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이 갑자기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4일의 연휴가 생겨버린관계로
낚시를 포기할수가 없어서 요번엔 그나마 가까운 여주로 캠핑낚시를 떠났습니다.
남한강변을 끼고 여주 병산권을 시작으로 이포까지 내려가다보면 나오는 수많은
낚시터중 한곳인 여주시청 인근에 위치한 여주 양섬야구장 포인트
섬처럼 가운데 뚜둥~ 떠있는 형태이고 아직은 이른시기인듯 수초가 무성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맨땅보단 입질보기가 유리할듯하여 수초 사이사이를 공략했습니다.
제가 낚시한 다리밑포인트 우측포인트
석축으로 만들어진 자리여서 뒷꽂이던 섶다리던 발판좌대던 얼마든지 편하게
진입할수있고 바로 뒤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고 30M정도만 걸어내려오면 된답니다
낚시텐트 뿐만아니라 캠핑용 텐트또한 구축가능한것으로 판단되네요.
주차장 오른쪽 끝에서 제가 낚시한 자리를 바라보고 한컷담았습니다.
다리교각 바로 밑이 제가 낚시한 자리입니다.
교각밑에 곶부리 포인트는 진입시 장화필수입니다!!!!!!!
낮엔 너무 높은 기온탓에 어쩔수없이 교각아래서 이렇게 커피한잔마시며 여유를 부려봅니다.
당일이 어린이날이라 캠핑오신분들과 피크닉을 즐기러 오신분들까지 너무나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정확히 7시45분이 되니 이렇게 환하게 다리밑을 비춰줍니다
교각바로 밑에있던 저로서는 너무도 환한 불빛때문에 입질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11시가 다되어서는 대로변에 부착된 가로등만 밝혀줍니다.
일주일내내 비를 동반한 흐린날씨때문에 밤낚시는 거의 몰황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기예보가 화창한것을 확인한후 아침 오전입질을 기다렸더니
역시나 40넘는 발갱이, 뼘치수준의 붕어 한수학인
벅스횐님들과도 언젠간 같이 출조하는 날이 오겄지요~ ㅎㅎ
첫댓글 부럽삼~~~~~
3월말부터 거의 매주 캠핑낚시를 다니고 있는데 여름시즌이 돌아오면 할수없는 여행이라서
완연한 여름이 오기전까진 매주 이곳저곳을 돌아다닐생각이에요~~
시간되실때 같이 동행하시는것도 좋겠네요~~
풍광좋고 공기좋은 곳에서 낚시도하고 삼겹살에 소주한잔 기울일수 있는 혜택을 드리겠습니다.
양평이나 강촌 홍천 여주 횡성 충청은 안성에서 시작해서 세종시까지 서해쪽은 화성 당진 예산 청양 공주 부여까지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저곳 다녀봐서 그만큼 발품을 많이 판 셈이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