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펑펑 오는 겨울이 되고 방학이 찾아왔어요
유치원에서 가봤던 키즈카페를
친구들이랑 다시 가서 신나게 놀았어요
삼촌의 방학 선물로 같이 공연보고 왔어요
차 타고 가는 길에 너무 신났고 공연도 재밌었어요
끝나고 누나는 사진찍고 나는 찍기 싫어서 안 찍었지만요
얼음낚시를 가보고 싶다고 했더니
아빠가 열심히 찾아보셔서 우리 가족 다같이 놀러왔어요
엄청 추워서 꽁꽁 싸매야한대요
우와 빙어에요!
우리 가족 중에 내가 빙어를 제일 많이 잡았어요!!
엄마가 나한테 이따가 빙어튀김 많이 먹으래요 ㅋㅋ
직접 미끼도 걸어봤어요 저 용감하죠?
아침 일찍 갔더니 햇빛이 없고 추웠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빙어 담은 통에 물도 얼어붙었어요
열심히 잡고 중간에 추워서 안에 들어왔어요
배고파서 어묵, 떡볶이,소떡소떡 먹고
빙어튀김도 먹었는데 맛이 멸치랑 비슷해요
엄청 맛있었어요
빙어낚시하다가 얼음썰매도 탔어요
처음에 방법을 몰라서 안되니까 힘들었는데
아빠가 알려주신대로 했더니 금방 잘 타게 됐어요
나는 누나랑 썰매 경주도 하고 아빠도 씽씽 타고
엄마도 썰매 탔어요
아빠,엄마도 오랜만에 타니까 재밌대요
팔이 아파서 나중에는 힘 센 아빠가 썰매도 끌어주셨어요
아직 하고싶은게 많아서 더 재밌게 놀고
친구들한테도 알려줄거에요
모두 아프지말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