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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AI 전략은 플랫폼 장악? 6월 23일자 WSJ 보도에 따르면, 메타 플랫폼스(META)는 자사의 생성형 AI 모 델을 애플 인텔리전스에 통합하기 위해 애플과 논의를 진행해왔다고 보도. 메타와 다른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회사들은 아이폰의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것과 유사 한, 아이폰을 통한 애플의 대규모 배포 역량을 활용하기 희망하고 있다는 것 6월 10일 애플 인텔리전스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Open AI의 Chat GPT는 애플의 첫번째 파트너로 발표되었음. 이 외에도 구글, AI 스타트업 중 주목받고 있는 Anthropic과 Perplexity도 자사의 생성형 AI를 애플 인텔리전스에 도입하기 위해 애플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 애플이 Open AI를 넘어 다른 파트너들과 거래할 경우, 애플의 고객은 애플 내부 시스템 외에 어떤 외부 AI 모델을 사용할 지 선택할 수 있다고 밝힘. 애플의 타사 의 생성형 AI 모델의 통합에 대해 어떤 지불도 요구하지 않았음. 그 대신 AI 회사 들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프리미엄 구독을 판매할 수 있음 표면적으로 여러 회사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참여하는 것이 애플에게 금전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지 않음. 그러나 이 대목에서 현대 빅테크들의 독점 전략에 대해 상기해볼 필요가 있음 ('21.7.28 전략공감 참고) 현대 빅테크들은 낮은 가격을 제공해 회사가 손해를 보 더라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높은 점유율을 통해 네트워크 효과를 내고 다른 부 문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채택(아마존, 구글 등). 위 내용 중 애플이 추가적 인 수익 없이도 여러 AI 모델을 통합하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애플이 AI 소비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 표면적인 애플 매출에 영 향을 주진 못해도 B2C 헤게모니를 장악한다면 애플 주가의 새 페이즈가 열릴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출처: 메리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