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은 옛날부터 "지리산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기 위해 백 명이 넘는 무당이 머물던 곳" 이라고 하여 백무동이라 하였다고 하며, 또한 "안개가 늘 자욱하게 끼어 있는 곳" 이라고 하여 백무동이라 하기도 하고, 지금은 "무사(화랑)를 많이 배출 한 곳" 이라고 하여 백무동이라고 한다고 한다. 이곳 백무동에는 세석평전 꼭대기에서 시작된 약 10km의 "한신계곡"이 흐르고 있으며, 첫나들이폭포, 가내소폭포, 오층폭포, 한신폭포등 많은 폭포와 소가 있으며, 명승 제72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뽐내는 한신계곡은 칠선계곡, 뱀사골계곡과 함께 지리산 3대 계곡이라고 한다. 천령지에서는 백무동을 흰 안개가 춤을 추는 신선이 사는 마을이라 하였고, 현재의 백무동은 1914년 행정 개편에 따라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옛날에는 지리한 천왕봉에 있는 성모사를 상당, 제석단을 중당, 백모당을 하당이라 하여 지리산 산신인 천왕 할머니를 모시었다고 한다.지리산 천왕 할머니에게 복을 빌러 무수한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하여 백모동이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백무동 주차장은 여러곳에 설치되어 여유롭게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비는 무료다. 동서울에서 백무동까지 하루에 왕복 16회, 안양 부천에서 백무동 왕복 2회, 남부터미날에서 백무동 왕복 2회, 직행버스가 운행되고 있다고 하니 놀랍다. 등산로는 약 4.0km 한신계곡 구간은 가벼운 트레킹 수준의 편안한 등로 이지만, 세석대피소 직전 1.4km 구간은 지리산 명성에 걸 맞는 경사도가 아주 심각한 마의 구간으로 토 나온다.
○ 산행일시: 2023.08.19
○ 산행코스: 백무동주차장-첫나들이폭포-가내소폭포-오층폭포-한신폭포-세석대피소(왕복)
○ 산행거리: 13.36km
○ 산행시간: 7시간05분
○ 휴식시간: 1시간23분
○ 소요시간: 8시간28분
○ 들머리네비: 백무동주차장(함양군 마천면 강청리 203-4)
○ 산행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