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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래장사상에서 자아와 무아Ātman and Anātman in the Tathāgatagarbha Tought
인도철학
약어 : KJIP
2013, vol., no.37, pp. 115-140 (26 pages)
DOI : 10.32761/kjip.2013..37.005
UCI : G704-001529.2013..37.005
발행기관 : 인도철학회
연구분야 : 인문학 > 불교학 > 유식학
김성철 교수 1 금강대학교
목차
Ⅰ 서론.
Ⅱ 자아와 무아 개념에 대한 몇 가지 해석적 유형.
Ⅲ 유가행파의 자아 개념 해석.
Ⅳ 결론.
초록
형이상학적 자아의 존재를 부정하는 주류불교에 비해 여래장사상 계통의 경론은 자아라는 개념과 용어를 자유로이 게다가 긍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여래장사상 계통의 태도는 인도 정통철학의 자아 개념을 승인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후대의 여래장사상가 뿐 아니라 『열반경』과 『보성론』 자체에서도 주류불교의 무아설과 통합시키는 방향으로 자아 개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통합의 유형은 먼저, 자아 개념을 잠정적 의미(neyārtha)의 가르침이란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이 경우 자아 개념은 외도나 중생의 교화를 위한 수단의 의미에 중점이 주어진다. 둘째, 외도나 중생이 집착하는 자아는 부정하되, 여래장사상 계열에서 인정하는 자아는 궁극적 실재를 가리키는 것으로 긍정하는 유형이다. 전자가 부정되는 이유는 여래장사상에서 인정하는 자아 개념에 부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후자는 여래, 불성, 여래장과 동일시되며, 자아라는 긍정적 언어로 서술된다. 셋째, 자아와 무아를 양자긍정의 방식으로 동일시하거나 양자부정의 방식으로 모두 부정하는 유형이다. 전자는 주로 궁극적 실재의 인식불가능성이나 난해성과 관련되어 있다. 후자의 경우는 아견과 무아견을 모두 개념적 다양성의 산물로 격하시키는 대신 궁극적 실재를 보다 고차원적인 것으로 드러내는 방식이다. 마지막으로 한역 『보성론』과 『불성론』에 인용된 『대승장엄경론』의 게송은 자아와 무아를 동일시하는 『보성론』의 입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산문주석과 무성 및 안혜의 복주에서는 자아 개념을 본질 개념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이는 여래장사상 계열에서는 거부했던 합리적 해석의 한 유형으로 보인다.
키워드 ; 자아 무아 여래장 열반경 보성론 대승장엄경론
Ātman, Anātman, Tathāgatagarbha, Mahāparinirvāṇa-sūtra, Ratnagotravibhāga, Mahāyānasūtrālaṃkā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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