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손병렬 목사가 9년간 시온찬양대를 섬긴 공기태 지휘자(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손병렬 목사가 직장 따라 청주로 떠나는 공기태 지휘자를 축복하고 있다.
시온찬양대의 찬양 1
공기태 지휘자가 마지막 시온찬양대의 지휘를 하고 있다.
시온찬양의대의 '죽임 당하신 어린양'을 지휘 하는 공기태 지휘자.
공기태 지휘자
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설교하는 손병렬 목사 2
예배 드리는 포항중앙교회 교인들.
손병렬 목사 "감사하는 사람·나라 축복 받아"
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 설교서 강조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27일 감사하는 사람이나 감사하는 나라가 축복받는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드린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3부예배에서 '네 입을 넓게 열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불평과 원망하지 말고 감사의 입을 넓게 열고 감사하면 행복해 진다"고 했다.
손 목사는 "'굿모닝, 엔젤!'의 저자 김민아 집사는 3중 장애(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함)의 승욱이를 낳고 매일 눈물로 보내던 어느 날 친정 아버지로부터 '네가 그렇게 나약해 이 험악한 세상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겠느냐. 네가 네 자식을 부끄럽게 여기면 세상 사람들이 네 자식을 부끄럽게 여길 것'이라는 말을 듣고 엄청 회개를 했다"고 들려줬다.
이어 "김 집사가 '보금자리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승욱이 내 아들을 우리 가정에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란 감사 노트를 매일 작성하며 감사를 하다보니 하나님께서 그를 손꼽히는 간증자로 세워 미국 전역을 돌며 간증하게 하시고, 수많은 미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고 했다.
기도의 입을 넓게 열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신다고 했다.
손 목사는 "전쟁 70년 만에 이렇게 잘 사는 나라를 본 적이 있느냐"고 물은 뒤 "남산서울타워에 올라가 내려다 보면 서울시가 온통 빨간 십자가로 덮혀 있음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이런 나라를 축복해 주시지 않겠느냐"고 했다.
손 목사는 "지하자원도 없는 나라지만, 당신의 백성들이 기도하니 이 나라를 잘 살게 해 주셨다"며 기도 많이 할 것을 부탁했다.
특히 손 목사는 "미국 내 지도자와 크리스천, 이민 2.3세 젊은이들이 요즘 한국과 북한을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있다"며 "이들은 북한 땅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눈물로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입을 넓게 열고 부르짖는 기도의 중요성도 소개했다.
손 목사는 "'1달러의 기적 플러스 플러스' 저자 김석원 목사는 미국에서 이민목회를 하던 중 1만평의 교회를 판다는 광고를 본 뒤 1년 6개월간 새벽마다 1만평의 교회를 달라고 기도한 뒤 그 교회를 매일 한바퀴씩 돌았다"며 설교를 이어갔다.
손 목사는 "그러던 어느 날 그 교회 매매와 관련 공청회가 열렸다"며 " 김석원 목사는 '돈이 있느냐'는 질문에 '돈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우리교회에 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구입하기로 했다'고 대답했고, 이후 그 교회로부터 '1달러에 김 목사 교회에 팔기로 했다'는 연락을 받고 1만평의 교회를 1달러에 구입했다"고 들려줬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신다"며 "한 없이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의 권능을 왜 신뢰하지 못하느냐. 입을 넓게 열어 축복과 기적의 주인공들이 될 것"을 축원했다.
예배는 안병윤 목사의 인도, 여는 영상, 예배부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만유의 주재’ 찬송, 배한우 장로의 기도, 이선희 권사의 성경봉독,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봉헌송, 중앙소식, 환영과 교제, 시온찬양대(지휘 공기태)의 ‘죽임 당하신 어린양’ 찬양, 설교, ‘주만 바라볼찌라’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손 목사는 환영과 교제 시간에 9년간 시온찬양대를 섬긴 공기태 지휘자(청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의 사역과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기를 축원했다.
배한우 장로는 대표기도에서 "우리들의 상처를 고치시고 회복시키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또 다른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 함으로 늘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을 누르는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 교회 기관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께 영광되는 일이 많이 일어나게 하소서. 지역 일꾼을 잘 뽑는 지방선거가 되게 하소서. 기독인들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게 하소서. 이 나라와 백성들이 진정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소서. 선교사들 지켜 보호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