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돌무리
3월18일 세번째 토요일, 제법 추위는 풀린 듯 싶고 12시 반 미리 기원에 도착해서 기다리니 예상대로 나덕수 동기가 맨먼저 등장한다.
수담을 나누는 사이 신용철 동기가 입장하여 2점 치수로 선수를 교체한다.
이어서 입장한 김희춘 동기가 기다리다 나덕수 동기랑 호선으로 두는데 곧 이어 임건호 동기도 들어와 신용철 동기와 대국을 벌이다 정동규 동기와 판을 바꾼다. 뒤늦게 강대웅 동기도 합세하여 김희춘 동기랑 대국을 벌이다 6시가 넘자 다음달 결전을 기약하면서 판을 거두고 모두들 기원을 나선다.
지난달 처음 들렸던 길건너 서초 참치명가로 자리를 옮겨 대구지리탕과 참치회에 정동규 동기가 집에서 가져온 매실주로 반주를 곁들이고 15만원 식대는 2만원씩 갹출하여 지불하고 신용철 동기와 나덕수 동기는 먼저 귀갓길에 오른뒤 임건호 동기 강대웅 동기 정동규 동기 김희춘 동기랑 다섯은 근처에서 호프한잔 더 하면서 기우회 회비등을 논의하고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호프값은 임건호 동기가 고맙게도 혼자 부담하였다. 거듭 감사드린다.
다음달 4월도 세 번째 토요일, 15일(윤2월 25일) 예정이다.
모두들 건강하고 활기찬 나날이길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