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대한이 지나고 이제 별추위는 없을 거라 했는데 날씨는 알수가 없군요.
설명절이 지나가니 태풍이 지나간듯 밀물이 왔다가 설물이 빠진듯 조용합니다.
명절이 지나면 가정 불화가 일어나고 심지어는 이혼 건수도 늘어난다니 명절의 아이러니 입니다.
명절이라고 마냥 즐거운 것 만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누가 명절을 만들어 느냐고 넋두리를 하는 사람도 있다니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도 제법 있는것 같습니다.
어른들 중에는 자녀들이나 손주들에게 새뱃돈 주는것도 큰 부담이라. 3만원권이 있으면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1만원주기는 그렇고 5만원은 부담이 된다는 이야기 같습니다. 옛날처럼 인사하고 손잡아보고 덕담을 나누는
시대는 이제 없는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새뱃돈 받을 것을 미리 계산 해보고 좋아 한다니 시대가 바뀐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자녀들이 현금을 주면 좋아한다니 아이 어른 비슷합니다.
내일부터 추위가 좀 풀린다니 다행입니다.
곧 상록수필 총회가 열리면 그리운 얼굴을 만날 것 같습니다. 금년이 벌써 상록 수필도 10호가 됩니다.
강산이 변하는 세월이 흘러갑니다. 그 동안 상록수필을 지키며 꾸준히 년간집을 발간한 임원들과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러가는군요.
그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모든 회원들의 노고에 깊이 갑사합니다.
앞으로 20호 30호 100호를 기대합니다.
저는 근래에 건강에 적신호가 와서 집에서 계속 휴식합니다. 총회시에는 반드시 건강을 회복해서 가겠습니다.
이번 총회에 총회도 잘하리라 생각하지만 등단한 이영기 선생님과 수상한 손원선생님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이번에는 임원교체가 없으니 계속 임원을 하는 회장님이하 여러 임원들에게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보냅니다.
곧 입춘이 오면 따스한 햇살이 대지를 깨우리라 생각합니다.
모든 회원들이 늘 건강하며 평강하기를 기원합니다.
푸른숲 김정호 드림
첫댓글 늘 강건하시던 교수님께서 건강으로 인해 휴식중 이시라니 걱정이 됩니다. 어서 회복하시어 총회때는 꼭 오셔서 좋은 말씀 들려 주세요.
교수님~~
날씨는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쾌처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