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 사파리는 차윤이 와 함께 보기 위해 싱가포르 여행지로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다.
차윤이 에게 그냥 멋질 것 같아서 리버 사파리가 있는 상품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세계 주요 강들의 생태계를 재현해 놨다고 박혜련 가이드가 자랑을
하였는데, 사실 대단한 건 없고, 한 지역의 어류, 양서류, 등과 식물을 그냥
한 울타리에 둔 거리고 생각하면 될 듯…….
한국에서 본 것과 차이는 없지만 차윤이 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서 사진도
찍고 이곳저곳 구경하던 중 원숭이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데 차윤이가
무서워서 운다. 차윤이 와 아빠는 원숭이 구경은 종료~
이곳의 꽃 보트 타는 곳으로 간다.
신장 106Cm 이상만 탈 수 있다고 한다.
차윤 이를 탑승시키고자 까치발 연습도 했는데 소용이 없다.
담당자가 까치발을 못하게 한다.
차윤 이는 실격이다 너무 실망이다.
차윤이 아빠와 차윤 이는 판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우리만 보트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또 키 재는 곳이 있다.
1Cm정도 부족한 아이가 계속 키를 재다가 실격되어 보트를 타지 못한 것을 보니
참 엄격한 것 같다.
대충이란 것 없는 원리원칙을 준수 하는 좋은 모습을 본 것 같아 차윤이 때문에
속상한 기분이 풀린다.
우리나라도 기준을 설정했으면 의무적으로 실행해야 하고 적당히 눈감아주는
적당주의를 타파해야 할 것 같다.
아마존 강에 온 것만 같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게 아시아 최초로 강을 주제로
한 야생테마파크 리버 사파리 아마존 강과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물, 식물들을
그대로 재현하여 관람객들은 보트를 타고 15분 동안 둘러볼 수 있게 만든 체험
코스다.
관광객이 배에 탑승하자 배를 통째로 들어 올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방식이다.
보트는 483m 밀림지역을 지나면서 동, 식물을 볼 수 있다.
뭐 아주 신기한 동물을 보러 간다고 생각하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열대우림의 분위기를 느끼러 간다고 생각하는 게 좀 더 맞는 것 같고, 거기에
여러 수중생물들과 동물들 보는 게 덤 정도고 동물들 중 하이라이트는 판다와
듀공, 운 좋으면 북극곰정도? 가 아닐까?
북극곰
그리고 boat ride.
전기뱀장어
그 무시무시한 피라니아
리버 사파리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듀공들이다.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