합한지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각자의 기준을 만들어서, 소재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친다면 각 질문에 대한 활동 배치가 수월 할 것입니다. ③ 배우고 느낀 점이 있었던 활동 위주로 정하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배우고 느낀 점을 작성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냥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자 한 활동이라 활동을 하고난 후 느낀 점을 따로 생각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자소서 작성 초반엔 활동 나열식의 서술이 되었습니다. 저는 별로 의미 없던 활동에 대해 느낀 점을 지어내고, 부풀리다 보니 자기소개서가 산으로 갔습니다. 아마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셨던 분이라면 저의 말에 공감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의미를 두지 않았기에 느낀 점을 지어내서 작성하는 활동보단 정말 기억에 남고 배우고 느낀 점이 있는 활동들을 소재로 선정하고 서술한다면 훨씬 수월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4. 면접 준비 | ① 수교사 활용 면접 준비는 수교사 카페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멘토링을 통해 실제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자신의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실제 면접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수교사 교재에서 각종 시사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보고, 면접 기출문제를 통해 저만의 답변을 구성하는 과정을 거쳤고, 결국 성공적으로 면접을 볼 수 있었습니다. ② 스터디로 실전감각 키우기 경인교대를 비롯해 집단 면접이 있는 교대를 준비하기 위해선 스터디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수x휘에서 같은 지역에 경인교대 1차 합격한 학생들을 모아 집단 면접을 연습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과 면접을 준비하며 다양한 상황을 가정할 수 있었고, 스터디를 한 6명 모두 면접에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똑같은 구성원으로 여러 번 반복하기 보단, 새로운 구성원으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 볼 것을 추천합니다. 스터디원끼리 익숙해지고 편해진다면 오히려 악효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③ 기본 문항에 충실하자 생기부 질문만큼 중요한 게 기본 문항입니다. - 짧게 자기소개해보세요. - 자신의 장점을 한 가지만 얘기해보세요. - 지원동기가 무엇인가요? -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은? - 봉사활동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처럼 모든 대학에 적용될 만한 기본적인 문항들에 대해 답변을 구성하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기본 문항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실제 면접장에서 당활할 수도 있습니다. 기본 문항 답변이 생활기록부 답변과 연결될 수 있으니, 구체적인 생활기록부 질문을 만들고 구성하는 과정을 거치기 전 기본 문항 준비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④ 100% 준비보단 130% 준비하기 저는 면접을 10월 초부터 준비를 했습니다. 일반대학 면접이 있어서 다소 빠르게 시작했는데, 생활기록부에 나타난 모든 활동에 대한 질문을 만들면서 ‘아.. 이정도 까지 해야 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진로 담당 선생님께서 저의 면접 준비 파일을 보시고선 “OO아,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 거니?”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준비 과정에선 저도 지치고 힘들었지만, 어떤 질문이 나올지 불안에 떨기보단 모든 활동에 대해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구성하는 과정이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하도록 했습니다. 실제로 면접장의 분위기와, 실전이라는 떨림으로 인해 제 기량을 발휘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100% 준비보단 130%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① 배우고 느낀 점은 꼭 기록해두기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떤 활동을 할 때 마다 무엇을 했고, 배우고 느낀 점을 기록해둔 다면 정말 귀한 자료가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자기가 배우고 느낀 점을 표현하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자신이 한 활동이더라도 분명 까먹을 텐데, 지금부터라도 정리하는 노트를 하나 만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②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힘든 시기인 만큼 미래에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 대학교에 들어가서 어떤 활동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은 수험 생활을 버틸 수 있는 힘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갖는 순간 모든 게 하기 싫어지고 의욕을 잃을 수 있으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제가 3년 동안 꿈꾸었던 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서울교대 합격자 발표가 나고 담임 선생님께 연락드리자, “ 나는 네가 99.9% 떨어질 줄 알았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담임 선생님도 제 입시에 대해 확신이 없으셨고, 저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불확실한 입시에서 나를 믿어줄 사람은 자기 자신인 것 같습니다. 미래가 불안할지라도 고생한 나에게 할 수 있다며 용기를 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학년부터 ‘제발 이 입시가 끝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모든 수험생이 똑같은 감정을 느끼겠지만, 끝이 없는 것 같은 고등학교 시절은 유난히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누구보다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실 수험생 분들, 너무 좌절하고 낙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는 교육대학교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
마침표 - 대구교육대학교 반갑습니다. 19 도움멘토 마침표입니다. 3년 동안 길다면 길고 짧다면 한없이 짧은 고등학교 생활이 끝나고 합격수기를 쓰고 있는 지금이 아직도 잘 믿기지 않습니다.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
마침표 | [1차]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합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승전형 합 광주교육대학교 교직적성우수자 합 청주교육대학교 배움나눔인재 합 [2차] 진주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최초합 부산교육대학교 지역인재전형 추합 대구교육대학교 참스승전형 최초합 청주교육대학교 면접 불참 광주교육대학교 면접 불참 | 1. 내신관리 | ①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것 ② 꾸준하게 복습하는 것 ③ 선생님의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것 ①, ② 항목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어찌 보면 당연하고 지루한 말일 수도 있지만 수백 번 강조해도 모자랄 만큼 중요합니다. ③ 항목은 사소하지만 중요한 팁입니다. ①번 항목 : 내신 시험은 수능과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야 기출문제와 유형이 그대로 나오거나, 6-9월 모의고사에서 신유형을 예고하고 출제된다고 하지만, 내신 시험은 100% 선생님의 재량입니다. 정말 중요하고 수능에서도 나오는 문제이더라도 내신 시험에서는 출제 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학교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설명하시는 개념 하나하나, 강조하시는 부분 등을 절대로 놓쳐선 안됩니다. 너무 쉬워 수능에는 출제되지 않아 학원에서는 건너뛰는 개념도 어떤 선생님들은 강조하고 시험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제 학교 생물 선생님께서는 교과서에 없는 개념을 내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지나가는 얘기인 줄 알았던 것이, 이게 나온다고? 하는 것도 나올 수 있는 게 내신 시험이니 항상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번 항목 : 저는 학습 – 복습 – 되새김 3단계를 활용했습니다. 수업시간에 처음 학습하는 내용은 선생님의 칠판 판서와 강조한 부분 하나하나를 세세하게 노트에 옮겨 적은 뒤, 쉬는 시간이나 자습 시간에 노트에 제 방식으로 정리하며 복습했습니다. 이후 멘토링 활동에서 멘토로서 설명할 방법이나 예시 문제를 직접 만들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공부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개념 받아 적고, 암기, 암기, 암기, 암기입니다. 물론 수학, 영어 같은 특정 과목은 암기 대신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교과서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③번 항목 : 내신 시험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시험이 끝나면 시험지를 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저는 1, 2, 3학년 모든 시험지가 아직도 집에 남아있습니다.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시험을 한 번 치면 선생님의 스타일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기말고사를 응시하기 전에 중간고사 시험지를 분석해서 선생님이 어떤 문제 유형을 출제하는지, 필기에서 어떤 부분이 나왔는지 꼭 체크하세요. 제 경우에는 1학년 수학 선생님은 개념원리를 부교재로 사용하셨기에 교과서 문제 비중이 낮았지만, 2학년 수학 선생님은 교과서를 매우 중요시하신 분이셨기에 교과서 기출문제를 약간씩 변형해서 출제하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외에도 철학자 인터뷰를 내시던 윤리 선생님, 위에 말했던 교과서에 없는 개념을 출제하셨던 생물 선생님 등등 선생님 스타일을 파악하면 공부를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 2. 비교과 활동 | ①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모든 대회에 참여하자 ② 책은 적절한 양에 깊이가 있다면 가장 좋다 ③ 봉사는 꾸준함과 활동으로 느낀 것이 합쳐질 때 빛을 발한다 ④ 세특, 행특, 창체활동, 진로희망사유는 직접 작성하자 ⑤ 자신만의 특색 활동을 준비하자 +더 자세한 정보는 도움멘토 소개글에! ① 수상의 개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확답할 순 없습니다. 저는 다양한 영역에서 다양한 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말이 곧 상의 개수가 많다는 것이기도 하니... 저는 우선 시험이 코앞이 아닌 이상 (2~3주 정도) 무조건 모든 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수상을 하면 더 좋지만, 하지 못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영어나 역사 관련 상은 3년 동안 꾸준히 받았지만 수학경시대회는 3학년 때 딱 한 번 받았습니다. 1, 2학년 때 계속 실패하면서도 꾸준히 도전해서 얻은 결과이기에 나만의 숨겨진 수상 비결이나 비하인드스토리를 만들 수도 있었고, 상의 종류를 더욱 풍성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경시대회에 참여하여 적어도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수상도 많이 한다면 더욱 풍성한 생기부를 만들 수 있겠죠. ② 저는 독서가 무턱대고 많은 것이 결코 좋지 않다고 봅니다. 깊이가 떨어질뿐더러 면접 가면 뒷감당이 안돼요. 교사를 꿈꾸는 만큼 교직,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도서를 읽으면서도 적절한 양을 챙기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읽고 난 후 독후감을 바로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 가면 책 질문이 정말 두렵습니다..) 책을 읽는 시기는 시험이 끝난 바로 직후의 평화로운 시기나 방학 중이 가장 적절한 것 같습니다. ③ 제 경우 1학년 때 교육 봉사가 1도 없고 2, 3학년 때는 방학 중에만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봉사활동은 꾸준함이 생명인 만큼 일주일에 한 번씩 이렇게 가는 것도 정말 좋지만!(최고입니다. 이렇게 꾸준하면 정말 좋겠죠. 하지만 시험 기간이나 준비할 것이 많은 시기도 있으므로...) 여름, 겨울 방학 중에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봉사활동을 한 뒤에 꼭 느낀 점을 메모해두세요! 자소서나 면접에서 정말 요긴하게 쓰이고 생기부 작성 시에도 더욱 풍성한 생기부를 만들어줍니다. ④ 저는 세특, 행발, 창체활동, 진로희망사유(합치면 11000자 정도)를 제가 직접 꽉꽉 채워 작성했습니다. 내 생기부를 내가 직접 적으면 자신의 생기부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지고 질, 양도 훨씬 좋아집니다. 선생님들께서 전교생을 모두 챙겨주실 순 없기에 자신이 생기부에 기재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생기부 양이 적어 고민이라면 직접 작성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선생님의 허가가 있어야 하겠죠? 그리고 내가 적어가더라도 최종적으로 기록하는 것은 선생님이기에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창체활동은 활동을 명확히 기재하고 느낀 점과 향후 교사로서의 다짐을 중점으로 작성했습니다. 세특은 수행평가로 만들었던 ppt나 발표 자료를 언급하면서 단순히 교과 수업 이외에도 심화된 활동을 진행한 것을 드러내었고, 수업 시간의 태도는 꼭 기재했습니다. 행특은 학급 내에서 맡은 역할(반장)이나 교우관계, 사제관계, 교직관도 조금씩 언급해줬고 대부분은 인성 측면과 엮어서 작성했습니다. ⑤ 소논문 등의 생기부 기재가 금지되는 추세이기에... 조심스럽게 언급합니다. 제 경우에는 ‘탐구 프로젝트’로 교육 문제 탐구, 교육자 탐구, 통일 교육 탐구를 진행하여 생기부에 기재하였고, 프로젝트에서 느낀 것을 자소서와 면접에서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얼마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자료였기에 효과적으로 저를 어필할 수 있는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형식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다른 지원자와는 다른 특별한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교육학 수업 수강 등) | 3. 자소서 | ① 생기부에서 핵심 소재 찾기 ② 소재를 활용하여 써보기 (글자 상관없이) ③ 문제점 발견하고 개선하기 ④ ② - ③번 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반복.... ① 우선 자소서를 쓰기 전에 생기부를 펼쳐 작성하기 좋은 소재를 찾습니다. 수상이나 봉사, 멘토링, 독서, 반장, 체육대회 등등.... 소재들을 뽑았다면 각 소재들에 얽힌 이야기나 느낀 점을 떠올려봅니다. 예를 들어 체육대회에서는 ~~했었는데 ~~한 어려움이 있었고 ~~를 통해 극복했어! 이를 통해 ~~를 느끼게 되었고 교사로서 ~~하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되었어! ② ①번에서 정리한 소재를 풀어서 각 항목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 쭉 써봅니다. 처음에는 글자 수나 형식을 신경 쓰지 말고 쭉 써보세요. ③ 글을 다 썼다면 읽어보세요. 저처럼 자아도취가 심한 사람이 아니라면 이게 발로 쓴 건지 우리 집 강아지가 쓴 건지 헷갈릴 겁니다. (암만 봐도 괜찮아 보인다면 선생님께 가져가서 자소서 다 썼다고 드려보세요. 뒷일은 아시겠죠?) 문맥, 맞춤법, 소재 등 문제점이 많을 텐데 이제 수교사나 담임선생님 등의 도움을 받아 천천히 수정해나가거나, 갈아엎고 다시 쓰는 과정을 반복하면 됩니다. ④ (도움멘토 소개글에 있는 내용입니다. 그냥 이 말이 제일 적절할 것 같아서 ^^...) 자소서는 정말... 수백 번 고쳐야합니다. 고치고, 고치고, 고치다보면 어느 순간 특이점이 와서 괜찮은 글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제 다듬고, 다듬고, 또 다듬어야합니다. 조각상을 만드는 것에 비유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괜찮은 바위(소재)를 찾고 괜찮은 도구(연습을 통해 글 쓰는 방법 터득)를 찾았다면 천천히 깎아나가세요. 조각가는 한번 깎으면 돌이킬 수 없지만 우린 CTRL + Z 가 있으니까 걱정 말고 천천히 하다보면 하나뿐인 자신만의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자소서를 완성했을 때 정말정말 중요한 게 가독성이에요!!!! 자신이 쓴 글이니 당연히 스스로는 맥락이나 글의 흐름을 잘 알겠지만 다른 사람이 읽으면 이해가 안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자소서를 처음 보는 사람이 봤을 때도 이해가 잘되는 자소서, 즉 가독성이 좋고 이해가 쉬운 하지만 속 내용은 깊은 자소서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4. 면접 준비 | ① 수교사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예비교대생님...! ② 같이 교대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경쟁자가 아닙니다. 컴피티션 노노 ① 교대 면접은 일반 시사 외에도 교육 시사나 교직 적성,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질문이 나옵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질문들 ex) 자기소개, 마지막 말, 지원 동기 등 도 자주 나오므로 꼭 연습하는 것이 좋겠죠? 저는 수교사 면접 후기를 정말 꼼꼼하게 살펴봤고 면접 기출 질문을 정리한 뒤 답변을 적고 외우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면접 후기의 답변을 그대로 말하지 말고 자신의 생기부나 자소서 예시, 가치관 등을 반영하여 스스로 답변을 생각하는 것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럼에도 면접이 막막하다면? 더 자세한 자료는? 도와줄 선배들은? 수교사에 있다~~ ㅎㅎ ② 제 학교에는 교대를 함께 지원하는 친구들이 저 포함 3명 있었습니다. 3명 모두 같은 전형으로 지원했고 3개의 교대에 다 같이 합격했습니다. 같은 학교에서 교대를 쓰면 비교 당한다는 괴담이 있는데, 전혀 아니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 :) 저는 이 친구들과 교육학 수업도 같이 들었고, 동아리도 같이 하고, 프로젝트도 같이 했기에 유사한 활동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활동에 대한 다양한 느낀 점을 들어보기도 하고 다양한 견해를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개별 면접은 서로의 생기부에서 궁금한 점을 뽑아 질문해주고, 집단 면접은 선생님을 모셔서 함께 하며 서로에게 더 의지하고 잘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 같은 교대를 지원하는 친구라고 경쟁자로 인식하기보단 협력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① 후회하지 말자 ② 자책하지 말자 형식적인 것은 위에서 다뤘기에 정신적인 측면에서 입시준비를 말해드릴게요. ①, ② 후회하지 마세요. 자책하지 마세요. 솔직히 말하면 시간 낭비에요. 과거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고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정말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것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후회되고 자책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후회할 시간에 충분히 잘했다고, 잘하고 있다고, 잘할 것이라고 스스로를 격려하는 한마디를 더 해주세요. 성적, 인간관계 등 정말 많은 것들이 발목을 잡고 스스로를 끌어내릴 때 포기하지 말고 올라가려 노력하세요. 그 끝에 원하던 결과가, 꿈이 있을 겁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스스로를 믿으세요. 그리고 노력한 자신을 격려해주세요.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입학식 할 때가 엊그제... 같진 않고 까마득한데 그래도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는 건 사실일지도 몰라요. 사실 교대를 포기할까 생각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남들과 나를 비교하며 자존감을 끝도 없이 깎아내렸고 책상 위에 붙여놓았던 교대 스티커를 떼어버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교사의 길을 걸어갈 수 있게 된 것은 주변의 많은 고마운 사람들, 그리고 끝까지 믿어준 제 자신 덕분인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했듯 스스로를 깎아내리기보다는 응원하고 격려해주세요. 혼자 걸어가긴 너무 힘든 길임을 걸어봐서 압니다. 지금 그 길을 걷는 여러분에게 튼튼한 장화가, 지도가, 이정표가 (네비게이션...까진 무ㄹ...)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꿈을 향해 걸어가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이상 도움멘토 마침표였습니다. :) |
박봇예라미 - 부산교육대학교 박봇예라미 | 지원한 교대 : 광주, 부산, 진주, 서울, 한국교원대 1차 합격한 교대 : 광주교대, 부산교대 최종합격한 교대 : 부산교대 (최초합) 진학예정교대 : 부산교대 | 1. 내신관리 | 1.38-1.38-1.64-2.08-2.16 5학기의 제 내신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저는 내신을 교대를 입학하는 타 학생보다 훌륭한 내신을 지니진 못했습니다. 1-(1) 내가 이용한 내신 관리 규칙 @ 학습 플래너의 활용 중학교 시절에는 하루에 어떤 공부를 했는지 확인하고자 플래너를 작성했었습니다. 그 후 플래너의 장점을 깨닫고 중학교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플래너를 작성하였습니다. 플래너를 작성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활용’ ‘목표다짐’입니다. 하루 할 일을 기록해 놓은 사람은 적어도 적혀있는 모든 일정을 끝내고 잠에 드려는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습니다. 매일 하루를 계획하고 기록하다 보면 자연스레 본인이 무엇이 우선인지 깨닫고 행동하기 수월해집니다. 또한 수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내신관리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평가, 경시대회, 과제 등 다양한 일정들을 체크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플래너 작성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플래너를 일정한 공간에 쭉 작성하다 보면 본인의 하루 행적이 드러나게 됩니다. 이는 본인의 가까운 미래에(일주일, 한달 후) 큰 시너지를 입힐 수 있습니다. 본인의 성과가 만족스럽다면 그만큼 자신을 칭찬하며 더 행복하게, 부족하다면 따뜻한 격려를 던지며 더 열심히 내신 공부에 임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 수업시간이 설레도록 만들 것 ‘복습, 예습, 과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말을 다르게 표현한 것입니다. ‘내신’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업시간’ 즉 출제자 직강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수업시간 전날 복습과 예습을 필수로 해갔고 특히 과제는 빼놓지 않고 성실하게 참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수업준비를 해가지 않거나 수업 중 이해가 가지 않는 내용이 있을 시에는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흡수력이 떨어짐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 때 미술 준비물을 가지고 가지 않으면 미술 수업 시간이 지루해지는 느낌이랑 비슷합니다. 그렇기에 항상 예,복습,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했습니다. 1-(2) 내신관리에서 피했으면 하는 것들 @ 억지로 하는 밤샘공부 위 사항은 실제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친구들 중에서도 밤샘이 더 잘 맞는 사람이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는 ‘밤샘’을 하게 되면 더욱 기억력이 떨어지고 비효율적으로 되는 체질이었습니다. 하지만 2학년 때 자연계열에 진학하면서 학습량이 늘어났고 학습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한 저는 시험기간은 물론 시험기간이 아닌 날에도 습관적으로 새벽 2시 이후에 취침하는 경우가 많았었습니다. 초반 일주일은 밤샘이 일시적인 효과를 줄지 몰라도 맞지 않은 사람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총량은 떨어지고 건강도 잃게 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학습량이 부족하다면 다양한 방식(EX, 동아리활동 줄이기, 과외받기, 봉사활동 횟수 줄이기 등) 으로 시간을 활용하되 취침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는 습관 저는 전교생이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하는 고등학교에 재학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이 하루에 공부를 얼마나 하는지 좋든 싫든 알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행이 친구들과 학습적인 경쟁이나 다툼은 없이 잘 지냈지만.(이런 문화가 존재하는 학교는 이런 경쟁에 휘말려 본인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많이 교류를 하게 되면 친구들의 공부량과 본인의 공부량, 방법 등을 원치 않아도 자연스레 비교하는 시간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에서 가끔 ‘자기 합리화를 실현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들도 다들 금요일에 끝낸다고 했으니까 나도 그래야지‘ ’ 애들도 그렇게 열심히 안 해서 내던데 나도 맞춰야지‘(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인 과제에서) 이러한 행동들은 본인의 역량을 더 잘 발휘 못하게 할뿐더러 본인에게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 비교과 활동 | 저는 총 33장의 생기부로 3학년 1학기까지의 학교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수상 35개, 봉사 220시간 내외, 독서 70권 내외) 부끄러운 말이지만 나름 남들이 생기부를 평가하는 자리에서 ‘독창적인 비교과 활동’ 이라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2-(1). 내가 활용한 비교과 규칙 @ 가장 중요한 것은 ‘연계성’ ‘초등교사’라는 진로를 이루기 위해 우리는 고등학교 3년 동안 다양한 분야(교육 관련, 예체능, 글쓰기)들 중 몇 가지 활동들을 진행하고 본인의 역량을 발전시킵니다. 이 활동들은 3년간 ‘지속’이 되고 이 활동의 기록을 ‘학생부’라고 합니다. 저는 위 내용을 바탕으로 몇 가지 활동들을 3년동안 꾸준히 더욱 깊이 감 있게 개발하는 ‘연계성’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학년 : 놀이수학행사 부스운영 봉사 참여(아이들이 이해하는 모습에 흥미가 생김), 수학 시간에 놀이 수학 관련 발표(더욱 알아봄), 놀이수학 도서 읽음 2학년 : 놀이 수학은 물론 ‘놀이수업’이라는 교수법에 관심이 생겨 동아리를 만들어 놀이 수업을 직접 구성하고 교구를 만드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기획함. 놀이 수업을 준비하다 교실환경에 관심이가고 탐구연구를 진행함. 3학년 : 놀이수업의 주제를 고민하고 연구하다 ‘교육철학’이라는 학문을 접함. 그 후 자신의 교육철학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 중. 위 내용은 제 생기부 내용을 일부 발췌한 것입니다. 우연히 ‘초등교사’의 꿈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한 행동이 ‘궁금증’을 자극하였고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제가 ‘자발적으로’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그 행동의 결과는 ‘본인만의 교육철학에 대해 고민’ 해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연계성 있는 활동이 ‘기록’으로 남아있는 것이 ‘비교과’ 활동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로에 대한 열정으로 조금은 ‘독창적인’ 활동 시도해보기 각자 다니는 고등학교의 사정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재료에서 나오는 작품보다 훨씬 좋은 학생부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를 들면 저는 교내 1인 1생명 이라는 식물 기르기 활동에서 저의 재능을 친구들에게 나눈 기억이 있고 이 기억이 좋아 3학년 때 학급 텃밭 만들기를 기획하였습니다. 하지만 학급 텃밭을 만드는 데는 땅을 고르는 것부터 여러 어려움이 있었고 스스로 해쳐나가야 할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해바라기 꽃을 보는 과정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실제 텃밭 만들기는 ‘독창적인’활동으로 평가 받았고 흔히들 기록하는 협력, 배려심에 대한 발전을 기록했지만 실제 면접 때 물음 받는 활동이 되었습니다. 엄청난 시간과 본인의 노력의 한계를 벗어난 재정적 지원을 쏟아 붓는 활동을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것은 엄연히 ‘학교 내에서 학생이 하는 활동’을 기록하는 학생부에 위반되는 ‘불법’ 사항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하는 활동 속에서 본인의 창의력과 노력을 조금 더 발휘한다면 같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몇 천 부의 학생부 속에서 빛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 비교과에 있어 피했으면 하는 부분. @ 하기는 싫은데 남들 다 하니까 하는 활동은 x ‘초등교사’ 라는 진로는 모든 부분의 역량이 넓게 개발되어야하기 때문에 보통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부에 대한 내용을 상담하게 되면 ‘모든 부분을 다 참여해야 한다.’는 견해가 자주 나옵니다. 그렇기에 이 글을 읽는 멘티 중 모든 활동을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다양한 활동에 열정을 다하여 임하는 일은 정말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할 일이 너무 많지만 학생부 장 수 늘리기 좋아서’ ‘하고 싶지 않지만 애들이 다 하니까 억지로 하는 활동’등의 이유로 하는 비교과는 학생부에는 도움이 조금 될 수 있겠으나 본인의 심적 건강이나 다른 의미 있는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위와 같은 이유로 참여하는 비교과는 조금 더 판단을 한 후에 진행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수업시간 발표, 학습지 작성 등 비교적 가벼운(?) 활동 무시하지 않기 보통 수업시간에 반 친구들이 모두 하는 10분 발표, 아니면 실장, 부실장을 제외한 1인 1역할 등 희소성이 약하고 동아리 활동에 비해 비교적 투자하는 시간이 적은 활동들은 무시하기 마련입니다. 위에 내신준비하면서 적었던 ‘친구들 다 이만큼 하니까 나도 이만큼 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 활동이 본인에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그 어떤 활동보다 열심히 하기를 추천합니다. (ex. 물리치료학과를 지망, 1인 1역할 학급 건강지킴이, 하루 3분 아침 시간에 친구들에게 스트레칭을 알려주는 역할을 함, 추후 이 활동이 진로희망사유에 활용되었음.) 이런 식으로 말이죠! 위에 @와 조금 모순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적습니다. 윗@는 하고 싶지 않은 활동은 지양하라는 말이고 지금 @는 크던 작던 필요한건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 라는 조언입니다. | 3. 자소서 |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적정한 시기는 예비 고3 겨울방학이라고 생각합니다! 3-(1) 내가 활용한 자기소개서 규칙 @ 무조건 학생부 기반이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싹 다 모아놓은 곳이다. 자기소개서를 쓰는 시간에는 항상 옆에 학생부를 두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제가 자기소개서를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1. 학생부에 ‘연계성’이 두드러지는 활동들을 따로 모아 정리한다. 2. ‘배우고 느낀 점’을 정확히 정리한다. 2-1. 배우고 느낀 점이 별로 표현하고 싶지 않은 내용이거나 다른 활동과 겹친다면 1로 돌아가 다시 찾는다. 3. 총 3~4 문항 중 어디에 배치하는 것이 바람직 한 지 판단한다.(이 때 부터는 선생님의 조언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초안은 자수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작성한다. 5. 점점 줄여나간다.( 국어 선생님의 조언을 받는다. ) 6. 계속 수정한다. 학생부를 가지고 다니며 활동이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 어떤 학년에서 진행했는지, 어디에 쓰여 있는지 항상 확인하면 연계성을 파악하는데, 배우고 느낀 점을 깨닫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 지원하는 대학교 문항별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1~3번 말 필요로 하는 대학교에 a활동을 3번에 기재 했는데 4번이 필요한 대학교에는 a 활동을 4번에 첨가하는 게 어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4번이 필요한 대학교의 3번이 비어 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소재를 딱 맞춰 고르는 것 보다 예비 순위 1~2개를 염두 해두는 것이 제출 기한이 다가올 때 정신적으로(?)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소개서는 본인이 학생부가 어떤지에 따라 내용이나 소재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기소개서를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전인 1,2 학년 때 ‘연계성’ 있는 활동을 열정적으로 참여하기 바랍니다. | 4. 면접 준비 | 저는 면접을 총 3가지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4-(1) 학생부 정리 비닐 파일을 하나 구매해서 학생부를 인쇄한 다음, 학생부 한 장을 꽂고 그 다음에 그 학생부에서 면접 질문이 될 것들을 정리해 옆 비닐에 예상 질문 까지 더해 꽂아 두었습니다. 위 방식으로 정리한 파일을 계속 읽어서 생기부 숙지에 유용하게 활용하였습니다. 4-(2) 개인 면접 스터디 6명 정도의 면접 스터디에 가입하여 면접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집단 면접이 별로 있지 않아서 많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집단 면접인 많으신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4-(3) 학교 면접 스터디 저희 학교에서 면접 스터디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 사대를 지망하는 친구들을 모아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위 개인 면접 스터디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같은 학교 친구들과는 생기부가 비슷한 경우가 많아서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의 절반은 자신감 고 1 때부터 매년 2번 정도 꾸준히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항상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들은 말은 ‘면접의 절반은 자신감’ 이라는 말이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제시하는 기준을 제외하면 저희가 꼭 지켜야 할 내용의 형식은 없습니다.(반인륜적인 내용 제외)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합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히 본인의 의견을 어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5. 나만의 입시 준비 TIP | @ 모르면 물어보자. 내신 준비, 비교과 준비,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모든 입시에 필요한 활동에 꼭! 필요한 소양입니다. 모르시면 주변 선생님 분들에게, 친구들에게 아니면 면접캠프에 가서라도 물어보시는 용기와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모른다면 알게 하면 되는 것입니다! @ 너무 심한 자기책망은 본인을 망치는 길이다. 3년의 긴 마라톤을 달리면서 항상 모든 일을 잘 할 수 는 없는 법입니다. 저 역시 입시를 향해 달려오면서 난관에 봉착하는 일도 많았고 넘어지고 나서 일어서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 적도 많습니다. 괜찮아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여러분이 그토록 간절히 바래왔던 꿈을 빼앗길 정도로 신은 무심하시지 않습니다. 어떤 아픔도 이겨낼 수 있는 당신들은 강한 존재입니다! 또 너무 힘들어 지친다면 그 때는 잠시 하던 일을 내려두고 시기를 조절해 쉬는 것도 정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느린 거 가지고 누가 괴롭히지 않아요. 여러분들은 항상 잘하고 있는 멋진 예비 교대생 들입니다. | 6. 고교 3년 생활을 마무리하며 | 고교 3년의 생활은 정말 힘들면서도 많은 추억들이 넘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3년의 생활이 되어 다들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 )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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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다 도움되었지만 특히 비교과활동을 보고 제 세특의 방향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