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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沈慶昊심경호 敎授교수(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수 中)
一 首일수 ~ 三首삼수
*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EBS 인문학 특강 - 沈慶昊심경호 교수의 한시, 삶의 노래 3강 슬픔의 미학, 杜甫두보_#003 https://www.youtube.com/watch?v=ewZvLskhPp0&t=11s |
[全唐詩(전당시)] 秋興(추흥: 가을 興趣흥취) 8首 - 杜甫두보(712-770) |
이 詩시는 全唐詩전당시에 실려 있는 七言律詩칠언율시로 唐당 代宗대종 大歷대력 元年원년(766) 杜甫두보의 나이 55歲세 때 夔州기주에서 지은 作品작품으로 모두 8首수이다. 前年전년 初초여름에 避難地피난지 成都성도를 떠나 가을에 雲安운안까지 왔다가 病병이 甚심해져 雲安운안에서 겨울을 보내고, 夔州기주로 와서 寓居우거할 때 가을이 깊어감에 望鄕망향의 情정을 노래한 것으로 이 詩시를 지을 때 杜甫두보는 家難가난과 身病신병에 詩시달릴 때였다. 杜甫두보는 夔州기주에서 1年년 9個月개월 假量가량을 머무르게 된다. * 望鄕망향의 恨한이 서린 가을의 興趣흥취 * 寓居우거: 1. 定着정착되지 아니하고 臨時임시로 삶. 2. 남의 집에 臨時임시로 붙여 삶. |
杜甫두보의 『秋興八首추흥팔수』는 七言律詩칠언율시의 典型전형으로 中國중국의 詩論시론 硏究者연구자는 이에 대해 두 가지 認識인식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이 여덟 首수의 詩시는 서로 分離분리할 수 없는 하나의 完成體완성체이다. 둘째, 배우기 쉽지 않고 能熟능숙할 수도 없어 以後이후 中國중국 文人문인이 創作창작한 『秋興八首추흥팔수』는 그 數수가 많지 않다. 하지만 朝鮮조선 文人문인의 次杜차두 作品작품에서는 『秋興八首추흥팔수』가 가장 많이 登場등장한다. 成均館성균관의 月課월과에서 『秋興추흥』을 짓고, 雅集아집에서도 『秋興추흥』을 지었다. 가끔은 『秋興八首추흥팔수』를 全體전체로 쓰지 않고 次韻차운 할 때 한 두 小節소절만 引用인용해 쓰는 境遇경우도 있었다. 이 當時당시 『秋興추흥』은 文人문인이 詩시를 硏磨연마하는 手段수단이었다. 朝鮮時代조선시대 文人문인은 두 가지 狀況상황에서 『秋興八首추흥팔수』를 썼다. 첫째는 ‘正聲정성’으로서, ‘秋추’는 背景배경이고 ‘興흥’은 主題주제가 된다. 이러한 作品작품은 슬픔과 孤獨고독을 노래하는데 이는 原作원작과 一脈相通일맥상통하는 部分부분이다. 이러한 作品작품에는 杜甫두보를 빌려와 自身자신의 意見의견을 表出표출하는 類型유형, 杜甫두보의 삶을 評價평가하는 類型유형, 自身자신의 處地처지 描寫묘사하는 類型유형 등 세 가지로 分類분류할 수 있는데, 모두 ‘他鄕타향을 떠돌며 느낀 서글픔’(羈旅感慨기려감개, 不遇悲傷之懷불우비상지회)을 담고 있다. 둘째, 『秋興八首추흥팔수』의 ‘變奏변주’로서, 가을의 興趣흥취뿐만 아니라 ‘봄의 感興감흥’, ‘여름의 感興감흥’을 노래해 새롭고 愉快유쾌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또한, 사람이나 事件사건, 路程노정을 描寫묘사하거나 그림에 詩句시구를 追加추가하는 等등 主題주제나 形式형식이 더욱 多樣다양해졌다. 이 같은 作品작품들은 『秋興추흥』의 含意함의를 더욱 擴張확장하고 豐富풍부하게 하였고 杜甫두보가 朝鮮時代조선시대 文學문학에 어떤 影響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게 해주어, 杜甫두보 硏究연구에서 꼭 必要필요한 所重소중한 資料자료라고 할 수 있다. |
其一 | ||
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 ||
玉露凋傷楓樹林 | 옥로조상풍수림 | 玉옥같은 이슬이 丹楓단풍나무 풀을 시들어 害해치고 |
巫山巫峽氣蕭森 | 무산무협기소삼 | 巫山무산과 巫峽무협 골짜기 수풀의 氣運기운 쓸쓸하구나. |
江間波浪兼天湧 | 강간파랑겸천용 | 江강 사이의 물결 파도는 하늘에 솟는 것 같고 |
塞上風雲接地陰 | 새상풍운접지음 | 邊方변방 위의 바람과 구름은 그늘진 땅에 접했네. |
叢菊兩開他日淚 | 총국양개타일루 | 菊花국화 떨기가 아울러 피니 쓸쓸한 날이 겹치고 |
孤舟一繫故園心 | 고주일계고원심 | 외로운 배를 暫時잠시 이어 매니 故鄕고향의 마음이네. |
寒衣處處催刀尺 | 한의처처최도척 | 곳곳에 겨울 옷 짓느라 布木포목 재는 일 재촉하고 |
白帝城高急暮砧 | 백제성고급모침 | 白帝城백제성은 높은데 저무는 다듬잇돌 急급하구나. |
- 주간조선 > 돈 대신 이름 남긴 시의 성인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5047 |
詩聖시성 杜甫두보(712~770)가 ‘가을의 感興감흥 여덟 首수(秋興八首추흥팔수)’를 지은 곳은 쿠이저우(夔州기주)였다. 쿠이저우(夔州기주)는 長江장강 中流중류에 있는 쓰촨성(四川省사천성)과 후베이성(湖北省호북성)의 境界경계에 있는 峽谷협곡 마을이다. 重慶市충칭시에 屬속한다. 長江장강의 거친 물살이 흰 거품을 내며 峽谷협곡의 絶壁절벽 사이를 흐르는 곳이다. 55歲가 된 杜甫두보가 쓰촨성(四川省사천성) 청두(成都성도)에서 쿠이저우(夔州기주)로 온 것은 그를 돕던 벗들이 모두 世上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제 依支의지할 사람이라곤 아무도 없다. 그는 기나긴 流浪生活유랑생활로 生活생활은 窮乏궁핍했고 家難가난에 전 몸과 마음도 모두 病병들었다. 언제 官職生活관직생활을 했는지 가벼운 벼슬살이의 記憶기억마저 흐릿했다. 그러나 그는 決결코 詩시를 抛棄포기하지 않았다. 苦痛고통과 외로움이 세차게 밀려들었지만 挫折좌절하지 않고 쿠이저우(夔州기주)에서 400餘首여수의 詩시를 남겼다. ‘秋興八首추흥팔수’도 그 中의 하나다. |
갈 수 없는 故鄕고향에 對대한 그리움 作者작자 未詳미상의 ‘秋興八首추흥팔수’는 杜甫두보의 詩시 ‘秋興八首추흥팔수’를 그린 作品작품이다. 이 作品작품은 詩시와 그림이 合本합본된 ‘千古最盛帖천고최성첩’ 中에 들어 있다. 畫帖화첩의 오른쪽에는 그림 한 점이 펼쳐져 있고 왼쪽에는 杜甫두보의 詩시 ‘秋興八首추흥팔수’가 모두 적혀 있다. 한 畫面화면에 全部전부 다른 內容내용이 담긴 8篇편의 詩시를 同時동시에 그려 넣을 수는 없는 法법. 그림을 仔細자세히 들여다보면 ‘秋興八首추흥팔수’ 中 첫 番번째 詩시를 그렸음을 알 수 있다. 玉옥 같은 이슬이 내리자 丹楓단풍나무숲은 제 빛을 잃고 잿빛으로 變변했다. 色색이 빠져 나간 숲은 쓸쓸하고 荒涼황량하다. 허전한 숲 사이로 찬바람이 인다. 바람이 세차니 長江장강의 물결이 咆哮포효하듯 하늘로 솟구친다. 오랜 歲月세월 客地객지를 떠돌며 家難가난과 病병에 시달린 杜甫두보는 故鄕고향에 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두 番번째 가을을 맞이했다. 이슬을 맞고서도 시들지 않은 菊花국화를 보자 故鄕고향 생각에 와락 눈물이 쏟아진다. 江강가에 서 있는 빈 배를 보고 있자니 故鄕고향에 對대한 그리움이 더욱 懇切간절하다. 사람들은 두꺼운 옷을 만들며 겨울 채비를 서두르는데 나그네는 올해도 故鄕고향에 갈 수 없는 걸까. 鄕愁향수에 젖은 杜甫두보의 가슴이 그리움과 悔恨회한으로 먹먹하다. 杜甫두보의 詩시에 比비해 그림은 매우 乾燥건조하다. 詩시에서 憂愁우수와 哀切애절함을 除去제거해 버리고 오직 ‘팩트(fact)’만을 보여주겠다는 듯 그림을 풀어내는 손길이 자못 쌀쌀맞다. 그나마 마른 붓질을 여러 次例차례 그린 山산과 바위의 披麻皴法피마준법이 가을의 쓸쓸함을 드러내주는 것이 多幸다행이다. 感想감상에 빠지는 것에 無關心무관심한 것 빼고는 作家작가는 詩시의 內容내용에 充實충실하다. 畫面화면에는 서로 다른 種類종류의 나무들이 곳곳에 서 있는 가운데 두 人物인물이 걸으며 對話대화를 나눈다. 한 사람이 손을 들어 이슬 맞은 나무를 가리킨다. 옆사람은 손가락이 가리키는 쪽을 바라본다. 東洋畫동양화에서 두 사람이 對話대화하는 場面장면을 그릴 때 主주로 配置배치하는 人物인물 構圖法구도법이다. 여러 種類종류의 나무를 함께 그리는 것은 南宗畫法남종화법에서 習慣的습관적으로 그리는 手法이다. 왼쪽 下段하단에는 외로운 배도 그렸고 오른쪽 上段상단에는 우람한 白帝城백제성도 그렸다. 詩시를 理解이해할 수 있는 素材소재는 全部전부 그렸음에도 不拘불구하고 ‘가을의 興趣흥취’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시들어 퍼석거리는 丹楓단풍을 發見발견한 詩人시인의 쓸쓸함, 菊花국화꽃과 빈 배에 담긴 鄕愁향수와 孤寂感고적감, 저 멀리서 들려오는 다듬이 소리 等이 이 그림에는 없다. 있을 것은 다 있는데 如前여전히 不在感부재감이 느껴지는 아쉬움. 對象대상 너머의 世界세계를 解釋해석하는 것은 感想者감상자의 몫이라고 말하려는 걸까. 그림을 들여다보면 볼수록 더욱 쓸쓸해진다.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사람과 마주하고 있을 때처럼. |
杜甫두보가 子息자식들에게 財産재산 代身대신 물려준 것 杜甫두보는 李白이백과 더불어 中國중국을 代表대표하는 詩人시인이다. ‘李이, 杜두’라고 불리는 것에서 알 수 있듯 李白이백과 杜甫두보는 中國중국 文學思想문학사상 가장 偉大위대한 詩人시인으로 推仰추앙받는다. 같은 詩시대를 살면서 서로의 詩世界시세계에 깊은 影響영향을 미쳤지만 두 사람의 詩시의 世界세계는 全전혀 달랐다. 李白이백이 豐富풍부한 想像力상상력을 바탕으로 自由奔放자유분방한 詩시를 펼쳐냈다면 杜甫두보는 戰爭전쟁의 慘禍참화 속에서 呻吟신음하는 百姓백성들의 悲慘비참한 現實현실을 詩시에 담았다. 特특히 安史안사의 亂난(安史之亂·755~763)을 겪으면서 벌어지는 戰爭전쟁의 慘狀참상을 훌륭하게 詩시로 昇華승화시켜 ‘詩시의 詩史역사’라 불린다. 9年 동안 持續지속된 安史안사의 亂난으로 中國중국의 人口인구가 3600萬名만명이 줄어들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程度정도로 戰爭전쟁은 悲慘비참했다. 그런 悲慘비참한 狀況상황에서 杜甫두보는 詩시를 썼다. 自身자신과 百姓백성들의 이야기를 詩시로 썼다. 結婚式결혼식 다음 날 男便남편을 守備隊수비대로 보내야 하는 新婦신부의 悲痛비통함, 子孫자손들을 모조리 잃은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强制徵集강제징집에 맞서 한겨울의 싸늘한 길바닥에 드러누워 우는 悲劇비극, 凄涼처량한 달빛이 白骨백골을 비추는 激戰地격전지의 밤, 戰爭전쟁에서 敗패한 兵士병사가 찾아간 텅 빈 故鄕고향 等等, 이 모든 狀況상황이 杜甫두보의 詩시로 昇華승화되었다. 楊貴妃양귀비와 玄宗현종이 華淸池화청지의 溫泉湯온천탕에서 歡樂환락에 빠져 있던 날, 그의 아들이 굶어 죽었다는 個人史개인사도 詩시 속에 記錄기록했다. 남겨진 家族가족들은 누더기를 걸친 채 流浪유랑하며 겨우 목숨만 延命연명했다. 잠깐 동안 微官末職미관말직에 勤務근무했던 期間기간을 除外제외하면 杜甫두보는 生涯생애의 마지막 瞬間순간까지 貧困빈곤했다. 그는 쉰아홉의 나이에 거친 바람이 윙윙대는 江강 위에서 숨을 거두었다. 살아 있을 때 그의 詩시는 世上세상 사람들의 認定인정을 받지 못했다. 그의 偉大性위대성을 알려준 사람들은 그가 世上세상을 떠난 지 40餘年여년이 지난 뒤에야 登場등장했다. 韓愈한유·白居易백거이 等의 눈 밝은 詩人시인들이 杜甫두보를 發見발견했고, 蘇軾소식·黃庭堅황정견 等이 그 뒤를 따랐다. 杜甫두보에 對대한 尊敬존경은 中國중국에 局限국한되지 않았다. 朝鮮時代조선시대 때 杜甫두보의 人氣인기는 李白이백을 뛰어넘을 程度정도였다. 그 祕訣비결을 歷史家역사가들은 君主군주에 對대한 忠誠心충성심과 百姓백성을 念慮염려하는 마음을 詩시 속에 담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杜甫두보의 詩시를 두고 어떻게 이렇게 乾燥건조한 보고서 같은 評價평가를 내린단 말인가. 그보다는 사람살이에 對대한 本源的본원적 省察성찰이 읽는 이의 心琴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라고 보는 便편이 더 正確정확할 것이다. |
杜甫두보는 詩시에 關관한 한 自尊心자존심이 매우 强강한 사람이었다. 自身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쩌지 못한 家難가난이야 견딜 수 있었지만 自身자신의 詩시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容納용납할 수 없었다. 그는 平生평생 동안 ‘詩語시어가 사람을 놀라게 하지 않으면, 죽어도 그만두지 않는다’는 原원칙을 지키며 살았다. 窮乏궁핍한 詩人시인은 子息자식들에게 아무런 財産재산도 물려주지 못했다. 물려주기는커녕 스스로의 家難가난도 解決해결하지 못해 굶주리는 날들이 많았다. 代身대신 1400餘首여수의 詩시를 남겼다. 父母부모가 子息자식들에게 남겨줄 것이 無條件무조건 돈과 不動產부동산만이 아니라는 것을 杜甫두보의 詩시는 말해준다. 이름 없는 村夫촌부로 살더라도 自身자신의 時間시간을 穩全온전히 包容포용하고 肯定긍정하는 사람의 삶이라면 杜甫두보처럼 偉大위대하다는 敎訓교훈을 들려준다. 詩聖시성의 가르침은 죽어서도 如前여전하다. 人生인생을 짧고 藝術예술은 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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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마귀마을 > 사연이 있는 한시 > 杜甫의 秋興(추흥) > 秋興(추흥) 가을의 興趣흥취 https://oleeogs0505.tistory.com/7049668 |
* 玉露옥로: 찬이슬. * 淍傷조상: 시들고 傷상하게. * 楓樹林충수림: 丹楓단풍나무 숲. * 巫山巫峽무산무협: 泗川省사천성의 名山명산 三峽삼협 中의 하나. * 蕭森소삼: 쓸쓸함이 차있다. * 江間波浪강간파랑: 江강 안쪽에서 출렁이는 물결. * 兼天겸천: 하늘에 닿음. * 塞上風雲색상풍운: 戰雲전운.전쟁터의 바람구름. * 叢菊총국: 菊花국화 더미. * 兩開양개: 두 番번 피다. (두해가 흐름) * 他日淚타일루: 훗날에 (過去과거를 回顧회고하여) 눈물 흘리다. * 故園心고원심: 故鄕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다. * 孤舟一繫고주일계: 매어둔 조각배. * 刀尺도척: 布木포목을 마르고 잰다는 뜻, 衣服의복을 裁縫재봉함. (催刀尺(최도척)은 가위질과 자 질을 재촉하다). * 暮砧모침: 저녁에 다듬이 소리. (砧 : 다듬이돌) |
풀이 * 修練수련 1.2句구: 作家작가가 서있는 空間공간과 節候절후와 作家작가의 心理的심리적 情況정황을 設定설정하고 있다. 찬 이슬에 丹楓단풍든 丹楓단풍나무 수풀이 시들어 떨어지니, (景致경치 좋기로 이름난) 巫山무산과 巫峽무협에 서린 氣運기운이 더욱 쓸쓸하도다. * 頷聯함련 3.4句구: 늦가을의 荒涼황량한 邊方변방의 風光풍광을, 江강과 하늘의 情景정경을 對句的대구적 表現표현을 通통해 具體化구체화 시켜주고 있다 江강 사이의 물결은 하늘에 닿을 듯이 치솟고, 邊防변방 위에 부는 바람과 덮인 구름은 땅에 이어 닿아 아득하도다. * 頸聯경련 5.6句구: 가을의 喪失感상실감을 補償보상해주는 菊花국화꽃과 故鄕고향 가는 외로운 배를 描寫묘사함으로써 나그네 된 處地처지에서 故鄕고향과 家族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의 내면 心狀심상을 보여주고 있다. 모여 있는 貪탐스런 菊花국화들이 핀 것을 이제 두 番번째로 보나 故鄕고향에서의 지난날 생각에 눈물난다. 외로운 배 한 척을 船艙선창에 매어 두었으니 (이것은) 故鄕고향으로 가고자 하는 마음이로다. * 尾聯미련 7.8句구: 客地객지에 간 家族가족을 위해 옷 짓고 다듬질을 서두르는 作業작업을 描寫묘사함으로써, 남은 家族가족이 떠나있는 家族가족을 걱정하는 內面 心想심상을 보여주고 있다. 추울 때 입을 옷을 여기저기서 가위와 자로써 자르고 지음을 재촉하니, 白帝城백제성의 높은 데에서는 저녁나절 다듬이 소리가 奔走분주하게 들리는구나. |
위의 詩는 大歷(대력 : 唐황제의 年號연호) 元年원년 (766), 杜甫두보 나이 55歲 때 지은 作品작품으로 '秋興추흥'이라는 題目제목으로 지은 七言律詩칠언율시 8首수 中 첫째 首수이다. 秋興八首추흥8수는 가을바람이 스산하게 불어오자 杜甫두보가 自身자신의 衰弱쇠약해진 몸을 돌아보고 長安장안(서울)에서의 젊은 날을 回想회상하면서 人生인생의 寂寞적막함을 沈鬱침울한 語調어조로 노래한 連作詩연작시로, 杜甫두보의 七言律詩칠언율시 가운데서도 美學的미학적으로 가장 높은 成就성취를 이루어낸 傑作걸작으로 손꼽힌다. 759年 杜甫두보(唐당:712~770)는 安史안사의 亂난을 避피해 妻子처자를 이끌고 쓰촨(四川사천)에 들어왔다. 오랜 벗인 節度使절도사 嚴武엄무의 도움으로 微官末職미관말직 官僚生活관료생활을 청두(成都성도)에서 5年間 지냈다. 그러나 765年 嚴武엄무가 죽고 벼슬을 잃자 杜甫두보는 放浪방랑길에 나선다. 妻子처자를 一葉片舟일엽편주에 태우고 양쯔강(揚子江양자강)을 따라 내려갔다. 이곳저곳 到着도착하는 江邊강변 마을에서 求乞구걸하여 먹을 것을 求구하면 暫時잠시 쉬었다가 다시 배를 띄우곤 했다. 배가 집이었다. 배에서 生活생활한 杜甫두보의 健康건강이 좋을 理리 없다. 攝取섭취한 飮食음식의 質질도 形便형편없을 것이다. 肺病폐병이 깊어지고 視力시력과 聽力청력은 날로 나빠졌다. 하지만 杜甫두보 눈에 비친 쌴샤(三峽삼협)의 아름다움은 그의 詩心시심을 刺戟자극했다. 이 詩시를 지을 때 杜甫두보는 家難가난과 身病신병에 시달릴 때였다. 先景後情선경후정의 構成法구성법을 取취한 作品작품으로 가을의 凄切처절한 雰圍氣분위기를 그렸다. 찬 이슬이 내려 丹楓단풍은 凄切처절하게 물들고, 江강물결은 일어 하늘에 치솟고, 邊方변방 天地천지를 어둡게 뒤덮은 구름, 이 凄切처절한 巫山무산과 巫峽무협의 秋氣추기는 마치 自身자신의 處地처지와도 같아서 그 哀切애절함이 뼈에 스미는 것 같다. 菊花국화는 다시 피어 다시 눈물을 지우고, 매어만 있는 한 척 외로운 배는 더욱 鄕愁향수를 재촉한다. 마지막 7.8句구에서는 流浪유랑하는 사람의 哀切애절한 鄕愁향수를 그렸다. 白帝城백제성 높은 곳에는 겨울 옷 다듬잇 소리가 한창인데 나그네의 겨울 옷은 누가 지어줄 것인가? 天涯천애의 나그네인 杜甫두보의 斷腸단장의 旅愁여수가 絶頂절정에 이른다. |
第一首제1수에서 兩開양개라고 한 것은 청두(成都성도)를 떠난 後후 두 番번째 꽃이 피었다는 것으로, 첫 番번째는 765年 가을 雲安운안에서 菊花국화가 핀 것을 보았고, 두 番번째는 只今지금 이곳 夔州기주에서 본 것을 가리킨다. 이 詩시는 巫山무산 峽谷협곡의 가을 景致경치를 보고 興趣흥취를 일으켰다. 巫峽무협은 三峽삼협의 하나다. 西陵峽서릉협·歸鄕峽귀향협·巫峽무협을 三峽삼협이라고 한다. 只今지금은 三峽삼협 댐이 가로막고 있지만, 옛날에는 물살이 빠르기로 有名유명한 곳이었다. 盛弘성홍의 〈荊州記형주기〉에 이런 말이 있다. “三峽삼협 7百백 里리에 있는 두 언덕은 山산길과 죽 連結연결되어 있다. 이곳의 雄壯웅장한 바위와 겹겹이 솟아있는 山산봉우리들이 하늘을 가려 햇살이 비치지 않으므로 正午정오와 子正자정이 아니면 해와 달을 바라볼 수 없다. 여름 장맛비에 물결이 넘실대면 아침에 白帝城백제성을 出發출발하여 저녁나절쯤이면 먼 江陵강릉에 到着도착하여 잠을 잘 수 있다. 그 사이는 一千二百餘1천2백여 里리인데 千里馬천리마를 타고 달리더라도 이보다 더 빠를 수가 없다.” 巫峽무협 가까이의 白帝城백제성은 白帝樓백제루라고도 한다. 前漢전한(西漢서한) 末말에 公孫述공손술이 이곳 우물에서 白龍백룡이 나오는 것을 보고 漢한나라의 命運명운을 받게 되었다고 하여 自己자기를 白帝백제, 그 城성을 白帝城백제성이라 이름 붙였던 그곳이다. 3世紀세기 때인 三國時代삼국시대에 蜀漢촉한의 昭烈帝소열제(劉備유비)가 夷陵이릉 戰鬪전투에서 吳오나라에 敗패해 逃走도주한 곳이 白帝城백제성이다. 劉備유비는 이곳 이름을 永安영안이라 바꾸었다. 劉備유비는 後事후사를 諸葛亮제갈량에 맡긴 後후 이 城성에서 죽어갔다. 이슬 내리자 마른 丹楓단풍잎의 수풀 모두가 물들고, 巫山무산과 巫峽무협의 날씨는 쓸쓸하고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峽江협강 사이에는 하늘에 차오르는 물결이 일렁이며 邊方변방에는 바람과 구름만 가득히 깔려 있다. 청두(成都성도)를 떠나 떠도는 것이 벌써 두 해, 한 떨기 菊花국화가 핀 것을 바라보고 눈물을 뿌린다. 峽谷협곡을 외론 배 한 척으로 내려오지만, 이것은 오히려 故鄕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묶어둘 따름이다. 一繫일계란 始終시종이라는 말이니, 마음은 한결같이 故鄕고향에 있으나 몸은 船上선상에 얽매여 있음을 말하고 있다. 몸이 얽매여 있다는 것은 곧 마음이 얽매인 것을 말하므로, 이렇게 몸이 외론 배에 얽매여 있으므로 마음도 배에 얽매여 故鄕고향으로 向향하지 못한다. 이렇게 故鄕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心思심사를 더욱 서글프게 만드는 것은 白帝城백제성의 人家인가에서 겨울옷을 準備준비하느라 가위와 자로 옷감을 마르고 다듬이질 하는 소리이다. 〈秋興추흥〉 第一首제1수에서 앞 4個개의 詩句시구는 쓸쓸한 가을 風景풍경을 描寫묘사하여 뒷-部分부분의 詩人시인의 寂寞적막한 心境심경을 일으켰다. 風景풍경의 描寫묘사가 詩人시인의 心境심경 吐露토로와 곧바로 連結연결된다. 杜甫두보는 이 첫째 首수에서 他鄕타향에서의 가을 情景정경을 描寫묘사하여 서글픈 心事심사를 짙게 그려내고, 이를 利用이용하여 여덟 首수 全體전체의 雰圍氣분위기를 主導주도했다. https://oleeogs0505.tistory.com/7049668 |
猿鸣三声泪沾裳_哔哩哔哩_bilibili https://www.bilibili.com/video/BV1A541187Y3/ |
其二 | ||
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 ||
夔府孤城落日斜 | 기부고성락일사 | 夔州기주의 외로운 城성에 지는 해(夕陽석양) 기울면 |
每依北斗望京華 | 매의북두망경화 | 每樣매양 北斗星북두성을 依支의지하여 華麗화려한 長安장안(서울)을 바라보네. |
聽猿實下三聲淚 | 청원실하삼성루 | 원숭이 세 番번 울음소리에 마침내 눈물 흘리고 |
奉使虛隨八月槎 | 봉사허수팔월사 | 節度使절도사 使命사명 받들어 헛되이 八月팔월 뗏목을 따랐다니. |
畫省香爐違伏枕 | 화성향로위복침 | 彩色채색 官廳관청(尙書省상서성) 香爐향로 아래서 베개 베던 일 어기고는 |
山樓粉堞隱悲笳 | 산루분첩은비가 | 山城산성 樓閣누각의 城성가퀴에 슬픈 號角호각 소리만 隱隱은은하다. |
請看石上藤蘿月 | 청간석상등라월 | 한 番번 보게나, 바위 위 등나무덩굴 댕댕이 덩굴의 달빛이 |
已映洲前蘆荻花 | 이영주전노적화 | 이미 똥섬 앞 갈대꽃을 비추는 것을. |
- 까마귀마을 > 사연이 있는 한시 > 杜甫의 秋興(추흥) > 秋興(추흥) 가을의 興趣흥취 https://oleeogs0505.tistory.com/7049668 |
* 三聲淚삼성루란, 巴東파동 三峽삼협의 원숭이 울음소리는 매우 구슬퍼서 그 울음소리가 세 番번 나면 눈물이 옷을 적신다고 하는 옛말에서 따온 말이다. 奉使봉사는 王命왕명을 받들어 地方長官지방장관에게 使臣사신의 任務임무를 띠고 나다니는 使者사자를 말한다. 張華장화의 《博物志박물지》에 다음과 같은 記事기사가 있다. “ 바닷가에 사는 어떤 사람이 每年매년 八月팔월이면 흘러오는 빈 뗏목을 보고, 糧食양식을 싣고 그것을 타고 十餘십여 日間일간 갔더니 어떤 婦人부인이 베를 짜고 한 男子남자가 소를 끌고 있는 곳에 이르렀다. 나중에 嚴君平엄군평에게 들으니 그곳이 곧 銀河水은하수였다고 했다. 또 漢한나라 武帝무제 때 張騫장건이 西域서역에 使臣사신으로 가서 黃河황하의 原流원류를 探索탐색했다는 傳說전설도 傳전한다. 여기서부터 使臣사신 가는 것을 뗏목을 탄다고 表現표현하게 되었다. 한―便편, 향로는 尙書郞상서랑이 入直입직할 때 급시사 두 사람이 香爐향로를 잡고서 임금을 따라가는 것을 말한다. 杜甫두보는 일찍이 尙書員外郞상서원외랑을 지냈다. 『秋興추흥』 第二首제2수는 杜甫두보가 夔府기부(夔州기주의 別稱별칭)의 저문 景致경치에 長安장안 쪽을 바라보며 故鄕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懇切간절한 마음을 읊고 있다. 杜甫두보는 夔城기성의 夕陽석양에 외로이 서서“나는 늘 北斗북두를 依支의지하여 바라보고 있는데, 長安장안은 바로 北斗星북두성 아래에 있는 것을 아노라”라고 말하여,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는 自身자신의 處地처지를 서글퍼했다. |
- 한시소풍 > 秋興八首其六]추흥8수2 / 만리 풍광 가을로 이어져 / 杜甫두보 https://yetgle.net/6925 |
* 夔府기부: 夔州기주 고을, 四川省사천성 東동쪽 끝의 고을. * 三聲淚삼성루: 水經注수경주, 江水注강수주에 실린 巴東三峽歌파동삼협가에, 巴東三峽巫峽長파동삼협무협장(巴東파동 三峽삼협에 巫峽무협이 긴데), 猿鳴三聲淚沾裳원성삼성루점상(원숭이 울음 세 마디에 눈물이 옷깃을 적시네.) * 八月槎팔월사: 每年매년 8月마다 銀河水은하수를 오간다고 하는 傳說전설 속에 나오는 뗏목, 博物志박물지 第十卷제10권에, "옛말에 銀河水은하수가 바다와 通통해 있다고 하였다. 近來근래에 바닷가에 사는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每年매년 8月이면 뗏목을 타고 떠서 오가는데, 時期시기를 놓치지 않았다." 하였다. * 畫省화성: 尙書省상서성, 尙書省상서성 안에 胡粉호분으로 壁벽을 바르고 옛날 賢人현인과 烈士열사를 그려놓았기 때문이다. * 粉堞분첩: 石灰석회를 바른 城성가퀴. 城堞성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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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三 | ||
杜甫두보의 秋興추흥 8首 | ||
千家山郭靜朝暉 | 천가산곽정조휘 | 山城산성 一千일천 집들에 아침 햇살 고요한데 |
日日江樓坐翠微 | 일일강루좌취미 | 날날마다 江강가 樓臺누대에서 隱隱은은한 비췻빛 속에 앉는다. |
信宿漁人還泛泛 | 신숙어인환범범 | 하룻밤 배에 묵고도 漁父어부는 如前여전히 둥실둥실 띄우고 |
清秋燕子故飛飛 | 청추연자고비비 | 맑은 가을에 제비는 예전처럼 날아 오른다. |
匡衡抗疏功名薄 | 광형항소공명박 | 匡衡광형처럼 抗疏항소해도 功名공명을 못 이루었고 |
劉向傳經心事違 | 유향전경심사위 | 劉向유향처럼 經傳경전을 註釋주석하려 해도 마음과 일은 어긋나네. |
同學少年多不賤 | 동학소년다불천 | 함께 工夫공부하던 少年소년들은 微賤미천하지 않고 뛰어나 |
五陵衣馬自輕肥 | 오릉의마자경비 | 五陵오릉 땅을 내달리는 옷과 말이 절로 가볍고 살찐 것들이라네. |
- 추흥(秋興, 가을의 흥취) 8수중 3수 - 杜甫(두보) https://www.youtube.com/watch?v=y2yWEwx1EJ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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匡衡광형은 漢한나라 사람으로 字자는 稚圭치규다. 當時당시 日蝕일식과 地震지진의 天災地變천재지변이 일어나자 天子천자가 政治정치에 關관한 諮問자문을 求구했다. 匡衡광형이 上疏상소를 올리니, 임금은 그것을 보고 좋아하여 그를 光祿大夫광록대부 太子少傅태자소부로 榮轉영전시켰다. 그러나 杜甫두보는 房琯방관의 일을 論논하다가 오히려 임금의 비위를 거슬러 火州화주의 衙前아전으로 左遷좌천되었다. 劉向유향은 漢한나라 때 사람으로 字자는 子政자정, 本名본명은 更生갱생이다. 諫議大夫간의대부로 拔擢발탁되었다. 처음으로 《穀梁傳곡량전》을 學官학관의 敎科目교과목으로 設定설정하고 石渠閣석거각에서 五經오경을 講論강론했으며, 宮中궁중의 祕書비서를 校訂교정하고 目錄목록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朝廷조정에서 經傳경전을 講論강론할 機會기회를 얻지 못했던 杜甫두보는 自身자신의 不遇불우한 處地처지를 恨歎한탄했다. 이 詩시에서 杜甫두보는 강 다락에 앉아 가을 景致경치를 보며 自身자신의 自身자신의 野薄야박한 運命운명을 서글퍼했다. 山산 城廓성곽에 비치는 아침 햇살의 고요함은 맑은 가을 날씨를 말했고, 江강 다락의 隱隱은은한 비췻빛을 每日매일 찾아와 앉아서 바라보는 것도 가을 새벽녘의 맑은 날씨 때문이다. 이 江강 다락에서 杜甫두보는 고깃배가 두어 밤이 지나도록 江강 위에 떠 있는 모습과 제비들이 社稷壇사직단 앞을 떠나서 山산등성이에 날고 있는 모습을 본다. 이는 맑은 가을 날씨에 스스로 滿足만족해하는 모습이다. 고기잡이와 제비들이 自得자득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杜甫두보도 自得자득의 感情감정을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詩시의 後半部후반부에서는 詩想시상이 突然돌연 바뀐다. 杜甫두보는 지난날 上疏상소를 올린 匡衡광형처럼 房琯방관의 일을 論논하다가 皇帝황제의 怒노여움을 사서 左遷좌천 當당한 일을 떠올렸다. 그리고 自身자신의 運數운수는 崎嶇기구하고 不運불운하기 짝이 없어 도저히 匡衡광형에 미치지 못한다는 處地처지를 새삼 깨달았다. 그래서 옛날 劉向유향이 宮中궁중에서 經傳경전을 講論강론했던 것처럼 하고 싶다고 꿈꾸어 보지만, 서울로 올라오라는 부름이 없으니 마음과 일은 서로 어긋나 있을 따름이라는 事實사실을 더욱 깨닫는다. 여기서부터 杜甫두보는 自身자신의 運數운수가 匡衡광형과 劉向유향에게 미치지 못할 뿐만이 아니라, 어린 時節시절 나와 함께 工夫공부한 사람들에게도 全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憂鬱우울해한다. 親舊친구들은 모두 높은 벼슬에 올라 살찐 말을 타고 가벼운 옷을 입고서 五陵오릉의 사이를 누비고 다니는데, 나는 어째서 여기 머물면서 홀로 강 위에서 쓸쓸한 生活생활로 지내야 하는가? |
* 翠微취미: 山산의 中중턱, 먼 山산에 아른아른 보이는 업은 푸른 빛. * 信宿신숙: 이틀 밤을 머무름. * 匡衡광형: 漢한 나라 때 사람, 字자는 稚圭치규. 經義경의에 밝았으며 詩시를 더욱 잘하였다. * 西京雜記셔경잡기에 촛불이 없어 글을 읽을 수 없자 이웃집 壁벽을 뚫어 새어나오는 불빛을 利用이용하여 글을 읽었다 함. * 抗疏항소: 抗疏極論항소극론, 임금에게 上疏文상소문을 올리고 있는 힘을 다하여 論논하는 일을 이르던 말. * 劉向유향: (紀元前기원전 77年-기紀元前원전 6年), 中國중국 前漢전한 末期말기의 學者학자이자 官僚관료. 字자는 子政자정] 戰國策전국책을 비롯한 많은 冊책의 著者저자로 알려져 있다. |
*****(2024.08.16.)
첫댓글
MBN/
비욘세부터 헐크 호건까지…미국 셀럽들도 '대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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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해리스 경제정책 나왔다…식료품·주거·보육 비용 절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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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10분’…투약시간 극대로 줄인 항암 신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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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해리스 "중산층 존엄 향상에 집중…'기회 경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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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 털어낸 뉴욕증시…나스닥 0.21%·S&P 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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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한국 안간다"…태국서 퍼지는 '밴 코리아' 해시태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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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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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 쿠르스크서 최대 3㎞ 추가진격…공정한 종전협상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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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친 시장’ 오히려 득?… 中, 글로벌 급등락장 속 나 홀로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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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예전 중국이 아니네’···유럽 명품 업체들 中 매출 급감으로 실적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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