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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생 탁구 하수입니다.
동아리 신입회원 라켓에 난생 처음보는 러버가 붙어있길래 틈틈이 빌려서 시타해봤습니다.
< 사용 라켓>
- 장지커 블루드래곤 (그립 되게 예쁘고 편하던데 부러웠습니다 ㅠㅠ)
< 특징 >
- 데어빈트가 회사 이름인 줄 알았는데 러버 시리즈 이름이네요. (오메가4 아시아 처럼 데어빈트 레이허)
회사는 729인지 티마운트인지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댓글로 알려주세요!
- 경도 45도이며 스폰지는 크림색입니다.
< 타구감 >
- 부드럽고 편하게 나가줍니다. 공을 감싸안으며 잡아줬다가 나가는 느낌도 좋았고 선명해서 감각은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 포핸드 >
- 드라이브: 구질이 가벼운 편이라 한 방의 공격력도 밋밋했고 회전도 많지 않았습니다. 대신 편안함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임팩트를 전혀 타지 않는 정도로 드라이브를 편하게 툭툭 걸 수 있었습니다.
드라이브 궤적은 중간 정도였으며 길지 않은 비거리와 함께 뻗는 구질이 생성되었습니다.
크림색 스폰지 러버는 다 이런 64형의 느낌이네요... 맥스450, 넥서스EL50, 베가 인트로, 그리고 데어빈트 레이허... 전부 공통점이 어느 정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이허는 맥스450보다 스피드, 회전 모두 적지만 공을 좀 더 잡아주고 편한 느낌이었고 베가 인트로와 비교하자면 좀 더 회전이 많고 스피드가 덜했습니다.
- 스매시: 구질이 가벼운 편이라 날리는 감이 없지않아 있었으며 상대에게 그리 어렵지 않게 갑니다만 적당히 빠른 속도가 나와줘서 치면서 답답함은 없었습니다.
- 블록: 매우 편했습니다. 정말 편하게 블록할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따로 못 찍어서 인터넷 이미지로..)
< 백핸드 >
- 쇼트: 적당한 속도로 안정적이게 나가줍니다. 딱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편한 반발력이었습니다.
- 드라이브: 쉽게 툭툭 걸려서 융통성이 좋았습니다. 위력은 세지 않지만 커트를 쉽게 풀 수 있어 다음 공격을 위해 올려놓는 커트볼 백드라이브에 편했습니다.
백핸드 임팩트 부족하신 분들에게 괜찮은 러버일 것 같습니다.
- 블록: 제일 마음에 들었던 백핸드 블록... 평소같으면 미스났을 위급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공을 막아주어 놀랐습니다.
< 같은 초보자분들께 추천드린다면? >
- 입문자 분들 / 드라이브를 처음 배우시는 분들
- 싼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가진 러버를 찾으시는 분들
- 백핸드의 편안함을 원하시는 분들
데어빈트 레이허는 전체적으로 온순하고 쓰기 편한 러버였습니다. 기대와 함께 쓰시면 다소 밋밋할 수 있으나 별 생각 없이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백핸드에 특히 편했습니다!
이상 탁구 하수가 남기는 데어빈트 레이허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데어빈트가 회사고 레이허라는 러버인걸로 알고있습니다
http://www.smashingsports.co.kr/m/product.html?branduid=613309
인터넷 최저가는 29000원정도로 나오네요
데어빈트는 중국 729의 브랜드입니다.
주로 독일제 러버를 런칭하고 있습니다. ^^
오호 파생된 브랜드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