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평신도 사도직의 소명을 공고히 하고 그 임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여 교구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72년 2월 27일 당시 제6대 교구장이신 한공렬 대주교님의 인준을 받아 광주대교구 사도회 연합회로 창립되었다. 그동안 교구장 사목 지침에 따라 평신도의 자리매김과 활성화에 앞장서 왔으며 제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에 노력해 왔다.
또한 이곳 민주성지인 광주의 특성에 따라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으로 한국 정치사의 격변기를 맞이하여 갖가지 시련과 쓰라린 고통을 다 겪으면서도 이 사회에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외에도 지도자 연수, 신자들의 재교육 사업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고, 도농교류, 생명, 환경운동 등 시대적 상황에도 함께 나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주었다.
특히 성지의 불모지처럼 여겨왔던 광주대교구의 성지와 사적지를 개발하고자 나주에서 순교하신 네 분(이춘화 베드로, 강영원 바오로, 유치성 안드레아, 유문보 바오로)에 대한 사적 고증과 학술적 연구를 거듭하여 시복시성청원 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005년 5월 5일 순교자현양대회를 시작으로 순교자현양회를 결성하여 신앙을 증거 하다가 돌아가신 순교자들의 정신을 기리며 점차적인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