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 /4 ''용인유적탐방답사'' 기행 보고서 후원 // 용인문화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어느 가을날 용인詩낭송협에서는 역량있는 채선정 회장님을 비롯한 박찬원 부회장님의 공로에 힘입어 용인문화원의 후원을 받아 "향토문화유적답사''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김도영 역사 해설가님의 설명으로 용인시 이동읍 서리에 위치한 1000여 년 전 무려 길이 8미터가 되는 흙가마 터 고려백자 도요지에 도착했다 선조들의 예술에 혼이 담긴 흔적을 도자기 조각들로 어렴풋이 느낄 수 있어 감회가 깊었고 오랜 역사와 전통으로 세계 속에 찬란하게 빛나는 예술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어 자랑스러운 일이다 다음은 청인 성 성터에 도착 처인성은 1232년(고종 19) 승려 김윤후가 처인부곡의 주민들과 함께 몽골 원수 살리타이[撒禮塔]를 사살한 곳으로 알려져 왔다 속 속들의 시원스런 해설가님의 해설과 함께 ''향토문화유적답사'' 를 통해 1000여 년 전의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날씨가 더운 관계로 이한응 열사 묘소와 사도세자 스승이었던 체제공 묘소는 답사를 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는다 집행부에서 준비한 푸짐한 간식과 중식은 ''용인詩낭송협회'' 회원님들의 만족을 채워드려 찬사를 받았다 맛있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호암아트미술관에 도착했다 '호암''은 故 이병철 회장 아호로 유명하다 보랏빛 들국화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아름드리 가을 풍경이 아름다웠고 관내 예술품들을 관람한 후 본 협회의 본질이 낭송협회이다 보니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탑클래스 시인과 낭송가들의 어우러지는 詩 낭송 시간은 가슴을 적시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가을 하늘을 향해 유유히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明詩 참석하신 분들에게 한적한 야외에서 詩 낭송 시간은 감동의 울림이었다 후원해주신 용인문화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시인 강세령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