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제가 새로 영입한 친구는 4K영상 구현을 위한 플레이어인 '클라이저 U4X+S'입니다.
이녀석은 이더넷이나 와이파이(주로 5GHz 와이파이를 이용함)를 이용하여 검색을 하거나 유투브 또는 일정 사이트에 접속하여 실시간 스트리밍 및 방송 VOD 등 동영상을 보기 위한, 굳이 이르자면 멀티미디어 겸 미니PC 용도로 구입한 녀석입니다.

언제나 택배를 기다리고 그 박스를 전달받고 개봉하는 것, 정말 기대되고 신나는 일 아니겠습니까?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내용물이 한 보따리 쏟아져 나오는군요.
제품 본체와 함께 마우스랑 HDMI케이블, 설명서, 제품등록카드 등이 들어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무선 마우스인데 나중에 기기에 연결하고 얼마간 사용해보니 약간의 부자연스런 점이 느껴져 차후 다른 마우스로 교체할까 싶기도 하는 부분입니다. USB포트도 많고 하니 유선마우스를 사용해도 무방할 듯 합니다만~

설명서와 마우스, 그리고 처음보는 AA건전지 한 알..

건전지는 마우스 뒷면 두껑을 열고 넣어주고 무선연결을 위하여 저 USB 수신기는 본체의 USB포트 중 아무곳에나 삽입하면 됩니다.

역시 함께 동봉된 HDMI 케이블인데 이 U4X+S는 4K영상을 지원함에도 1.4버전이라는군요. 넣어주려면 사용자 후기에서 지적하듯 당연히 2.0버전을 넣어야 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사용설명서와 XXX등록 카드인데 설명에 따라 사이트 등록을 하면 얼마간 포인트를 줍니다만 뭐, 솔직히 그리 대단한 혜택을 주는건 아니고요..^^*(사이트의 계속 이용을 위해서는 결국 현질을 해야 함)

드디어 제품 본체를 점하게 됩니다.
모두 4개의 USB포트를 통하여 외장하드를 인식하고 MicroSD카드 슬롯도 기본 지원됩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사양, 각종 단자들의 설명과 함께 지원 코덱 등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제 본체를 만나보도록 할게요.

작은 박스에 등록카드와 설명서, 리모컨, 건전지, 전원케이블이 본체와 빼곡히 들어있었군요.

본체를 만나봅니다.
크기는 대략 손바닥보다 좀 적은 크기로 무게 또한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전원케이블 단자와 HDMI, 네트워크 연결 단자가 보이는군요.

무선을 많이 사용하기에 무선안테나를 꽂는 단자가 있고 USB 단자도 양쪽 합해서 4개가 있습니다.

제품 윗면에는 검정바탕에 깔끔한 흰색으로 ULTRACUBE U4X+S 4K라 적혀있네요.

표면은 광택나는 검은 바탕에 빗살무늬로 제법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아담한 크기의 리모컨과 건전지인데 이 리모컨은 기기를 켜고 끌때 사용할 뿐 그외는 대부분 마우스로 사용하는 것이 한결 편하기 때문에 그리 많이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전원케이블인데 중간에 스위치를 달아두었군요. 제품을 사용하다보니 은근히 신경쓰이는지라 왜 기기에 스위치를 달지 않았나 하는 의아심이 생기는 부분이었습니다.

한상 가득하네요~

설명서를 살펴봅니다.

대부분의 기기들 설명서가 영어를 비롯하여 몇개국어를 함께 수용하고, 그 속에 한글로 된 설명서가 한 부분 들어있거나 아니면 한글 구경도 못하고 그림으로 대충 짐작하는 경우도 허다한데 이 설명서는 흑백사진을 곁들여 모두 한글로만 되어있어 좋았습니다.

이제 전원과 HDMI케이블, 인터넷선을연결하고 기기를 켜봅니다.

본체가 작고 가벼워 다소 뻣뻣한 HDMI 케이블이나 전원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기가 한쪽으로 좀 들리는게 못마땅한데 차후 기기가 업그레이드된다면 무게를 좀 고려하면 어떨까 합니다.

이제 부팅을 시작해봅니다.

부팅 후 첫 화면입니다.
윈도우8이나 10버전 화면을 좀 닯았는데 세팅메뉴에서 와이파이나 화면설정 등 각종 설정을 마치고 나면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데 기기가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기에 요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보는 앱은 거의 모두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톡은 두 기기에서 동시 사용이 안되고 만약 이 기기에 자신의 계정으로 카카오톡을 등록해버리면 스마트폰의 카카오계정 기록이 모두 사라지니 조심하셔야 한다는..

저도 알X을 비롯하여 여러 앱을 깔고 특히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을 목적으로 하기에 이미 등록되어있는 앱 두어개를 추가로 깔고 실행해보니 그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더군요.
이 기기를 구입한지 불과 한달 쯤에 업그레이드 된 기기(2G버전)가 새로 나왔는데 나중에 A/S센터 직원과 통화하면서 물어보니 지금 사용하는데 지장없다면 굳이 업그레이드 제품을 추가로 구입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말씀이네요.

U4X+S로 유투브 동영상도 마음껏 누릴 수 있으니 정말 마음에 꼭 드는 기기라고 할 수 있겠군요.

그렇게 약 한달을 사용했을까요? 어느샌가 기기가 갑자기 뜨거워진다 했더니 급기야 화면이 정지되면서 리모컨으로 종료도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어찌어찌 강제 종료를 하고 다시 사용하다가는 또 먹통이 되고 하기에 결국 A/S센터를 찾게 되었습니다.
1차 통화를 하고 난 후 증상을 메모하여 제품을 택배로 보내니 3~4일 후 a/s센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현재 수리를 완료하고 증상은 모두 개선되었다는데 제가 기기의 과열부분을 물어보자 소프트웨어 오류가 있었고 이는 재설치를 통해 모두 개선되었으니 다시 택배로 보내주겠다는 겁니다.
(전반적으로 크라이져 A/S팀 모두 친절하고 신속하게 업무를 보고 계시는 듯~)

긴가민가 하면서도 다시 돌아온 U4X+S는 뽁뽁이로 잘 감싸져있네요.

어찌되었거나 A/S센터에서 고쳐 증상이 없어졌다 하니 다시 사용해봐야지요.

흠~ 일단 부팅이 잘 되는 느낌이네요.

화면도 부드럽게 다음 순서로 넘어갑니다.

느낌이 그런지 전보다 더 깔끔해진 듯한..

와이파이 등 설정도 다시 하고.

얼마간 사용해보니 기기 과열증상이 사라진 듯 작동도 모두 이상 없이 잘 됩니다.

역시 기계든 사람이든 아프면 병원가야 한다는..??

리모컨과 블루투스 키보드, 무선마우스로 인터넷 검색과 유투브, 스트리밍 동영상 감상이 가능한 클라이저 U4X+S는 4K 영상을 지원하기에 화질도 단연 뛰어납니다.

이후 약 2개월을 더 사용하고 있지만 기기과열로 다운되는 일은 두번 다시 발생하지 않고 현재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스트리밍 동영상을 즐기시거나,

유투브 등 동영상의 부드러운 재생을 원하신다면 4K플레이어 클라이저 U4X+S를 한번 접해보시길..^^*
지금까지 기기가 작고 가벼워 사용이 편한 4K플레이어 클라이저 U4X+S 이야기였습니다.
첫댓글 당최
뭔 지