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주님을 움직이는 믿음
02/04금(金) 막 5:24-34
“그 여자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막 5:28).
신앙생활에서 믿음은 아주 중요합니다. 믿음에는 주님이 역사하는 믿음과 역사하지 않는 믿음이 있습니다. 주님은 믿음에 따라 역사하시기 때문에 어떤 믿음을 갖느냐는 중요합니다. 신앙인에게 불신앙이 있습니다. 불신앙은 주님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바른 믿음으로 주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혈루증에 걸린 여인이 어느 날 예수의 소문을 듣고 그분의 옷자락에 손만 대어도 나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겨 예수께 나왔습니다. “그 여자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막 5:28). 여인이 믿음으로 옷자락에 손을 대니 주님이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내게 능력이 나간 자가 있다.” 주님은 믿음으로 예배에 나온 사람을 다 아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에게 역사하십니다.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안심하고 가거라. 그리고 이 병에서 벗어나서 건강하여라”(34절) 기적은 주님의 믿음을 가질 때 일어납니다.
주님을 움직이는 믿음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주님만 바라보면 주님이 움직이십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라는 믿음이 주님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주님이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아온 여자가 있었다. 여러 의사에게 보이면서 고생도 많이 하고 재산도 다 없앴으나 아무 효력이 없었고 상태는 더 악화되었다. 이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막 5:25-27절). 여인의 믿음은 오직 주님께 나가면 살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즉 예수가 절대적인 믿음입니다. 오직 예수일 때만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배(말씀 듣는 일)에 성공해야 합니다.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데 사람들이 세상의 것을 너무 많이 듣기 때문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은밀하게 주님과 교제가 있을 때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됩니다.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막 5:27-28절). 주님과 여인만 아는 믿음입니다. 주님과 은밀한 관계에 있을 때만 기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직 주님만 불행과 어둠을 끊어낼 수 있는 분이십니다.
불행의 근원은 오직 예수만 잘라 낼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척하지 말고 진짜로 믿어야 합니다. 혈류의 근원은 오직 예수만 잘라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곧 출혈의 근원이 마르니 그 여자는 몸이 나은 것을 느꼈다”(29절). 일곱 귀신 들린 막달라 마리아는 오직 예수를 바라보니 가장 거룩한 여인이 되는 축복을 얻었습니다. 우리 인생에 오직 예수가 답입니다.
And...
무디 선생의 간증입니다. “나는 하나님께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이 어느 날 하늘에서 번개처럼 뚝 떨어질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믿음은 오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마서 10장 17절을 읽던 중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성서(말씀)에서 온다’라는 말씀을 보고 지금까지 내가 성서를 덮어놓고 믿음을 위하여 기도했던 어리석음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나는 성서를 공부하는 동안 내 믿음이 줄곧 자라나기 시작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에 근거하여 기도할 때 믿음이 성장합니다.
위대한 종교 개혁자 마틴 루터에게 후레드릭 미코니우스란 친구가 있었습니다. 널리 알려진 사람은 아니었지만, 루터에게는 더할 수 없는 격려와 위로와 기쁨을 주는 친구였습니다. 종교 개혁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무렵, 후레드릭은 불치의 병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친구 루터에게 최후의 유서를 보냈습니다. 이를 받은 루터는 깊은 감회에 빠졌으나 곧 기도하기 시작했으며, 하루를 온전히 기도했을 때 성령께서 사랑하는 친구에게 아직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을 루터의 마음에 확신시켜 주셨습니다. 루터는 후레드릭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너에게 살 것을 명령한다. 왜냐하면 종교를 개혁하는 하나님의 사역에 있어서 아직도 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결코 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 않게 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이 네게서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고자 추구하므로 이를 확신한다.” 이 편지를 받은 후레드릭의 병은 신속히 회복되어 의사가 선언한 불치의 병에서 소생되어 6년을 더 살며 루터를 도와 종교 개혁의 위대한 사업을 완성할 수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사명이 있는 자는 죽지 않습니다. 아직 살아 있는 이유는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위대한 선교사 데이빗 리빙스톤 (D.Livingstone)은 말년에 옥스포드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게 되었습니다. 학위 수여식에 앞선 예배 시간에 리빙스턴은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무덥고 짜증만 나는 한낮이 계속되고, 또 춥고 소름 끼치는 그 많은 밤 동안 자신과의 싸움을 계속했노라’라는 리빙스턴의 말에 많은 학생들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말하기를, 온갖 짐승의 공격과 인디언들의 방해로 당한 고통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그의 오른팔은 사자의 공격으로 불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연설을 마치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물었습니다. “선생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아프리카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이었습니까?” 리빙스톤은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입을 열었습니다. “내게 있어 비결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과 그분의 십자가가 나를 끝까지 붙들어 주었을 뿐입니다.”
홍수 이후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들에게 무지개를 보이시며 새로운 언약, 즉 다시는 그와 같은 홍수가 있지 않을 것이라는 언약을 확증해주셨습니다. 노아는 아마도, 그 후로 고난과 역경이 생길 때마다 무지개를 통하여 보여 주신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큰 위로를 받고 그것을 이겨 나갔을 것입니다. 마치, 리빙스턴이 예수님의 말씀에 위로를 받아 용기를 얻고 아프리카에서의 고난과 역경을 이겼던 것처럼 말입니다.
기도는 주님을 의존하는 삶의 형태입니다. 내가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가?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얼마나 의존하는가? 의존하는 만큼 기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은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합니다. 은밀한 관계를 통해 주님의 비밀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비밀을 많이 깨달을수록 신앙에서 자유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을 움직이는 믿음은 주님을 절대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믿는 만큼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100% 신뢰하므로 주님을 움직이는 믿음을 소유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은 신실하고
https://youtu.be/4Qy4VghSs8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