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용성고등학교,
이삭빛 시치유 시인과 현석시활동가1호 명사 초청 인문학 특강
남원 용성고등학교(교장 송한득-교감 유시병)은 2026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캠프를 지난 12일부터 13일 양일간 남원 켄싱턴리조트 대연회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캠프의 핵심 프로그램(기획 양정훈 교무부장)으로 이삭빛 서정시인(본명 이미영 문학박사)과 현석시활동가 1호(본명 노상근 교육학박사)를 초청해 ‘시로 역사를 꽃피우는 교실’이라는 슬로건으로 인문학 특강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으로 이삭빛의 「가슴으로 만난 사람은 모두 꽃이다」, 「아들을 위한 서시와 얼굴 없는 천사」, 「바다에서」 등 대표작을 통해 인간의 존엄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며 학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마음의 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메시지로 학생들이 타인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세우는 태도를 강조했다.
또한 시와 역사의 융합을 설명하며 인문학적 사고가 청소년의 자기표현과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노상근 박사는 이시인의 시와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을 매개로 만인의총, 교룡산성, 황산대첩 등 지역의 역사적 현장을 연결해 학생들이 지역사와 문학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적응 교육을 넘어 신입생들에게 명확한 방향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이러한 경험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계된 책임감을 갖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한득 교장은 “이번 역량강화 캠프는 신입생들에게 단순한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인문학적 감수성과 역사적 상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며 “용성고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양정훈 교무부장은 “신입생들이 학교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넘어서 인문학적 성찰과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스스로의 방향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원 용성고등학교는 AI시대를 맞아 인문학과 역사 교육을 실천적으로 결합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선도적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합심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