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승리의 삶, 주님과 연합, 예수 공동체 (갈 2:20-21/ 행 4:32-37/ 엡 3:3-7)
우리는 보통 신앙이나 삶에서 내가 강해져야 승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은 내가 강해져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해져야 승리하는 것입니다. 신앙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신앙인의 승리의 비결은 내가 약해지고, 주님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성경은 ‘내가 약할 때 곧 강함’이라고 합니다. 내가 약해질 때 주님의 역사하는 범위가 커지게 됩니다. 우리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승리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이르시되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29).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에게는 주님의 능력이 머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물리적인 가시를 주어서라도 그 사람을 약하게 만들어 주님만 붙잡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가시’란 내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할 수 없는 장벽을 말합니다. 그러나 가시를 주실 때 주님의 능력이 머물게 되므로 가시도 감사로 받아야 합니다.
승리는 오직 예수 뿐 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은 것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승리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십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고후 2:14)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전 15:57). 내가 약해지면 주님이 강해집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강해지면 승리하게 됩니다.
승리하려면 회개를 통해 부활의 주님이 내 삶의 주인으로 오셔야 합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주인을 바꾸는 것입니다. 내 속에 계신 주님이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성령이 역사하셔야 예수를 주인으로 모실 수 있습니다. 주님이 주인 된 사람은 성령이 함께 하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전 12:3) 내가 주인이라는 것, 그리고 내 뜻대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지 성령이 깨닫게 하셔야 알 수 있습니다.
성도는 주님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릇의 목적은 내용물을 담는 것입니다. 내가 주인이면 내 그릇의 내용물은 사단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주인이면 내 그릇의 내용물은 주님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나타내는 몸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내가 주님의 몸의 역할을 하는 것이 사명입니다. 자신이 주인인 사람은 예수를 믿지 않는 것입니다.
은혜를 받았다고 예수를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면 잘 못된 생각입니다. 은혜 받는 것과 예수 믿는 것은 다릅니다. 자신이 주인노릇하면서도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주인인 사람이 가는 곳이 지옥입니다. 예수가 부활하신 것은 우리 주인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죽은 자와 산 자의 주인으로 오신 것입니다. 내가 주인으로 살아온 것은 그동안 미혹의 영에 이끌려 살아온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롬 14:9)
진정한 회개란 ‘나’를 좇아내고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갑니다. 그 이유는 지옥은 마귀의 집이기 때문입니다. 불신자는 미혹의 영이 역사하여 자신이 주인인 줄 압니다. 불신자는 마귀, 마귀의 자식입니다. 예수께서 ‘나’를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합니다. 여기에서 ‘죄’란 지옥에 갈 죄입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요 16:9)
교회에 출석을 해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자신이 주인입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구원 받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가 주인인 사람만 구원을 받게 됩니다. 예수가 주인일 때 신앙과 삶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여, 도와주소서’가 아니라 ‘주여, 역사 하소서’가 옳은 기도입니다.
만일 우리가 베드로가 살았던 시대에 살고 있었다면 우리 모두는 예수를 죽인 자들입니다.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7). 지금 예수를 주인으로 믿지 않는다면 우리도 예수를 죽인 자들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여 예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사람이 바뀌지 않는 것은 주인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 2:38)
예수가 주인 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우리 모두 예수 믿기 전에는 자신이 주인 된 마귀의 자식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를 믿음으로 주님이 바뀐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 주님과 연합된 자입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마귀와 연합된 자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 8:44)
인간은 하나님의 그릇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우리 안에 사단이 들어온 것입니다. 옛 사람인 자신이 밀려나고, 주님이 주인으로 자리 잡을 때 새로운 피조물로 변하게 됩니다. 주님은 머리이고, 나는 몸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예수가 주인입니다. 주님은 머리, 우리는 주님의 몸입니다.
성도는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자들입니다. 주님이 주인이 되면 우리에게 승리만 있습니다. 주님만 믿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주님이 이루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주인으로 모시면 우리의 일은 주님이 시작하시고, 주님이 마치십니다. 단 우리가 할 일은 때에 따라 주님이 주시는 마음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새로운 피조물의 축복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부정적이고, 실패한 과거가 사라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나의 과거는 이미 죽었습니다. 질병에서 해방되고, 가난에서 부요한 자가 되고, 무능력에서 능력으로 됩니다. 나의 모든 부정적인 환경은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그 환경은 나와 상관없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믿으면 믿음대로 이루어집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이제 주님이 주인이면 내 믿음은 주님의 믿음입니다. 내 속에서 주님이 믿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해방됩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십자가에서 죽었지만 부활하셨고, 이 세상을 승리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능력은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이기에 우리는 승리합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기도 응답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피조물은 주님과 교제가 되므로 어떤 방법으로든 내가 가야 할 일을 알려주십니다. 말씀을 통해, 성경의 말씀을 통해, 신앙의 선배들의 말씀을 통해 레마로 전해집니다. 내가 인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사도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는 주님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사울과 함께 한 사람들에게는 천둥 소리롤 들린 것입니다. 오직 사울에게만 주님의 음성이 들린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기도응답은 본인에게만 들립니다.
나는 부족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자입니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나는 부족하지만 예수가 나의 주인이므로 나는 온전한 자입니다. 주님이 나를 온전한 자로 보십니다. 내게 흠이 없으면 사단이 침투하지 못합니다. 자꾸만 시험에 드는 것은 아직 내가 온전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혹의 영이 침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하면 책망할 것이 없는 자입니다.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골 1:22) 예수께서 단 한 번의 제사를 드림으로 온전한 자가 된 것입니다.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4)
이제 내 몸은 마귀의 집에서 하나님의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주님이 주인이 되니 나는 마귀의 그릇에서 하나님의 그릇으로 바뀌었습니다. 아직 새로운 피조물이 되지 못하고 자신이 주인 된 사람은 마귀의 집입니다.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마 12:44). 그러나 주님이 주인이 되시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면 하나님의 집이 됩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고전 6:19)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인 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자신의 독생자를 죽게 하여 나를 구원하셨다는 것만 깨달아도 충분히 그 사랑을 체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성령이 함께 하지 않으면 절대로 깨달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9)
-예수 공동체-
예수를 영접하고 구원 받은 것은 죄에서 구원 받은 것입니다. 이제 예수 믿고 세상에서 교회 공동체로 태어난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생명 공동체이며 하나님 나라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예수의 몸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택하신 목적은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막 3:14)
상대는 주님의 몸의 일부이므로 용서해야 합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공동체는 한 몸입니다. 예수를 머리로 한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주님의 몸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도 용서해야 합니다. 그 사람도 주님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야 합니다.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상대방의 주인이 주님이기 때문에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가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하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함께 하는 공동체는 하나님 나라입니다. 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없지만 내 안에서 나의 주인 되신 주님이 용서하기 때문에 용서해야 합니다.
물질의 자유(초대교회 공동체)함을 누려야 합니다.
초대교회의 교회공동체는 자신의 것을 자신의 것이라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주인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함께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 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자기 재물을 조금이라도 자기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행 4:32). 주님이 우리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모든 것이 주님의 것이라고 믿는다면 결코 가난한 형제를 외면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물질이 필요하다면 주인 되신 주님께 요구하면 주님이 해결하실 것입니다. 믿음의 확신이 있을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언약 공동체(율법에서 은혜로)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입니다. ‘하라’는 언약은 이미 이루어진 일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 말은 나에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나는 절대로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없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위해 기도할 때 나는 동참하는 것입니다. 참예자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믿기만 하면 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서 주님이 하십니다. 나는 주님의 일에 동참하면 됩니다. 나는 할 수 없다는 것과 그 일은 주님이 하신다는 것을 믿으면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나라 확장은 예수 공동체를 키우는 것입니다. 예수를 머리로, 예수의 몸이 되는 지체들이 많아지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것입니다. 예수의 지체로서 참예자가 되고, 상속자가 많아지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예수의 지체로서 예수의 몸이 되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주인으로 섬기는 자들이 많아지는 그날까지 우리의 행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엡 3:6)
And...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은 하나님이 통치하는 영역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전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계신 주님이 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 분의 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것입니다.
그분은 영이기에 사람을 만날 수도 없고,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 분의 몸이 되어 만나기 원하는 사람을 만나고, 할 말을 하실 수 있도록 입술을 빌려드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그분이 쓰기 편한 도구가 되려면 나의 옛 사고체계가 바뀌어야 합니다. 나의 선입견, 고정관념, 세상적 지식들이 하나님의 기적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고체계가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해 나의 생각들을 조금씩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어주십니다. 하나님의 생각으로 가득차면 세상을 초월하게 됩니다. 환경과 무관하게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는 시각이 바뀌게 됩니다. 초월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p.s 신앙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원하시는 분에게 민경설 목사님의 전국 평신도 초청 전도 동력 세미나에 초대합니다. 참석하시면 주님과 연합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게 됩니다. 2016년 2월 22일(월)~24일(수) 장소: 곤지암 소망교회 수양관입니다. 문의 전화 1544-0647 혹은 010-8886-6632번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