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기성 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에서 분비되는 7종류의 신경 독소(A∼G) 중 A형 독소를 정제하여 근육주사제로 만든 것으로서
주름살개선, 교근축소, 비복근축소, 안면 경련, 뇌성마비 등의 치료제 등에 사용등에 사용됩니다..
효과는 6-9개월이지만 해당 근육을 사용하지 않으면 임상적 효과는 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19세기 초 독일에서 식중독으로 200명 이상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독일 의사 유스티누스 케르너(Justinus Kerner, 1786~1862)는 썩었거나 보관이 잘 안 된 소시지나 통조림에서 나오는 ‘보툴리눔 독소’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이 독이 근육의 수축을 마비시키는 데 쓰일 수 있다고 밝혀졌다고 합니다.
인체에 치명적인 보톡스는 1973년 미국 안과 의사 앨런 스코트(Alan Scott)가 원숭이 실험에서 안구를 움직이는 근육이 지나치게 수축된 것을 보톡스로 약화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되면서 질병치료제로 쓰이기 시작했다. 1976년 이후부터 신경과 의사들이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키는 작용을 이용해 안면 경련, 뇌성마비 등의 치료제로 사용을 시작한 이후 안과, 재활의학과에서 근육의 경련을 치료하는 데 주로 사용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눈가ㆍ이마ㆍ미간 잔주름 등 얼굴 주름 개선과 사각턱을 축소시켜 얼굴선을 갸름하게 하는 등 미용성형 분야에 더 많이 활용되고 있다.
보톡스이 원리는 콜린성 자율신경 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함으로써 신경근접합부를 마비시키며 마취제에 의해 효과가 길항된다.
보톡스에 의해 주름이 개선되는 원리는 주름을 유발하는 피부 하부의 근육작용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얼굴 표정은 안면근육에 의한 것이며 장기간 반복적인 근육의 사용과 피부노화가 결합되어 깊은 주름살로 자리잡는 만큼 해당 근육을 가역적으로 이완시킴으로써 주름살의 깊이가 얕아지고 전체적인 미용적 개선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를 이용하여 다양한 안면근육과 윤곽의 교정, 및 선천성 비후와 관련한 사경이나 편측현상을 교정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필러와 레이저 등을 결합하여 앞선 비수술적 미용성형도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