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룡(대구4방면 방면장) :
여러분이 알고 있는 전 경리부장이자 전 불교회 고문회계사입니다.현재도 고문회계사입니다.
김왕중(전 불교회 경리부장 공인회계사) :
한국의 간사이라고 하는 이 대구에서 이런 발표의 기회를 갖게 돼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어쨌든 그동안 많은 회원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하여튼 20억을 포함해서 그 동안의 대략 박재일 이사장과 저와의 관계에 대해서 그 동안에 제가 불교회 경리와 고문회계사로 있으면서 의혹이 있었던 부분과 함께 모든 여러분들의 궁금한 점에 대해서 제가 시기별로 다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재일 이사장 하면은 저도 선배간부로서 진짜 끝까지 지키려고 해왔었습니다. 제가 남자부 시절에 공인회계사 시험공부를 할 때 남자부장으로 처음 뵀을 때 그 때 뵙고 나서 그 때의 인연으로 인해서 어떠한 경우라도 진짜 끝까지 지켜주고자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90년도 초반부터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불교회 고문회계사를 계속해서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부남자부장을 하고 대학부장을 했었습니다.그런데 부이동을 하려는 그 순간에 갑자기 불교회 본부에서 5.3 6.3 때였는데 홍동렬 전 경리부장이 횡령사건이라든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가지고 불교회 경리를 맡아줄 사람이 도저히 없다,그래서 저보고 부탁을 해서, 그 당시에 또 5.3 6.3에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원래 제 개인사무실을 갖고 있었지만 불교회의 부탁으로 인해서 제 개인사무실을 어느 정도 모든 직원들에게만 맡기고 불교회 내부경리 일을 보지 않으면 안됐고,원래 부이동을 해서 사회 일에 전념을 하려고 했지만 그 때부터 부이동도 일부 연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에 불교회 경리의 모든 문제를 정리하려고 하였습니다.
그 당시 경리직원은 한 명 밖에 없었고 저하고 단둘이 신입직원과 함께 5.3 6.3 그전 모든 경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일부 문제는 해결을 하고 5.3 6.3 박덕현 이사장이라든가 이런 분들의 비자금 문제를 모두 밝혀낼 수가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4대 이사장 체제가 접어들려고 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마지막 순간에 박재일 현 이사장이 "나는 5.3 6.3 하고느 무관하다! 나는 진짜 깨끗하다! 그러니까 내 계좌를 한 번 추적해 봐라"라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너무 사람을 믿었기 때문에 하든 안하든 상관없지 않나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한 번 해보자 만일 모르니까, 그래서 자기가 스스로 찍은 도장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 원해서 계좌추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설마하고 했었는데 추후에 이사장 취임 때가 돼서 계좌추적 결과를 보니까 너무나 엄청난 저로서는 괴로움을 안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 조관용 총무국장이 비자금 계좌를 갖고 있었던 돈에서 마지막 나머지 부분을 다 불교회에 입금을 시켰는데 그 중에 큰 돈인 3180만원이 나갔던 돈이 어디로 갔는지 몰라서 궁금했는데 그 돈 자체가 박재일씨 개인통장에 입금이 돼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 중에 3천만원을 그 쪽 통장에 입금하고 180만원은 어디로 갔는지를 몰랐었습니다.그 증거자료를 보여드리면,이게 너무 옛날 자료이고 조그맣습니다. 여기 보시면 알겠지만 이게 박재일씨 개인 계좌추적을 한 것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설명드리면 박재일씨는 93년도 5.3 6.3 하고 똑같이 비자금 계좌를 같이 관리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자기 변명으로는 일부 종문 문제에 썼다고 하지만 93년 11월 6일에는 김영웅씨로부터 2백만원이 입금된 경우도 있었습니다.그리고 여러 사람들로부터 돈이 입금된 것 자체가 이 계좌에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순간부터 저 자신 굉장히 괴로웠습니다. '아 이것을 어떻게 해야 되는가?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하려고 하는 이 순간인데 그동안 모든 다른 청년부들과 함께 그동안 얼마만큼 투쟁을 해서 이 체제를 만들려고 하였는데 마지막 순간에 똑같은 사람이지 않은가?' 이런 개인적인 괴로움과 함께 여러 가지 고민이 있었지만 진짜 새롭게 출발해서 잘하지 않겠는가 라는 심정으로 저 혼자 마음 속에 담고 일단 접어두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4월 2일날 취임할 때도 박재일 이사장은 반드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이사장 되는데 있어서 김부장이 많은 공로를 했다. 진짜 김부장이 바라는 대로 회원들을 위해서 진짜 열심히 하겠다. 선생님을 위해서 이 불교회를 위해서 진짜 노고하겠다." 그런 약속을 분명히 했습니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